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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홍차" 풍부한 맛과 향에 인기 상승

최근 커피 대신 차(茶)를 찾는 MZ세대가 늘면서 홍차의 인기가 부쩍 높아지고 있다. 녹차, 우롱차 등에 비해 진한 향미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커피보다 카페인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RTD(Ready To Drink) 차음료 시장에서 홍차 카테고리는 전년 동기 대비 52.8% 성장한 6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헛개차와 옥수수차를 제치고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이처럼 홍차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는 RTD 홍차음료뿐만 아니라 홍차를 활용한 토닉워터, 가공유, 디저트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소주나 위스키 등에 홍차를 섞어 마시는 주류 음용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9월 국내 대표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의 새로운 확장 제품으로 '진로토닉홍차'를 출시했다. 진로토닉홍차는 진로토닉워터 고유의 맛과 고급스러운 홍차의 풍미를 접목해 향긋한 홍차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로토닉홍차와 소주를 2:1 또는 1:1 비율로 믹스하면 알코올 도수 6~9도 수준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홍차 토닉을 만들 수 있으며 주류 없이 홍차 에이드로도 마실 수 있다. 여기에 칼로리를 제로 수준까지 낮춰 맛과 건강을 다 잡았다. '진로토닉홍차' 페트(300mL) 1개 열량은 10kcal로 식약처의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칼로리 제로(100ml당 4kcal 미만 시 무칼로리)에 해당한다. 푸르밀은 칼로리 부담 없이 커피 대신 즐기기 좋은 '웰치 오렌지블랙티'를 선보이고 있다. 웰치 오렌지블랙티는 티 음료 제품으로 홍차에 오렌지 농축액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베이스인 홍차는 세계 3대 홍차 원료지로 꼽히는 스리랑카 우바 지역에서 가져왔다. 우바 홍차는 진한 꽃향기와 깔끔한 맛이 일품인 걸로 알려져 있으며 계절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85Kcal의 저칼로리로 만들어져 상큼함을 찾는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9월 '살롱밀크티' 우유를 멸균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살롱밀크티'는 기존 300mL 대용량의 카톤 패키지에 담아 한정판으로 선보인 바 있던 인기 가공유로, 이번에는 190 mL 용량의 핸디형 멸균 패키지에 담았다. 멸균 팩은 개봉 전에는 냉장 보관이 필요 없으며, 상온에서도 내용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살롱밀크티 우유는 얼그레이 홍차와 아쌈 홍차의 황금비율로 밀크티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또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의 국산 원유만을 사용했다. 엠즈베이커스는 얼그레이 침출차로 만든 '데르뜨 얼그레이 퐁당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침출차는 세계 최대 차 수출국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론티의 나라, 스리랑카산 홍차를 98% 사용해 우려냈다. 케이크 시트에도 진짜 얼그레이 찻잎이 박혀 있다. 가장 맛있는 얼그레이 크림을 완성하기 위해 신선한 매일우유에 직접 홍차를 우렸고, 저온숙성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100% 국내산 유크림 매일생크림을 사용했다. 얼그레이 시트에 얼그레이 크림을 더해 풍부한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데르뜨 얼그레이 퐁당 케이크'는 주요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9 13:29: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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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X하림, 여름 보양식 '홍삼삼계탕' 선보여

KGC인삼공사가 초복을 앞두고 '하림'과 개발한 '홍삼삼계탕'을 공동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삼삼계탕'은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대추 등 건강한 7가지 재료를 베이스로 국내산 닭고기를 끓여낸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이다. 전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100% 계약재배 방식의 정관장 홍삼에 신선한 냉장 닭고기를 더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말그대로 삼(蔘)과 닭(鷄)을 주원료로 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홍삼은 피로 개선, 면역력 개선 등의 기능성을 갖춘 건기식인데다 닭고기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높고 소화 및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더위 극복을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겼다. 홍삼 건기식 시장 점유율 1위 '정관장'과 닭고기 시장 점유율 1위 '하림'은 삼계탕의 핵심원료가 되는 홍삼과 닭고기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본에 충실하되 풍미 가득한 맛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정관장과 하림은 삼계탕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보양식을 선보이기 위해 재료, 조리법 등 품질 향상에 집중했다. 정관장 홍삼은 인삼의 재배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인삼을 심기 전 2년간 토양관리, 재배기간 6년을 거쳐 총 8년동안 7회에 걸쳐 최대 430여가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124년 이어온 정관장 철학에 기반해 엄선한 고품질 원료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도계실적기준 대한민국 NO.1 하림은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해 선별한 닭고기만을 정성껏 손질해 삼계탕에 대한 깐깐한 고집을 유지한다. 조리방식도 간편하다.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15~20분간 가열하거나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7~8분간 조리하면 손쉽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재료 준비의 번거로움과 무더위 속에서 오랜 시간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건강 트렌드'와 '간편함'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삼계탕 간편식의 인기는 늘어날 전망이다. KGC인삼공사 박순영 마케팅실장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급 재료를 엄선한 프리미엄 '홍삼삼계탕'을 출시했다"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정관장 홍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홍삼삼계탕'은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인 정관장몰과 하림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9 11:50: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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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2023 DLG 국제식품품평회'서 '의성마늘햄' 등 총 8개 품목 수상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대표 육가공 브랜드 '의성마늘햄'이 지난 23일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에서 열린 '2023 DLG(독일농업협회) 국제식품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의성마늘햄 브랜드 외에도 '에센뽀득', '로스팜' 등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육가공 브랜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육가공 브랜드인 '의성마늘'을 포함해 총 8개의 육가공 제품을 출품했다. 금상을 수상한 제품은 ▲의성마늘햄, ▲의성마늘빅그릴비엔나, ▲로스팜97, ▲스모크하우스 베이컨 총 4종이다. 이 밖에도 ▲의성마늘프랑크, ▲에센뽀득 부어스트, ▲에센뽀득 ▲직꾸닭 리얼간장 등 4종도 추가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08년부터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우수한 육가공 제품들을 꾸준히 출품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총 84개(금상 45개, 은상 29개, 동상 10개)의 품목에 시상을 받은 바 있다. DLG에서 주최하는 품질경연대회인 DLG 국제식품품평회는 유럽(EU) 시장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LG는 독일 농식품산업의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885년 설립된 품질평가기관으로 3천명 이상의 평가위원들이 매년 3만 건 이상의 제품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육가공의 본고장인 독일의 전문가들이 품질을 평가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상의 육가공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9 11:4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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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라이언 망고 마카롱'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SPC 배스킨라빈스가 아이돌 커버댄스 등 귀여운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춘식이(라춘듀오)'와 협업해 7월 이달의 맛 '라이언 망고 마카롱'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언 망고 마카롱'은 라이언을 닮은 노란 망고맛 플레이버다. 상큼한 '망고 아이스크림'과 '애플망고 샤베트'에 쫀득한 식감의 '마카롱'과 천상의 디저트로 불리는 '카이막' 맛 아이스크림을 더하고, 달콤한 '애플망고 다이스'를 넣어 비주얼은 물론 식감까지 살렸다. 이달의 케이크로는 '라이언의 썸머 어드벤처'를 선보인다. 달콤한 쿠키 섬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라이언을 콘셉트로 한 제품으로, 모래찜질 중인 라이언 3D 초콜릿, 라이언의 얼굴을 구현한 돔 모양 초콜릿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 옆면엔 꽃게, 조개, 불가사리 등의 입체 초콜릿을 둘러 완연한 여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이달의 디저트로 상큼 달콤한 입체 스틱바 '라이언 스틱바 애플망고', '춘식이 스틱바 파인애플'을 출시한다. 이달의 음료로는 시원하고 청량한 '워터 블라스트 3종(체리, 파인 히비스커스, 리치)'을 선보여 여름 시즌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노란 망고가 떠오르는 '라이언&춘식이'와 협업해 '망고 디저트'와 이색적인 '카이막' 등을 활용한 이달의 맛을 출시했다"며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라이언 망고 마카롱' 등 다양한 신제품과 함께 7월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9 11:31: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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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송일초등학교에서 '종근당 키즈 호페라' 공연

종근당홀딩스는 28일 경기도 평택 송일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종근당 키즈 호페라(KIDS HOPERA)'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연말까지 전국 병원,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20여 곳에서 진행된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병원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이다. HOPERA는 희망을 뜻하는 'HOPE'와 '오페라(OPERA)'를 합친 단어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명 오페라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다. 올해 공연 작품인 '작은 귀가 갖고 싶어!'는 커다란 귀로 주위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남들처럼 평범하고 작은 귀가 갖고 싶은 다람쥐 '다람이'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어린이의 정서와 흥미에 맞는 이야기로 구성하고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덧붙여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오랜 시간 문화예술 체험에 목말라 있던 문화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다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전국의 소아병동 환아들을 찾아가는 등 공연 범위를 확대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고 파볼라오페라단, 극단 태양의바다와 함께 '종근당 KIDS HOPERA'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전국 84개 병원, 학교 등의 시설에서 214회에 걸쳐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9 11:30: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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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국내 최초 무알코올 도세탁셀 항암제 '디탁셀' 출시

보령이 국내 최초로 무알코올 도세탁셀 액상제제 항암제인 '디탁셀'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 처음 출시된 디탁셀(성분명 도세탁셀)은 유방암 치료에 주로 사용하는 탁산계열 항암제로, 비소세포폐암, 전립선암, 난소암, 두경부암, 위암, 식도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기존 도세탁셀 제품에서 첨가제인 에탄올을 다른 첨가제로 대체해, 알코올 성분으로 인한 증상을 감소 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디탁셀의 주성분인 '도세탁셀'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에탄올을 첨가하게 된다. 이 때문에 도세탁셀 투여 시 음주한 것과 유사한 에탄올 유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실제로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도세탁셀에 에탄올이 함유되어 있어 치료 중 및 치료 후 환자가 알코올 중독을 경험하거나 취기를 느낄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 국내 연구에서도 도세탁셀 제품을 투여한 환자의 44.3%가 안면홍조, 메스꺼움, 현기증 등 에탄올 관련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9년 보령은 알코올 성분을 대체한 제품 개발에 착수해 지난 27일 식약처 변경허가를 획득, 도세탁셀 액상제제로는 국내 최초의 무알코올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디탁셀은 무알코올임에도 고순도 용제를 사용해 안정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이와 관련한 조성물 특허 등록도 마쳤다. '국내 도세탁셀 제네릭 가운데 처방 1위'인 디탁셀은 이번 제품 리뉴얼을 통해 무알코올 액상제제 제품이 전무한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탁셀은 120㎎의 고함량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약제비 절감과 조제 편의성이 향상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보령 김영석 온코(Onco) 부문장은 "디탁셀은 도세탁셀 투여 중 알코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줄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무알코올 도세탁셀 액상제제"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 과정까지 세심하게 고려하고, 치료성과를 한층을 끌어올릴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9 11:28:26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 3세대 폐암 신약 '렉라자'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 게재

유한양행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의 다국가 임상 3상 결과가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CO)'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JC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로 종양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다. 논문 내용은 렉라자® 3상 임상시험의 주요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일차 평가변수인 시험자 판독에 근거한 무진행 생존기간(PFS)에 대한 분석 결과,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20.6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7개월로 나타나 레이저티닙 투여가 게피티니브 투여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시키는 결과를 확인했다. 레이저티닙의 임상적 이득은 사전에 계획된 다양한 하위군 분석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인과 L858R 돌연변이형, 그리고 등록 당시 뇌전이가 있었던 하위군에서 PFS 중앙값이 각각 20.6개월, 17.8개월 및 16.4개월로 대조군에 비해 위험비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했다. 약물 투여 이후 발생한 이상반응은 레이저티닙군에서 약 96%, 게피티니브군에서 약 95% 발생했고,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도에 해당했다. 글로벌 임상시험 조정자(CI)인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LASER301의 주요 결과가 이례적으로 빠른 시간 내 JCO와 같이 권위있는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렉라자가 전세계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렉라자는 임상의들의 주요 미충족 수요 영역인 뇌전이 환자에서 58%의 질병 진행 위험률 감소, 치료 예후가 안 좋은 변이로 알려진 EGFR L858R 치환 돌연변이에서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EGFR 변이 빈도가 높은 Asian 하위 그룹에서의 일관된 효과의 강점들을 통해서 환자들에게 폐암 치료의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9 11:24: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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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도전이었지만…' 日롯데홀딩스 주총서 신동주 주주제안 모두 부결

28일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낸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회사 측에서 제안한 잉여금 배당과 이사 6인 선임 건은 승인됐다. 이날 신동주 전 부회장은 본인의 이사 선임과 범죄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냈다. 두 안건 모두 표결 결과에 따라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주총 결과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2016년부터 총 8번에 걸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을 시도했다. 이번에 상정한 안건 또한 신동빈 회장이 지난 국정농단 사태 당시 유죄판결을 받은 점을 노린 것이다. 이번에는 최근 불거진 롯데그룹의 경영 위기 확산을 빌미 삼으며 이목을 끌었다. 이사회에서 신 전 부회장은 "롯데건설 발 유동성 위기가 점차 심화하는 경영 위기 속 롯데그룹 전체 기업가치 유지 및 향상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한일 롯데그룹 사업의 총괄 및 감독 책임을 지고 있는 롯데홀딩스에 견해를 밝혀줄 것"이라고 질의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주요계열사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 당했다. 조정된 계열사는 ▲롯데지주(AA→AA-) ▲롯데쇼핑(AA→AA-) ▲코리아세븐(A+→A) ▲롯데케미칼(AA+→AA) ▲롯데캐피탈(AA-→A+) ▲롯데렌탈(AA-→A+) 등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8 16:56: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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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꾸미는 형' 유통가 큰 손으로 떠올랐다

유통가 뷰티·패션 시장에서 2030세대 남성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30세대 전반에서 외모 단장을 '자기관리'로 여기는 풍토가 나타나며 메이크업과 의류 쇼핑을 즐기는 남성이 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후 변화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남성들의 의류 쇼핑 주기도 짧아졌다. 여성 타깃 뷰티 패션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유통가는 남성 뷰티·패션 시장을 새로운 기회로 포착하고 있다. 28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국내 남성 뷰티·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유통가에서도 이에 대응한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1조640억원이었던 남성 뷰티 시장은 지난해 1조923억원에 이르렀다. 성 역할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외모를 단장하는 그루밍(Grooming)이 더 보편화하면서 시장 성장 가능성이 무척 크다. 크리스챤 디올뷰티는 27일 디올 하우스의 대표 남자 향수 라인 '소바쥬'와 함께 '디올 소바쥬 남성 그루밍 썸머 리추얼'을 출시했다. '디올 소바쥬 남성 그루밍 썸머 리추얼'은 남성 피부와 그루밍에 맞춰 클렌징-면도-피부진정-수분공급-파이널 향기 터치로 이루어진 5단계 루틴을 만들어준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은 여성보다 피부가 두껍고 면도로 많은 자극을 받는 만큼, 여기에 집중한 기능에 관심을 가진다"며 "혈색을 살린 입술과 잘 다듬은 눈썹 등도 남성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업계에서는 여성 타깃 화장품이라도 남성에도 어필할 수 있도록 마케팅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는 남성전문관 등을 만들며 선제적으로 시장 개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명품 브랜드는 물론 생소한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섭렵하는 2030세대 남성들을 주 타깃으로 최근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월 강남점 7층 신관을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국내 남성 패션까지 모은 남성전문관으로 꾸몄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남성패션 부문에서 주로 2030세대 남성이 찾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컨템포러리 매출 구성비는 20년 40.5%에서 22년 46%로 증가했는데, 특히 강남점이 같은 기간 47.6%에서 50.9%로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VIP 회원 기준과 혜택을 재단장하며 만 39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클럽YP'를 선보였다. 이들 회원의 특징은 특히 명품 구매와 남성 비중이 높다는 데 있다. 2030세대 VIP 중 남성 비중은 전체 VIP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고, 명품과 해외패션 구매 비중이 80%를 넘는다. 4050세대 VIP 고객들이 명품, 식품, 리빙 등 전분야에 고른 구매 빈도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온라인 플랫폼들 또한 남성 고객 모시기에 바쁘다. 특히 버티컬 플랫폼 내 경쟁이 치열하다. 패션 버티컬 플랫폼 무신사는 남성 패션을 기반으로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트래픽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간 패션&어패럴 관련 페이지 접속이 가장 많은 도메인은 무신사의 온라인스토어 '무신사닷컴'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의 조사결과에서도 2030세대 남성 이용자 중 62.7%가 3개월 내 "무신사를 이용했다"고 답했는데 이는 2위인 크림(16.7%), 3위 하이버(10.3%)와 큰 차이를 보인다. 무신사는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이 6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나 539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또 다른 남성 패션 버티컬 플랫폼인 하이버 또한 계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버는 남성 고객만을 타깃으로 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최근에는 패션뿐 아니라 스포츠와 라이프 등 상품군 다양화에 나섰다. 하이버에 따르면 이달 남성 패션앱 최초로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누적 회원수 또한 350만 명을 돌파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8 15:47:0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