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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없이 살면서 리뉴얼"…현대건설,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 공개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이주 없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 가치를 향상시키는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사업에 적용된 새로운 명칭(THE NEW HOUSE)에는 ▲이주 없이(No move) ▲간소한 절차 속에서(Easy process) ▲2년 이내(Within two years)에 사업 완수를 목표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핵심 가치(NEW)를 담았다. 더 뉴 하우스는 입주민이 이주하지 않고 생활을 유지한 상태에서 공동주택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규 주거혁신 프로젝트다. 단순한 주택 수선이나 보수를 넘어 외관과 조경,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유휴 공간을 찾아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간 활용을 통한 신축 수준의 단지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이 신규 사업 모델을 선보인 건 노후 공동주택에도 일상을 지키며 한 차원 높은 거주 만족도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해야한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노후 공동주택이 각종 규제와 분담금 등 현실적 장벽에 부딪혀 주거개선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 이번 사업이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다. 신사업의 프로젝트명처럼 입주민들의 이주가 필요 없다는 것은 가장 큰 특징이다. 거주 구역과 공사 구역을 단계별로 분리 시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주거 개선 작업을 병행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동선을 분석해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최적화된 공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더 뉴 하우스는 '공동주택관리법'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방식으로, '주택법'은 조합방식으로 추진되며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리뉴얼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에 입주민 맞춤형 주거 서비스 'H 컬처클럽' 등을 담아 연내 차별화된 사업 제안을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더 뉴 하우스가 공동주택의 구조적 제약을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과 단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 패러다임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차별화된 주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택사업 분야의 리딩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6 17:24: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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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3분기 누적 영업익 3239억원…"작년 연간보다 더 벌었다"

DL이앤씨는 3분기 영업이익이 1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1조 9070억원, 신규수주는 3조167억원이다. 영업이익이 2분기에 이어 1000억원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8%포인트(p) 상승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하며 보수적 경영전략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 지표인 원가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법인을 합산한 DL이앤씨 3분기 원가율은 87.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p 하락하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 원가율이 전년 동기 92.3%에서 82.6%로 9.7%p 대폭 개선되며 전사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5개 분기 연속 90% 이하의 원가율을 유지했다. 재무 건전성은 꾸준히 유지 중이다. 3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8.4%, 차입금 의존도는 10.9%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 357억원, 순현금은 9339억원이다. 신규수주는 3분기 연결 기준 3조 16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사업 부문에서는 정비사업과 공공주택 개발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수주로는 장위9재개발(5214억 원), SH연희2재개발(3993억 원) 등 정비사업과 LH광명시흥 공공택지조성사업(4459억 원) 등이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며 향후에도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나아가 오는 4분기에는 서울 및 부산에서 추가적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및 재개발 사업 참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주택 수주 목표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6 17:01: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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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 전기차 시장 성공 비결은 '상품성'…"사쿠라서 인스터로 교체 수요 증가"

"현대차는 일본 브랜드보다 뛰어난 항속거리를 확보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코테가와 쥰이치 현대모빌리티재팬(HMJ) 오사카 고객경험센터(CXC) 시니어 매니저는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전동화 모델을 앞세워 판매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HMJ의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648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판매량(618대)를 넘어섰다. 절대적인 수치가 크지 않지만, 자국 브랜드 중심의 일본 시장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이다. 코테가와 매니저는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 덕분에 일본에서 지난해보다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사카는 물론 고베, 효고현, 히로시마까지 여러 지역 고객이 현대차를 체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일본 시장에서 현대차의 인기 모델은 인스터다. 도로가 좁고 주가 공간이 한정된 일본 도심에서는 소형이나 경형 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덕분에 경영 모델인 인스터는 뛰어난 상품성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인스터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58㎞(라운지 트림 기준)로 경쟁 모델인 닛산 사쿠라(180㎞)보다 두 배 이상 길다. 실제 사쿠라에서 인스터로 차량을 바꾸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코테가와 매니저는 "경형 전기차 사쿠라에서 인스터로 교체하는 수요가 많다"며 "인스터의 주행거리가 사쿠라의 2배 이상이라는 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인스터 출시에 앞서 2024년 아이오닉 5를 출시하며 일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오사카는 전기차 구매시 지자체가 주는 보조금이 없다는 점에서 리스 형식의 금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부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그는 "현대차 구매 연령층은 인스터 30~40대, 코나와 아이오닉 50~60대가 많다"며 "차량 가격을 유예해 월 지불 금액을 최소화한 거치형 론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전기차를 구매하도록 가격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인스터 이외에도 코나 EV 등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일본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더디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코테가와 매니저는 "오는 2030년까지 일본 주요 제조사들이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현대차의 전동화 라인업 판매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6 16:51: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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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차출론' 정면 일축한 김민석… 서울시장 대신 '당대표' 도전설 '솔솔'

정치권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본인의 출마설을 일축했다.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더불어민주당 측 인물이 안 보인다는 지적에 '김민석 차출론'이 나온 것이지만, 본인이 부정하면서 국무총리가 지방선거에 차출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김민석 총리는 친여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차기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그런 상황은 안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어차피 (당내에서) 경쟁의 과정을 거쳐서 좋은 후보가 나올 거라고 본다"며 "(제가 출마하는) 그런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자 진행자는 '정치라는 게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말했고, 김 총리는 "그런 일 없을 것"이라며 "총리 좀 오래 할 수 있게 해달라. 이것도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한 바 있다. 그 후 정몽준 전 의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단일화를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고, 2020년 국회에 재입성할 때까지 한동안 '야인'으로 지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김 총리가 아직 서울시장 출마를 원하고 있고, 오세훈 현 시장과 맞붙을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김 총리는 인사청문회 때부터 일관되게 출마할 일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총리는 전날(5일) 저녁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했을 때도 "제가 비교적 젊은 시절에 (서울시장에) 출마도 했었고, 굉장히 의미있고 명예로운 공직"이라면서 "그것과 상관없이 제가 지금 하는 일이 있지 않나. 그렇기에 자유롭게 무엇을 희망하거나 할 상황도 아니고, 차출될 상황이 생길 것이라고 보지도 않는다"고 '서울시장 차출론'을 재차 일축했다. 김 총리의 이같은 의지는 정부 내 다른 인사들의 차출론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정치권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의 지선 도전설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총리까지 출마를 하게 되면 새 정부 출범 1년도 안 된 마당에 정부의 주요 보직이 비고, 국정운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도 한다. 이처럼 김 총리가 서울시장 출마에 뜻이 없음을 여러 차례 밝히자 당내에서는 서울시장 경선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에 도전할 희망을 밝힌 바 있고, 당 최고위원인 전현희 의원도 거론된다. 또 3선에 성공한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행정가의 면모가 돋보인다며 일각에서 언급되고 있다. 한편 김 총리가 '차출론'을 일축하면서 당내에선 당권도전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이 엇박자를 낸다는 지적이 일면서, 이 대통령과 손발이 잘 맞는 김 총리가 당대표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역시 김 총리의 의지에 달린 문제다. 김 총리는 '뉴스하이킥'에서 "당대표 출마 의지는 있는가"라는 질문에 "(지금 제가) 자의로 (출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아"라며 "저는 그냥 '맡은 기간 동안 맡은 바에 충실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2025-11-06 16:50:2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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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그룹 생산적금융협의회' 개최

BNK금융그룹은 지역금융의 역할 확대와 부울경지역형 생산적 금융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그룹 생산적금융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산 '다대포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시행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의 최우진 한국대표는 사업 전반과 관련한 설명을 진행했고, 공동 시행사인 한국남부발전도 주요 경영진이 참석, 리스크 요인 등과 관련한 부연 설명을 이어가며 다양한 논의를 폭넓게 진행했다. 이날 BNK금융그룹은 해양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중요도와 향후 성장성에 주목하며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지역형 생산적금융의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향후 약 2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별도 수립해 실증사업 중심으로 지역형 생산적 금융 모델 검증과 함께 기자재업체 등 후방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같은날 생산적금융협의회에 함께 참여한 ING금융도 BNK금융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BNK는 ING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해양.ESG금융 체계를 구축해 부울경 해양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지속가능금융 모델을 확립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정책과 산업, 금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해양금융특화 전문그룹으로 도약해 부울경 지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금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06 16:47: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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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예산안 격돌...민주 "적극재정 절실" 對 국힘 "국민해악 막아야"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국회심의 첫째 날부터 확연한 입장 차를 드러냈다.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부양을 위한 확장재정이 불가피하다며 원안 고수 입장을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등을 이른바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삭감 추진을 예고했다. 국회 예결위는 이날 728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의·질의에 돌입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출석했다. 김 총리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염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민생 경제의 빠른 회복과 미래성장 도약을 가능케 하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안에 대해 ▲초혁신 경제 구현을 위한 재정의 적극 투입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민 안전 및 국익 중심 외교안보를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인 27조 원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했다"고도 했다. 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이재명 출범 후 적극재정 등을 통해 경제를 1%대로 끌어올렸다"며 "내년 예산안도 '경제활력예산'이고 확장 재정은 잠재성장을 달성하는 엔진"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돈을 풀면 경제가 산다'라는 구태의연한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확장재정의 큰 이유인 선심성 또는 국민해악 사업 예산은 안 된다"며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조2000억 원 상당의 지역화폐 등을 '상품권 공화국' 예산이라고 비꼬았다. 또 1조 원의 국민성장펀드는 국민연금까지 끌어다 쓰려 한다며 '펀드 공화국' 예산이라고 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내년은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성장을 본격화할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예산안에 담긴 핵심사업이 적기에 집행되지 못한다면 728조 원 예산의 효과는 충분히 발휘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지난해 민주당이 감액예산안 단독처리 과정에서 전액 삭감한 특수활동비 복원을 놓고도 대립각을 세웠다. 국민의힘 측은 이날 종합정책질의 전 기자회견에서 "야당일 때 (정부의 특수활동비는) 불필요하고 여당이 되자 긴요해진 내로남불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은 "당시엔 비정상적인 지출에 의심이 충분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삭감했던 것"이라며 맞섰다. 예결위는 7일까지 종합정책질의를 이어간다. 이어 10~11일 경제부처, 12~13일 비경제 부처를 대상의 부별 심사가 예정돼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06 16:41: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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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온실가스, 2018년 대비 '최대 60% 감축' 목표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18년 대비 50%~60% 감축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는 2030년 감축 목표인 40%보다 대폭 상향된 수치로, 특히 발전(전환) 부문에는 최대 75.3%라는 고강도 감축 의무가 부여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정부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종안을 공개했다. 이번 공청회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NDC 수립 시 거쳐야 하는 공식 의견 수렴 절차다. 정부는 앞서 올해 9월 19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총괄, 전력, 수송, 산업, 건물, 농축수산·흡수원·순환경제 등 6개 분야에 걸쳐 대국민 공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최종안은 기존의 목표 수치를 미리 정해두고 의견을 듣던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계·시민사회 등에서 제안한 복수의 감축 목표 수준을 두고 분야별로 폭넓은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공청회에서는 국회, 정부, 시민사회, 산업계, 노동계, 금융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토론 참가자로 참여했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2035년 NDC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06 16:41: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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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서울경찰청, 캄보디아 거점 해외 리딩방 사기조직 54명 검거

금융감독원과 서울경찰청이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대규모 해외 리딩방 사기 조직을 검거했다. 금감원이 경찰과 공조해 해외에 기반을 둔 불법 금융 조직을 적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해외 유명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피해자들을 유인한 리딩방 사기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 54명(구속 18명, 불구속 36명)을 검거하고,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피해 규모는 약 190억 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5월 내부 제보를 통해 캄보디아에 중국인과 한국인 등 약 500명 규모의 조직이 상주하며 대규모 온라인 리딩방 사기 범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이후 양 기관은 공조 체계를 구축해 조직원 신원 파악과 증거 확보에 나섰다. 조직은 중국인 총책이 범행 시나리오를 작성하면 한국인 조직원이 이를 한국어로 번역·수정하는 '번역조', 피해자를 유인하는 '상담조', 대포통장과 조직원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세분화해 활동했다. 중국인 총책은 조직원과 피해자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회신할 답변을 지시하는 등 범행 전반을 통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영국 등 해외 유명 금융회사와 거래소를 사칭하며 피해자를 리딩방으로 유인했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투자 관련 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하거나, 텔레그램 채팅방 초대 방식으로 접근한 뒤 피해자의 나이·투자성향·보유주식·투자금액 등을 상세히 파악해 장부에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후 일정 기간 안부 인사를 주고받으며 신뢰를 쌓은 뒤 가짜 투자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고 투자금과 수수료 명목으로 자금을 편취했다. 금감원은 제보자로부터 확보한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대화방에 직접 접속, 조직 내부 대화와 자료를 모니터링하며 주요 혐의자들의 역할과 증거를 수집했다. 또한 리딩방에서 확인된 ID를 기반으로 SNS 계정을 추적해 확보한 사진, 성별, 생년월일 등 신원 정보를 경찰에 전달했고, 경찰은 전과기록 등 수사자료와 결합 분석을 통해 주범들을 특정했다. 금감원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고 피해자 제보를 수집해 경찰에 공유하는 등 후속 대응에도 나섰다. 한편 캄보디아 현지 사기 일당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내부 제보자에게는 금감원 '불법금융 파파라치' 제도의 최우수 포상금 1000만 원이 지급됐다. 금감원은 앞으로 불법 금융행위 척결을 위해 제보자 1인당 최대 포상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국민 참여를 확대해 제보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SNS나 메신저를 통해 투자 리딩방으로 유도하는 행위는 대표적인 사기 수법"이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투자 제안은 반드시 금융당국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06 16:32: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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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싱가포르 센토사와 제휴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지인 센토사(Sentosa)와 함께 여행객을 위한 특별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센토사 디스커버리 초이스 패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다. 센토사 디스커버리 초이스 패스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다양한 어트랙션과 액티비티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 혜택이다. 티웨이항공의 ▲인천-싱가포르 ▲제주-싱가포르 노선을 포함한 싱가포르 노선을 예매 및 결제한 고객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내 '제휴서비스 구매' 메뉴에서 센토사 제휴 배너를 클릭하고, 안내에 따라 QR코드 바우처를 발급받으면 된다. 해당 QR코드를 현지 센토사 내 지정 장소에서 제시하면 다양한 체험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공되는 센토사 디스커버리 초이스 패스는 여행객이 직접 선호하는 체험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구성으로, 액티비티·공연·체험 등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 중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대표 체험으로는 도끼를 던지는 카니발 체험인 ▲액스 팩터 세상에서 단 하나의 향수를 만드는 ▲센토피아 싱가포르에서 가장 짜릿한 오픈에어 곤돌라 ▲스카이헬릭스 센토사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즐기는 ▲울트라 골프 웅장한 음악과 함께 3D 프로젝션·레이저· 불꽃·워터 이펙트가 어우러지는 ▲윙스 오브 타임 불꽃놀이 심포니 등 싱가포르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다양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티웨이항공 고객들이 항공권 예약부터 현지 체험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센토사와 함께 이번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6 16:31:39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