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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면 기부하며" 주류·음료 업계 기부마케팅 눈길

최근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음료·주류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거나 한정판 제품 출시로 기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하다. 하이트진로에서 최근 선보인 젊은 감성의 위스키 '더 클래스'는 국내와 해외의 '착한 술 회사' 두 곳의 합작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매년 30억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와 지금까지 50여 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매년 300만 파운드 이상을 기부하고 있는 위스키 명가 에드링턴그룹이 함께 원액을 개발해서 만든 위스키로 소비자들은 더 클래스를 마심으로 해서 양 사의 나눔 활동에 시나브로 동참하게 된다. 커피 전문점 브랜드 커핀그루나루는 최근 '기부스티커 캠페인'을 시작했다. 커핀그루나루에서 구입한 커피 한잔 가격 중 100원의 금액이 국내외 불우이웃에게 전달된다. 또 컵 뚜껑에 착한 기부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아 나눔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는 스페셜 아티스트 패키지 한정판을 출시하고, 바리스타 나누기 1%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6인의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이번 한정판을 통해 예술 향유의 기회가 예술 후원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나눔 문화를 접목했다. 한정판의 수익금 일부는 서울문화재단이 저소득층 자녀의 예술교육 기회 확대와 예술꿈나무 육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예술로 희망드림 사업을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이 2012년부터 시작한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도 있다. 소비자가 제품 구입 시 물방울무늬의 기부 바코드를 한 번 더 스캔하면 100원이 자동 기부되고 CJ제일제당, BGF리테일(편의점 CU)을 비롯한 판매 업체가 추가로 100원을 추가 적립해 1회 총 300원의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게 운영된다. 점원은 고객에게 기부의사를 묻고 희망하는 경우에만 기부용 바코드를 찍는다. 실제 기부용 바코드를 찍는 고객의 비율은 51%에 이른다고 한다. 금양인터내셔날은 박지성 선수가 디자인한 한정판 와인 '박지성 끼안티 리제르바'를 선보이면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이 와인의 판매수익금은 유니세프·넬슨 만델라 어린이 자선단체 외 177개 국제적 자선단체에 기부되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과 이웃들의 빈곤퇴치·환경보존 및 보호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기부, 예 캠페인'을 재단과 공동 진행하고 있다. 경남 김해지역에서 판매되는 '예' 소주 1병 당 100원씩을 적립해 생명나눔재단에 전달해 오고 있으며 2012년에는 2200여 만원, 지난 해에는 2100여 만원 등 모두 4300만원을 기부했다.

2014-07-13 10:58:4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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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17일부터 13개 점포서 '양파 130톤 무료 증정'

현대백화점이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 지원에 나선다. 130톤의 양파를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는가 하면, 직원 식당용으로 270톤의 양파를 사들이는 등 소비 촉진을 실시키로 했다. 관계사인 현대그린푸드는 800톤의 양파를 대만으로 전량 수출해 판로 확대에도 일조한다. 이번에 그룹 차원으로 구매한 양파만 모두 1300톤에 달한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부터 전남 부안과 경남 창녕지역의 양파 130톤을 공짜로 나눠주는 '양파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인다. 그동안 여름철 일시적 이벤트 차원으로 아이스크림·부채 등을 무료로 나눠준 적은 있지만, 전점 규모로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3개 점포(동구점은 19일 진행) 정문 앞에서 진행되며,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1인당 1.2㎏ 한정으로 증정된다. 전국적으로 10만8000여 명이 양파를 가져갈 수 있으며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당일 남은 양파는 각 점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 백화점 김영태 사장은 "공급과잉에 따른 판매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실의에 빠진 농가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는 김철주 무안군수는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알고 먼저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준 현대백화점 측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양파의 주산지인 무안뿐 아니라 전국의 양파재배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현대백화점은 또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국 13개 점포의 직원 식당에 양파 구매량(270톤)을 두 배 가량 늘리기로 했다. 특히 매달 17일을 '양파데이'로 지정해 규동양파덮밥, 양파채마리네이드갈치구이, 가지양파나물 등 양파 관련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는 국내산 양파 800톤을 대만으로 전량 수출하기로 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양파 수출을 진행했지만, 민간기업이 산지에서 직접 양파를 구매해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매일 컨테이너 1개 분량인 24톤을 수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양파 100톤을 추가 구매해 전국 500개 사업장에 식재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2014-07-13 08:50:1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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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국내 최초 세계 4대 명품시계가 한자리에 '얼티밋 워치 페어' 마련

갤러리아명품관은 13일부터 19일까지 명품시계·보석 공간인 '마스터피스존'에서 시계 전시회인 '얼티밋 워치 페어'를 연다. 참여브랜드로는 파텍필립·브레게·오데마피게·바쉐론콘스탄틴 등 총 10개 브랜드이며, 50여 개의 새로운 제품들이 100억원 규모로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세계 4대 명품시계라고 일컬을 수 있는 파텍필립·브레게·오데마피게·바쉐론콘스탄틴에서 선보이는 리미티드 시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 6월 30일 175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탄생한 시계 브랜드 '바쉐론콘스탄틴' 부티크를 오픈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시계 브랜드 위용을 갖추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갤러리아가 최고의 시계 브랜드 위용을 갖춘 이후 첫번째로 여는 전시회이다. 우선 바쉐론콘스탄틴에서 선보이는 '레이디 칼라 플레임'은 200개의(약 37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로 시계 테두리를 감싸고 있다. 귀한 원석의 각 세트는 순도·컬러·컷에 관한 몹시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 심사숙고 후 완벽하게 균일하도록 커팅돼 있으며. 수동 기계식 칼리버 1005 를 장착했다. 가격은 12억원대. 파텍필립에서는 여성용 주얼리 시계인 '레이디 곤돌로 7099G'를 선보인다. 파텍필립의 스노우 세팅 기법(일정하지 않은 가지각색인 다이아몬드를 우아하면서도 촘촘하게 다듬어낸)을 사용해 총 882개(총 4.02 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됐으며,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멋을 자랑하고 있다. 가격은 1억5000만 원대. 블랑팡에서는 전 세계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빈티지 컬렉션인 '우먼 밀 에 윈 뉘이'를 선보인다. 물방울 모양의 화려한 다이아몬드 장식이 돋보이는 여성용 주얼리 시계로 가격은 약 1억8000만원이다. 이 밖에도 브레게가 최초로 발명한 뚜르비옹과 더불어 체인 동력 전달 장치를 통한 항력의 보장으로 시간의 정확성을 한층 높여 무려 4개의 특허 기술이 집약된 '트래디션 퓨제 뚜르비옹 7047'을 선보인다. 가격은 2억1600 원대. 갤러리아명품관 프레스티지뷰틱팀 김필도 바이어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고의 명품 4대 시계 브랜드를 다 집결시킨 국내 첫 전시회라는 의미와 함께 다양한 여성 주얼리 시계 라인도 선보이기에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 고객들에게도 큰 볼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4-07-13 06:01:4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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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광고 트렌드는 '예능 스타 모시기'…스타 마케팅 통해 홍보 강화

최근 제약업계가 스타 광고 모델을 활용한 일반의약품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와의 소통이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의약품 광고에서도 소비자에 친근한 느낌을 주는 스타들이 광고 모델로 대거 발탁됐기 때문이다. 특히 '꽃보다 할배'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은 연기자들이 연이어 제약업계 광고 모델로 기용되는 등 예능 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제약사들은 이들을 모델로 활용해 제품과 회사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불어넣고 있다. 먼저 현대약품은 최근 벌레 물림 치료제 '버물리'의 광고모델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웅인·세윤 부녀를 발탁했다. 정웅인·세윤 부녀가 여행 용품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여름철 상비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벌레 물려 가려울 땐 '둥근머리 버물리겔'로 해결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삼진제약은 최근 해열진통제 '게보린'의 광고모델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 중인 장미여관의 육중완을 기용했다. 광고는 장미여관의 히트곡인 '봉숙아'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했으며 프로포즈 상황에서 가수 육중완의 익살스러운 연기를 담은 코믹 콘셉트의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부광약품은 이서진과 윤여정을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현재 KBS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에서 모자 관계로 출연 중인 두 배우가 광고 속에서는 선·후배 관계로 등장해 시린이로 고생한 경험을 알려주고 있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올해 초 습윤드레싱 브랜드 '이지덤'의 광고 모델로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사랑 부녀를 선택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다른 업계에 비해 비교적 보수적이었던 제약업계가 소비자와의 소통이 중시되는 추세에 따라 친근한 느낌을 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기자들을 광고 모델을 발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7-12 19:47:40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