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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카카오모빌리티와 첨단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MOU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지난 5일 국민대 본부관 106호에서 첨단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옥외광고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진행 ▲AI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산학 협력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등 다방면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술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동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유용한 광고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소 광고 사업자와의 협업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의 부사장은 "모빌리티 및 광고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온 국민대와 협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도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이 자랑하는 광고, 모빌리티 분야의 역량을 펼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방면에서 양 기관의 협력이 꽃피울 수 있도록 대학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안규진 부사장, 계경현 이사, 김창식 부장, 문성진 과장, 국민대의 정승렬 총장, 이인형 산학협력단장, 이종민 미디어·광고학부 교수, 지준형 미디어·광고학부장, 신성환 자동차융합대학장, 강연식 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장 등이 참석해 향후 본격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구체적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0 11:31: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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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4월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8일(현지시간)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점차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식업을 중심으로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식업 차액가맹금 비율이 올라 가맹점 경영 부담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올해 뿌리산업 첨단화와 지속 성장 체계 구축에 총 6369억원을 투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학부모 교육 및 상담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물 사용이 많은 봄·여름을 앞두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아리수 공급을 위해 위생과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가 스마트농업 및 푸드테크 등 융복합 부문의 인재양성을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총 285억 원을 지원한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8일 '현수막 재활용'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경진대회 및 지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같은 재활용이 환경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두 부처는 설명했다. <자본시장> ▲보로노이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 관련 루머로 주가가 지속 하락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올해 1·4분기에 총 15조8000억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8년 집계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빅테크·AI(인공지능) 반도체 열풍으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와 국내 반도체주가 인기를 끌었다. ▲을지로, 강남 등에 흩어져 있던 증권사들이 여의도로 복귀하고 있다. 여의도 내에 위치한 증권사들도 더 좋은 부지로 본사 이전을 진행하는 등 위치 선점에 한창이다. ▲중국 대신 인도경제가 떠오르면서 자산운용사들이 인도 관련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경쟁에 적극적이다.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니프티50 등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 이외에 테마, 섹터 등 다양한 투자상품들이 선보일 전망이다. <산업> ▲SK그룹의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이 태어나 40여년을 보낸 생가가 대중에 공개된다. SK그룹은 8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생가를 복원해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古宅)'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 ▲반세기 넘는 시간동안 한진그룹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이끈 일우(一宇)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된다. ▲1989년부터 연간 약 140대씩 판매한 자동차 판매 거장이 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충남 아산탕정지점의 김창 영업부장이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전용 전기차(EV)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를 처음 탑재한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인도 전동화 시장의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가 IPTV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LG유플러스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4종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올해 LG베스트샵에서 세탁기/건조기 구입 고객 10명 중 8명이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엔비디아(NVIDIA)가 포춘(Fortune)과 GPTW(Great Place to Work)가 매년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미국 100대 기업' 3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8년 연속 선정과 함께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 <유통&라이프> ▲커피전문점 할리스는 외국인 매장 이용행태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열세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전개하기 위해 그룹 내 각종 자산에 지식재산(IP)을 결합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고 그룹 관계사에 주문했다.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한국에 들어온 지 22년을 맞았다. 한국은 네 번째 해외 진출 국가다. ▲'건강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경쟁력 키우기에 집중해온 11번가의 실적 개선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 중 대다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시중은행과의 데이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올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직전 분기 대비 4%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우수대부업자 유지요건을 미달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 취소가 유예될 수 있는 기회를 최대 2회 부여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터치하면서 가상화폐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반감기를 앞두고 수수료 인하와 리워드 혜택 등으로 고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4-09 07:00: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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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유럽한글학교협의회, 교류 협약 체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원장 육효창)은 8일 유럽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장석)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육효창 국제언어교육원장과 이장석 유럽한글학교협의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교육 프로그램 상호교류 및 정보자료 교환 ▲홍보와 국제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과의 입학에 대한 협력 ▲한국어교육 현장 강의참관 및 강의실습 등 협력 ▲문화예술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 교류를 위한 제반사항 ▲장학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육효창 원장은 "유럽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 및 교수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장석 회장도 "한글교육 현장에서 교육과 학업을 위해 노력하는 유럽 한글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과 한국어교육학과의 지원과 응원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육효창 원장과 이장석 회장은 협약 체결 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캠퍼스의 문화예술 특성화에 따른 다양한 실습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4-04-08 22:15: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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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회계학과 ‘MT’ 진행…“언제나 한마음 한뜻”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학년도 한마음 한뜻 회계학과 MT'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계학과 MT에는 1학년 35명 전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2학년 40명, 3학년 36명, 4학년 19명과 졸업한 선배 10여 명까지 찾아와 총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학과 MT를 기획한 학회장(남,18학번) 장군(張君) 씨는 "바람직한 MT문화를 만들고 신입생 후배들에게는 소속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눈높이에 맞도록 다양성을 더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성, 열정, 낭만을 토대로 '한마음 한뜻'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과 교수님들까지 앞장서고 모두가 참여하는 긍정적이고 실속있는 변화된 MT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MT에서는 ▲회계학과 새 구호 경연대회 및 발표하기 ▲24학번 개인기 ▲선배와의 MBTI 공감하기 ▲졸업 선배의 사회 생활과 진로설정 가이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일차에는 ▲졸업생 선배들이 마련한 바비큐 파티 ▲ 교과목과 동아리 활용 ▲친목을 다지기 미니게임 등이 진행됐다. 1학년 과대표 배지영 씨는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 생활에서 평소 겪게 될 일상을 함께 공유하며 친목을 다져 좋았다"라며 "특히 각 조마다 단합을 위한 새로운 구호를 만들기 위해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아이템을 생각해 낸 경험은 회계학과 일원으로 소속감을 갖게된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명규 교수도 "선배들의 관심과 후원이 매해 끊임없이 어어지는 문화는 우리 학과만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라며 "신입생들은 학교 생활에 충실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8 22:10: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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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북부 교감지구대표 간담회 개최

임태희 교육감이 '2024 교육감-교감지구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교육 정책 추진에 따른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8일 북부청사에서 진행한 간담회에는 경기 북부 8개 지역 교감지구대표와 임 교육감이 만나 경기교육 정책 전반에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하는 교감지구대표는 학교급별(초·중·고), 설립 구분별(공·사립), 성별(남·여)로 균형 있게 구성했다. 간담회 주제는 ▲2024년 상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공유 ▲현장 소통을 통한 학교 지원 방안 모색 등이다. 참석한 교감지구대표단은 돌봄과 늘봄 교육 지원을 비롯해 예산 등 사업비 집행, 학생의 현장 체험학습 지원, 특성화고 활성화 대책 등 더 나은 학교 교육을 위해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이고,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가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은 큰 그림을 그리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현장은 학교가 기본인데, 교감선생님은 그 학교의 기본을 제일 지켜주시는 분"이라고 강조하며 "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고 힘든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만큼 교감선생님의 어려움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을 챙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 그 효과는 결국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경기교육은 올해를 학교와 교실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학력향상 교육과정 ▲에듀테크 하이러닝 ▲지역협력 공유학교 ▲학교자율 업무개선 ▲교권보호 역량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9일에는 임 교육감과 남부 17개 지역 교감 지구대표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4-04-08 17:03: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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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교육부, 전공 연계 ‘글로벌 현장학습’ 50개 대학 304명 선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와 교육부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신청' 선발 결과 50개 대학에 총 304명을 할당했다고 8일 밝혔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자율형, 지정형, 창업트랙, 유아트랙 등 일반선발에 50개 전문대학에서 학생 총 1032명 규모를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이들 중 내부 심사를 거쳐 50개 대학에 총 304명 규모로 할당했다. 대학별 최종 참가자 선발은 각 대학 선발 계획에 따라 이뤄진다. 최종 참가자는 각 대학이 일정에 따라 4월 둘째 주까지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학생을 30% 우선적으로 뽑는다. 참가 학생들은 국고지원금을 통해 해외 현장학습에 따른 항공료·연수비·체재비 일부를 500~9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국고지원금은 미주·유럽, 일본, 아시아 등 권역별 기준·저소득층 추가지원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참가자가 받는 최종 지원금은 대학 대응투자(20% 이상)에 따른 대학 자체 지원금을 합해 확정된다. 이후 파견 전에는 선발 학생이 글로벌 현장학습 수행에 무리가 없도록 어학교육을 포함해 인성, 직무, 문화, 안전교육, 한국문화교육 등 '파견 전 사전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국가별 파견 후에는 4~8주간 현지 적응교육에 이어 8~12주동안 이뤄지는 전공 관련 산업체 현장실습 등 총 16주로 구성된 국외 현장학습을 수행하게 된다. 귀국 후에는 진로 설계를 위한 사후관리도 진행된다. 사후관리는 멘토링 및 학생역량측정, 자체평가를 통한 학습성과관리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캐나다 현지 유치원에서 교육실습을 하는 등 전공 연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신규 트랙(캐나다 유아교육)시범 운영을 통해 국내 전문대학 유아교육 전공과 연계한 맞춤형 현장학습 지원 등 전문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조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 실장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해외에서의 직무 체험 기회를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외국어 능력 배양 등 전문대학생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올해 신설된 캐나다 '취업연계 유아교육트랙' 은 해외 유치원에서 맞춤형 교육실습을 통해 글로벌 역량 및 취업 노하우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고 밝혔다.

2024-04-08 14:24: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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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3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우수대학 선정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서울여자대학교와 연합한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이 2023년 캠퍼스타운 사업 성과평과 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캠퍼스타운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청년창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 2018년 예비사업으로 시작해, 2019년 2단계 단위형 사업에 참여했으며, 2022년부터 서울여대와 함께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을 구성해 4단계 단위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삼육대와 서울여대는 노원구 공릉동 경춘선숲길 일대를 거점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경춘선숲길 특색에 따른 지역활성화로 노원구만의 대학 문화거리를 그린(Green)다'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경춘선숲길 중심의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상인, 주민, 학생이 함께하는 커뮤니티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체적으로 ▲채소, 화훼, 과수, 농업, 양봉, 원예기초, 친환경 원예소품 제작 등 농업교육 '도시농부학교' ▲지역 내 예비 창업자, 경력단절인, 퇴직자 등의 재도약을 위한 6차산업 기술 인재양성 교육 '그린 디자인 아카데미'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Re-Start 케어' ▲지역 내 창업가 발굴 및 재능발견을 지원하고 개별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로컬+케어' 등 지역특화 6차 산업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창작프리마켓 '추추마켓' ▲제로웨이스트 워크숍 'REST FOREST' ▲사회적 약자와 대학생이 함께 경춘선숲길을 걷는 '경춘선숲길 3650 건강걷기' ▲노후 벽면을 개선해 조성한 오픈갤러리에 지역 청년 및 예술가의 전시를 지원하는 '힐링갤러리' 등 경춘선숲길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한 여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조치웅(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명예교수)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2016년부터 관내 대학 담당자들과 교수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2018년 예비사업부터 7년여에 걸쳐 사업을 운영해왔다"며 "이 사업을 통해 경춘선숲길을 노원구만의 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젊은 문화와 예술, 자연이 있는 새로운 대학로로 탈바꿈하는 데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8 14:16: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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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자면 온 가족 수면건강 지켜”…성신여대, 연구 결과 내놔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서수연 심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호주 모나시 대학교(Monash University)와 공동연구를 통해 아버지의 야간 자녀 양육 참여도가 자녀의 수면과 부부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고 8일 밝혔다.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을 통해 아버지가 밤에 아이를 함께 재울 때, 결혼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어머니의 자신감이 함께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아버지가 야간 양육 참여에 적극적일수록 자녀가 잠드는 시간이 빨라지고 밤중에 깨어 있는 횟수와 시간도 줄어 자녀와 어머니 모두 수면의 질이 높아지며, 어머니가 자녀 수면으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 또한 적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야간 양육'이란 부모가 아이를 재우려고 준비하는 시점부터 아이를 재우고, 밤중에 아이가 깨면 돌보는 모든 행동을 포함한다는 정의 하에 6~36개월의 영·유아를 자녀로 둔 국내 여성 29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야간 양육 참여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3.1%가 '배우자의 도움 없이 독박 야간 양육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공동 야간 양육의 경우 배우자의 참여도는 ▲25%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은 31.7% ▲25% 이상~ 50% 미만은 8.3% ▲50% 이상~75% 미만은 8.3% ▲75% 이상은 8.6%로 나타났다. 영유아 3명 중 1명은 보호자의 도움 없이 잠들지 못하고, 밤중에 자주 깨서 보호자를 찾는 등의 수면 문제가 흔히 발생한다고 밝히며, 부모가 잠에서 깨어야만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야간 양육의 특성상 숙면의 방해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므로 야간 양육에 참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버지의 참여가 높아질수록 자녀의 수면과 부부 관계의 만족도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서수연 교수는 "아버지가 야간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수면은 물론, 어머니의 정신건강을 지켜주고 행복한 부부 생활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가족의 수면과 부부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공동 야간 양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수면학회(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에서 발행한 세계적 학술지인 임상 수면 의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 2024년 3월 온라인판에 '아버지의 야간 양육 참여가 아동 및 어머니 수면에 미치는 영향 : 아동 수면에 대한 관계 만족도와 모성 능숙도 간 역할 연구(Effects of paternal involvement in nighttime childcare on child and maternal sleep: exploring the roles of relationship satisfaction and maternal competence about child sleep, 송지운, 장은영 Laura Astury, Bei Bei, 서수연)'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2024-04-08 13:2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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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 유입 막고 오존살균 후 숯으로 한 번 더”…서울 수돗물 관리 강화

서울시는 물 사용이 많은 봄·여름을 앞두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아리수 공급을 위해 위생과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날이 따뜻해지면 늘어나는 유충 등 소형생물의 진입을 원천 차단하고, 강력한 살균효과가 있는 오존 처리와 입상활성탄(숯) 여과의 2단계 고도 정수 처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우선 표준정수처리를 모두 마친 물을 한 번 더 거르는 활성탄지에 대한 시설 정비와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6년간 총 789억원을 투입해 6개 정수센터에 입상활성탄(숯) 총 4만3717㎥ 규모를 모두 교체했고, 이와는 별도로 73억원을 투입해 가정에 수돗물이 공급되기 직전에 소형생물 차단 장치도 설치했다. 염소, 오존 등을 활용한 정수처리, 입상활성탄지 역세척도 강화했다. 입상활성탄은 표준처리공정에서 잘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물질, 미량 유기물질 등을 흡착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입상활성탄 교체는 소형생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소형생물 비활동기인 수온 10℃ 이하인 동절기에 시행한다. 이와 함께 정수센터에 해충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출입문과 창문에 방충망을 비롯해 에어커튼과 포충기 등을 설치했다. 한강 원수부터 공급 과정에 이르는 모든 아리수 생산과정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시는 이와 같은 체계적인 관리로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는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실태 점검에서 서울시 수돗물에서는 현재까지 소형생물이 발견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체계적인 위생 및 시설 관리는 물론 소형생물 발생 예방을 위한 정수시설 운영과 대응 요령을 담은 상수도 소형생물 대응 매뉴얼도 가동해 고품질 아리수를 가정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8 13:23:1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