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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주요 계열사 CEO 전원 유임…장남 이선호도 경영리더 합류

CJ그룹이 주요 계열사 CEO 전원을 유임하고 53명의 신임 임원(경영리더)를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한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도 이번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J는 지난 달 중기비전 발표 후 리더십 안정 속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대다수 계열사의 CEO를 교체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2022년 인사부터 임원 직급이 사장 이하 상무대우까지 모두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된 가운데, 신임 경영리더에 53명이 이름을 올렸다. 2020년 19명, 2021년 38명 대비 대폭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먼저, 이선호 부장은 CJ제일제당 소속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 경영리더는 올해 1월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으로 복귀한 후 지난 9월 비비고와 미국프로농구(NBA)의 유명 구단 'LA레이커스'와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주도한 바 있다. 이번 인사에는 30대 임원 4명을 비롯해 1980년 이후 출생자 8명(15%)이 포함됐으며 평균 연령은 45.6세로 전년(45세)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성 신임임원 약진도 두드러졌다. △글로벌에서 만두 대형화에 기여한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GSP리더 신유진, △CJ제일제당 차세대 바이오 CDMO 진출을 주도한 미래경영연구원 구동인,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으로 TVING 성장에 기여한 콘텐츠/마케팅 리더 황혜정 등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11명(21%)의 여성이 신임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글로벌(11명), 전략기획(6명), 신사업(5명), e커머스·IT/디지털(4명) 등 그룹 미래성장을 위한 분야에서 신임 임원이 다수 나왔다. CJ 관계자는 "올해 신임 임원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중기비전 실행과 그룹 차원의 공격적 인재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특히 신사업 분야에서 젊은 인재 발탁을 늘려 그룹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사장, 총괄부사장, 부사장, 부사장대우, 상무, 상무대우로 나눠져 있던 기존 6개 직급을 2022년 정기인사부터 '경영리더'로 단일화했다. 역량과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고위 직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 인재의 조기 발탁과 경영자로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CJ그룹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 신임임원(경영리더) 승진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CJ제일제당 △최정필 △정원석 △이선호 △서효교 △신유진 △남경화 △김지웅 △정현주 △김병규 △조재범 △이준구 △ 김동일 △김부원 △장동은 △서창일 △강민수 ◇CJ대한통운 △이훈석 △정성용 △김성기 △허신열 △남기찬 △성현섭 △백정훈 △임동규 ◇CJ ENM <엔터부문> △김현수 △조성우 △고민석 △김종백 △시연재 △황혜정 <커머스부문> △성동훈 △박춘하 △김지현 ◇CJ올리브영 △이영아 △진세훈 △허지수 ◇CJ프레시웨이 △최석중 △김종선 ◇CJ CGV △심준범 ◇CJ푸드빌 △안헌수 △이치형 ◇CJ올리브네트웍스 △이주영 ◇미주본사 △이경준 ◇CJ주식회사 △권태호 △김영호 △김은영 △구동인 △손종수 △이용욱 △박상철 △김형철 △오광석 △김철오

2021-12-27 10:59: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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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질병청과 렉키로나 추가 공급 계약...5만명분 푼다

셀트리온제약이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인 렉키로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 조치로,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이 생산한 약 5만명분의 렉키로나를 내년 1분기동안 전국 지정 치료기관에 공급한다. 셀트리온이 생산한 항체의약품의 국내공급권을 가진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지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렉키로나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달 24일 질병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늘어나는 중증 환자의 증가세 감소를 위해 중증 이전 단계부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적극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확대 공급을 추진해 왔다. 기존 감염병 전담병원 외에도 생활치료센터와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비감염병 전담병원 등 전국 치료 현장에 공급돼 투약되면서 최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렉키로나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기준 12월 23일 현재까지 전국 212개 병원 3만3915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렉키로나는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특히,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으며,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고위험군 환자에선 위약군 대비 4.7일 이상 단축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한 바 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델타 변이 관련 유효성 및 안전성 분석에서도 렉키로나는 델타 변이에 대해 비델타변이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렉키로나를 투여받은 델타 변이 환자들의 중환자실 입원은 1% 이하로 매우 낮았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렉키로나는 식약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후, 국내 코로나19 일선 현장에서 확진자 치료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항체 치료제로서 역할을 충실히 맡아왔다"며 "내년 1분기 국내 공급물량을 확정한 만큼 안정적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7 10:52: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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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스마일드론 협약..의료현장 드론 활용 방안 모색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과 스마일드론 전준호 대표(오른쪽 네번째, 다섯번째)가 지난 24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정식 등록기업 드론전문교육기관 스마일드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드론을 활용한 의료산업 발전방안을 사람이 갈 수 없는 장소의 의료사각지대 안전진단 등 병원 환경개선을 공동연구한다. 또한 환자 및 보호자의 의료질 향상을 위한 각종 영상촬영을 진행하고 드론 운용자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준호 스마일드론 대표는 "상급종합병원과의 연계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영상촬영을 통해 질병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의 의료산업 적용을 통해 의료 질 향상에 공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마일드론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7 10:50: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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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연말 선물로 인기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제품 라인업/일동후디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전히 세계적인 팬데믹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일상의 많은 것들이 변했고, 새로운 표준이라 불리는 '뉴노멀(New Normal)'을 반영한 집콕, 덤벨경제 등 다양한 트렌드가 생겨났다.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가 바로 건강과 면역에 대한 높은 관심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최근 5년 동안 20% 이상 확대되어 올해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시장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단백질 보충제의 성장이 눈에 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지난해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단백질 보충제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29% 증가해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연말 건강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일동후디스의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국내 유일 산양유 함유 단백질 보충제로 뛰어난 영양성분과 소화흡수력을 지닌 제품이다. 지난해 2월 출시된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지난 11월 기준 올해 누적 매출 900억을 돌파하며 단백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300% 성장한 수치이며, 올 한 해에만 총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주요 6개 TV홈쇼핑에서 총 320회 이상의 방송을 진행하며 매진 행진을 기록해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일동후디스는 올해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라인업을 폭넓게 확대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주니어 밀크'부터 체지방 감소와 단백질 보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앤)바디',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팩 형태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프로 액티브'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일동후디스는 홈쇼핑 채널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전문 쇼핑몰인 '하이뮨몰'을 오픈해 하이뮨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푸짐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뮨몰에는 전용 쇼핑백에 담긴 알찬 구성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선물 세트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이들을 위한 비대면 선물로 제격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출시 이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으며 홈쇼핑 업계에서 매출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고객들의 큰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높은 품질로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7 09:40: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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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2022년 정기 임원 인사 실시

동원그룹 CI 동원그룹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 1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 총 23명 규모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그룹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주요 성과를 기록했던 사업 부문을 육성함과 동시에 내년에도 사업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이번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동원그룹 2022년 정기 임원 인사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승 진 <전무이사 >동원엔터프라이즈 경영지원실장 최상우△ 동원엔터프라이즈 홍보실장 박천호 △ 동원에프앤비 경영지원실장 조영부 △ 동원에프앤비 영업본부장 문상철 △ 동원에프앤비 식품과학연구원장 권순희 △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삼조쎌텍사업부장 권준섭 △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금천사업부장 이영상 △ 동원로엑스 영업본부장 이형규 <상무이사 > △ 동원산업 부산지사장 김오태 △ 동원에프앤비 식자재사업부장 권대영 △ 동원에프앤비 전략사업부장 이상진 △ 동원로엑스 중부지역본부장 겸 동원로엑스인천 대표이사 은명섭 ◇신규 선임 <상무보> △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원종훈 △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이천사업장 공장장 한득수 △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물류지원실장 예병석 △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생산지원실장 홍주화 △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구매사업부장 이원우 △ 동원홈푸드 FS·외식부문 FS사업부장 강영국 △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생산SCM실장 이승우 △ 동원로엑스 경인지사장 유원철 △ 동원로엑스 국내2사업부장 김인구 △ 동원디어푸드 유통사업부장 김근영 △ 동원로엑스냉장 운영팀장 겸 동원산업 냉장물류본부 운영팀장 박성욱

2021-12-27 09:34: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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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도 식품 새벽배송 가세

cj온스타일이 27일부터 식품 새벽배송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이 27일부터 식품 카테고리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대상 상품은 밑반찬을 비롯해 국, 찌개, HMR 등 밥상 차림에 들어가는 품목 약 600종이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역 및 인천, 경기도 인근에 한해 최대 오후 4시 전까지 주문시 다음날 새벽까지 배송한다. CJ온스타일은 브랜드 핵심 타깃인 여성 고객의 반복 구매가 높은 식품에 주목해 새벽 배송을 결정했다. 온라인 장보기는 일상생활 트렌드로 자리한지 오래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43조4000억원으로 그 전년 대비 62.5%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CJ온스타일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동원디어푸드(더반찬&) ▲프레시지 ▲얌테이블 ▲바라던 ▲애프터유(밥상닷컴) 5개 기업과 손잡고 새벽배송 서비스를 구현한다. 8월 CJ온스타일은 동원디어푸드의 온라인 반찬 마켓 '더반찬&'과 새벽배송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약 3개월 동안 판매된 수량은 5만 건을 육박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욱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품질력을 갖춘 식품 기업들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1인가구, 맞벌이 등의 이유로 랜선 장보기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7 09:07: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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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K-mRNA 백신 개발 가속..컨소시엄, 임상 1상 돌입

국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발족한 K-mRNA 컨소시엄의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한다. 에스티팜은 mRNA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신청(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제출했다고 24일 공시로 밝혔다. STP2104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mRNA-LNP 코로나 백신이다. STP2104는 변형된 뉴클레오시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mRNA로, 에스티팜이 자체 개발한 파이브 프라임 캡핑 유사체 '스마트캡(SMARTCAP)'을 사용, 캡핑효과와 전사효과를 향상시켰다. 또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지질나노입자(LNP)를 mRNA 전달체로 사용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식약처의 승인을 받으면 2022년 1분기부터 만 19~55세의 건강한 성인 최소 30명를 대상으로 한국을 비롯한 다국가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상에 참여한 피험자는 25㎍, 50 ㎍의 두 용량 군으로 나누어 STP2104를 총 2회 단계적으로 투여 받은 후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게 된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STP2104의 전임상 결과 항원 특이 결합항체 역가와 2차 접종 후 중화항체 역가가 모두 기존의 mRNA 백신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T세포 면역반응 역시 높게 유도되었음을 확인했다. 구체적인 전임상 데이터는 동료학자들의 검토 확인을 받는 국제 SCI급 저널에 논문으로 제출, 2022년 상반기 중에 게재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현재 코로나 델타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후보물질 STP2130의 전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오미크론을 비롯한 새로운 코로나 변이에도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해 향후 K-mRNA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외에서 임상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mRNA 백신 상용화를 위해 지난 6월 설립된 K-mRNA 컨소시엄은 신속한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됐고, 지난 9월 전문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업체 동아에스티와 바이오 원부자재 전문기업 이셀이 합류했다. 컨소시엄은 미국, 독일 등 선진국 일부 기업만이 독점하고 있는 mRNA백신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캡핑과 LNP기술을 자체 확보해 국산화함으로써 백신 자주권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시에, 스마트캡과 이온화지질 등의 원재료를 국제기구 전염병대비혁신합(CEPI) 및 COVAX에 공급할 수 있어, 향후 글로벌 백신 허브에서 mRNA 위탁개발생산(CDMO)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6 16:03: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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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당하는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료 현장에 렉키로나는 없었다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맞는 것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였다.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렉키로나 공급을 늘리겠다고 발표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것이다. 기자가 직접 경험한 의료 현장에선 렉키로나를 알지 못하는 의료진이 수두룩 했고, 렉키로나를 맞을 수 있는 병원도 서울 내 3곳 밖에 없었다. 위중증·사망률을 82%나 줄이는 국산 치료제는 10만명 분의 수량이 있음에도 시스템 문제로 환자에게 닿지 못했다. 지난 20일 기자의 70대인 가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렉키로나를 맞았다. 4일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렉키로나 문제점을 짚어본다. ◆"렉키로나, 그런 거 모릅니다" 렉키로나를 맞으려면 환자가 직접 병원에 문의하고 맞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해야 했다.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병원과 보건소 어느 곳에서도 렉키로나라는 치료 옵션이 있다는 정보를 전달받지 못했다. 문의도 쉽지 않았다. 보건소에 문의했을 때는 "(렉키로나가) 뭔지 알지 못한다"고 전화를 돌리거나 "치료제에 대한 지침은 전혀 들은 바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재택치료자 전담 병원에서는 "조건이 까다로워 맞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모르겠으니 확인해보고 알려주겠다"고 했다. 렉키로나를 맞는데는 조건이 있다.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성인 경증 환자여야하며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여야 한다. 나이가 51세 이상이거나, 50세 이하 가운데 비만이나 기저질환자, 그리고 CT 상 폐렴소견이 있는 확진자가 투여 대상이다. A씨와 같이 70대 이상이고 증상 발현 이후 이틀이 지난 경증 환자라면 렉키로나를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전담 병원에서도 렉키로나에 대해 알지 못했고 치료제를 투여하는 병원에서도 안내가 전혀 없었다. A씨는 "렉키로나를 놔준 의료진 조차 치료제에 대한 설명과 부작용 안내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치료제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치료제 효과나 부작용 설명도 받지 못하니 정말 불안했다"고 토로했다. ◆주사를 맞을 곳이 부족하다 치료제를 맞을 수 있는 곳도 여전히 부족했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가 서울 내 렉키로나를 맞을 수 있는 강남베드로병원과 서울시립서북병원 그리고 희망병원 등 단 3곳이다. 정부가 일반병원 등으로 렉키로나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아직 조금도 반영되지 않았다. 3곳 병원은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하루 수용 인원은 많아야 5명 안팎이다. 특히 주중에만 치료제를 맞을 수 있고 주말엔 운영하지 않는다. 이렇게 밖에 제한할 수 없는 가장 큰 원인은 의료 인력의 부족이다. 한 병원 관계자는 "음압 병상은 있지만 확진자를 전담할 수 있는 간호 인력 자체가 너무 부족하다"며 "간호 인력 지원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전혀 되지 않고 있어 주말엔 아예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확진자와 다른 환자들이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오전에는 일반 환자, 오후에는 확진자로 나눠 받을 수 밖에 없어 시간 제한도 있다"며 "이런 상황을 해결하려면 한달은 더 걸릴거 같다"고 토로했다. ◆병원 이동도 자유롭지 않아 더 큰 문제는 병원으로의 이송이다. 렉키로나를 맞기 위해 확진자가 자택에서 병원을 오가려면 전담 병원에서 제공하는 엠뷸런스나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한다. 자차 이용 등은 전혀 허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확진자가 렉키로나를 맞을 수 있는 병원을 예약했다 해도 이동 수단을 구하지 못해 갈 수 없는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한 병원 관계자는 "병상과 의료진이 문제가 아니라 이동 수단이 없어서 예약이 어려운 경우가 더 많다"며 "해당 보건소나 전담 병원에 문의해서 그 시간에 이송이 가능한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택 치료자 전담 병원도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동 수단까지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대목동병원 천은미 호흡기내과 교수는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도 허용하고, 확진자가 활보를 하는 상황에 확진자가 혼자 자차를 몰고 가는 것이 왜 위험한지 모르겠다"며 "확진자가 이렇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동수단 제한까지 있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경구용 치료제만 허용할건가 렉키로나 제조사인 셀트리온은 이미 올해 초 10만명분의 렉키로나 생산을 마치고 공급을 대기중이었지만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공급은 3만회분에 그쳤다. 23일 0시 기준 렉키로나는 212개 병원에서 3만3915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지난 2월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이후 8개월여 처방이 이어져온 렉키로나는 위중증화·사망률 82%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인을 앞둔 다국적사의 경구용 치료제와 비교해 손색이 없는 효과다. 반면, 정부는 다국적 제약사가 제조한 경구용 치료제는 발빠르게 도입 중이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7만명분 구매 계약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내년 1월 최대 30만명분 도입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효과 좋은 국산 치료제를 한국 정부가 외면하며 위중증, 사망자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구용 치료제는 1일 2회, 한 회당 3알씩 5일간 총 10회 30알을 복용해야 하며 가격은 700달러 수준인 반면, 렉키로나는 1회 정맥 주사 만으로 효과가 3일내 나타나며 가격도 40만원 수준이다. 천 교수는"그동안 렉키로나의 공급이 충분히만 이루어졌어도 위중증자, 사망자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구용 치료제에 몰입할 것이 아니라, 렉키로나 공급부터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천 교수는 "몰누피라비르나 팍스로비드의 집에서 편히 복용할 수 있긴 하지만 간이 나쁘거나 하면 복용이 어렵고 부작용도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며 "렉키로나는 이미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증명된데다 1회 주사만으로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선 렉키로나가 훨씬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6 15:23: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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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165병상 확보

이대서울병원이 서울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중환자 및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에 근거해 이대서울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명령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 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을 3인실로 구성하고 모든 중환자실을 1인실로 하는 등 병원 감염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도보 및 드라이브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1만6929명을 검사하는 등 의료 일선에서 코로나19 퇴치에 전력을 다했다. 향후 이대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7병상에서 ▲중증환자 치료병상 15병상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30병상 ▲중등증 환자 치료병상 120병상 등 총 165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현재 코로나 환자 치료병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서울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코로나19 환자의 치유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6 15:14:5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