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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대륙 대표 원두의 맛과 향을 간편하게…'카누 싱글 오리진' 5종 출시

동서식품은 한 가지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은 '카누 싱글 오리진' 커피 5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2종과 캡슐 커피 3종이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각각의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카누 싱글 오리진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 ▲에티오피아 아리차 2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는 달콤한 초콜릿 향미와 기분 좋은 산미,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에티오피아 아리차'는 화사한 꽃내음과 새콤달콤한 과일향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지난 2021년 한정판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했다. 카누 싱글 오리진 캡슐 커피는 프리미엄 커피머신 '카누 바리스타' 전용 제품으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총 3종이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특유의 은은한 꽃향기와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인다. '콜롬비아 톨리마'는 과실향과 적절한 바디감을 즐길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는 카카오와 허브향이 입안 가득 차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카누 바리스타는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캡슐 3종 출시로 총 11가지 캡슐을 갖추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서식품 유규상 마케팅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싱글 오리진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스틱과 캡슐에 담아 원산지별 원두 특성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며이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8 10:1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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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법무부 주관'2023 범죄예방대상'시상식 대통령 표창 수상

KT&G는 전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2023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법질서 확립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올해 수상 단체 중 민간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회사는 2018년에도 '법질서 준수 문화확산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KT&G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보호대상자 사회정착지원과 수용환자 치료 및 의료진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약 112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기부를 통해 노후가구 교체 및 주택 개보수 등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낙후된 생활환경을 개선해 복역을 마친 출소자와 보호관찰대상자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국립법무병원의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 운영에도 기부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원예치료시설과 원예작물 재배지를 조성해 환자와 간호 인력의 정서안정 향상에 기여했고, 시각·촉각 등 감각활동을 위한 '스노젤렌' 공간을 구축해 환자들의 심신 안정을 도왔다. 이밖에도 법무부 산하 보호시설의 PC 및 프린터 등 IT장비 구매를 지원하며 학업증진, 직업훈련, 자립지원 등 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 25년 동안 법무부에 대한 꾸준한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 법질서 확립과 사회보호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8 10:12: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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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수주 첫 3조 돌파…"역대 최고"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금액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건의 신규, 4건의 증액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사(아시아 소재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회사명과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다. 5건의 계약으로 늘어난 수주 금액은 총 7608억원 상당이다. 창사 이래 처음 연간 누적 수주 금액이 3조원을 넘어서며 3조486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1조7835억원)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계약은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방식으로 진행돼 계약 이후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계약 금액과 물량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작년 공시된 계약 11건 중 증액 계약은 총 7건으로 8805억원 규모다. 공개된 고객사로는 GSK, 얀센,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가 주를 이룬다. 올해도 GSK, 일라이릴리, 로슈, 화이자, 노바티스 등 11월 현재 12건(1조1581억원) 증액 계약이 공시됐다. 이러한 배경으로 회사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 ▲초스피드 생산 속도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품질을 꼽았다. 존림 사장의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둔 경영 방식도 주효했다. 존림 사장은 시장 수요와 고객사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도전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뉴스위크와 데이터 조사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가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명단에서 헬스케어&생명과학 분야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6월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빠른 가동률 상승세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도 기존 15~20%에서 20% 이상으로 상향했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3조5265억원에서 3조6016억원으로 751억원 늘어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빅파마 고객사 증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며 "2020년부터 GSK부터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노바티스, 화이자까지 주요 빅파마와의 첫 수주 계약이 성사되며 빅파마 고객사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글로벌 톱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CMO 요청을 감안해 지난 4월 18만ℓ 규모의 5공장 증설에 착수했다. 완공 시기도 2025년 9월에서 4월로 앞당겼다.

2023-11-28 09:33: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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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골프 전문관 리뉴얼 오픈...고객 수요 높은 상품 모아놨다

SSG닷컴이 골프 전문관을 리뉴얼한 모바일 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골프가 전연령층을 아우르는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은 만큼 기존 백화점 상품에 한정되어 있던 전문관 상품군을 다양화해 소비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문관 안에 '당장 라운딩에 필요하다면?'이라는 명칭의 탭을 새로 만들어 당일출발 익일배송이 가능한 '쓱1DAY배송' 상품들을 전면 배치한다. 골프장갑, 골프공 등 라운딩 전 급하게 필요한 경우가 잦은 아이템을 카테고리, 브랜드별로 분류해 고객들이 신속하게 찾아보고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골프 아이템이 선물용으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추천선물 코너도 마련했다. 쓱닷컴 바이어들이 제안하는 시즌별 추천 상품을 비롯해 유사 연령대, 성별의 고객들이 많이 선물한 아이템 위주로 큐레이션해 노출된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해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함께 구성했다. '카테고리별 베스트 브랜드', '골린이를 위한 꿀팁', '쓱닷컴이 추천하는 골프 패션 브랜드' 등 가벼운 읽을 거리를 제공해 마치 골프 매거진을 구독하는 듯한 즐거움을 주고자 했다. 골프 전문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핑'의 베스트셀러 'G425 드라이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캘러웨이' 크롬소프트 트리플트랙 골프공을 한정수량 증정하며, '핑' 우드/유틸리티/아이언세트 구매시 구매 금액의 5%를 SSG머니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송구호 SSG닷컴 매장서비스기획팀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넓은 상품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온라인 골프용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6:40: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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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코앞...한화리조트, '얼리 윈터 풀캉스' 패키지 선보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겨울철 온천 여행객을 위한 '얼리 윈터 풀캉스' 패키지를 내년 1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풀캉스'는 수영장을 뜻하는 풀(Pool)과 바캉스(Vacance)를 합친 신조어로 물놀이를 즐기는 바캉스를 의미한다. 통합인력관리 솔루션 기업 시프티의 '직장인 휴가 사용·산업군별 휴가 사용 동향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휴가를 사용하는 달은 12월로 나타났다. 12월 휴가 점유율은 13.1% 수준이며 여름 성수기라 불리는 8월이 10.6%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한화리조트는 휴가와 함께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온천, 야외 노천탕, 사우나 이용권을 포함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먼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설악 워터피아 주간권 3매(대인 2, 소인 1) 또는 나이트 스파 2매(대인 2)를 제공한다. 설악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워터파크다. 워터슬라이드, 파도 풀 등 스릴 넘치는 물놀이 시설을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세계 유명 온천 관광지를 모티브로 설계한 스파밸리는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가격은 13만원부터다. 한화리조트 경주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뽀로로아쿠아빌리지 종일권 3매(대인 2, 소인 1) 혹은 온천 사우나 이용권 2매(대인 2) 중 선택 가능하다. 뽀로로아쿠아빌리지 역시 천연 온천수로 사계절 내내 운영된다. 뽀로로 돛단배, 에디의 잠수함 등 뽀로로 마을을 현실로 구현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가 좋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온천 체험이 포함된 패키지는 판매 기간 연장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는 패키지 중 하나"라며 "지난 1월 선보인 '윈터 스파홀릭(Winter Spaholic)' 패키지의 경우 판매 기간 연장 후 약 40%의 예약이 추가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2023-11-27 16:38: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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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국내외 ‘타이어 총출동’ 기획전 실시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내달 17일까지 국내외 타이어 브랜드 인기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타이어 총출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등이 참여하며, 10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제품부터 4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타이어를 둘러볼 수 있다. 전 제품 무료배송은 물론,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전용 쿠폰도 지급한다. 프로모션 참여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되는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ID당 하루 5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G마켓과 옥션 사이트별로 특가 상품도 공개한다. 할인쿠폰 적용 시 G마켓에서는 '금호타이어 포트란 KC53'을 8만원대에, '한국타이어 라우펜'을 9만원대에, '콘티넨탈 밴콘택트'를 10만 5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옥션은 '한국타이어 키너지GT'를 9만원대에, '넥센타이어 마일캡'을 7만원대 초반에 선보인다. 그 외에도 브랜드별 인기 타이어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G마켓은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금호타이어 크루젠 프리미엄 KL33', '넥센타이어 i.Q 시리즈' 등을 판매한다. G마켓 자동차/공구팀 박중근 매니저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 타이어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국내외 인기 타이어 브랜드 제품을 모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상품별로 무료배송, 장착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셀프 정비족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7 16:09: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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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창업 124주년 'Healthy Birthday' 프로모션

KGC인삼공사가 창업 124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8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Healthy Birth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대한제국 고종 36년인 1899년 조선 왕실 내 홍삼관련 업무를 위한 삼정과가 설치된 이후 124년간 고려인삼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인삼의 정관장은 기나긴 역사 속에서 쌓아온 위상과 우수성, 혁신 DNA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특산품의 대명사가 되었을뿐만 아니라 전세계 인삼 소매시장 매출 1위, 시장점유율 42%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창업 124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혜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20/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각각 3/6만원의 가격 혜택이 제공되며 기획세트인 '홍삼정X마누카꿀 시그니처 에디션'과 신제품인 '정관장 장수:율', '정관장 홍삼마누카' 제품도 가격 혜택과 증정품을 받아 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 이상원 영업실장은 "정관장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세계인의 내일'을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를 위해 한길만을 걸어왔다"면서 "창업 124주년을 맞아 오랜 세월 꾸준히 정관장을 사랑해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정관장 홍삼은 '면역력 개선', '피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KGC인삼공사 R&D본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8년 '혈행개선', 2009년 '기억력 개선', 2012년 '항산화 작용', 2014년 '갱년기 여성 건강'의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정관장 '홍삼오일' 소재로 '남성 전립선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아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RXGIN CLEAN)' 제품을 출시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갱년기 여성을 위한 '화애락 터닝미', '화애락 와이즈미',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장수:율(匠水:律)' 브랜드를 런칭하고 계약 재배한 상황버섯과 영지차가버섯 등의 자연소재를 신제품으로 연달아 출시하는 등 효능 특화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7 15:56: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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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의 위기](상) 냉동·1인 피자에 치이는 피자 업계

최근 계속된 물가 상승에 피자와 치킨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저렴한 냉동·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메트로경제신문>은 프랜차이즈 시장의 현 상황을 들여다보고 업계의 대응책에 대해 3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한 때 프랜차이즈의 대표 업종으로 꼽혔던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는 인구구조 변화와 냉동 피자에 밀려 존립의 위기를 걱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분야다. 27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를 운영하는 청오디피케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20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줄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93.1%나 감소했다. 피자헛은 지난해 매출액이 1020억원으로 5.6% 늘었지만, 2억5612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피자알볼로를 운영하는 알볼로에프앤씨도 지난해 매출 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고, 영업손실 12억9000만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의 실적 부진을 초래한 원인으로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여럿이 나눠먹는 일반 피자 수요가 들어든 데다, 가격 경쟁력도 떨어졌다는 점이 꼽힌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두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피자알볼로도 지난해 2월 평균 5~6%를 인상해 한 판당 1500~2000원 올렸다가 지난 6월 피자 크기를 줄이면서 평균 4000원을 인하했다. 피자헛은 작년 1000원 인상한 데 이어 지난 7월 또 1000원을 인상했다. 프랜차이즈 피자(L사이즈) 한 판을 주문하면 배달비까지 더해져 4만원에 육박한다. 이에 반해 냉동 피자는 한 판에 1만원이 채 넘지 않고, 맛과 품질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가성비가 뛰어난 냉동 피자로 눈을 돌리면서 프랜차이즈 피자는 외면받게 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2019년 900억원대에 그쳤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2021년을 기점으로 1200억원대를 넘어섰다. 풀무원식품의 지난달 냉동피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푸드의 냉동피자 매출은 2019년 대비 210% 늘었다. 식품업계에서 냉동피자 경쟁이 붙으면서 냉동피자 품질이 전문점 수준으로 상향평준화됐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냉동피자를 경험한 사례가 늘면서 소비규모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냉동 피자 시장이 성장하는 점을 보면 결코 피자 소비량이 줄었다고 볼 수는 없다"며 "단지 가격 면에서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피자 프랜차이즈 중 1인 가구를 겨냥한 '고피자'는 상황이 다르다. 고피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어난 1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첨단 자동화 기술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2019년 인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피자 프랜차이즈들은 등 돌린 소비자들을 다시 돌려놓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수장 교체 카드도 빼들었다. 한국피자헛은 지난달 조윤상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1970년생인 조 대표는 마케팅 전문가로 10년 넘게 한국피자헛에 몸담으며 최근까지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을 역임했다. 한국피자헛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실적 반등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피자알볼로는 올 하반기부터 기존 마케팅이던 '업계 평균보다 큰 도우'를 버리고 가격을 내렸다. L 사이즈 기준 13인치, R 사이즈 기준 10인치로 조정하며, 가격은 평균 4000원가량 저렴하게 책정했다. 미스터피자는 최근 1인 피자 '만원 런치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1인 피자 1판과 미니츄러스 2조각, 탄산음료 1잔으로 구성된 3종 세트 메뉴다.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인구구조와 외식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업계에도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고물가 시대에 좀 더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다양한 프로모션, 신메뉴 개발 등 다각도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7 15:40: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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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컨트롤타워' 부처 장벽 허물고 방향성 명확해야"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로 출범 예정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7일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펴낸 제25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 25호)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방안을 분야별로 제시했다. 먼저 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약바이오산업 도약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확립'이란 제목의 기고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혁신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부처간 벽을 허물고 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상 과정에서 보건복지부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다른 부처 지원 예산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위원은 "연구개발 단계부터 인허가 가능성이 미리 고려되고 건강보험당국과 협의가 이뤄졌다면 효율적으로 성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위원회에서는 핵심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바이오헬스 관련 정부위원회들의 권한과 역량 한계가 개선사항으로 지목됐다. 그는 혁신위서 결정된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예산 조정과 같은 권한이 제대로 부여돼야 한다고 봤다. 이 연구위원은 "혁신위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게 된다는 점에서 기존 위원회들과 차이가 있지만 정책들의 이행과정을 관리하고 평가하는 기능이 고려되지 않는다면 당초 기대해 왔던 컨트롤타워 역할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약제비와 약가 정책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약가정책 TFT는 "과거처럼 제네릭 의약품 약가 인하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정책의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수용성 없는 약가 정책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약무정책팀은 "(산업계의) 연구개발 비용 자체부담률이 95.9%로, 해당 비용을 온전히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향후 예고된 약가인하 및 사후관리 강화 정책이 시행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및 투자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이 효율성 개선 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홍성은 AI신약개발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은 "신약개발 생산성 저하가 심화되면서 신약개발 과정의 효율성 개선이 요구됐다. 이를 해소할 가장 적절한 방법은 자율화,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한 AI 기술"일며 "정부가 내년부터 추진할 연합학습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는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협업 생태계 구축 등의 발전모델을 구축해 AI 신약개발을 촉진하고, AI 신약개발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2023-11-27 14:55:1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