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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거래액 1조 이어 해외 진출하는 브랜디…타깃 특화형 앱스 전략 먹혀

브랜디가 최근 누적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 /브랜디 브랜디가 고객에 최적화된 버티컬 커머스 앱 개발에 집중하는 '앱스(Apps) 전략'으로 최근 누적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빠른 성장세에 기대 고객 중심의 버티컬 쇼핑앱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디는 2016년 패션쇼핑앱 브랜디를 선보인 이후 남성앱 하이버, 육아앱 마미 등 다양한 시장에서 특화 고객을 위한 버티컬 커머스 앱을 잇따라 내놓고 매년 200% 이상 거래액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올해 누적 거래액 1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누적 100억원, 2018년 1000억원, 2019년 누적 3000억원, 지난해에는 누적 6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데 이은 성과다. 10월 말 기준 누적 앱다운로드 수 1600만, 회원수 500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8월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공개한 '2분기 패션어패럴 앱 다운로드 성장세 탑 10'에 브랜디가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속적인 고객 호응과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버는 아직 연도별 누적 거래액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지만, 7월 기준 누적 거래액 12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패션 부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보다 약 250% 이상 성장했다. 하이버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패션 앱 사용자 현황'에서 남성의류 앱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며 남성앱 시장에서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마미는 탄생한 지 얼마 안된 패션 플랫폼인데도 론칭 3개월만에 거래액이 1000% 성장할 만큼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미 역시 지난 8월에 모바일인덱스 기준 유아동의류 카테고리 월간사용자수 2위를 기록하면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성과가 있었다. 브랜디는 과감한 기술 투자로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동대문을 비롯한 판매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활성화에 지속 투자해 왔다. 브랜디는 현재 임직원의 삼분의 일 이상이 개발자일 정도로 기술 강화에 집중해 데이터 및 AI기반 플랫폼 기술력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업계 최초로 패션 상품 하루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철저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하루배송 서비스는 지그재그(직진배송), 에이블리(샥출발) 보다도 앞선 고객 중심 서비스다. 반나절만에 배송이 가능하며 서울지역의 경우 주문 당일 배송 받는 '저녁도착'과 밤에 주문하고 새벽에 받는 '새벽도착' 하루배송도 제공한다. 브랜디 측은 "배송 경쟁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화두이기 때문에 배송 전쟁이 치열해질 것은 자명하다"면서 "빠른 배송이 가능하려면 물류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을 가장 잘하는 패션 플랫폼은 브랜디"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는 업계 최대 규모인 4000여 평 규모 동대문 풀필먼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동대문 패션 시장은 주로 새벽에 오픈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 브랜디는 플랫폼 개발을 통해 동대문 도매상과 전국의 소매상을 연결하고, 더 많은 판매자들을 동대문 패션시장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 많은 구매가 이뤄져 동대문 패션시장이 성장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브랜디는 지난달 초 일본에 진출한 것을 발판으로 다른 국가에도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시장성장성과 구매력을 봤을 때 일본 시장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해 1차 해외 시장으로 일본을 선정해서 많은 리소스 투입하는 중이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이사는 "브랜디는 다양한 타깃에게 특화된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을 동시에 여러개 운영하는 기업으로 기술력, 물류 인프라, 고객경험이 통합되어 유니크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향후 새로운 시장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는 강력한 발판으로 지속적으로 신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동대문의 해외 판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09:17: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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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바시온 "코로나19 예방제 '코빅실-V' 델타변이 99.9% 사멸 입증"

코에 뿌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제 '코빅실-V'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완전 사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샐바시온은 미국 자회사 샐바시온USA가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바이어큘 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코빅실-V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99.9%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빅실-V를 코 속으로 분사할 경우, 비강 전체를 코팅해 원천적으로 바이러스 스파크가 비강 숙주세포에 결합하는 것을 막는다. 바이러스가 인체 내로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으로 처방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델타 변이 바이스러스에 대한 중화작용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생바이러스 연구실험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강해 생물안전 3등급(BSL-3)의 시설이 있는 연구소에서만 실험이 가능하다. 샐바시온과 공동연구 및 실험한 바이어큘 연구소는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개발을 위한 동물 생체실험을 실시하는 등 미국내 최고 수준의 생바이러스 실험 연구소로 알려져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됐다. 기존 코로나19보다 잠복기가 짧고 바이러스 증식이 1000배 이상 많아 2.7배의 빠른 전파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124개국에 보고되어 이미 코로나19 지배종이 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면서 확진자가 언제든 폭증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 델타 변이로 인한 돌파감염을 막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코빅실-V는 호흡기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99.9% 사멸시킴을 입증해 또 다시 전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 누구나 쉽게 휴대하고 언제든 필요할 때 사용 가능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샐바시온은 지난 달 미국 SITL의 1차 주문 120만개(판매고기준 240억원) 접수 후 지난 주 계약금을 완납 받았다. 글로벌 생산업체를 통해 다음달 초까지 제품선적을 위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1-11-11 08:54: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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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브라운, 글로벌 최초로 미디어 아트 코엑스에서 공개

코엑스에 전시 중인 '톰브라운 오피스' 미디어 아트 전경. /삼성물산 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 전개하는 톰브라운은 최초로 '톰브라운 오피스' 미디어 아트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 LED 스크린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톰브라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시장 최초로 한국을 선택, 미디어를 바탕으로 한 톰브라운의 철학과 스토리를 세련되게 풀어냈다. 디자이너 톰브라운이 직접 디렉팅하고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앨리스도트'가 협업해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디지털 콘텐츠의 첫 선을 보인 것이다. '톰브라운 오피스'를 주제로, 디자이너 영감의 원천이자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미국 1950년대 오피스의 모습을 거대한 거울의 방으로 탈바꿈 시키는 한편, 공간의 특성을 살려 콘텐츠의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거울을 통해 끝없이 반사되는 피사체와 모델의 통일된 움직임을 표현한 톰브라운 오피스를 토대로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톰브라운은 이번 미디어 아트를 공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체성을 진정성 있게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미디어 아트는 이달 말까지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다. 디자이너 톰브라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엄격하면서 한결같고, 또한 반복성에 중점을 둔 톰브라운의 세계를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톰브라운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사업을 전개하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신장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대됐다. 삼성전자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물론, BTS 등 셀럽들이 착용하면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0 17:28: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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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사업 구조 재편 효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선택과 집중 원칙 하에 진행된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562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39% 성장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3분기 174억원, 1~3분기 누계로는 26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1~3분기)와 비교했을 때 약 3.5배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영향 감소로 소비심리가 살아났고, 차별화 역량을 기반으로 한 키즈 · 시니어 경로 확대 및 제조 등 성장성 높은 분야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은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1차상품 매출이 17.8% 감소를 보였지만 외식 및 급식 매출의 증가, 그리고 경기회복에 따른 판가 인상과 수익성 개선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위드코로나 정책 및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학교, 복지관 등의 운영 확대, 온라인 플랫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외식 및 급식 매출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한 1172억원을 기록했다. 병원 및 골프장 중심으로 수주가 이어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에는 지난 4월 이후 개방되고 있는 대기업 단체급식 시장과 골프장, 휴게소 등의 컨세션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조사업 부문은 HMR 시장의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소스 전문 자회사인 송림푸드는 전년 동기 대비 21%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고,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이팜스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운영을 이어갔다. 4분기에는 매출 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투자로 내년도 성장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마케팅과 IT 역량을 강화해 트렌드와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 개념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구체화하고 핵심 보유역량인 상품과 콘텐츠를 고도화 해 차별성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석중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담당은 "3분기에는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활동 개선으로 외식수요가 늘며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는 우량고객 중심의 선택적인 단체급식 수주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0 16:40: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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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분기 매출 4010억원 기록..전년 대비 33.1% 줄어

셀트리온이 지난 3분기 매출액 401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26.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640억원으로 전년보다 33.1% 줄어들었다. 회사측은 예상을 뛰어넘는 미국 내 수요 급증으로 '램시마'의 공급량이 확대되고 트룩시마의 점유율 성장도 지속 중이지만, 테바(TEVA)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의 위탁생산(CMO)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된 점,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램시마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점 등이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램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 급속 성장으로 인해 효율이 높은 국내 생산분 판매비중 증가, 트룩시마의 견조한 시장 점유율 확대로 40.9%를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시장 판매 호조가 매출, 영업이익률 등 재무적 영향뿐 아니라 향후IV제형에서 SC제형으로의 제품 전환에도 촉매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가 53%, 트룩시마 40.2%, 허쥬마 13.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 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는 올해 3분기 기준 21.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최근 1년간 미국 시장 점유율은 11% 상슴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렉키로나의 글로벌 허가 절차에 집중하고 있다. 렉키로나는 유럽에서 지난 10월 초 롤링리뷰를 마치고 유럽의약품청(EMA) 정식 품목허가 절차에 돌입했으며, 현재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안건으로 상정돼 유럽내 허가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가치 제품 '램시마SC',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본격 시장 진입에도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여전히 유럽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에서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견조한 수준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글로벌 임상도 계획대로 속도감있게 진행하고, 렉키로나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글로벌 허가 프로세스 및 공급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0 16:26: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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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갈린 신세계-롯데…백화점 사업도 승부처는 '온라인'

롯데쇼핑이 3분기 지난해 동기대비 73.9% 매출이 감소한 28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와 롯데의 희비가 갈렸다. 신세계가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반해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의 500여 명에 달하는 희망퇴직에, 어닝쇼크를 맞았다. 특히 두 '유통공룡'의 사업은 이커머스 부문에서 승부의 향방이 결정됐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9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71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3%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자회사 전반의 매출이 오른 가운데 백화점이 3분기 매출 5096억원(전년 동기 대비 15.0%), 영업이익 727억원을 시현해 실적기록을 갈아치웠다. 롯데쇼핑은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1110억원보다 73.9% 감소한 28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온을 포함한 e커머스 사업부가 영업손실 460억원을 낸 것과, 롯데백화점이 분기 매출 6560억원에 영업손실 210억원을 기록한 게 타격을 주었다. 10월 창사 최초 희망퇴직을 받으면서 전체 직원의 25%에 달하는 545명이 떠나기로 결정해 여기에 드는 비용 600억원이 일시 반영된 게 적자의 가장 큰 이유다. 그러나 희망퇴직 자체가 백화점 사업부 실적부진에 따른 단행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희망퇴직 쇼크를 이유로 할 수 없다. /김서현 기자 최근 유통업계의 주요 소비 키워드는 '보복소비'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오른 104포인트였다. 소비자들이 미래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현상은 꾸준히 개선됐는데, 이 같은 시각은 실제 소비로 이어져 유통업계 전반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고가 상품군인 명품과 해외패션에 대한 보복소비가 끓어오르면서 백화점들의 실적을 견인했다. 롯데백화점의 부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경쟁사 대비 거대한 오프라인 사업 규모 ▲뒤늦은 온라인 사업 참여로 주도권 상실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거침없는 확장전략을 펼쳐와 국내 전체 백화점 67개 점포 중 절반 가량에 달하는 31개 점포를 갖고 있다. 코로나19로 집객력이 약해져 매출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고정비인 매장운영비는 줄지 않았다.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이 빠르게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도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체제 구축에 소극적이었다. 온라인 체제에서 전략도 롯데쇼핑 자회사들의 부진을 야기했다는 평가다. 통합온라인몰인 SS닷컴과 롯데온을 규모로만 따지면 롯데온이 압승한다. 지난해 롯데온의 연간거래액은 7조6000억원에 이르고 이커머스 시장점유율은 5% 수준이다. 반면 SSG닷컴은 연간거래액 3조 9000억원, 시장점유율 3%다. 그러나 SSG닷컴은 2016년 백화점 업계 최초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반(半) 오픈마켓 전략을 갖고 식품과 명품 등의 오픈마켓 입점을 막고 신세계백화점와 이마트의 주력 상품을 보호하면서 윈윈 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온은 입점 품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완전 오픈마켓을 운영하면서 사실상 롯데백화점 매출 보호보다는 롯데온 자체 경쟁력을 견인하려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는 결국 롯데온의 특색 마련에도 실패하는 결과를 불러 백화점과 e커머스 사업부의 부진을 동시에 야기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가라앉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대적으로 풀리게 되면 오프라인 채널 강자인 만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은 결국 현실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게 기본인데, 코로나 사태가 점차 잦아들게 되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본다"며 "동탄점 출점을 포함해 한샘 인수 등 다양한 투자가 올해 이루어진 만큼 내년에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11-10 16:18: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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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소방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G마켓 옥션이 지난 9일 제 59주년 소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진행된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기부물품 전달식. G마켓과 옥션이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민간 유통기업으로는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제59주년 소방의 날 정부포상은 소방발전에 기여하고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 및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이 있는 일반국민, 공무원,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G마켓-옥션은 ▲소방관 근무환경개선 ▲순직·공상 소방관지원 등 소방복지제고 ▲대국민 소방관 인식 및 소방안전의식 제고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G마켓-옥션은 2017년부터 회원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 나눔쇼핑 기금으로 '우리 옆의 영웅' 소방관을 지원하는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지원한 금액은 30억 2,400만원에 달한다. 구체적인 지원 내역은 제설기, 신발건조기, 드론 열화상카메라, 허리보호조끼 등 소방활동 물품과 장비와 행사와 연계한 투병, 공상소방관, 순직소방관가족 지원활동 등이다. 2019년 소방관 국가직전환 법안 통과를 기념해 공상소방관 대상 호텔숙박권을, 2020년에는 대형 사건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관 대상 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G마켓 터치 캠페인을 통해 소방관 심리케어 이동심리차량 전달, 2021년에는 순직소방관 유가족 심리치료비 등 심리적 지원도 제공했다. 소방관 아이디어 공모전 '히어히어로'를 개최해 소방용품, 안전용품을 개발, 지원하기도 했다. 1회 입상작 '허리보호조끼'는 전북소방본부에, 2회 수상작 '말하는 화재감지기'는 경기도-전북 지역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말하는 화재감지기는 은퇴소방관들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소방교육을 하는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전달됐다. 서민석 G마켓-옥션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은 "G마켓-옥션 회원들이 소방관 근무환경개선이라는 가치에 호응해 주신 덕분에 수상한 영예"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방관들과 함께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0 16:17: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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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갈린 신세계-롯데…백화점 사업도 승부처는 '온라인'

신세계와 롯데의 희비가 갈렸다. 신세계가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반해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의 500여 명에 달하는 희망퇴직에, 어닝쇼크를 맞았다. 특히 두 '유통공룡'의 사업은 이커머스 부문에서 승부의 향방이 결정됐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9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71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3%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자회사 전반의 매출이 오른 가운데 백화점이 3분기 매출 5096억원(전년 동기 대비 15.0%), 영업이익 727억원을 시현해 실적기록을 갈아치웠다. 롯데쇼핑은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1110억원보다 73.9% 감소한 28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온을 포함한 e커머스 사업부가 영업손실 460억원을 낸 것과, 롯데백화점이 분기 매출 6560억원에 영업손실 210억원을 기록한 게 타격을 주었다. 10월 창사 최초 희망퇴직을 받으면서 전체 직원의 25%에 달하는 545명이 떠나기로 결정해 여기에 드는 비용 600억원이 일시 반영된 게 적자의 가장 큰 이유다. 그러나 희망퇴직 자체가 백화점 사업부 실적부진에 따른 단행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희망퇴직 쇼크를 이유로 할 수 없다. 최근 유통업계의 주요 소비 키워드는 '보복소비'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오른 104포인트였다. 소비자들이 미래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현상은 꾸준히 개선됐는데, 이 같은 시각은 실제 소비로 이어져 유통업계 전반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고가 상품군인 명품과 해외패션에 대한 보복소비가 끓어오르면서 백화점들의 실적을 견인했다. 롯데백화점의 부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경쟁사 대비 거대한 오프라인 사업 규모 ▲뒤늦은 온라인 사업 참여로 주도권 상실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거침없는 확장전략을 펼쳐와 국내 전체 백화점 67개 점포 중 절반 가량에 달하는 31개 점포를 갖고 있다. 코로나19로 집객력이 약해져 매출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고정비인 매장운영비는 줄지 않았다.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이 빠르게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도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체제 구축에 소극적이었다. 온라인 체제에서 전략도 롯데쇼핑 자회사들의 부진을 야기했다는 평가다. 통합온라인몰인 SS닷컴과 롯데온을 규모로만 따지면 롯데온이 압승한다. 지난해 롯데온의 연간거래액은 7조6000억원에 이르고 이커머스 시장점유율은 5% 수준이다. 반면 SSG닷컴은 연간거래액 3조 9000억원, 시장점유율 3%다. 그러나 SSG닷컴은 2016년 백화점 업계 최초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반(半) 오픈마켓 전략을 갖고 식품과 명품 등의 오픈마켓 입점을 막고 신세계백화점와 이마트의 주력 상품을 보호하면서 윈윈 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온은 입점 품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완전 오픈마켓을 운영하면서 사실상 롯데백화점 매출 보호보다는 롯데온 자체 경쟁력을 견인하려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는 결국 롯데온의 특색 마련에도 실패하는 결과를 불러 백화점과 e커머스 사업부의 부진을 동시에 야기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가라앉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대적으로 풀리게 되면 오프라인 채널 강자인 만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은 결국 현실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게 기본인데, 코로나 사태가 점차 잦아들게 되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본다"며 "동탄점 출점을 포함해 한샘 인수 등 다양한 투자가 올해 이루어진 만큼 내년에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11-10 15:57: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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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전 법인 매출 성장…효율화 전략 통했다

오리온 제품 이미지/오리온 오리온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내부 효율화 및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53억원, 영업이익 114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수치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3.3% 성장한 2007억원, 영업이익은 2.2% 성장한 29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에도 가격을 동결했고 더불어 추석 특별상여금 지급 등 비경상적 경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제품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데이터 경영이 체질화되고 글로벌 통합 구매를 통한 효율적 원가관리를 통해 8년간의 가격 동결 및 원자재 가격 인상 속에서도 매출,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간편대용식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와 단백질 강화 제품 중심의 '닥터유' 브랜드가 각각 32%, 38% 고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꼬북칩'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콰삭칩', '오!구마', '고추칩' 등 스낵 신제품이 연달아 히트하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4분기에는 파이, 스낵, 초콜릿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제형과 맛의 신제품들을 출시해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성장세인 닥터유와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4.3% 성장한 3196억원, 영업이익은 19% 성장한 696억원을 기록했다. '오!구마', '스윙칩 한정판', '초코찬 고래밥' 등 기존 메가브랜드(연 매출 1000억원 이상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했다. 올해 대용식 시장에 진출한 양산빵 '송송 로우송단가오'의 편의점 및 TT채널 전용 제품을 선보이며 판매 채널 확대에 주력했다. 영업이익은 쇼트닝,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비 인상,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보조금 혜택으로 인한 역기저효과 영향이 있었음에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진행했던 영업효율화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고정비가 줄어드는 등 3분기부터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 향후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분기에는 '춘절' 성수기를 대비해 핵심 카테고리인 파이와 스낵의 선물용 기획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제조원가 유지를 위한 내부 노력도 한층 강화해 외부 환경 압박에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5.1% 성장한 785억원, 영업이익은 24.2% 감소한 127억원을 기록했다. 식사대용이 가능한 파이, 양산빵 카테고리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일며 쌀과자 '안(An)'이 현지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하며 매출을 뒷받침했다. 다만 팜오일, 설탕 등 주요 원재료 단가 및 수출 운임비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대도시 중심의 강력한 지역봉쇄 조치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일시적인 비용 상승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불가피하게 감소했다. 4분기에는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을 앞두고 선물용 패키지 출시 및 판매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는 등 매대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라인업 확장에 성공한 초코파이의 인기 지속 및 비스킷 제품군 확장 성공으로 28.7% 성장한 30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효율 및 수익 중심 경영 체질화를 통해 국내외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4분기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춘절', '뗏' 성수기를 대비해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신규 카테고리 개척 등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0 15:28:0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