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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트럼프 "한국 3500억 달러 투자"… 수익 90%는 미국 몫?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방미 중인 한국 협상단과 회동한 뒤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1000억 달러어치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향후 2주 내 이재명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 시 추가 투자 계획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의 발표 직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자신의 SNS에 "3500억 달러 투자 수익의 90%는 미국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이른바 '90:10 수익배분 구조'를 언급했다. 이는 최근 일본이 미국에 5500억 달러 규모 투자를 약속했을 때와 유사한 표현이다. 다만 일본 사례는 트럼프 본인이 직접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발표 주체가 다르다. 한국 정부는 90% 수익 귀속에 대해 공식적으로 합의한 바 없으며 관련 내용도 문서에 명시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측도 이 '90% 수익' 발언의 의미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며, "우리 측은 해당 수익이 미국 내에서 재투자되거나 일정 기간 유보되는 구조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실장은 "아직 투자펀드의 구조, 참여 투자자, 수익 배분 방식이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정적 해석은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사업을 추천하고 구매를 보증하는 구조라면 이익이 외부로 빠져나가기보다는 미국 내에 머무는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정상적인 국가 간 협의에서 수익의 90%를 일방적으로 가져가는 구조는 성립하기 어렵다"며, 미국 측과도 그러한 전제는 공유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결국 실제 수익 배분 구조는 향후 사업 설계 및 이행 협의 과정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025-07-31 17:02:3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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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대전환 필요"… 李 대통령, 불합리한 관행·제도 수정 의지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민간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금지항목 외 원칙적으로 다 허용하는 소위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6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우리 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들이 많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이날 한국과 미국 간 관세협상이 이날 타결된 것을 언급하며 "우리 경제의 약간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내수 비중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 같이 필요한 조치들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은 기업의 혁신과 투자에서 비롯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정책 정비가 필요하다.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내야 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허용되는 것을 기재하고, 그 외에는 못하게 막았는데 요즘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민간 영역의 발전 속도를 공공 영역이 따라갈 수 없다"며 "사실 공공 영역이 허용되는 것들을 다 정하게 되면 민간의 발목을 잡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면적으로 하기는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첨단 신산업 분야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규제를 원칙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신속하게 규제 혁신 기구를 정비해서 실질적인 규제 합리화, 규제 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7-31 17:00:1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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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2022년 수준 되돌린다...중산층·서민 소득세 부담 경감

법인세수 비중을 다시 늘리고 중산층·서민의 소득세 부담은 덜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러한 세법 개정안의 발효 시 법인세수가 향후 2년간 약 4조5000억 원 증가한다. 이에 반해 소득세수는 2000억 원가량 줄어든다. 또 주식 매매에 따른 증권거래세율이 높아지는 데 반해, 대주주 기준은 부유금액 기준으로 더 낮아진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우선 법인세율을 지난 2022년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내놨다. 과세표준(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금액)으로 3000억 원 이상은 2022년 수준인 25% 적용을 추진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 동안은 24%였다. 이어 200억 원 이상~3000억 원 미만은 22%로, 2억 원~200억 원은 20%로, 2억 원 미만은 10%로 환원한다. 지난 3년간 각각 21%, 19%, 9%를 적용받아 왔다. 반면 서민·중산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세 부담은 경감하기로 했다.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기본 한도를 자녀당 50만 원(최대 100만 원) 상향한다. 다만, 연간 총급여가 7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엔 자녀당 25만 원(최대 50만 원) 상향이다. 또 자녀 수에 따라 보육수당 바과세 한도가 늘어난다. 월 20만 원인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를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개편안에 담겼다. 교육비 부담도 완화된다.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초등학교 1~2학년(만 9세 미만)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도 포함한다. 아울러 대학생 자녀의 아르바이트 소득으로 인해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자녀의 소득요건을 폐지한다. 주거비 부담의 완화도 담겼다. 근무 목적으로 주거를 달리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각각 월세 세액공제를 허용한다. 부부합산으로 연 1000만 원 한도다. 그간 세대주 1인만 공제가 가능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소득공제 및 이자소득에 대한 적용기한을 3년 연장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도 늘린다. 경영 악화로 인한 노란우산공제를 해지할 시 세부담을 완화한다. 현행 기준 수입금액이 직전 3년 평균대비 '50% 이상 감소'가 '20% 이상 감소'로 개정을 추진한다. 주식 양도 시에 붙는 증권거래세율을 2023년 수준으로 복구한다. 코스피가 0.05%, 코스닥이 0.2%로 오른다. 코스피의 경우 2024년 0,03%, 2025년 0%를 적용받았다. 코스닥은 각각 0.18%, 0.15%였다. 또 주식 대주주의 기준을 현행 종목당 보유금액 기준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되돌린다. 이를 통해 법인세수가 2026년에 전년대비 2227억 원, 2027년에는 4조3588억 원 늘어날 것으로 기재부는 추산했다. 반면 소득세수는 2년간 2296억 원 줄어들 것으로 봤다. 정부 관계자는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8월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3일 이전에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31 17:00: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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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국익 중심 실용외교 결과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선방·자동차 품목관세는 '아쉽'

한미 관세 협상이 31일 '15%·4500억달러(에너지 구매 포함) 투자'를 골자로 타결됐다. 이번 협상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국제사회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일종의 '가늠자'였다. 상호관세 분야에선 일본·유럽연합(EU) 등과 같은 15%로 해결된 것은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 측에서 집요하게 요구하던 쌀·소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이 없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어쨌든 미국 측이 주장한 '비관세 장벽'을 일부 방어해냈기 때문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자동차에 부과되는 품목관세가 15%로 정해진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기존에 존재하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이번 관세 협상을 통해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점도 문제다. 한미 간 대미(對美) 투자 이익을 두고도 해석이 갈렸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었다. 우리 정부는 3500억달러의 대미투자와 1000억달러의 에너지 구매를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기존 미국이 제시한 25%를 15%로 10%포인트(p) 낮추는 데 성공했다. 우리 측은 미국과 먼저 합의를 본 EU나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협상을 진행했다. 당초 미국이 요구한 것은 4000억달러의 투자, 농축산물 시장 개방 등이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시장 개방이 될 경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시장 개방 없이 투자를 통해서만 일본·EU와 동일한 성적표를 받았다는 것이다. 일본과 EU, 영국(관세 10%)의 경우 시장 개방이나 군사 장비 구매 등의 조건이 붙었다. 또 바이든 행정부 당시 우리 기업이 대미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이 역시 이번 투자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인다. 윤성혁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은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기존 투자에 대해서는 지금 (정확한) 숫자를 밝힐 수는 없지만, 아마 (한미) 정상회담 때 논의될 투자 금액에 기존 우리 기업들의 대미투자 계획들이 포함될 것 같다"면서 "그중에 일부를 예를 들면 삼성전자의 테일러 팹처럼 바이든 행정부 때 발표된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3500달러에서 일부는 이미 투자하거나, 곧 집행될 금액이라는 뜻이다. 게다가 조선업 협력에 투입될 1500억달러는 사실상 한국이 주도권을 갖고 있다는 게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00억달러의 조선 협력 펀드는 한국이 주도권을 행사해 쓰도록 하는 이점이 있어 일본과는 다른 조건"이라고 했다. 그렇기에 실질적으로 미국 금융 투자 패키지는 2000억달러라는 게 김 장관의 주장이다. 실질적인 투자금액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2000억불 직접 투자는 제가 볼 때는 비율이 높지 않을 것이고, 대부분이 대출과 보증"이라며 "비중으로 보면 (무역보험공사나 수출입은행 등의) 보증이 제일 많은 금액을 차지하게 될 것 같고, 그 다음이 대출, 그리고 직접 투자는 매우 낮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역시 5500억달러의 투자금은 융자와 보증으로 해결한다고 못박은 바 있다. 다만 일본·EU·영국처럼 시장 개방이나 군사 장비 구매 등 조건이 붙지 않는 대신, 우리는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일부 원자재 품목관세 50%·자동차 품목관세 15%라는 조건이 붙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철강 등 원자재 품목관세는 이번 협상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한다. 자동차 분야는 우리 측에서 끝까지 12.5%를 타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관철되지 않았다. 김용범 실장은 '일본이나 EU의 경우 미국과 FTA가 맺어지지 않아서 자동차 관세(2.5%)를 기존에 물었고, 이번 품목관세는 기존 관세를 포함한 거 아니냐'는 질문에 "맞다. 그래서 우리는 마지막까지 12.5%를 주장했는데, 미국 측은 '됐고, 우리는 이해하는데 대통령은 모두 15%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실상 미국이 FTA를 파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평가도 있다. 김 실장은 "FTA가 상당히 많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라며 "4월1일 이후부터 각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협상들을 보면 WTO, FTA 체제하고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은 대미 투자 이익을 미측이 90% 가져가겠다고 밝혔는데, 우리측은 전혀 아니라는 입장이 나왔다. 김 실장은 "미국 측의 원문에 'retain 90% of profits from the investment'(투자 수익 90%를 보유)라고 돼 있다"며 "미국 정부가 사업을 추천해서 구매 보증(off-take)을 한 뒤 미국에서 이익이 나오면 과실손금으로 한 번에 빠져나갈 수 있는데, (해당 자본이) 계속 미국에 머물러야 한다는 게 아닌가 싶다"고 추정했다. 게다가 미국 측은 'retain'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답을 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아직 투자 분야와 비중이 상세히 결정되지 않아서인 것으로 보이며, 내년 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수사'로 해석할 수 있다. 일본 역시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은 '출자 방식의 투자는 1~2%일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이익 배분은 출자 비율에 따르는데, 펀드 투자 수익의 90%를 미국이 가져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장·차관 워크숍에서 "한미 통상 협상, 사실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제가 이가 흔들렸다"고 말해, 이번 협상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말을 하면 악영향을 주니까 말을 안 한 것"이라며 "말 안 하는 와중에 오리가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우아한 자태로 있지만 물밑에선 얼마나 생난리겠나"라며 그 간의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7-31 16:50:4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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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분기 영업손실 3978억원..."3개 분기 연속 적자"

삼성SDI가 전기차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라인 운영 효율화와 신제품 기반 수주 확대를 통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삼성SDI는 2025년 2분기에 매출 3조 1794억원, 영업손실 39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0.1% 늘었고, 손실 규모는 8.4% 줄었다. 배터리 부문의 매출은 2조 96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전년동기 대비 23.5% 각각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3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8% 줄었고,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BBU(배터리백업유닛)용 매출이 증가했으나 주요 고객의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회복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 지속과 관세 영향으로 인한 ESS용 배터리 수익성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소형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손실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21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4%, 전년동기 대비 2.4%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증가했다. 주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OLED 소재 판매와 반도체 웨이퍼 생산 증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상반기에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기차 및 ESS 부문의 수주 활동을 강화하며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은 유럽의 글로벌 OEM과 프리미엄 전기차용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및 유럽의 다른 OEM들과 LFP 및 NCA 각형 배터리 프로젝트 수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ESS용 배터리 부문은 최근 진행된 국내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과 관련하여 다수의 프로젝트를 확보했으며, 미국 내 전력용 ESS 프로젝트 수주 계약도 체결해 4분기부터 현지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수익성도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거시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은 미국 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SPE의 라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요 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각형 LFP 배터리 등 다양한 케미스트리 신제품을 통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의 수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SS용 배터리 부문은 미국 내 현지 양산체제를 확보해 연내 생산을 개시하고, 국내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증가 등에 대응해 전력용 LFP 및 UPS용 초고출력 배터리의 수주도 적극 추진한다. 소형 배터리 부문은 BBU용 고출력 배터리의 매출을 확대하고, 신규 탭리스 원통형 배터리를 출시해 전동공구용 배터리의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전자재료 부문은 OLED 및 반도체 소재의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신규 플랫폼에 적기 공급하고 신제품 진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31 16:41:0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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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2분기 영업익 286억원...상반기 1.7조 매출 '역대 최고'

대한전선이 상반기 매출이 1조7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상반기 매출 1조 7718억 원, 영업이익 557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 6529억 원에서 7.2% 증가한 성과로 사상 최고 실적이다. 2분기 매출은 9164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인 1분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5.4% 확대된 성과다.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3개 분기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한 실적으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분기 매출이 9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0년 3분기 이후 약 15년 만의 호실적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확대 및 매출 실현을 꼽았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했으며, 상반기 말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약 2조 9000억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생산 및 판매 법인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독일, 네덜란드 중심의 유럽 판매 법인과 남아공 엠텍 등의 생산 법인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프로젝트가 일시적으로 집중된 점과 신규 제품 개발 등으로 인해 비경상 일회적 비용이 발생한 영향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의 영업이익(662억원)을 달성한 것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대한전선은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해 2분기 실적의 주요 내용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해저케이블 사업 경쟁력을 강조하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참여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관세 부과에 대해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심층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노후 전력망 교체 등 견고한 수요를 기반으로, 해저케이블 및 HVDC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는 물론, IR 활동 확대로 주주 및 이해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31 16:40: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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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피아드 전원 메달…정근식 “모든 학생이 수학·과학 즐거움 누릴 수 있어야”

한국 학생들이 2025년 국제 수학·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전원 메달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31일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라며 "이 같은 영광은 선생님들과 교수님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치러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중국, 미국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고,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는 서울과학고 학생이 전체 참가자 중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수상자 19명 중 14명이 서울과학고 학생이며, 서울 숙명여중 학생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정 교육감은 수학과 과학의 교육적 의미를 강조하며, "수학은 과학과 산업의 기초일 뿐 아니라 자유롭고 추상적인 사고를 기르는 학문"이라며 "자연과학 역시 인간이 자연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시민 소양"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에 과학적 사고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현장의 다양성을 언급하며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성과를 내는 학생이 있는 반면, 수학과 과학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학생도 있다"라며 "모든 학생이 자기 눈높이에 맞춰 학문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학생의 사고 속도를 존중하는 수업과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며, 무리한 선행학습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교육감은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요령만 외우는 방식은 수학과 과학의 본질을 해친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과학·천문학·정보과학 올림피아드 결과도 곧 발표될 예정이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갈 방침이다. 정 교육감은 "학생들의 빛나는 성과는 우리 STEM 교육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유롭고 치열하게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31 16:19: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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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상북도-iM뱅크,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0일 경상북도, iM뱅크와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체계적으로 협업해 경북도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체육·문화시설 등 생활SOC 확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인프라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 지역균형발전 및 인구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정책적 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는 민간사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사업성 분석, 리스크 관리 방안 등 전문 컨설팅을 통해 민간투자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iM뱅크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맞춤형 금융지원을 담당한다. 신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성에 기반한 최적의 금융 구조를 설계하고 지역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영우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역지자체와 공공기관, 금융기관이 함께 지역 인프라 활성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구축됐다"라며 "신보는 지역맞춤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역경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6:19: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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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2025 블루리본 컨설턴트 '1814명 선정

손해보험협회는 2025 블루리본 컨설턴트 총 1814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정착과 손해보험모집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손해보험 최고의 모집인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중으로 올해 15번째 인증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원은 총 1814명으로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인(13만2410명)의 약 1.4% 차지한다. 연령대별로 50대가 789명(43.5%)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최연소 인증자는 32세 남성, 최고령 인증자는 78세 남성으로 지금까지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9번 선정된 이력을 보유했다. 선정 횟수별로는 누계 2회 선정이 243명(13.4%)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 15회 선정은 1명(0.1%)을 기록했다. 보험모집 경력기간별로는 20년 이상 30년 미만 경력자가 859명(47.4%)에 달했다. 30년 이상 경력자도 665명(36.7%) 차지했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에게 새로운 엠블럼으로 제작된 상패와 배지 등 기념품을 제공해 자긍심 고취 및 영업현장 활용을 지원할 것"이라며 "인지도 제고 및 보험영업 연계성 강화를 위해 지면 광고 등 언론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6:18: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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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생잎에서 전기 생성 원리 밝혀…“살아있는 열전 소자” 구현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별도의 가공 없이도 나뭇잎에서 전기를 생성할 수 있는 원리를 밝혔다. 고려대는 윤효재 교수 연구팀이 식물이 고성능 에너지 변환 소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인공 소재보다 뛰어난 열전 성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식물 조직 내 수분과 이온이 온도 차이에 따라 이동하면서 전압 차이를 만들어내는 '이온 제벡 효과(ionic Seebeck effect)'가 실제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잎을 부분적으로 건조할 경우, 표면에 전기적 유전체층이 형성되어 이 효과가 획기적으로 증폭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온 제벡 효과가 건조된 잎에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잎에서도 전기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실제 생잎에 전극을 부착하고 빛을 비췄을 때, 안정적인 전압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이러한 에너지 변환 과정에서도 잎의 생리적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냈다. 제1저자인 강훈구 연구원은 "나뭇잎이 스스로 열을 받아 전기를 만드는 '살아있는 열전 소자'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은 지금까지 주목받지 않았던 식물의 새로운 기능"이라며 "본 연구는 화학, 생물학, 에너지 과학을 잇는 융합적 연구 패러다임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자연 상태의 식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 아울러 식물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어, 향후 기후변화 대응이나 생장 모니터링 등 환경·농업 분야에서의 폭넓은 응용도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온라인에 7월 26일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31 16:14:5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