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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K-AR 북극항로 개척’ 논문게재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유니노믹 리뷰 11월호에 'K-AR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 9일 세종대에 따르면, 주명건 이사장은 2009년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에 2040년경 거츠(GUTS)로 불리는 나라들이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GUTS는 독일(Germany), 미국(United States), 튀르키예(Turkiye), 한국(South Korea)이다. 주 이사장이 논문에서 한국을 GUTS에 포함시킨 이유는 다섯 가지다. 첫째 인구가 통일이 되면 7800만 명, 재외동포 750만 명의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국민성이 열정과 근면함 및 도전정신을 갖추고 있다는 근거를 들었다. 이어 주 이사장은 논문에서 "교육열이 뜨거워 국민 역량이 탁월하게 될 것"이라며 "넷째로는 GDP대비 가장 많은 R&D 예산을 투자하고 있어 첨단기술에서 돌파구를 만들며 혁신을 한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이유로는 아시아의 유일한 개신교 국가며 자발적으로 기독교를 받아들인 나라라는 점을 들었다. 주 이사장은 "모든 국민이 노력한 결과 최빈국이 세계 10위 경제대국이 됐으며 인구 5000만명, 1인당 GDP 3만 달러 30-50클럽에 7번째로 가입했다"라며 "원자폭탄 개발 후 세상은 상호확증파괴(MAD: Mutually Assured Destruction) 외에는 다른 결말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니 무기를 당장 조달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뿐이다"고 설명했다. 주 이사장은 북극공해를 관통하는 TSR(Transpolar Sea Route)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북아는 세계 경제와 인구 1/3을 차지하고, 유럽과 북미 동부지역 교역의 태반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TSR을 개척하면 수에즈 운하나 파나마 운하를 통해서 운송하는 것에 비해서 시간과 비용의 1/3을 절감함으로써 인류문명의 새로운 틀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선박들이 항시 다닐 수 있도록 북극항로를 개척한다면, 북극에 영토를 가진 것과 같는 게 주 이사장 설명이다. 주 이사장으 s"이집트가 수에즈 운하에서 연간 10조 원 이상의 수입을 거두고 있다"라며 "한국은 TSR을 통해서 그 이상 수입을 거둘 수 있고,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SMR(Small Modular Reactor)과 MMR(Micro Modular Reactor) 기술을 개발해 선박에 장착하면 운임도 절약할 뿐 아니라 오염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라며 "현재는 선박들이 벙커C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엄청난 오염을 발생시키고 있지만, 이를 원자로로 바꾸면 세계물류망이 혁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17:3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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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4 일학습병행 기업초청설명회' 개최

인하대학교는 최근 '2024년도 일학습병행 기업 초청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3학년 2학기, 4학년 1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영·인문계열과 이·공계열로 나뉘어 열린 설명회에는 ㈜한화저축은행,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주)미디어로그, (주)인바디 등 20개 기업의 담당자가 참여해 우수 인재 모집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17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하면서 큰 호응을 보인 설명회에서 학생들은 기업 담당자를 통해 직무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와 2019년부터 일학습병행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송미선 HR팀 책임은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매년 인하대 학생들을 채용하고 있는데 모두 각 분야에서 잘 적응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인하대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이 크다"고 말했다. 인하대와 일학습병행 사업을 처음으로 하게 된 미디어로그의 김민철 인사교육팀 팀장은 "인하대에는 다양한 능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학생이 많아 기대가 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경험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이해창(국제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취업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 오게 됐다"며 "국제화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관련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사업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습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실무 중심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졸업과 동시에 학습기업에서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지난해 참여기업과 학생 간 활발한 프로그램 참여로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2024년도에 첨단산업 특화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 개발, 반도체 설계 직무를 중심으로 SW 개발, 바이오의약품 제조, 반도체 장비 개발, 전자기기 HW 개발, 자산운용,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등 훈련 직무를 확대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태욱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장은 "일학습병행은 학교에서 학업을,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취업의 최전선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기업현장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진로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15:10: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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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5일 ‘고교학점제와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5일 고려대 과학도서관 강당에서 '2023 중3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미리보는 고교학점제와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생의 진로 희망과 적성에 따른 맞춤식 진로·진학의 방향을 설계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사전에 참가 신청한 서울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50명 이다. 신청은 전자 설문 응답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해 강의 자료를 추후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에 탑재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대비 ▲2024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진로·진학을 고려한 선택과목 안내 ▲대입 전형 및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다. 고교학점제와 대입 진학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선택과목 안내서 집필진과 대학진학지원단 소속 교사가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신상열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고교학점제 및 대입 관련 정보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을 것"이라며 " 학생 맞춤형 진로 연계 교육을 강화해 중3 학년말 교실의 정상화와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15:05: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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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교육부, 학부모 설문에 편파 문항”…‘2028 대입개편안’ 후폭풍

학부모 10명 중 7명이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교육부 설문조사 결과를 두고 '특정 응답을 유도한 문장'에 따라 조사 객관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시민단체는 "교육부가 2028 대입의 향방을 확정 짓는 중요한 논의에 당사자 및 국민 의견을 제대로 반영할 의지가 있느냐"며 "이 시안이 확정 시 고교학점제 무력화, 사교육 폭증, 경쟁 교육 고통이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등 전국 48개 교육·시민단체가 9일 이런 우려를 담은 의견문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2028학년도 수능부터 선택 과목을 폐지하고 내신 평가 체계를 기존 9등급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축소하는 내용의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개편 시안은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처음 적용된다. 2028년 대입개편안이 발표되자 일각에서는 오는 2025년 도입될 고교 학점제와 맞지 않는 데다 공정 평가와도 거리가 멀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교육부는 대입 개편안 시안에 대해 학부모 10명 중 7명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혼란 진화에 나섰지만, 교육 관련 시민단체는 반발하는 분위기다. 특히 단체들은 교육부가 밝힌 설문조사가 객관성이 결여됐다며 문제를 제기한다. 교육부가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긍정적 답변이 나오도록 유도했다는 주장이다. 사걱세 관계자는 "교육부 설문지 문항을 보면 '이러한 경우, 고교 1학년은 내신경쟁이 심해지고, 2학년과 3학년은 성적 부풀리기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고교 전학년에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결과를 함께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적시했다"라며 "이는 상대평가 성적표기에 대한 동의를 직접적으로 유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걱세는 "국가 기관이 대입이라는 중차대한 정책을 설계하면서 특정 응답을 유도하는 문항을 구성해 조사하고, 이를 국민의견 수렴 결과라고 소개한 것"이라며 "답은 정해져 있고 국민은 대답만 하라는 설문"이라고 비판했다. 교육·시민단체는 학생들이 학업 경쟁과 부담으로 인해 심리·정서 문제 발현 상황이 심각한 상황에서 고교 3년 내내 '상대평가' 결과를 병기하면 학생 정서 문제가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과 교육 사걱세, 전국전문상담교사노조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전문상담교사 20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응답자 98.1%가 '학업 경쟁과 부담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만나본 적 있다'는 설문 결과를 내놨다. 응답자 76%는 이처럼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봤으며, 전문상담교사 42.7%는 해결책으로 '대학 서열화 해소'를, 18.1%는 '대입 절대평가'를 제시했다. 사걱세는 "교육부가 지난달 10일 발표한 '고교내신 5등급 상대평가' '수능 상대평가 현행 유지 및 통합형과목 체제 개편' 등은 고교학점제 무력화, 사교육 폭증, 경쟁교육 고통 심화시킬 것"이라며 "개편안을 철회하고 과도한 대입 경쟁 및 사교육 고통을 야기하는 고교내신과 수능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육부는 이달 학부모 순회 설명회를 이어간 뒤 오는 20일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14:45: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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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SCH E-FESTA’ 개최…“공학교육혁신사업 성과 확산·공유”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교내 멀티미디어관에서 '2023 SCH E-FESTA'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성과 확산 및 공학계열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32회 공과대학 학술제'의 일환으로 ▲학생 작품 전시회(총 157점) ▲SCH 디스플레이 DAY(우수 연구성과 전시) ▲SCH 엔터프라이즈 DAY(산학 허브 구축) ▲산·학 컨퍼런스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총 23점)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CH 엔터프라이즈 데이'에서는 ㈜비원테크, 더원과학 등 8개의 지역 산업체와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해 ▲캡스톤디자인 심사 ▲지역 산업체 홍보 ▲산업체 관계자와 공학계열 재학생이 참여하는 산·학 미팅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개척을 지원하고 기업과 대학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에서는 지난 10월 개최된 '제17회 Casptone Design 경진대회' 출품작에 대한 시상과 작품 전시가 이뤄졌다. 'ERP42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모빌리티'를 주제로 자율 회피 기능이 탑재돼 인력과 시간을 절약하고 정확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아이템을 선보인 'Muta Genesis'팀(스마트자동차학과 문하늘 외 3명)이 대상(총장상)을 수상했다. 패트와 매트팀(잘잤어?: 인생의 3분의 1을 위한 수면 모니터링 매트, 컴퓨터공학과 최승원 외 4명)이 금상을, 뉴럴 클라우드팀(4채널 블랙박스 카메라를 이용한 주민 참여형 불법차량 AI 추적 시스템, 컴퓨터공학과 권세진 외 2명)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 세팀은 오는 11월 중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나가 전국 73개 대학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정강률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2023 SCH E-FESTA'는 공학교육혁신사업의 성과 공유와 적극적인 산·학 교류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창의 융합형 공학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12:57: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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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도서관 문화공간공유사업’ 시행…“사회적 가치 실현”

호서대학교 중앙도서관은 대학의 우수 문화공간인 갤러리 상설전시실을 지역의 시각예술분야 작가와 예술단체에게 대관해 주는 '도서관 문화공간 공유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호서대는 도서관 문화공간 공유사업의 첫 번째 대관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전시회'를 개최해 대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장애인 예술가에 대한 이해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서관 문화공간 공유사업은 2023년 도서관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정식 채택됐다. 지난 6월'아산지역 작가 미술전시회'를 개최해 전시공간 대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줬다. 정철권 아산지역작가협의회 대표는 "지역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항상 전시공간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호서대 중앙도서관에서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어 아산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11월에는 작년 좋은 호응을 얻었던 제2회 장애인 작가 미술전시회와 충남 출신인 양태모 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진승현 중앙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지역의 시각예술 작가와 단체들에게는 호서대학교 갤러리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지역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캠퍼스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서대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시설, 학술정보자료, 문화콘텐츠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공유하는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도서관 문화공간 공유사업 대관신청은 호서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아산캠퍼스 갤러리 대관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12:52: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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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자녀 둔 학부모, 베트남 유학생에 장학금 1천만원 전달

동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인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가 동국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8일 학내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베트남 유학생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와 부인 김성경씨, 동국대 불교학부에 재학 중인 자녀 김미현 학생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지정학 사무처장, 장환영 학생처장 및 베트남 유학생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건학위원회는 최근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의 범위를 확대해 북한출신학생, 다문화 가정 학생, 인도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이번에 베트남 유학생 학부생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 시행 이 후 사찰이나 스님이 아닌 재가자가 기부하는 첫 번째 사례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본국을 떠나 타국에서 해외생활을 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매우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을 토대로 동국에 대한 사랑, 한국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내년에도 여러분들의 베트남 유학생 후배가 장학금을 또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학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한국 속담에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속담이 있다. 정성을 다해 살면 하늘이 감동한다는 뜻으로 바로 여러분들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며 "유학생활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을텐데 영원한 동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는 "귀한 자리에 초대해주신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과 총장님께 감사드린다. 52회째 접어든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가 앞으로도 번창하기를 기원한다"라며 "오늘 인연이 된 베트남 유학생들의 감사편지를 읽어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내년에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이티후엉린(국제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우진제약 김대암 대표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부이티후엉린 학생은 "학업에 집중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워 아르바이트와 병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저의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9 09:51: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