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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 졸업생 21명, 해군 소위에 단체 임관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 졸업생 21명, 해군 소위에 단체 임관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졸업생 21명이 단체로 해군 소위에 임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29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는 실시된 해군사관후보생 122기 장교 임관식에서 2017년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졸업생(12학번) 21명이 해군 소위로 임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임관식에는 해군참모총장과 해군부대 지휘관, 지역 기관장을 비롯하여 세종대 곽창신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하여 해군 장교로 임관하는 생도들을 축하했다. 해군사관학교 연병장과 연결된 해상에서는 독도함을 비롯하여 최신예 해군 함정과 잠수함이 정박하였으며 행사 중에는 헬기와 고속단정의 기동, 해사 생도들의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축하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재학생 40명은 임관식 행사에 참가하여 졸업생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축하와 함께 선,후배 간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학과장 홍우영 교수는 임관한 소위들에게 "지난 4년 동안 학교에서 배운 전문 지식과 군인 정신을 바탕으로 실무에 잘 적응하여 장차 해군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훌륭한 장교가 되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졸업생 정채범 소위는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출신이라는 자긍심과 군인으로서 필요한 덕목과 자질을 갖춰 우리나라 해상을 완벽하게 방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은 지난 2011년 세종대와 해군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학기간 중 해군에서 장학금을 지원받고, 학교에서는 기숙사 우선 배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으며 4년 졸업 후에는 해군 장교로 임관한다. 신 구 총장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국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서 공학적인 소양을 겸비한 최첨단 대한민국 해군 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더욱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17-05-29 10:14: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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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 대학이 뛴다] (4) 교수·학생이 함께 뛰어 인구론 넘는다 '세종대 나침반교육'

[청년취업, 대학이 뛴다] (4) 교수·학생이 함께 뛰어 인구론 넘는다 '세종대 나침반교육' "변화된 현실에 맞는 교육을 하려면 교수들부터 먼저 배워야죠. 저도 90년대초 미국 유학 중에 잠시 배웠던 컴퓨터 언어를 2년 전 다시 배웠습니다. 이공계 교수분들에게 청해 딥러닝 세미나에도 참가해서 이제는 딥러닝이 뭔지는 압니다." 세종대 '아시아태평양 미래개척 창의인재 양성단'(이하 창의인재양성단)의 단장인 곽은주 교수(국제학부)와 세종대의 나침반 교육에 대한 인터뷰를 하던 중 나온 말이다. 곽 교수는 영어영문을 전공했지만,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현실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하나만 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첨단 IT 기술에 담을 인문 콘텐츠를 만들어낼 줄 아는 인재, 시대가 변하는 방향에 맞춰 인문지식을 접목할 수 있는 인재를 사회와 기업이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교수들부터 변해야 했다. 생소한 IT 기술을 새로 배우게 된 이유다. 세종대는 지난해 창의인재양성단이 마련한 나침반 교육모델로 정부의 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사업에 선정됐다. CK 사업은 대학별 강점 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부사업이다. 여기에 선정된 세종대의 나침반 교육모델은 기존의 외국어 교육과는 패러다임을 달리하고 있다. 과거의 외국어 교육이 영어나 일어, 중국어 등 하나의 외국어에 대한 전문가를 키우는 게 목적이었다면, 나침반 교육모델은 외국어실력을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접목해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이다. 세종대가 생각하는 인문학 인재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3가지다. 우선 4차산업혁명시대 기술들이 요구하는 인문학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다. 이에 따라 세종대는 국제학부 내에 '미래융합' 트랙을 개설했다. 이 트랙에서 학생들은 빅데이터와 영어의 어휘를 접목하고, 기계번역의 변화도 들여다본다. 가상현실(VR)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이에 접목할 수 있는 인문학 콘텐츠도 만들어본다.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의 창의성을 극대화해서 만든 콘텐츠가 VR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수업은 문제해결중심(PBL)의 프로젝트형이다. 단순한 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학생들이 미리 공부해 오게 한다. 다른 두 가지는 통상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와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해 내는 인재다. 이를 위해 국제학부 내에는 각각 '통상개척' 트랙과 '아태문화' 트랙이 개설돼 있다. 여기에는 '트랙 플러스'라는 개념이 바탕에 깔려있다. 영어 일변도의 시대가 지나간 만큼 하나의 외국어에 뛰어난 인재가 더 이상 취업현장에서 유리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세종대는 하나의 외국어에 능통하는 것에 더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추가 외국어를 공부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 개의 외국어를 공부하기에 편리하게 학사규정을 바꾼 뒤, 다시 CK 사업에 지원하면서 전공간 담을 더욱 허물었다. 교수사회의 특성상 전공간 담을 허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복수학위라는 방법으로 여러 전공을 병행할 수는 있지만 이 제도는 사실 학생에게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전공을 혼자 알아서 합쳐보라고 미루는 것이나 다름없다. 융합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교수들이 나설 수밖에 없다. 곽 교수는 "제 전공인 영어영문만 해도 다른 과 학생들이 들을 수 있게 수업을 준비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솔직히 늘 가르치던 것을 가르치는 게 교수 입장에서는 속 편한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인구론(인문계 졸업생 90%는 논다는 신조어)으로 회자되는 인문계 대학생들의 위기에 안주할 수 없었다고 했다. 곽 교수는 "저희 교수들이야 이렇게 살다가도 된다지만 우리 제자들의 미래는 절박하기만 하다"며 "교수가 불편한 게 문제가 아니다. 학생들의 진로가 우선이라는 데 저나 동료교수들의 인식이 일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자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공부를 해서 가르쳐야 한다면 기꺼이 배우겠다. 기업과 산학협력을 해야 한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의 나침반 교육모델은 이제 시도 중이라 아직 성과를 확인하기엔 이른 상태다. 하지만 곽 교수는 "우리 제자들은 사회가 어떻게 변하고 있고, 이렇게 변하는 사회에 인문학을 어떻게 접목해야 하는 지에 대한 분명한 현실의식을 가지고 사회로 나갈 것"이라며 "사회 현실과 트렌드는 물론이고 자신이 일하게 될 기업 현장에 대한 뛰어난 적응력을 갖춘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9 10:14: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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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29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5월 29일자 한줄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두고 국회의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야당들은 각각 '부적격'·'유보' 입장을 밝히며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9일 열리면서 문재인 정부의 '검증 정국'이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야당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포함해 6월 내내 각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재인 정부가 취임 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천명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및 준공공기관이 비정규직 3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부처의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미세먼지 대토론회'를 열고 '사대문 안 공해차량 운행 제한' 등 5대 실천약속을 발표했다. ▲정부가 개성공단 피해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책 마련에 착수했다. 제도적 한계와 예산 부족, 고통 분담 등을 이유로 미온적 태도를 보였던 통일부가 새 정부가 들어서며 태도를 바꾼 것이다. ▲삼성 그룹사들의 임원 인사가 마무리됐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동안 인수합병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움직임이 모두 멈췄다. 이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2014년 이후 삼성전자는 15개 기업을 인수한 바 있다. ▲중국 1위 바둑기사 커제를 이긴 인공지능 알파고가 더 이상 경쟁자가 없는 바둑계에서 은퇴한다. 향후 알파고는 신약 개발, 자연과학 연구, 전력관리 등에서 고급 범용 알고리즘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신한 엠(M)폴리오', '우리 로보-알파'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 체험 결과 이들은 아직까지 입력한 투자성향과 투자목적을 분석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첫 분양에 나선 서울 고덕지구 재건축 아파트인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에 대한 시장반응이 뜨겁다. 숲세권에 위치했다는 매력은 물론 인근 단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조건이 강점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국내 유통업계가 '사드보복'으로 한국산 상품에 대한 반감이 커진 중국을 넘어 동남아, 유럽 등 시장에서 파이를 키워 불황을 타파하겠다는 계획이다. ▲밴드 샌디브라운이 올 여름 신보 발매 소식을 알렸다. 또한 멤버 육선영은 올해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표팀이 오는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난적' 포르투갈과 16강전을 벌인다.

2017-05-29 05: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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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관련자 9명 기소...'업무상과실치사' 적용

지난해 5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서울메트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수사해온 검찰이 스크린도어 정비용역업체 등 관계자 9명과 각 법인을 기소했다. 28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서울메트로 이정원 전 대표와 용역업체 은성PSD의 대표 이모씨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 관련 조치를 미이행한 혐의로 서울메트로와 은성PSD 각 법인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5월 28일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안전 수칙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사망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망한 정비용역업체 직원 김모(19세)씨는 2인 1조로 작업해야 한다는 안전 수칙 등이 있음에도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홀로 작업하다 숨졌다. 지난해 11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결과, 서울메트로 본사 임직원과 구의역 역무운, 은성PSD 임원 모두가 김씨의 사망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검찰은 서울메트로가 사고 방지를 위해 도입한 설비를 활용하지도 않았으며 현장 점검 등 실질적인 관리·감독도 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김씨가 혼자 역무실로 들어와 마스터키를 가져갔음에도 관련 서류 작성을 유구하지 않고 열차 운행을 조절하지도 않은 구의역 부역장 김모씨 등 2명도 함께 기소됐다. 김씨가 속한 은성PSD의 대표 이씨에게는 2인 1조 작업이 불가능한 인력 상태를 방치하고, 홀로 작업한 경우에도 관련 서류를 허위 작성하도록 묵인한 혐의도 적용됐다. 당시 사고가 발생했던 구의역 역장의 경우는 당일 비번이었기 때문에 사고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

2017-05-28 15:36:4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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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선도할 인재양성' 세종대 아너스 프로그램 학부모 초청행사

'4차산업 선도할 인재양성' 세종대 아너스 프로그램 학부모 초청행사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ejong Honors Program,이하 SHP)'에 참가한 학생들의 학부모를 초청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대는 학생과 학부모, 신구 총장, 이태하 교양학부장 등 130여명 참가한 가운데 SHP 소개, SHP 활동보고, 간담회 등을 열었다. SHP는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세종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심화교육과 문화 프로그램, 어학수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하는 학생들은 장학금과 취업 우선 추천, 기숙사 우선 입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SHP 행사에 참가한 김효경(호텔경영학·16) 학생의 어머니 김연순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써준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 구 총장은 학부모들께 "안정적인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끝없이 도전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실패를 안 하고 성공을 할 순 없다. 부모는 자녀의 실패를 용인하고 격려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녀는 실패를 좋은 교훈으로 삼아서 제2, 3의 도전을 해야 한다"며 "우리 대학도 여러분들의 자녀들을 세종의 가족이라 생각하며 좋은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8 14:40: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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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미래부 SW중심대학 현판식

광운대, 미래부 SW중심대학 현판식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가 지난 24일 학내 새빛관 대강의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지난 4월 광운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SW중심대학 사업에서 6.3대1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 선정됐다. SW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을 혁신,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이다. 지난 2015년도에 8개 대학, 2016년 6개 대학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6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해 총 20개 대학이 운영된다.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4년간 최대 70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현판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 국장,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국회의원, SW중심대학협의회장 서정연 교수(서강대), 광운대 천장호 총장, 이혁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운대는 ▲SW융합대학 중심의 SW교육혁신 체계 구축 ▲깊고 넓은 전문지식을 갖춘 전천후 핵심 SW인재 양성 ▲창의 융합 SW인재, SW비지니스리더 양성 ▲SW교육선진화센터 설립을 위한 청소년 및 일반인 SW교육 등에 대한 광운대 SW중심대학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광운대 천장호 총장은 "83년 역사의 ICT 특성화 대학인 광운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혁신의 중심이 되어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8 14:39: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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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개발 '2인승 경항공기' 기술대전서 눈길

건국대 개발 '2인승 경항공기' 기술대전서 눈길 '건국대 스포츠급 경항공기 개발 연구단'(단장 이재우 교수)이 개발한 2인승 스포츠급 경항공기 'KLA-100'이 상용화를 앞두고 24~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일반에 선보였다.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대 행사인 이번 기술대전에서 건국대의 KLA-100은 전시장의 중앙광장에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LA-100은 가볍고 강한 복합재 구조물(Composite material) 기체로 진동에 강하고 회전 회복 특성을 강화해 설계됐다. 고효율 저탄소 신형엔진과 비행 상황에 맞게 피치 조절 프로펠러를 장착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230㎞이고 최대 이륙중량은 600㎏이다. 최대 운용고도는 4267m다. 항속거리는 1400㎞로 최장 6시간 비행이 가능해 국내 전역은 물론 중국까지 갈 수 있다. 탄소섬유 소재로 만들어 바다에 비상착륙하더라도 가라앉지 않고 뜬다. 동력 없이 글라이딩으로 활공할 수 있으며 낙하산을 탑재해 안전에 만전을 기울였다. KLA-100은 민간항공기 분야에서 KC-100(4인승기,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 이어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경항공기다.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경항공기이자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과 민간항공기 수출의 신기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국대 스포츠급 경항공기 개발 연구단은 국토교통부의 항공선진화사업 '레저용 경항공기 국산화 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2010년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총 연구개발비 279억원(정부 213억, 민간 66억원)의 대형연구개발사업으로 건국대가 주관이 돼 (주)베셀, 퍼스텍(주)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경항공기의 설계·제작·시험·인증에 이르는 항공기개발과 항공전자장비의 자체기술을 확보해 경항공기사업을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육성하고, 특히 성능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수요를 충족하고 수출가능한 항공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해 11월 29일 KLA-100 출고식을 하고, 올해 4월 28일 초도비행준비상태검토회의(FFRR)을 마쳤으며, 곧 초도비행을 수행할 계획이다. 건국대 이재우 교수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비행시험이 예정돼 있고, 모든 인증과정을 거친 9월 말이면 국책과제 완료가 예상된다"며 "베셀을 중심으로 하반기 활주로를 구축하고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대로 내년 본격적으로 양산과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수용은 물론 일본·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먼저 공략한 후 IT를 접목해 미주와 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7-05-28 14:39: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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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모의논술 '현대 쟁점 연관 교과서 고전' 출제

이화여대 모의논술 '현대 쟁점 연관 교과서 고전' 출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가 지난 27일 열린 논술모의고사에서 '고교 교과서에서 자주 다루는 동서양의 고전을 중심으로 현대사회의 쟁점과 밀접하게 연관된 내용'을 제시문으로 출제했다. 2018학년도 이화여대 논술의 방향을 알려준다는 설명이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2018학년도 논술모의고사 인문계열Ⅰ의 경우 기술의 발전에 따른 가상현실이 실제와 어떤 관련을 갖는지를 고전에 등장하는 꿈과 현실의 관계에 대비하여 논하도록 요구하는 질문과 더불어, 인간의 실존에 관한 환상과 고뇌에 관한 글들을 읽고 나서 무엇이 진정한 인간의 모습인지를 수험생들이 가늠해낼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나아가 철학자들과 작가들이 인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도록 권고하는가를 수험생들이 제대로 읽어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인문계열Ⅱ는 다양한 사회현상 중에서도 오랜 관심사가 되고 있는 정의와 평등의 문제를 철학적 논의와 고전, 신문기사 등을 통해 짚어보고 주제와 관련한 유사점과 차이점 등을 수험생들이 적절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고자 하였다. 롤즈의 정의론과 정약용의 전론 등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익숙한 제시문을 통해 평등과 불평등에 관한 논의가 어떻게 달리 전개되고 있는지를 서술하도록 한 문항과 '키부츠'의 변화를 이러한 맥락에서 평가하도록 요청하는 문항, 그리고 '소유'에 관한 생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항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인문계열 II에서는 계층과 사회 이동률의 개념을 수험생들이 도표와 그래프로 표현된 데이터를 통해 충분하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가를 묻고자 하였다. 자연계열은 다항함수의 미분,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 미분과 적분, 함수의 극한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다항함수의 미분과 관련하여 이차방정식의 판별식과 공배수조건을 활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함수의 극한을 결정하기 위해 정적분의 정의를 활용하고 함수의 증감성질과 극한의 대소관계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또한 정적분의 활용 범위에서 입체도형의 부피와 부피의 변화율을 알아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화여대는 수험생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2011년부터 7년 연속 논술모의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측은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한 다양한 지적 능력을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했으며, 고등학생들이 별도의 선행 지식 없이도 어렵지 않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일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오는 7월 22일에 수시입학설명회를 개최하며 수시지원 전략설명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7-05-28 14:39:3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