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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부산진역 역명에 ‘해양수산부’ 추가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8일부터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 역명부기를 '부산진역(해양수산부·동구청)'으로 바꾼다고 4일 밝혔다. 같은 날 예정된 해수부 부산 이전에 맞춰 역명을 개정하는 것이다. 기존 역명부기는 '부산진역(동구청)'이었다. 지난 7월 부산진역 인근 건물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임시 청사로 확정됐다. 공사는 해양수산부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브랜딩, 민원인과 방문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역명부기 개정과 역사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공사는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의견 청취, 온라인 시민 여론 조사, 동구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부산진역(동구청·해양수산부)'와 '부산진역(해양수산부·동구청)' 2개 후보를 선정해 역명심의위원회에 상정했다. 역명심의위는 지난 3일 오후 2시 공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역성, 상징성, 공공성 등을 검토한 결과 '부산진역(해양수산부·동구청)'으로 최종 결정했다. 개정된 역명부기는 폴사인, 입·출구 캐노피, 승강장 역명판, 역사 내 노선도, 열차 내 노선도, 열차 내 안내 방송 등 총 6종 매체에 적용된다. 역 환경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해수부 이전으로 늘어날 이용객을 고려해 회전문 게이트를 신형 플랩게이트로 전면 교체했다. 대합실 천장판과 조명을 개선하고 주요 동선을 고려한 공간 리디자인도 추진한다. 이병진 사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이 가져올 변화와 함께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균형 있게 담기 위한 결정"이라며 "북극항로 시대를 여는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5 07:20: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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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CUP 우수 기술 사업화 경진대회 성료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달 28일 'CUP 우수기술 사업화 테크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산업클러스터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실제 사업화 모델로 구체화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업단은 대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참가팀을 대상으로 집단 멘토링과 개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코칭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역량을 키웠다. 행사 당일 참가팀들은 기술의 독창성과 시장성, 사업 확장 가능성을 심사위원들에게 발표했다.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질문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답변이 오가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우승팀을 뽑았다. 김재홍 진로취창업지원센터장은 "참가자들이 보여준 기술 아이디어는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성을 갖췄으며, 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사업화까지 고려한 치밀한 기획력이 돋보였다"며 "미래 성장 동력과 지역 혁신을 이끌 젊은 인재들의 역량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 교육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2-05 07:2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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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돔구장 및 스포츠·융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가 최첨단 스포츠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4일 박정 국회의원 및 대우건설과 함께 파주 돔구장 및 스포츠 융복합시설 조성 관련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돔구장 및 스포츠 융복합시설 조성 사업 구상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 자문과 정보교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스포츠·문화 복합시설 개발 관련 동향 및 정책 공유 ▲사업화 방안 검토를 위한 기술적 자문 및 정보교류 ▲사업 추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자문 등 실무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모두 망라됐다. 각 협약 당사자의 역할 분담도 구체화했다. 파주시는 행정 절차상 제공 가능한 공공정보(데이터)를 공유하고, 박정 국회의원은 정부 정책 및 제도 관련 동향 정보를 제공하며, 대우건설은 대규모 복합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기술 자문 역할을 맡는다. 파주시는 GTX-A 노선, 경의중앙선 등 광역 철도망과 서울~문산간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가 연결된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성장도시로, 최근 도시 규모가 꾸준히 확장되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스포츠·문화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러한 지역적 여건과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돔구장 및 스포츠 융복합시설 조성을 전략 사업으로 구상하였으며, 현재 경제성, 입지 타당성, 사업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용역 과정에서 민간의 전문적 시각과 현장 경험을 보완적으로 활용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파주의 미래 기반 시설 구축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 그룹의 조언과 민간의 시각을 보태어 더욱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여 모든 시민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5 07:20: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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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상온서 30종 금속 합성 성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30종의 금속 원소가 섞인 초고엔트로피 나노 소재를 1분 만에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조승호·이석빈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김정환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독일 쾰른대학교, 미국 퍼듀대학교와 공동으로 이번 기술을 완성했다. 고엔트로피 소재는 5가지 이상 금속이 혼합된 물질로 단일 금속 대비 내구성과 촉매 활성이 우수해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서 주목받는다. 그러나 크기가 다른 금속 원자들을 한꺼번에 섞으려면 수천 도의 고온과 고압이 필요해 생산 비용이 높고 대량 생산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물에 녹은 이산화탄소가 탄산 이온 상태로 변하면서 서로 다른 금속을 연결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탄산수에 수산화물을 넣어 탄산 이온을 만든 뒤 30종의 금속 원료 용액을 부어 1분간 저으면 가루 형태의 나노 소재가 만들어진다. 이 방식으로 희토류 금속인 네오디움과 구리, 철 등 최대 30종이 섞인 금속 탄산염 나노 입자 합성에 성공했다. 기존 법칙상 잘 섞이기 어려운 희토류 금속과 전이금속을 하나로 결합한 것이다. 합성된 물질을 전자 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일반 결정과 달리 장거리 규칙성이 없는 독특한 무질서 구조가 확인됐다. 이석빈 교수는 "무질서 구조는 촉매 반응이나 에너지 저장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며 "수소 생산 촉매, 이차전지 전극 소재 등 다양한 소재 조합을 탐색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승호 교수는 "고온·고압에서만 가능했던 다성분 금속 합성을 상온의 물속에서 이뤄내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췄다"며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쾰른대학교 산제이 마투르 교수와 미국 퍼듀대학교 하이옌 왕 교수팀이 함께한 이번 연구는 나노 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11월 21일 자로 게재됐다. UNIST 김미리 연구원, 김민지 박사, 퍼듀대학교 이즈 장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2025-12-05 07:19: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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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사이버보안 임원 협의회’ 출범… 6개 기관 맞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3일 전북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도내 주요 기관과 함께 사이버보안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정보원 지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이번 협약은 전북에서 처음으로 임원급이 직접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협의회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촌진흥청, 새만금개발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이버보안 임원급 교육과정 운영 △현안 공동 대응 및 협력사업 발굴 △지역인재·사이버보안 실무자 양성 등 지역의 사이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협약식에서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부문 AI 도입'을 소개하며, 실제 공단이 적용 중인 AI 기반 대국민 서비스 사례도 공유했다. 각 기관들은 정보보호뿐 아니라 업무 혁신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영훈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지역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사이버위기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데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5:32:34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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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운영체계 구축' 토론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운영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정혁신단의 지속적인 제안에 따라 관계 전문가 및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대중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통합운영 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정책분석연구원의 금창호 박사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수도권 대중교통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현행 수도권 교통 문제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개별 시·도 단위의 정책만으로는 광역버스, 환승체계, 요금 정산, 도시철도 연계 등 단일 행정구역의 관할 범위를 넘어서는 광역적인 핵심 정책들을 통합적으로 구축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한적이고 협력적인 사무를 처리하면서도 지방자치단체의 법적 지위를 보유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의 타당성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광역교통을 전담하고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지방자치단체가 관장할 사무로는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관장하는 광역교통계획 수립, 사업 조정 및 재정지원 등의 사무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 이양을 검토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는 중앙 주도에서 벗어나 수도권 3개 시·도가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교통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결과제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토론에 참여한 인천연구원 석종수 박사와 시정혁신단 위원들 역시 수도권은 대중교통 정책이 각각 달라 비효율적인 만큼 통합운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원구 시정혁신단장은 "수도권은 행정 경계를 넘어 하나의 생활권이자 교통권으로 기능하고 있어, 통합적인 대중교통 운영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 논의가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 대책 수립으로 이어지도록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2025-12-04 15:26:1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