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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10월부터 4공장 가동..유전자, 세포치료제로 CMO 확대"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13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2년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유전자와 세포 치료제 생산이 가능한 5공장도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뜬다. 삼성바이오는 위탁생산(CMO)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이끌 동력 확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13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2022년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개했다. 존 림 대표는 "4공장은 2023년 1분기 가동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6개월 앞당긴 올해 10월부터 6만리터를 먼저 가동할 계획이며 2023년에 전체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대형 제약사 3곳으로부터 5개 제품을 수주했고 현재 20개 제약사들과 30개 제품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사들이 4년 이상 걸리는 공장 건축 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빠른 속도와 저렴한 비용으로 공장 건축과 가동이 가능한 것이 우리가 가진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5만6000리터)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2만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5공장은 현재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비롯 세포 유전자 치료제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멀티모달(Multi Modal) 형식으로 지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항체의약품 중심의 현 사업 포트폴리오를 mRNA, pDNA, 바이럴벡터 등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세포치료제로 본격 확대한다. 존 림 대표는 "올해 2분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승인을 목표로 기존 공장 내 mRNA 기반 원료의약품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라며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의 mRNA 백신 임상용 원료의약품을 2분기부터 생산해 원제 생산 능력까지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인천 송도에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항체의약품 대량 생산시설인 6공장 및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능력 격차를 벌려 나갈 방침이다. 존 림 대표는 "기존 공장 부지보다 1.3배 가량 더 큰 10만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2분기까지 계약을 마칠 계획"이라며 "6공장을 포함 4개 공장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거점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존 림 대표는 "현재 한국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구개발(R&D)센터에 집중된 글로벌 거점을 미국 보스턴과 중국, 유럽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축을 확장하여 글로벌 최고 CMO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3 12:42: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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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회색코뿔소가 온다…잠재리스크 대응 최우선 과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22년 국내외 경제·금융시장의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금융위원회 "회색 코뿔소가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가계부채와 자영업자 부채 위험이 금융시장의 위험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가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다시한 번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금융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가계부채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7.1%로 같은해 8월 9.5%보다 낮아졌다. 전국 주택매매가 상승률도 지난해 8월 0.96%에서 10월 0.88, 11월 0.63%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고 위원장은 올해부터 시작한 DSR 조기적용을 시작으로 가계부채 시스템을 관리해 나가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가계대출은 규제를 유연화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올해는 차주단위 DSR 적용을 확대하는 등 시스템에 기반한 가계부채 관리를 기본틀로 하면서 총량규제는 실물경제, 금융시장 상황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며 "서민·취약계층의 자금조달에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규제를 최대한 유연하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이 부실화 돼 우리경제의 또다른 뇌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금융지원을 마련한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영업타격이 지속되면서 개인사업자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많은 사업자분들이 가계대출도 함께 받아 자금을 확보해 왔다"며 "금리상승까지 더해지면 대출부담이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코로나19 위기가 종료될 때까지 필요한 금융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고 위원장은 금융권이 불확실성 확대와 금융불균형 누적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금융권의 손실흡수능력 제고 노력이 주요국에 비해 충분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며 "글로벌 긴축전환, 코로나19 금융지원조치 종료 등 예상되는 충격을 감안해 대손충당금 등 손실흡수능력을 훼손하지 않고 위기 대응여력을 차질없이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고 위원장은 금융권의 배당은 별개의 문제로 시장친화적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배당은 기본적으로 시장친화적으로 가야할 것이고 이미 배당관련 지도도 종료된 상태"라며 "최근 시장상황이나 국가 금융시장여건이 변화되고 있는 만큼 불확실성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해 나가야 하는 만큼 금감원과 함께 위기대응여력이 충분한지 모니터링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 연장이 3월에 종료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은 3월말 종료되는 것을 원칙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코로나상황을 비롯해 실물경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3 12:12: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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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등 10대 유관기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가 지원나서

국내 백신·원부자재 기업 대상 온라인 설명회등 열어 지난해 11월2일 진행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한 10대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식에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4번째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을 글로벌 백신 허브로 만들기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추가 지원에 나섰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글로벌 백신 허브화 달성을 위해 모인 10대 백신산업 지원 기관들은 이날 국내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10대 유관기관 협의체 협력 회의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10대 기관에는 중진공 외에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두루 참여하고 있다. 이들 백신산업 지원 기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당시 각 기관의 사업을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숙련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작년 8월에 발표하고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의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은 이날 KOTRA 서울 염곡동 본사 K-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통합 사업 설명회를 통해 백신 산업 전주기 지원 시 각 기관의 역할과 목표, 올해 중점 추진사항 등을 발표했다. 중진공, KOTRA,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는 백신 기업의 수출마케팅과 무역보험 지원 계획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백신 개발 및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기보, 신보,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 특성에 맞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백신 ·원부자재 기업의 해외진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백신원부자재 기업에 대하여 기업 당 최대 100억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바우처 등 수출마케팅 사업은 신청시 우대할 방침이다. 또한, 직원의 장기재직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연계 등을 통해 매출, 일자리, 수출 전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사례는 대한민국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해 10대 유관기관이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중진공은 10대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현장 조직 및 해외거점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화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2022-01-13 12: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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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억뷰’ 카카오엔터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 NFT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나 혼자만 레벨업'이 저력을 과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NFT(대체불가토큰)가 12일 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됐다. 글로벌에서 142억뷰를 기록한 나혼렙의 독보적인 IP 파워가 또 한 번 입증된 사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나혼렙 NFT가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전날 오전 9시에 공개되자마자 바로 매진됐다고 밝혔다. 최약체 주인공이 롤플레잉 게임처럼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세계 최강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나혼렙은 북미와 일본, 중화권과 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슈퍼 IP다. 이번에 공개된 NFT는 총 2종으로, 나혼렙 최종화 대미를 장식하는 장면을 담은 메인 NFT 100개와 최강자로 거듭난 주인공 성진우의 모습을 담은 서브 NFT 200개가 발행됐다. 메인작과 서브작 각각 500 클레이(KLAY) 코인과 100 클레이 코인으로 판매됐다. 이번 '1분 완판'은 웹툰 NFT화가 생소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다. 웹툰·웹소설 IP로 독보적 기록을 경신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의 프리미엄과 미래 디지털 자산으로서 NFT에 대한 기대감 등이 유저들 사이에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구매한 NFT를 원하는 가격에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클립 드롭스 마켓에서 나혼렙 NFT는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 특성을 활용하면서 한정판 프리미엄을 키우려 적용한 애니메이팅 효과도 기대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NFT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IP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화와 드라마,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기존 2차 창작 범주를 넘어 개별 IP 라이프 사이클을 또 한 번 확장함으로써 웹툰·웹소설 산업을 더 크게 육성하고, 창작자들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2일 국내 NFT 제너러티브 아트 전문 프로젝트인 트레져스클럽과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 NFT 콜렉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NFT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싹트는 지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업계를 최선두에서 이끌어온 주체로서 프리미엄 IP들과 결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로 뻗어나가며 원천 IP로 각광받는 웹툰·웹소설의 위상을 더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3 11:14: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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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이터·백신 집중 육성…정부 "DNA+빅3 산업, 12조 투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DNA 분야와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등 BIG3 산업에 12조원 넘는 재정이 투입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을 위해 백신과 원부자재 산업을 제 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진흥법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첫 혁신성장 BIG3추진회의를 열어 '2022년 DNA+BIG3산업 집중육성 실행계획'과 '바이오헬스 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2022년 중점 추진과제' 등을 밝혔다. 정부는 올해 DNA 분야와 BIG3 산업에 작년(9조7000억원) 보다 25.7% 증액한 12조2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DNA 산업에 5조9000억원, BIG 산업에 6조3000억원 등이다. 12조원 가량의 뉴딜·모태펀드와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 66조원 등 총 78조원 규모의 금융도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DNA 및 BIG3산업 분야 대규모 민간 투자와 인력 양성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BIG3산업 3개 분야는 전년보다 29.2% 늘어난 630억원 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DNA 분야 중 국내 데이터 시장규모는 2017년 14조4000억원에서 2020년 2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위기 등을 계기로 급성장한 바이오헬스 분야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하고, 경구용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날 백신, 원부자재 산업을 제 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6조3000억원 규모 민간 설비투자 지원 계획을 밝혔다. 또, 올해 안에 바이오헬스 진흥기본법 제정과 바이오헬스 인재혁신방안 마련, 바이오 규제혁신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바이오 핵심 유망분야 육성을 위해 범부처 신약·혁신의료기기·첨단재생의료 등 3개 사업에 금년 3539억원 예산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미래차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대부분의 도로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1200개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자율주행차에 디지털 기반 서비스가 접목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특히, 약자 교통지원, 청소, 순찰 등 7대 공공분야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3 10:28:3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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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자녀 미디어 과몰입 예방 위한 캠페인 나서

LG유플러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녀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육아정책연구소와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미디어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을 비롯해 시청자미디어재단 조한규 이사장, 육아정책연구소 박상희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아동의 미디어 과몰입·과의존을 방지하기 위해 건전한 미디어 활용 방안을 알리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유아동 22.9%가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유아동의 미디어 노출이 늘면서 미디어 과의존 연령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아동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영유아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에 ▲콘텐츠 시청 편수·시간 제한 ▲'유튜브 키즈' 재생 잠금 기능 ▲시력보호를 위한 블루라이트 차단 등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 등 3사는 미디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하는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미디어 보급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안전 캠페인 영상을 직접 제작,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노출할 계획이다. 캠페인 영상은 아동의 시청 빈도가 높은 콘텐츠 중심으로 노출해 아동과 보호자가 건강하게 미디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모와 아동이 전문가를 직접 만나 올바른 미디어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미디어 안전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픈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는 전국 직영점에서 라이브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주요 도시 내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거점으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육아정책연구소는 안전한 미디어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캠페인에 동참한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아동을 위한 건강한 미디어 보급과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아동의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3 09:33: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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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농심 전사 디지털 전환 위한 ‘농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SK㈜ C&C가 농심의 종합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농심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정보시스템 혁신을 지원한다. SK㈜ C&C는 13일 농심의 전사 디지털 전환을 위한 '농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 C&C의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을 기반으로 농심의 전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스템 기반을 확보하고 클라우드·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창출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SK㈜ C&C는 클라우드 기반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SCM(공급망 관리) 시스템 ▲모바일 기반 현장 영업 인트라넷 시스템 ▲MDM(마스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 농심 시스템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진행한다. SK㈜ C&C는 먼저 내·외부 클라우드를 통합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통합 경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 현장의 디지털 활용 수준을 크게 높인다. 영업관리, 생산관리, 구매·자재 관리, 재무·관리 회계 등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 고도화 및 AWS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SAP ERP 시스템을 구현한다. 현장 업무 및 서비스 중심의 ERP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서비스 설계(MSA)를 비롯해 시스템 중단 없이 현장 필요에 따라 언제든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한 기능 개선도 진행한다. 식품 산업의 핵심인 SCM에서는 AI·머신러닝 기반의 수요·공급·생산 예측 환경을 구현한다. 농심 직원들은 포털에서 자신 만의 업무 환경을 구성하고,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은 물론 통합구매시스템(PIS), 생산관리시스템(MES), 고객관리시스템(CRM) 등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정보를 필요에 따라 언제든 통합 분석해 볼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앱 기반의 현장 영업 지원 서비스도 디지털로 무장한다. SK㈜ C&C는 모바일 표준 플랫폼을 통해 농심 모바일 영업활동 및 주문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든 ▲주문 ▲출고 ▲판매현황 ▲재고상황 ▲거래처·단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바코드 스캐너, 모바일 프린터 등 휴대용 디바이스 관련 사용자 편의 서비스도 앱으로 구현한다. 이상국 ICT Digital부문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ERP를 중심으로 한 농심의 경영 및 사업 현장 전반에 걸친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이 본격화될 것" 이라며 "SK㈜ C&C의 디지털 애셋이 농심의 글로벌 No.1. 식품 기업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3 09:22: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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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임상위 "엄격한 K방역, 현 의료체계 오미크론 대유행 감당 못해"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2022 오미크론 대응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기존의 엄격한 K-방역과 의료 대응 체계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감당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공공 의료기관 뿐 아니라 동네 병원까지 전체 의료기관이 환자 진료에 동참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오미크론을 통한 코로나19 종식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위)는 1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부지에서 오미크론 대응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은 설 연휴 전에 오미크론 전국 확산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비상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12월 1주 0.3%였으나 1월 1주 12.5%로 급증한 상태다.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은 "오미크론은 델타 바이러스와 확연히 다르다"라며 "기존 방역과 의료 대응 체계로는 오미크론 대유행을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 위원장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보다 전파력은 높지만 감염자 입원율은 델타변이의 40~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달 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오미크론 확진자 4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중 21명(52.5%)은 증상이 있었고 19명은(47.5%) 무증상이었다. 증상이 있는 환자들도 모두 치료나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증이었다. 이 때문에 무수히 많은 경증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려면 그동안 유지해온 K-방역과 의료 대응체계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오 위원장은 "그동안 모든 코로나19 환자 진료는 중증 폐렴 진행과 사망의 가능성에 대비해왔지만 오미크론 변이는 무수히 많은 경증환자를 발생하게 한다"며 "엄격한 K-방역은 유연한 방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체 의료기관이 환자 진료에 동참하는 의료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 위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은 코로나19 진료, 민간은 비코로나19 진료라는 이분법적 전략으로는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할 수 없다"며 "대유행의 고비를 무사히 넘기려면 코로나19 진료를 기존 의료 서비스 체계로 편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오미크론을 통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오미크론을 잘 넘으면 의료 체계의 정상화를 앞당기고, 진정한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미크론이 팬데믹에서 넘어야 할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이 고비를 넘는데 2개월이 안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2 15:27: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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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디지털 일자리' 지원금 탄 기업, 알고보니 허위 채용

인공지능(AI) 디지털 면접 중인 청년. 사진=자료DB 지난해 하반기 정보기술(IT) 분야에 청년을 채용한 것처럼 속여 정부 지원금을 타는 등 부정수급 사례가 80여 건에 달했다. 정부는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부당하게 받은 지원금 반환을 명령하고, 일부 기업은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성과 및 하반기 부정수급 집중 점검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5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이 만 15~34세 청년을 IT 직무에 채용할 경우 기업에 월 최대 19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용부는 코로나19 사태 후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IT 분야 취업과 역량 향상을 돕고,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 청년 채용 여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고용부가 지난해 9~11월 2991개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점검한 결과, 77개 기업에서 83건의 지원금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 예컨대, 일부 기업은 실제 청년을 채용하지 않고도 취업한 것처럼 꾸며 지원금을 타거나 실제 임금보다 높은 금액의 허위 근로계약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고용부는 적발한 16건의 부정수급액 5억4000만원 가량을 반환토록 명령하고, 25억7000억원의 제재 부가금도 부과했다. 부정수급 적발 시 최대 5배의 제재 부가금이 부과된다. 부당이득을 취한 9건에도 8000만원의 반환을 명령했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나머지 57건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 형사 고발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올해 상반기에도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부정수급 사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부 홈페이지의 '부정수급 상시 신고 시스템'을 통해 신고할 수도 있다. 권 정책관은 "정부 지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질 수 있도록 부정하게 수령한 사례가 있다면 예외를 두지 않고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통해 4만2000개 기업을 지원했고, 총 15만6000명의 청년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또, 채용된 청년 15만6000명 중 9만5000명(60.1%)이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 11만5000명(74%)은 6개월 이상 근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유지하고, 기업은 청년 채용을 늘리고 온라인 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022-01-12 15:05:3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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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양자·반도체 등 연구개발에 904억원 투자...'ICT 원천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 확정

연도별 예산 추이 및 2022년도 분야별 투자 규모. /과기정통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대표적 첨단전략기술인 양자컴·슈퍼컴, 반도체, 초전도 분야에 대한 정부 R&D(연구개발) 투자가 대폭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04억원 규모의 '2022년도 ICT 원천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67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이 중 384억원이 6개의 신규사업에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기술 역량 확보 및 인력 양성,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양자컴퓨팅 분야는 집약된 연구개발 및 긴밀한 국내외 협력을 통해 기술 추격과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한다. 100억원을 투자해 양자컴퓨팅 기술격차를 빠르게 만회하기 위해 관련 기술·인프라를 집약 개발하는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및 구축에 착수한다. 양자컴퓨팅 시스템 시범 운영 및 클라우드·테스트베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자가상머신 개발·구축 및 서비스에 나선다. 초전도소자, 이온·중성원자트랩, 반도체양자점, 광자 등을 이용해 구현한 양자계 기반을 동작하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고 양자컴퓨터의 구현 및 성능향상 등이 가능한 HW(하드웨어) 시스템 요소기술, 알고리즘·SW(소프트웨어) 등 양자컴퓨팅 요소기술 개발에 나선다. 대학·학제 간 개방형 양자융합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최고급(박사급) 양자전문인력인 '양자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는 양자정보과학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 운영도 신규 추진된다. 1개 센터 운영에 10억원이 투입된다. 또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등의 일환으로 미국 내 협력거점으로서 양자기술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60억원을 투자해 10여개의 기술분야별 공동연구센터도 연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초고성능컴퓨팅 분야에서는 137억원을 투자, 고성능 CPU(중앙처리장치) 개발을 위해 자체 가속기 기반 진화형 서버 프로세서(CPU+가속기 통합 SoC)의 프로토타입 칩 제작·검증 등을 추진한다. 또 초고성능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과학난제를 해결하거나 혁신기술을 창출하는 대형·집단 연구를 10억원 규모로 신규 지원한다.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10대 전략 분야에서 초고성능컴퓨팅 기술을 활용하여 성과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연구를 지원한다. 10대 전략 분야는 ▲소재·나노 ▲생명·보건 ▲ICT(정보통신기술) ▲기상·기후·환경 ▲자율주행 ▲우주 ▲핵융합·가속기 ▲제조기반기술 ▲재난·재해 ▲국방·안보 등이다. 반도체 분야는 97억원을 투입해 미래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기억(메모리)과 연산(프로세서)을 통합한 신개념 반도체 PIM(Process in Memory) 개발에 착수하고, 75억원 규모로 미래유망 화합물 반도체인 에피(Epi) 소재·소자 및 공정기술 개발도 신규 추진된다. 초전도 분야에서는 40억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하는 분야로 의료·국방·전력·에너지·교통 등 다양한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무절연 고온초전도 기술에 대해 4대 마그넷 원천기술 개발을 신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양자·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를 지속 확대하면서 유망기술에 대한 선제적 발굴·지원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R&D 투자뿐 아니라 제도적 기반 마련 및 국제 협력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1-12 15:00:2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