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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km 산길을 쉬지 않고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

지구에서 가장 힘든 마라톤 대회로 꼽히는 '울트라 마라톤'. 이 대회 참가자는 최소 80km의 코스를 쉬지 않고 달려야 한다. 그것도 평지가 아니다. 산악 코스로만 짜인 고독한 길이다. 올해 이탈리아 라바레도에서 열리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에콰도르 대표로 참가한 선수가 있다. 열혈남아 구스타보 세바요스. 울트라 마라톤은 어떤 경기인지 그에게 물었다. - 평지는 전혀 없나. 산악코스로만 돼 있다. 80km 이상의 코스로 최저-최고 고도차가 3500m를 넘는 매우 험난한 여정이다. - 이런 경주에 참가한 경험은. 남미에서 열린 울트라 마라톤에 한 번 참가해 보고 그 매력에 빠졌다. - 이번 대회의 목표는. 중남미 전체에서 이미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이제 자리를 옮겨 세계 무대로 나가고 싶다. 상위 20위 안에 드는 게 목표다. - 경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몇 시간씩 훈련에 집중했다. 오전에 4시간 훈련을 하고 오후에 2시간 추가 연습을 했다. - 경기 전 음식 섭취는. 오랜 시간 쉬지않고 달려야 하기 때문에 경기 시작 전에 몇몇 음식은 먹지 않는다. 또 경기 중에는 단백질 가루와 소금 결정 등을 먹는다. /조나단 두아르테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6-09 16:37:4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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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골 호랑이 처음 본 사람들 표정은 어땠을까?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동물원이 개장 150주년을 맞아 이색 동물원 역사 강연과 연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동물원 대변인 안나 카추로프스카야는 "고전 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재미있는 연극을 통해 동물원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며 "공연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도 들을 수 있어 이색적인 동물원의 모습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들은 여름철 두달간 진행되는 이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역사 연극은 동물원이 개장한 1864년부터 1917년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모스크바 동물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카추로프스카야는 "공연에서 당시 사람들이 야생 동물의 세계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지, 맹수를 처음 접했을 때의 반응은 어땠는지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사람들이 뱅골 호랑이와 같은 맹수를 처음 보았기 때문에 동물원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동물원과 황실의 이야기도 많이 소개할 것"이라며 "알렉산드르 2세의 손녀인 마리야 파블로브나 여대공이 이곳에서 미술 수업을 받은 일, 알렉산드르 2세가 모스크바 동물원에 코끼리를 선물한 일 등이 그 예"라고 덧붙였다. 역사 강의는 동물원의 개장과 혁명 전 시기, 혁명과 동물원의 변화, 세계 2차 대전과 동물원 식구들의 고통, 신화속 동물과 사람들 등 네 개의 테마로 이뤄져 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6-09 15:30:08 조선미 기자
'남북 대화록 유출' 김무성 무혐의…정문헌 약식기소

지난 대선 때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무혐의 처리됐다. 같은 당 정문헌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9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정 의원을 제외한 김 의원과 서상기·조원진·조명철·윤재옥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 남재준 전 국정원장, 한기범 국정원 1차장 등 옛 민주통합당에 의해 고발된 인사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김 의원은 2012년 12월14일 부산 서면 유세에서 대화록 관련 내용을 낭독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회담에서 "NLL 문제는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습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2012년 10월8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이 내용이 담긴 '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주장, 이른바 'NLL 논란'을 촉발시켰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소속 여직원을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이종걸·문병호·김현 의원 등 4명을 각각 벌금 200만~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우원식 의원은 기소유예, 유인태·조정식·진선미 의원은 무혐의 처분했다.

2014-06-09 15:10:0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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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오카오 대리시험 응시자 18명 적발

최근 중국에서 '가오카오'(高考·고등교육기관 입학시험) 대리응시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5일 산둥성 지난 경찰은 대리응시인 18명과 중개인 왕모씨를 적발했다. 응시인 대부분은 대학에 입학한지 얼마 안 된 학생들이었다. 이 학생들은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다 왕씨가 올린 대리응시자 모집 공고를 보게됐다. 모집 공고에는 '6월 5일 지난시 모 대학에서 함께 차에 탑승해 허난성 모 지역에 가서 대입 수험생의 가오카오 부정 응시를 도우면 성적에 따라 보상액을 지급한다'고 쓰여 있었다. 가오카오가 다가오자 경찰은 대학생으로 위장해 인터넷에서 대리응시 모집인과 연락을 취했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현장에 잠복하고 있었다. 학교 정문에서 한 남성이 계속 왔다갔다 하며 전화를 하는 것을 목격하고 용의자 왕모씨와 대학생이 차에 타려고 할 때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왕씨는 허난성의 장모씨와 공모, 대리응시자를 모집한 뒤 허난성에서 부정응시를 준비했다. 이들은 두 가지 방법을 계획하고 있었다. 첫번째는 무선기기를 이용한 방법으로 수험생이 고사장에 들어가서 시험지를 받은 후 시험정보를 밖으로 보내면 밖에서 수신한 후 답을 고사장 안으로 보내는 형태다. 두번째는 학생의 수험증을 위조하고 지문을 준비해 수험생으로 위장해서 대리 시험을 치는 방식이다. 8일 가오카오가 끝난 뒤 산둥성 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겠다. 법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며 수험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최대 대입 시험으로 불리는 가오카오에 올해는 939만 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7만 명 증가한 수치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6-09 15:00:13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