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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족의 숲’ 성료…1천 명 참가 속 자연과 교감

영주시 아지동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이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지난 4일 열린 '가족의 숲' 행사에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지원하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영주분회가 주관했으며, '탄(탄소중립)·생(생명살림)·숲(숲체험)'을 주제로 유아와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에서 나뭇잎을 관찰하고, 숲 속에서 장작놀이·천놀이·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아이들은 자연의 변화를 직접 느끼며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웠고, 부모들은 자녀와의 교감을 통해 바쁜 일상 속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현장에 함께한 한 어린이는 "엄마, 아빠랑 숲에서 놀아서 정말 재미있었다. 또 오고 싶어요"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가족의 숲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가족 간 유대를 쌓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2018년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2만㎡ 규모로 조성됐다. 2019년 개원 이후 매년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유아 교육과 산림 체험 기회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05 10:16: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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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량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30일간 운영

깊어가는 가을, 단풍으로 물든 청량산 자락에 지역 농민과 관광객이 만나는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봉화군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청량산 종합상가지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가을철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 23일까지 30일간 운영되며, 명호면 관북 3개 마을 영농회(관창1리, 관창2리, 북곡리)에 소속된 농민들이 직접 참여해 올해 수확한 햇사과, 건고추, 호박, 산나물, 약초, 버섯 등 지역 농산물을 선보인다. 장터는 청량산 종합상가지구 주차장 일원에 마련된 10개의 판매 부스에서 운영되며, 단풍철 청량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산행 후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지역 농민과 도시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도농 교류의 현장이자, 봉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량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장터를 찾아 지역 농산물을 직접 보고 맛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량산은 매년 가을이면 온 산이 붉고 노란빛의 단풍으로 물들며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주변에는 유서 깊은 사찰과 문화유산이 다수 분포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025-11-05 10:15: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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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 선정… 지자체 중 유일

경상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 평가'에서 통영시의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지가 장려상을 받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1곳씩 추천받아 진행됐다. 1차 서류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최우수 1곳, 우수 1곳, 장려 2곳 등 총 4곳의 최종 우수 사업지를 뽑았다. 최우수는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 우수는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장려는 경남 통영시와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가 각각 선정됐다. 통영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인 도남동 일원을 대상으로 대면적 산불 예방 숲가꾸기를 진행했다. 산불 예방 숲가꾸기는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 밀생림을 정비하고 중층 활엽수를 보존해 장기적으로 내화력이 강한 활엽수림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대형 산불 확산 위험을 낮추고 체계적인 숲 관리로 산림 경관을 개선해 관광지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전에도 이바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재해에 강한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식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선정은 통영시의 세심한 현장 관리와 경남도의 지속적인 산림 행정 지원이 합쳐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숲 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15: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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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경남도의회는 4일 본회의 종료 직후 본회의장에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에 국가 균형 발전의 실질적 이행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성명을 통해 "경남은 철도교통 오지로 도민이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가 반영되지 않아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경남 경제는 침체와 소멸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경남 발전과 도민의 철도교통 편리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초경제권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권역 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할 철도체계가 뒷받침돼야 하고, 동대구~창원을 연결하는 고속화철도는 영남권을 하나의 초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국가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최학범 의장은 "경남의 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은 지역 간 연결성 강화에 있다"며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를 반드시 반영해 균형 성장 약속을 선언이나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 의장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서명운동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며 "도의회 역시 도민과 뜻을 함께해 이 염원이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는 경남도 및 관련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설득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1-05 10:15: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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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16회 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 개최

울진군(손병복 군수)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교육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31일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문화관에서 열린 '제16회 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 예선에는 약 70명의 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로 영어 발표 능력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40명이 본선에 진출해 무대 위에서 개성과 열정을 담은 발표를 펼쳤다. 본선 무대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마술쇼와 관객 참여형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심사는 한국인 교수와 원어민 교수진이 공동으로 맡아 창의성, 내용 구성, 발음 정확도,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6명, 장려상 8명, 참가상 19명 등 총 3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구자희 울진부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자랑스러웠다"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15: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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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시·도 지역별 예선과 전국 예선을 통과한 50개 팀이 결선에 올랐으며 시도 중점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 창업체험센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결선에 진출한 50개 팀은 창업 아이템 전시, 부스 운영, 온라인 발표 심사,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매겨졌다. 경남교육청은 대상 1팀, 장려상 3팀 등 총 4개 팀이 수상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보여줬고, 전국 창업체험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교내 창업 체험 프로그램과 창업체험지원단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학생과 지도교사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지속한 결과다. 경남교육청의 창업 체험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실천력을 동시에 키웠다. 대상을 받은 경남외고 '데굴데굴' 팀은 자원 순환을 위한 고철-알루미늄 마그넷 분류기 메탈 스캐너를 개발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제시했다. 정민찬 팀 대표는 "기존 분리수거 시스템의 비효율성과 자원 낭비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김해여고 '업씨드' 팀 ▲김해여고 '퓨어리프' 팀 ▲밀양동명고 '페이지터너스' 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창업 체험 교육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핵심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진로 교육 기반의 체계적인 창업 체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0:1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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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동해선 시대 맞아 죽변항 수산물 축제 개최

깊어가는 가을,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동해선 철도 개통 이후 처음 맞는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지역 축제를 준비했다.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울진군 죽변면 일원에서 펼쳐지는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청정 바다의 제철 수산물과 울진만의 자연 경관, 지역문화를 아우르는 종합 미식 관광축제로 마련됐다. 울진군은 이번 축제를 중심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를 '가을철 울진 관광 집중 기간'으로 설정하고,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교통지원, 이벤트 등을 집중 운영 중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문어, 방어, 붉은대게, 오징어, 광어, 소라 등 동해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수산물 즉석 경매, 활어잡기 체험, 물회 퍼포먼스, 수산물 해체쇼, 어선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 공연에는 이찬원과 황유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 주변에는 죽변등대, 해양과학관, 스카이레일, 온천지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교통 여건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올해 1월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 대구, 부산, 강릉 등 주요 도시에서 울진까지 기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현재 울진군 내에는 울진역, 죽변역, 후포역 등 7개의 철도역이 운영 중이며, 축제 기간 동안 죽변역과 축제장 간에는 연계 교통도 편리하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교통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관광 지원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울진 관광택시'는 최소 4시간 이용 시 요금의 60%를 군이 지원하며, 2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위한 '가을여행 버스'는 1인당 5천 원(어린이·청소년은 2천 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전 노선 무료로 운영되는 농어촌버스를 통해 울진 전역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관광객이 울진에서 사용한 금액의 10%를 지역 특산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착한 소비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더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울진이 철도라는 날개를 단 후 처음 열리는 대표 가을 축제로, 미식과 관광,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축제가 될 것"이라며 "산과 바다, 온천과 마을이 어우러진 울진의 깊은 가을을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5 10:13: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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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현안 해결 위한 국가 예산 확대 지원 요청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경남도청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울경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3시 도청에서 진행된 협의회에는 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 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김기현 국회의원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 다수 의원들이 자리했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주민 염원이 담긴 각종 사업의 예산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 계획에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과 다운~굴화 연결도로 개설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으로 언양~다운 우회도로와 청량~다운 우회도로 개설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과 울산권 맑은물 공급 사업,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2026년 국가예산 증액 대상으로는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과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을 제안했다. 김 시장은 "두 사업이 인공지능(AI)수도이자 산업수도인 울산이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수소 엔진 및 기자재 육상 실증 기반 구축, 미래 수요 대응 이차전지 전 주기 실증 지원 기반 구축 등의 예산 확대도 요청했다. 김두겸 시장은 "국정감사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협의회를 마련해준 국민의힘 당직자들께 감사하다"며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11-05 10:13:35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