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스마트폰으로 농약 친다' … 사과 재배, 디지털 기술 적용 첫발 뗐다

무인약제살포시스템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온실 등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디지털 농업이 확산하는 가운데, 노지에 있는 사과 과수원에도 디지털 농업 기술 적용이 첫발을 뗐다. 농촌진흥청은 20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가지치기와 꽃따기, 약제 방제 등 사과 생산 과정에 자동화, 기계화 기술을 접목하고 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과수작목이다. 한 해 생산량은 51만5000톤에 이르고, 연간 생산액은 약 1조1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가지치기와 꽃따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농작업을 사람 손에 의존하고 있어 비용이 많이 들고 대외 경쟁력이 낮다. 여기에다 사과 주산지 대부분은 인구가 적고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시험 재배지인 경북 군위를 중심으로 3단계에 걸쳐 자동화, 기계화에 기반한 디지털 사과 과수원을 연구 중이다. 그 첫 단추로 무인으로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가지치기와 꽃따기 기계화 기술의 실증을 마쳤다. 무인 자동 약제살포 시스템은 순수 국내 개발 기술로 농촌진흥청이 2018년 개발에 착수해 2021년 특허출원했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농업인은 과수원에 발을 들여놓지 않고도 집이나 과수원 외곽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실험 결과, 기존의 고속 분무기(SS기)로는 1헥타르(ha)를 방제하는 데 평균 3~4시간 걸렸지만, 무인 자동 약제살포장치로는 20~30분 만에 전면 방제가 가능해 방제 시간을 약 8분의 1 정도로 줄일 수 있었다. 또 기존 고속 분무기는 비 옷 등을 입은 상태에서 농약에 노출된 채 운전하며 방제하지만, 새 장치는 무인으로 구동돼 중독사고와 안전사고 위험이 없다. 가지치기와 꽃따기, 잎 솎기 등의 기계화 기술도 실증을 마쳤다. 보통 겨울철 가지치기는 1헥타르 면적에서 7년생 이상 큰나무 기준으로 약 340시간(약 43일), 봄철 꽃과 열매솎기에는 약 506시간(63일)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계를 이용하면 동일 면적에서 각각의 작업을 4시간씩 총 8시간으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지금까지의 연구에 더해 무인 자동 약제살포 장치를 활용, 개화기 서리·냉해를 줄일 수 있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또 기계를 이용한 가지치기와 꽃따기, 잎 솎기가 열매 품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신기술 보급사업 등을 통해 2025년까지 농가 보급형 미래 디지털 사과 과수원을 100곳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지원 원장은 "이번에 소개한 기술뿐 아니라, 발아·개화·만개시기를 예측하는 생육 모델링을 시작으로 봄철 서리·냉해 피해 예방, 여름철 더위 피해 예방 등 앞선 기술이 현장에 신속하게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20 11:00:2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김인철 '사외이사 셀프승인' 의혹 … "학교법인이 승인" 해명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한국외대 총장 재임 시절 롯데첨단소재(현 롯데케미칼) 사외이사를 겸직할 때 이른바 '셀프 승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19일 "학교법인 승인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이날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후보자가 대학총장 재직 시절 학교법인의 승인을 받은 후 특정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한 것은 사실"이라며 "사외이사 겸직을 스스로 결정했다는 표현은 사실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준비단 측은 그러면서 학교법인 동원육영회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을 수신자로 한 총장 겸직 승인 제목의 문서를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겸직기관(롯데첨단소재)과 겸직기간(2018년3월22일~2020년3월21일), 김인철 총장의 겸직 승인 신청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인사청문회준비단은 "당초 한국외대 복무규정에 따르면 민간기업의 사외이사 겸직은 사전에 총장의 허가만 받으면 된다"며 "그런데 후보자는 사외이사 겸직 허가 절차를 보다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학교법인에 겸직 허가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으며, 학교법인 이사장의 승인을 받아 해당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업은 헝가리, 인도 등 소수 외국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후보자의 경력과 경험이 사외이사 업무에 적합하다고 보고 제안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보자도 학생들의 사회진출 문호를 넓히는 등 대외업무의 일환으로 인식해 사외이사 직을 수락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의 2018년 3월 ~ 2019년 12월까지 롯데첨단소재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1억여원의 억대 연봉을 받았고, 사외이사 겸직 기간이 총장 재임과 겹친다며 '셀프 허가' 의혹을 제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19 18:48:4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용접공·도장공 쿼터제 폐지' 등 조선업 외국기능인력 도입 확대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 정부가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기능인력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이를 위해 '특정활동(E-7)비자 발급 지침'을 개정, 19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E-7비자는 법무부장관이 전문적인 지식·기술 또는 기능을 가진 외국인력 도입이 특히 필요하다고 지정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비자다. 조선업 관련 용접공·도장공, 전기공학·플랜트공학기술자 등 4개 직종이 해당된다. 최근 국내 수주량 증가에도 조선분야 국내 인력 유출·신규 충원 애로가 심각해진 가운데, 업계와 지자체는 인력난 해소방안 중 하나로 외국인력 도입 확대를 건의해왔다. 개정된 지침 내용을 보면, 용접공·도장공에 대해 운영해온 쿼터제를 폐지했다. 다만, 업체당 내국인 근로자의 20% 내에서 외국인 고용을 허용해 국민 일자리 보호를 도모한다. 쿼터제 폐지로 업계 수요가 가장 많은 용접공·도장공에 대한 외국 인력의 추가 고용과 직종구분 없이 업체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고용이 가능해졌다. 또 이공계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도장공에만 운영중이던 국내 유학생 특례제도를 전기공, 용접공에도 확대했고 유학생 특례 대상자의 전공도 도장 관련 전공에서 이공계 전공 전체로 확대했다. 유학생의 조선소 취업과 국내 대학의 유학생 유치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도장공·전기공의 경우 산업부 지정기관 기량검증단의 실무능력 검증을 통과하는 경우 경력요건을 학사의 경우 면제하고 전문학사는 기존 5년에서 2년으로 완화키로 했다. 이밖에 조선업과 무관한 코트라가 해외인력 도입을 주관하게 함으로써 신속한 인력도입이 어려웠던 용접공 도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던 도장공·전기공 제도의 운영을 상시화, 직종별 임금요건을 통일했다. 한편, 산업부와 법무부는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인력도입 확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도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조선업 외국인력 체류·근무 현황을 점검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19 16:12:1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첫 특별지자체 '부울경특별연합' 출범… "수도권처럼 단일 경제·생활권 만든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경남과 부산, 울산이 초광역권으로 협력하는 국내 첫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인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하 특별연합)'으로 출범한다. 수도권처럼 단일 경제·생활권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부는 18일 전국 최초의 특별지자체로 '부울경특별연합'이 설치돼 19일 '부울경특별지자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3개 시·도는 협의를 통해 특별지자체 조직·운영의 기본 규범으로서 사무처리를 위한 조례·규칙제정권, 조직·인사권 등 자치권이 인정되는 근거 규약을 마련했으며, 각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전날 행정안전부의 규약승인을 받아 공식적인 설치 절차를 완료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부울경 특별지자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3개 시·도와 관계부처 간 '분권협약'과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울경특별연합은 작년 10월14일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초광역협력지원전략'을 발표한 이후 가장 먼저 설치된 특별지자체로, 지역주도 균형발전 전략인 초광역협력의 선도모델이 될 전망이다. 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설치하는 지방자치단체다. 지난 1월부터 특별지자체의 구체적인 설치와 운영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시행됨에 다라 본격적인 제도 활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특별지자체는 규약으로 정하는 사무를 처리하는 범위 내에서 인사·조직권, 조례·규칙제정권 등의 자치권을 가지며 별도의 단체장과 지방의회를 구성할 수 있어 기존의 행정협의회나 지방자치단체조합과 달리 개별 자치단체의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시·도 경계를 넘어서는 초광역 교통망을 조성하고, 각각의 산업기반을 공동으로 활용해 권역 전체의 산업역량을 확보하며, 지역인재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특별지자체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행안부가 승인한 '부울경특별연합 규약(안)'에 따르면, 부울경특별연합의 조례 제·개정 등을 담당할 특별연합의회는 부산·울산·경남의 의원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되고, 특별연합의회는 부울경 3개 지방자치단체장 중 1명을 부울경특별연합의 장으로 선출한다. 특별연합은 탄소중립 산업기반 및 수소경제권 기반 마련, 친환경 조선산업 육성 등 구성 자치단체로부터 이관받은 사무와 광역교통, 물류체계 구축 등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사무를 수행한다. 행안부와 관계부처 등의 논의 결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제출,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광역 BRT) 구축·운영, 2개 이상 시도에 걸친 일반물류단지 지정에 관한 사무가 진행될 전망이다. 특별연합은 연말까지 사무수행에 필요한 조례 제정, 사무소 설치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규약의 부칙에서 정한 바에 따라 2023년 1월1일부터 사무처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각 시도지사와 시도의회가 새롭게 구성된 이후 본격적으로 특별연합의 구성 절차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와 3개 지자체는 이날 지역이 주도적으로 수립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한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의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선도모델이 될 부울경의 산업·인재·공간 분야별 전략, 30개의 1단계 선도사업과 40개의 중·장기 추진사업 등 총 70개의 핵심사업을 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부울경특별연합이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초광역협력 활성화를 위해 부울경에서 시작된 특별지자체가 전국으로 학산돼 국가균형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19 14:54:4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 거리두기 해제 첫날, 서울 주요 상권 가보니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진 18일 오후 9시. 서울 종각역 12번 출구 앞 젊음의 거리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거리 중간에 위치한 포장마차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대학생 A씨(25)는 "지금 시험기간이지만 거리두기 해제를 기념하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며 "여태까지 못 즐겼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 계속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종각역 주변 상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B씨(45)는 "수요일과 금요일에 저녁 단체예약이 가능한 지 물어보는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손님들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요일과 주말이 기대된다. 상권이 다시 회복되길 바란다"고 했다. 오후 10시쯤 홍대거리는 젊은이들로 붐볐다. 2년 만에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것 처럼 보였다. 다시 불이 켜진 홍대 클럽 거리에는 젊은이들이 긴 대기줄에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였다. 오후 10시 30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중앙역 로데오거리. 안산시 최대 번화가인 이곳은 해가 지면 청년들이 모여 술잔을 기울이는 곳이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날, 길거리에는 청년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거리두기를 자축하듯 펀치머신을 사정없이 후려치는 사람부터 애인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커플들까지 일상을 회복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첫날. 자영업자들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당장 높은 매출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영업시간 제한 해제를 누렸다. 정부는 지난 18일 2년 1개월 동안 이어졌던 사적모임과 행사, 집회 등에 관한 거리두기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직장과 동호회 등에서는 대규모 회식이 가능해졌다. 오후 10시 30분. 늦은 시간에도 을지로3가역 4번 출구 앞 노가리 골목은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시청역 주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C씨(55)는 "젊은 친구들과 거리두기 해제 첫날을 보내고 있다"며 "마스크를 아직 써야 하지만 뭔가 해방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반면 일부 젊은 직장인은 거리두기 해제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광화문역 인근에서 일하고 있는 D씨(32)는 "저녁 장사를 하는 분들은 영업시간이 중요하지만 직장인에게는 길어지는 회식이 달갑지 않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되자마자 금요일 회식 일정이 잡혀 걱정"이라고 했다. 홍대인근 술집에서 일하고 있는 김 모씨(23)는 "거리두기가 없어지니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어제와 달리 오후 10시 넘어서 들어오는 사람들로 바빠졌다"고 했다. 그는 "힘이 들지만 주말에도 손님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깨를 펴지 못했던 자영업자들도 거리두기 해제로 사람들이 붐비자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음식집을 운영하는 김 모씨(62)는 "거리두기 해제로 장사가 좀 되는 거 같다"라며 "아직 옛날 같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 발생자가 줄어들면 사람들이 더 많이 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골목에서 닭갈비집을 운영 중인 정 모씨(60세)는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2년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코로나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며 "직장인들이 코로나 이전엔 잘 오지 않았지만 이제는 많이 올 것 같다"고 했다. 일부에선 '반짝 효과'를 우려했다.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는 김종해 씨(68)는 "오늘은 거리두기 해제 전보다 손님이 20% 정도 늘어났다"면서도 "거리두기를 해제했다고 해서 경기가 금방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거리두기 해제에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도 있었다. 을지로3가 주변에선 상점에 따라 부익부빈익빈이었다. 밤 늦은 시간까지 북적이는 곳에는 줄을 섰지만 나머지 식당들은 썰렁해 희비가 갈렸다. 한편 소상인들은 거리두기로 생긴 손실에 대해 정부가 하루빨리 보상해주길 바라고 있었다. 김 모씨는 "우리는 정부에서 하라는 대로 협조했으니 대가가 따라줘야 되는게 맞는데 그런 것이 전혀 없고 대선 끝나고 나서는 나 몰라라 해버리는 것 같아 빨리 좀 해결했으면 한다"고 했다.

2022-04-19 13:50:03 김대환 기자 2022-04-19 13:50:03 김정산 기자 2022-04-19 13:50:03 신하은 기자 2022-04-19 13:50:0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한국알테어, 동국대에 교육용 소프트웨어 기증

(왼쪽부터) 윤성이 총장과 유은하 한국지사장이 기증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인공지능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 알테어(한국지사장 유은하)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동국대에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18일 문성수 한국·일본 총괄부사장, 유은하 한국지사장, 이혜진 마케팅팀장 등 한국알테어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설계 및 해석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등 64종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김득영 이과대학장, 홍성조 공과대학장, 이강우 AI융합대학장, 강우성 경영학과장, 김흥수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알테어는 1985년 미국 트로이에 설립된 IT 기업으로, 시뮬레이션,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영역에서 활용되는 전문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2017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현재는 전세계 25개국에 86개의 지사를 두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한국알테어 역시 국내 유수의 대학에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국내 공학 및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유은하 알테어 한국지사장은 "전공 분야를 막론하고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신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써보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동국대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프트웨어 기증 배경을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미래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데 좋은 여건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세계적인 기업 알테어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국대는 이번에 기증 받은 소프트웨어를 관련 실무 수업을 진행하는 이과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AI융합대학에서 실용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9 13:27:3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대학원, '고용관계학과 등 신설' 2022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건국대 대학원이 오는 26일까지 2022학년도 후기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한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 대학원(원장 이중복)은 오는 26일까지 2022학년도 후기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영전문대학원(MBA)과 건축전문대학원 등 전문대학원과 야간과정 특수대학원도 대학원별로 후기 신입생 모집일정을 확정했다.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은 석사과정 75개 학과(부), 7개 학과간 협동과정, 박사과정 71개 학과(부), 6개 학과간 협동과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후기 모집에서는 일반대학원에 고용관계학과를 신설해 직업학, 고용서비스경영학 등의 세부 전공을 개설한다. 또 문화예술심리치료학과를 신설해 문화치료 전공, 예술치료 전공을 개설하고, 안보재난관리학과에는 국가안보산업보안융합 전공이 신설된다. 고용관계학과는 고용서비스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고용컨설턴트 등 고용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일자리 관련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고용인적자원관리, 고용서비스인적자원개발, 조직행동의 이해, 고용노사관계, 조직문화 등 고용서비스경영의 이론과 고용정책, 고용시장, 고용정보의 특성을 학습하고, (사)한국직업상담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제출 서류 및 평가항목, 지원학과의 문의 전화번호 등은 대학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학과의 교육과정, 활동 내용 등은 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9 13:24: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LVS, 인하대에 전기공학과 발전기금 1억원 약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18일 김태화 ㈜엘브이에스(LVS) 대표가 인하대 전기공학과에 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본관 이사장실에서 개최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태화 ㈜LVS 대표와 조명우 인하대 총장, 최기영 교학부총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이천 전기공학과 교수, 김대유 전기공학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김태화 대표는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올해 인하대 전기공학과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대표는 학과 발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김 대표는 "박사학위 취득에 큰 가르침을 주신 이천 지도교수님과 전기공학과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후배들에 대한 기대와 사랑으로 보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LVS는 반도체 및 트폰, 배터리 등 머신비전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비전용 LED 조명을 제조한다. 머신비전 LED 조명의 국내 선도기업으로 지난 2016년도와 2017년도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김태화 대표는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2019년 경기도지사의 정보기술융합유공표창, 2020년 인천광역시장 표창,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사)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부회장, (사)한국머신비전협회 사무총장, (공)인천비전기업 장학사업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천 전기공학과 교수는 "김 대표는 중견기업 대표로서 사업으로 매우 바쁜 가운데서도 열심히 면학에 힘써 공학박사학위를 따는 저력을 보였다"며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김 대표의 귀한 기부금은 인하사랑을 표현으로써 매우 높이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회사 대표일이 바쁜 와중에 발전된 기술연구를 위한 학위 취득까지 하신 근면성실함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발전기금에 담긴 노력과 열정이 그대로 이어지도록 학과 발전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9 13:22: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천연 흑색종 치료 물질 발굴로 우수 논문 게재

선녀배 추출물 및 폴리갈라테노사이드A 작용기전 도면/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김성조 화장품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흑색종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천연 유래 생리활성물질인 '폴리갈라테노사이드A'의 특허를 출원하고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서대 연구팀이 개발한 선녀배 추출물과 폴리갈라테노사이드A의 흑색종 치유효능은 세계 최초의 발견으로 특허와 논문 성과를 모두 달성했다. 연구팀은 선녀배 추출물의 흑색종 예방 및 치료 효과에 대한 특허 등록(특허 제10-1755017호)을 지난 2017년 마쳤고, 후속연구를 통해 이번에 선녀배 추출물의 유용 생리활성물질로 폴리갈라테노사이드(Polygalatenoside)A를 규명하고 흑색종 치료 효과를 검증해 지난해 12월 특허(10-2021-0188789호)를 출원했다. 이번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새로운 전위 NOX2 억제제, Dudleya britonii 물 추출물 및 폴리갈라테노사이드 A 억제' 논문이 임팩트 팩터 6.53으로 약리 및 약학 분야 저널 276개 중 상위 10% 이내 국제저명학술지인 '생물의학 및 약물치료(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 김형근 박사과정생(화장품생명공학부)은 "선녀배 추출물과 폴리갈라테노사이드A가 항산화 방식으로 암을 예방 및 치료하는 기전을 지니며 정상 피부세포에 대한 독성이 없어 의약품뿐 아니라 기능성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소재"라고 말했다. 연구책임자 김성조 교수(화장품생명공학부)는 "다육식물을 활용해 특허와 국제저명학술지 논문게재의 성과를 거두며 다육식물의 생리활성물질 공급원으로서 가치를 검증하게 됐으며, 이번 연구성과가 사장되는 특허나 논문으로 끝나지 않고 사회에 환원될 수 있는 실용적 성과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21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과 한국임업진흥원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사업 등의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9 13:16: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김덕술 유니스토리자산운용 회장·황한주 레바인그룹 회장, 한국외대 ‘개교 68주년 외대상’ 수상

한국외대가 19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최한 '개교 68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외대 명예를 드높인 동문으로 국내부문에 김덕술 유니스토리자산운용(주) 회장, 해외부문에 황한주 레바인 그룹 회장을 선정해 외대상(HUFS Awards)을 수여했다./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19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최한 '개교 68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외대 명예를 드높인 동문으로 국내부문에 김덕술 유니스토리자산운용(주) 회장, 해외부문에 황한주 레바인 그룹 회장을 선정해 외대상(HUFS Awards)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덕술 유니스토리자산운용(주) 회장은 삼해상사(주)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김 생산과 상품개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나라 김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김 산업의 선진화, 세계화, 대형화를 이끈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이다. 또한 김 양식업계와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꾸준히 유지하고 장애인 공장에 11년간 매년 6억 원의 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여 최근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한주 레바인 그룹 회장은 중남미에 진출한 뒤 무역업으로 시작하여 직물 수출입,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영 능력으로 회사를 성장시켰으며, 17년간 무보수로 과테말라 국립대학에서 한국어 강의를 개설해 현지에 대한민국의 언어와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헌신하는 등 글로벌 기업인이자 민간 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과 한국외대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9 13:06:2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