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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자 '경기둔화' 우려에 추경호 "한국 강점, 대외건전성"

한국시간으로 12일 미국 뉴욕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만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대외건전성과 기업 지원을 통한 민간 주도 성장을 강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최근 3고(高) 경제 복합위기로 한국의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에게 우리의 경제 정책을 소개해 견고한 신뢰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추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열어 이른바 '코리아 세일즈'에 나섰다. 한국경제설명회는 부총리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마이클 채 CFO(최고재무책임자)와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의 빌 파웰 COO(최고운영책임자), 골드만삭스, 씨티 등 뉴욕 월가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임원급 주요 인사 20명이 참석했다. 투자자들은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가 높아지면서 경기침체 둔화 우려 역시 확대되는데, 이런 상황을 버틸 수 있는 한국의 강점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추 부총리는 "한국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의 창의성과 열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것이 향후 한국 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의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나 심한 변동성이 있으면 정부가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또, 정부의 '재정준칙안'을 설명하며 "모든 위기는 과도한 빚에서 비롯되는 만큼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건전재정 기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나라살림인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로 관리하고, 국가채무비율이 60%를 넘으면 적자 폭이 2%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재정준칙' 도입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재정준칙안을 연내 법제화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우려에 추 부총리는 "최근 가계부채 증가율이 1~2% 수준으로 안정적 수준"이라며 "단기외채 비중은 작고 상환 능력은 양호하며, 가계부채도 증가세 둔화와 금융기관 건전성 등을 고려할 때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고 답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민간 중심의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인센티브,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한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 상향, 복수의결권 도입 등 지원책도 설명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국 경제에 부담이란 지적에 그는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하되 제1의 교역대상국인 중국과도 상호 존중·호혜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2 14:56:2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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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우성정공등 4개社 'K-스마트등대공장' 선정

코스메카코리아, 프라코, 현대정밀…올해 총 15개사 명단 올려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대상에 우성정공, 코스메카코리아, 프라코, 현대정밀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이미 뽑은 11개사를 포함해 총 15개사가 'K-스마트등대공장'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전 세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해 국내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며 동종 업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모델 공장으로서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선정한 K-스마트등대공장은 중소기업 2개사, 중견기업 2개사로 자동차, 기계장비, 화학제품 제조 등을 영위하고 있다. 우성정공은 이중사출 금형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빅데이터 수집과 축적을 통해 지능화 기반 사출금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3위의 화장품 제조 중견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제조역량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표준 디지털 핵심기술이 도입된 다품종 맞춤생산 스마트공장을 만든다. 프라코는 자동차부품(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커버) 생산 중견기업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예지보전 등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한다. 현대정밀은 건설장비 부품 제조 중소기업으로 자동화·지능화된 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다품종 소량 방식의 부품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공급기업 연합, 대학, 출연연 등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첨단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도록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2년간 학생, 기업 관계자 등이 벤치마킹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등 모범사례가 널리 공유·확산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2 13:05: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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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신탁업 혁신 방안…주담대 있는 주택도 신탁 가능해진다

앞으로 신탁할 수 있는 재산 범위가 채무·담보권으로 확대돼 주택담보대출로 구입한 주택이라도 신탁회사에 맡길 수 있게 된다. 저작권 등 비(非)금전재산 신탁 시 수익증권 발행이 허용돼 자금조달도 쉬워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탁업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고영호 자산운용과장은 "주요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신탁 본연의 장점을 활용한 신탁상품·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고령화가 진행되고, 복지수요가 증가하는 등 사회·경제 구조가 변하고 있는 만큼 재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코자 했다"고 설명했다. 신탁업 혁신방안에 따르면 우선 신탁재산은 채무·담보권 등으로 확대한다. 지금까지 신탁재산은 금전·증권·금전채권·동산·부동산·부동산관련권리·무체재산권 등 7종의 재산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주택담보대출로 구입한 주택도 신탁을 통해 관리가 가능해진다. 부모가 사망보험금 청구권을 신탁업자에게 신탁하면, 사후 시 신탁회사가 안전하게 보험금을 보관했다가 미성년 자녀가 성장한 뒤 분할 지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신탁회사가 외부의 전문기간에 신탁업무를 맡기는 것도 허용한다. 신탁회사에 재산을 맡길 경우 외부기관 업무 위탁에 동의하면 병원, 법무법인, 요양법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고 과장은 "이번 제도는 신탁회사의 비금융 전문성을 보완하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법적책임을 가진 신탁회사가 업무위탁 회사를 관리하고, 문제발견시 금융당국에 보고할 수 있도록 해 위탁계약 취소·변경명령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저작권 등 비금전재산의 수익증권 발행도 허용한다. 혁신기업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범위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현재 샌드박스를 통해 빌딩 저작권 등 비금전재산을 신탁할 경우 수익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각투자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익증권 발행 제도는 미비한 상황이다. 고 과장은 "비금전재산 신탁에 대해 수익증권이 발행되면 재산의 소유권이 위탁자에서 수탁자로 이전돼 도산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행-판매-운용 등 단계별 규율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중소 중견기업이 신탁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가업을 승계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 목적으로 설정된 신탁(주식)은 온전히 의결권 행사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자본법에 따르면 신탁업자는 신탁을 통한 우회적 지분 취득을 막기위해 의결권 행사를 15%로 제한하고 있다. 신탁회사에 주택을 맡길경우 소유권자가 개인에서 신탁회사로 변경돼 주택연금 가입이 어려웠던부분도 개선한다. 고 과장은 "중소·중견기업이 안정적으로 가업을 승계토록하고, 신탁된 주택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신탁업자의 선관의무를 주의에서 주의와 전문성으로 정비하는 등 소비자가 믿고 재산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12 12:09: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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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1년 넘게 현장 점검해도…추락·끼임 등 252명 사망

고용노동부가 1년 넘게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해 왔지만 중소 건설·제조업 사업장에서 추락이나 끼임으로 노동자 25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부는 현장 내 안전 사각지대가 있다고 보고 소규모 사업장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국 5만1414곳의 사업장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한 결과 3만2498곳(63.2%)에서 안전조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건설업이 2만4665곳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6962곳 등이었다. 고용부는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추락·끼임 예방조치 준수,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등 3대 안전조치를 점검해 왔다. 위반 사항을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의 경우 안전난간 미비(2만8403건), 개인보호구 미착용(2만390건) 등으로 많이 적발됐다. 제조업에서는 방호조치 미흡(4221건), 지게차 안전수칙 위반(2622건) 등이 많았다. 특히, 현장점검의 날 운영 후 1년 3개월간 중소규모 현장에서 추락·끼임으로 25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점검의 날 운영 전(321명)과 비교하면 사망자 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영세 사업장 중심으로 안전 조치 미흡에 따른 중대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현장점검의 날 운영 사례에서 보면 다시 불시감독을 받은 사업장에서 법 위반사항이 여전히 발견됐다"며 "개인보호구의 중요성에도 불구, 이를 착용하지 않는 근로자가 50인 미만 중소규모 건설·제조업에서 더 많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앞으로 소규모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의 날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규모 건설 현장의 경우 작업 전 안전점검(TBM)에 대한 10분 현장 전파교육, 소규모 제조업은 방호덮개 등 안전시설 설치 비용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2022-10-12 11:20: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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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테크 프롭테크 '시즌1' 시작…'TOP 5' 선정

레디포스트, 앤스페이스, 프리미어홀딩스, 하우빌드, 홈버튼 최종 명단 올라 직방을 넘어설 프롭테크 스타트업 'TOP 5'가 공개됐다. 더컴퍼니즈는 지난 한 달여 동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팀들 중 총 5개 팀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여기에는 레디포스트(총회 원스탑), 앤스페이스(스페이스클라우드), 프리미어홀딩스(스마트워킹), 하우빌드(하우빌드), 홈버튼(홈버튼 플랫폼)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주거정비·상업용 집합건물 총회 전용 비대면 서비스 ▲공간 공유 서비스 ▲AI 분양 영업 진단 평가 시스템 ▲데이터 기반의 건축 공사 관리 서비스 ▲임대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컴퍼니즈 문경미 대표는 "프롭테크 영역은 대표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딘 영역 중 하나"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비대면이 활성화되고,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시기에는 새로운 대안의 기술 기업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선발한 프롭테크 스타트업들은 부동산 산업 현장에서 탄탄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술을 도입한 곳들"이라며 "이들의 움직임이 향후 프롭테크 영역의 성장을 보여줄 또하나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인테크 프롭테크 시즌1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2'의 이벤트 세션으로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TOP5의 5분 발표 및 5분 질의응답이 진행된 후 심사위원의 최종 선택이 공개된다. 한편 이번 시즌의 심사위원에는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박제무 대표, 델타인베스트먼트 이홍세 대표가 함께 한다. 또 스타인테크의 공동주최사인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조원희 대표변호사가 특별심사위원을 맡았다. 조원희 변호사는 "프롭테크 영역에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프롭테크 스타트업은 규제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하는 중이며 법률 이슈를 사전 점검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선발한 PICK 기업에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워즈(Star Wars) 프로그램'을 6개월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인테크 프롭테크 시즌1은 더컴퍼니즈와 집코노미 박람회가 공동주관하고 공동주최는 더컴퍼니즈와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맡았다. 파트너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함께 한다.

2022-10-12 09:55: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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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개방형 기술혁신 사업 통해 中企 지원 '톡톡'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5011건 기술이전 계약 중개 '성과' 기술보증기금이 '개방형 기술혁신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5011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중개했다. 이를 통해 총 4609억원의 지식재산권 인수 보증도 지원했다. 12일 기보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기술 이전을 중개해 자체 기술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 이전과 사업화 관련 자금을 지원해 사업 성공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이를 위해 개방형 기술 거래 플랫폼 '테크브릿지'를 운영, 공공 부문이 보유한 기술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희망 기술을 연결하고 있다. 앞서 스마트 미러링 기기 제조 중소기업인 주식회사 캐스트프로는 '테크브릿지'에 무선 통신 관련 기술 도입을 신청해 인하대 산학협력단의 기술을 매칭받았다. 해당 기업은 2021년까지 연평균 46.8%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 국내 스마트 무선 시장에서 스마트 미러링 관련 제품 판매(15만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기보는 이 과정에서 기술 공급 기관과 수요 기업 간 기술 이전 범위 및 계약 관련 내용 협상을 진행했으며 이전 기술의 인수 및 사업화를 위한 IP 인수 보증도 추가로 지원하는 등 기술 탐색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며 "올해 12월 새로운 디지털플랫폼 구축으로 부처간 흩어져 있는 데이터망을 연결하고 플랫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2 09:09: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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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이복현 원장 “문제 사모펀드 직접 챙겨"…"조사는 내년까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라임과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에 대해 "별도의 조사단을 만들어 점검 중"이라며 "문제가 있는 사모펀드는 개별 이슈를 직접 챙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모펀드 전수조사 진행사항을 묻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김성주 민주당 의원은 "현재 금감원의 사모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현황은 라임·옵티머스 등 5조원 규모, 민원은 4만건 등인데 최근 5년간 분조위에 회부된 것은 연평균 18건에 불과하다"며 "왜 이렇게 부진한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 헤리티지DLS펀드 피해 관련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 결정도 늦어지고 있다"며 "사전 간담회 내용에선 계약취소 방향으로 실무검토 방향이 나와 있는데 고의로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원장은 "검찰 수사도 진행 중인 부분이 있다보니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정 지어 피해자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보기 위해 실무적으로 날짜가 며칠 지연됐다.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모펀드 운영의 건전성 부분을 잘 챙겨보도록 하고 분조위 관련 외부의 걱정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독일 헤리티지 펀드는 자료가 해외에 있거나 수집 과정에 애로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잘 챙겨보고 분조위 운영 개선과 관련한 정책적 방향은 빨리 검토해서 정무위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사모펀드 전수조사 마무리 시점에 대해 "전수조사 계획을 내년까지로 잡고 있지만, 모든 펀드에 대해 너무 형식적으로 똑같은 강도로 하기보단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집중해서 빨리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목표수익 조기상환 선물환(TRF)을 포함해 외환 파생상품 관련한 소비자 피해 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외환 관련 파생상품, 특히나 풋옵션 결합한 상품 거래가 늘어났는데, 소비자 피해가 없는지 실태를 잘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래가 많이 늘어난 TRF에 대해서도 상품 운용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부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11 16:20: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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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물가·고금리 대응 "올해 관련 예산 다 쓴다"

정부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둔화 대응을 위해 연말까지 관련 예산을 전액 집행하기로 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 안정 관련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올해 추가경정예산 관리대상사업은 연말까지 총 99% 이상 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올해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경기 하방 위험 대응과 민생안정 사업 집행 관리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물가 안정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5조3000억원 규모의 물가안정 사업 44개는 9월 말 기준 71.6% 집행했다. 고물가 부담 경감 방안 중 재정집행관리 필요 사업은 77.2% 집행을 완료했다. 최 차관은 "9월 말 기준 실제 쓸 수 있는 예산현액 687조원 대비 총지출 진도율은 75.8%로 예년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라며 "부처별 집행점검체계를 구축해 4분기 집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은 김장철과 연말에 총 182억원,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는 내년 4월 30일 사업종료 시점까지 1563억원을 집행하는 등 당초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전액 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최근 고금리 관련 "소상공인, 청년·최저신용자 등 취약차주 부담 완화를 위한 2조원 가량 금융지원사업은 현재 모든 사업의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상보다 수요가 적은 사업에 대한 사업기간 연장, 지원요건 완화 등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연말까지 전액 실집행을 마무리하는 등 2차 추경 기준 최대 68조3000억원의 정책 금융을 차질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1 14:57:3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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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두 달째 경고음 "반도체 등 수출 부진에 경기 회복세 약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중국 경기 부진, 미국 통화 긴축 등 대외적 영향으로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달째 경기 둔화 경고음을 울렸다. KDI는 11일 '10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가 일부 개선됐으나,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경기 회복세가 약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KDI는 지난 9월에도 "경기 회복세 약화"를 언급한 바 있다. 경기 둔화 조짐을 나타내는 주된 요인 중 하나가 반도체 포함 수출의 감소세다. 지난 9월 수출은 전월(6.6%)보다 낮은 2.8%의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도 37억7000만 달러 적자를 봤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글로벌 수요 약화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5.7% 줄었다. 특히,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지난 달 중국으로의 수출은 6.5% 감소했다. 미국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대비,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금리 인상 행보를 이어가는 사이 대내외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도 경기 하방 요인으로 꼽혔다. KDI는 "반도체 수요 둔화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고 수출도 감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라며 "중국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통화 긴축 기조가 강화되면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들썩이는 물가도 하반기 경제를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다.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6%를 기록하며 두 달째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외식 물가 등 개인 서비스 가격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다만, 내수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게 KDI 진단이다. 8월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4.3% 증가했다. 9월 소비자심리지수도 91.4로 전월(88.8)보다 올랐다. 8월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 보다 8.8% 늘었다. 고용 회복세에 힘입어 8월 취업자 수는 전월 동월 대비 80만7000명 증가했다. KDI는 "대면 서비스업은 생산과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양호한 모습을 지속했다"며 "자동차 부품 수급이 완화되면서 자동차 생산과 출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이에 따라 내구재 소비가 일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2022-10-11 14:22:0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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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포스코·대상등 6개社 '이달의 상생볼' 기업에 첫 선정

중기부, '자상한기업' 상생 활동 격려위해 이달의 상생볼 시범 운영키로 우수사례 기업 매달 선정…국민銀, 한화시스템, 우아한형제들도 명단에 스마트공장 지원·납품대금연동제 확산·사회공헌사업·스마트업발굴 등 삼성전자, 포스코, 대상, 국민은행, 한화시스템,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상생볼'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자상한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의 상생볼'을 시범 운영키로 하고 처음으로 이들 6개사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 기업을 매달 선정할 예정이다. '자상한 기업'이란 기업의 역량과 노하우 등 강점을 중소·소상공인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기업 가운데 중기부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곳으로, 지금까지 총 35개 기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달 우수사례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우수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연중 가장 많이 상생볼을 받은 기업을 '올해의 자상한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달의 상생볼에 최초로 선정된 기업들의 상생 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삼성전자는 부산 강서구에 있는 동아플레이팅에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지원했다. 도금업을 운영하는 동아플레이팅에 삼성전자는 제조전문가 5명을 파견하고, 10주간의 혁신 활동과 기술 지원을 통해 지능형 공장구축을 도왔다. 이로 인해 동아플레이팅은 공정 불량률이 65% 줄었고 생산성은 32%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근무환경이 개선돼 청년취업이 어려운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직원의 70% 이상이 20~30대 청년층으로 구성됐다. 납품대금연동제를 2000년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포스코는 중기부의 납품대금연동제 TF에 참여해 연동제 표준약정서 검토·수립 등 제도 정착을 지원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지난 8월 주관한 상생협력포럼에선 자사의 납품대금연동제 관련 노력과 사례를 발표해 상생협력 활동의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대상은 2016년부터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대학가 영세식당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청춘의 밥'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그동안 25개 점포에 대해 환경개선 사업비 1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청춘의 밥 사업비를 점포당 2배로 늘리고, '청정원 대학생 봉사단'과 협업해 신규 식당 개선 뿐만 아니라 기존 개선 식당 리뉴얼까지 확대해 지원하는 등 대학 앞 골목식당의 환경개선과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을 운영하고 219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현장 중심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번 5기 멘토링스쿨은 8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재 외식업 자영업자 40개사를 대상으로 멘토단이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한식, 중식, 양식, 카페 유명 셰프의 맞춤 솔루션 및 경영·세무·SNS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커넥트 H'를 통해 선발한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5개사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술 전시장'을 지난 8월 말 자사의 판교연구소에 열었다. 이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의 제품 소개, 한화시스템 연구원과의 기술상담 제공 등 교류의 장을 만들어 한화시스템의 중장기 연구개발 로드맵과 연계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또 연계 기술 보유 스타트업에게는 방산 장비 부품 기술 협업 및 해당 스타트업의 판로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자체별로 진행했던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넓혔다. 풍수해보험은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가 연간 수 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지만 소상공인들은 보험료 부담을 이유로 가입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한해 3만248명의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배달의민족 입점여부와 상관없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기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은 "자상한기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협력 활동을 하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은 만큼 자상한기업의 아름다운 상생협력의 노력과 성과가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자상한기업과 같은 대·중소기업이 상생하고 공존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10-11 12:00: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