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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권이 ‘별그대’에 관심 갖는 이유는?···양회에서도 화제

"중국은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같은 드라마를 왜 못 만드나."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무대에 한류 드라마 '별그대'가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망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문화예술계의 분임토론에서 문화예술인 출신 정협 위원들이 '별그대'를 거론하며 중국 문화산업의 창조성과 혁신을 논의했다고 7일 보도했다. 신화망에 따르면 영화감독 자오바오강은 "창작과정에서 관성을 탈피해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중국의 관행을 비판했다. 특히 자오 감독은 드라마 제작 시스템도 한국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자오 감독은 "한국은 모든 방송사와 드라마 제작사가 관계를 맺고 제작과 방송 역시 시스템적으로 한 세트로 움직이기 때문에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다"며 "특히 주 단위로 방송하는 한국드라마의 경우 대본을 써가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시청자의 반응을 반영할 수 있지만 중국은 드라마 전체를 제작한 뒤에 방송사에 판매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정협 위원인 여배우 쑹단단도 "각종 이유로 우리 스스로의 날개와 상상력이 모두 끊어져 버렸다"며 "자신이 할머니로 나온 드라마에 대해 방송국에서 전혀 흥미를 못 느꼈다"고 자조했다. 영화 심의 과정에서 행정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까다로운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올해 '춘제롄환완후이'의 총감독이었던 펑샤오강 감독은 "영화심의 결과를 기다릴 때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초조하다"고 털어놓았다. '별그대'는 지난 5일 정치국 상무위원인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위원회 서기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분임토의장에서 극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여주인공인 전지현이 "눈오는 날에는 치맥(치킨과 맥주의 줄임말)인데…"라는 대사를 한 뒤 중국 내에서 치킨과 맥주가 날개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2014-03-07 19:17:28 이국명 기자
8일 파주 교통대란?···10개 버스노선 운행 중단

8일부터 파주에서 서울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됐다. 경기 파주지역 버스업체인 신성여객이 8일 첫차부터 시내와 서울을 오가는 10개 노선 버스 운행을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운행 중단 노선은 파주와 강남·여의도를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 영등포·합정·김포공항·서울역행 등 광역좌석버스 4개 노선, 50번·52번·70번·77-1번 등 시내버스 4개 노선 등 모두 10개다. 신성여객 측은 "2009년부터 누적된 적자가 458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으로 더 이상 운행이 어렵다"고 운행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일부 면허를 취소하는 등 강력 제재하기로 했다. 또 5개 노선에 전세버스와 시내버스를 투입하고 대체노선이 있는 노선은 환승을 유도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대체노선이 없는 운정∼양재역, 운정∼여의도 M버스 2개 노선과 금촌∼영등포 광역좌석버스 1개 노선 등 3개 노선에 전세버스 13대(기존 운행 14대)를 투입했다. 또 50번, 52번 시내버스 2개 노선에는 다른 운수업체 시내버스 4대(기존 운행 3대)를 대체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세버스는 교통카드 사용이 안돼 현금(2000원)을 내야 하며 환승할인도 안되니 미리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4-03-07 18:59:12 이국명 기자
'증거조작 의혹' 국정원 협력자, 유서에 "국정원 개혁보다 바꾸는 것이 좋겠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받다 지난 5일 자살을 시도한 탈북 중국인 김모(61)씨의 유서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김씨의 유서에는 정보원 활동비 명목의 600만원과 가짜 서류를 만들어준 대가로 국정원으부터 받을 1000만원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서는 박근혜 대통령, 김한길 민주당 대표,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 가족,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장을 맡았던 노정환 외사부장에게 A4 용지로 각각 한 장씩 총 4장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씨의 유서 전문. 박대통령님. 남북통일 미루시고 대한민국 먼저 통일하세요 국정원개혁보다 바꾸시는 것이 좋겠네요 지금 국정원은 "국조원"입니다 이름을 "국민생활보호원" "국보원"이라든가 이름을 바꾸고 거기에 맞게 운영하세요 안철수 의원님, 김한길 대표님 이번 저의 사건을 또 창당에 악용하지 마세요 입다물고 새겨보세요 만약 저의 사건을 또다시 정치에 이용하려 떠든다면 제가 하늘에서 용서안할 것이에요 제가 사자성어 하나 드릴께요 大公無事(대공무사) 큰 통합도 이루고요 새누리당과도 통합하세요 모두가 하나의 목적이던데요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들 ○○, ○○ 나는 오늘까지 떳떳하게 살았다 그런데 이제는 떳떳하게 살 수 없어 이것이 내가 떠나는 이유야, 너희들은 떳떳히 살아야해 화목하고 어머니 잘 모시고 ○○, ○○, ○○, ○○아 미안하다, 건강히 잘커 착한 사람되야해 ○○야 한가지 부탁이 있다, 나는 누구한테도 빚이 일전도 없어 그런데 대한민국 국정원에서 받아야 할 금액이 있다 2개월 봉급 300×2=600만원, 가짜서류제작비 1000만원 그리고 수고비? 이 돈은 받아서 니가쓰면 안돼 깨끗하게 번 돈이 아니야 그래도 주겠따고 약속을 했던 것이니 받아서 한국시장에 앉아서 채소파는 할머님들께 드려 나는 한국에 와서 보니 그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고 예쁘더라 부탁이다 그리고 나의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준 분들에게 대신 인사드려 대신 가끔 찾아보기도 하고 그리고 변호사를 위탁해 제가 검찰 국정원에서 진술한 내용을 보고 국정원 상대 손해배상청구를 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에 공장은 버려라 너무 힘들게 일하는 모습이 안타깝구나 노정환 부장님 죄송합니다 매일 저녁밤 세우며 수고하시는 검사님들 과연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나는 이번에 똑똑히 보았습니다 이번 사건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관리잘하세요 건강하세요 그리고 유우성은 간첩이 분명합니다 증거가 없으니 처벌이 불가능하면 추방하세요

2014-03-07 15:37:24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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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개발자 신원 두고 진실공방 뜨거워...일본 정부 입장은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개발자 신원을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비트코인 진흥 단체인 비트코인 재단은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한 비트코인 개발자 나카모토 사토시에 대해 "지목된 인물이 비트코인 개발자라는 어떤 증거도 보지 못했다"면서 "비트코인 프로젝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이들도 나카모토와는 문자메시지 등 간접적으로만 소통하기에 그의 진짜 신원을 모른다"고 밝혔다. 반면 비트코인 코드를 만드는 데 참여한 핀란드 프로그래머 마르티 말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흥미롭다"면서 "내가 생각했던 모습과 (기사 속) 인물이 많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앞서 뉴스위크는 비트코인 개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가 현재 로스앤젤레스(LA) 교외의 평범한 집에 거주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나카모토는 64살의 일본계 미국인이며 미국식 이름은 도리언 S. 나카모토다. 물리학자인 나카모토는 1949년 일본에서 태어나 열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고,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그니크대학(CSPU)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 일본 정부 "비트코인 화폐 인정 못한다" 한편 일본 정부는 비트코인이 화폐가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도쿄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틴 곡스가 해킹 사건 등으로 파산하면서 비트코인 사후 처리에 대한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일본 금융 당국은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므로 금융 상품으로 규제할 수도, 규제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아소 타로 재무상은 "마운틴곡스의 파산은 한 민간 회사의 파산일 뿐"이라며 "정부는 상황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화폐나 금융상품이 아니다"고 단호히 설명했다.

2014-03-07 15:03:19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