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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헌터 겨울 업데이트 및 신규 콘텐츠 공개

'다크헌터'가 올해 마지막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쿤룬코리아는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게임 다크헌터의 업데이트를 25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된 다크헌터는 꾸준한 신규 콘텐츠와 캐릭터 업데이트를 벌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용자의 아군이 되어 줄 '펫'과 신규 던전 '해피 뉴이어'가 새롭게 등장했다. 펫은 게임 속 캐릭터가 일정 레벨에 도달할 시에만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VIP3' 레벨 도달 시에는 '천마'를, 'VIP6'를 달성하면 황금사자, 'VIP8'까지 가면 '화룡염제'를 지급한다. 지급된 펫은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해피 뉴이어 던전은 게임 레벨 40 이상 시에만 도전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통과 시에는 경험치 혜택과 골드, 보석, 폭죽, 헌터 쿠폰 등 풍성한 새해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쿤룬코리아는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년 1월 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헌턴 쿠폰'을 100개 이상 모아 인증샷을 보낸 이용자들은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쿤룬코리아 모바일사업본부 박해란 실장은 "한 해 동안 다크헌터에 보낸 이용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콘텐츠 정보는 다크헌터 커뮤니티(darkhunter.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장윤희기자

2013-12-26 10:32:22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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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팡' 왕중왕 대회 내년 1월 4일 개최

인기 모바일 퍼즐 게임 '포코팡'이 고득점자를 가리는 왕중왕 대회를 연다. 26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코팡은 내년 1월 4일 경기도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CJ몰과 함께하는 포코챔스 2013'이란 명칭의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본선은 일대일 토너먼트로 3판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1등에게는 갤럭시 노트3와 결승전에서 기록한 자신의 점수에 해당하는 상금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300만점을 기록하면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받는 셈이다. 2~3등에게는 갤럭시 노트3와 게임 내 아이템 구매수단인 다이아몬드 쿠폰과 과일 블루베리 한박스, 4등에게는 다이아몬드 쿠폰과 블루베리 한박스가 제공된다.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5만원 문화상품권과 체리 한박스, 번외 경기상으로도 2명에게 갤럭시 노트3와 체리·블루베리 한박스가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NHN엔터테인먼트이 배급하고 트리노드가 개발한 모바일 퍼즐게임 포코팡은 지난 10월 11일 출시된 이후 열흘만에 내려받기 200만건을 기록하고, 구글 플레이 전체 무료앱 및 신규 무료앱 1위와 앱스토어 전체 무료앱 1위를 석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코팡 공식 커뮤니티(cafe.naver.com/pokopang)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윤희기자 unique@

2013-12-26 10:31:41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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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K-팝이 쌍끌이 한류 이끈다

우리나라 게임과 K-팝이 손잡고 쌍끌이 한류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 지난달 28일 중국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달이 안되어 하루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검령(劍靈)'으로 불리는 블소는 이번달 현재 중국 게임 시장 아이템 거래량 2위, 게임통화가격 1위를 기록 중이다. 업계에서는 블소의 내년 중국 매출이 연간 1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륙을 정벌한 블소의 인기에는 한류를 이끄는 K-팝 시너지 효과도 컸다. 블소 중국판 홍보모델은 현지 배우가 아닌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현지 배급을 맡은 중국 최대 IT업체 텐센트가 홍보모델로 소녀시대를 발탁하자고 먼저 제안이 왔다"면서 "중국에도 연예인은 많지만 소녀시대만큼 범아시아적 인기를 누리는 모델이 없었다는 평"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를 관통한 게임 한류에는 현지화 노력도 배어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텐센트 주최 게임 행사 'TCG 2013'에서 블소 주제곡 '파인드 유어 소울(Find your soul)'을 중국어로 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 게임 업계에서 외국인 모델이 중국어로 활동하는 일은 드문 사례라 폭발적 반응이었다. 엔씨소프트는 중국 이용자들을 겨냥해 블소 캐릭터 의상을 중국 전통 복장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탄탄한 게임 콘텐츠와 인기 K-팝의 앙상블은 중국 시내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상하이 상업 지구 쉬자후이 전철역 환승 통로에는 소녀시대가 등장한 블소 홍보 간판이 150m 길이로 걸려 있을 정도다. 게임과 K-팝의 쌍끌이 한류는 블소만이 아니다. 중화권 온라인 게임 순위 1위이자 브라질 슈팅 게임 1위를 기록 중인 1인칭 총격 게임(FPS) '크로스파이어'의 제작사는 국내 기업 스마일게이트, 홍보모델은 2PM과 미쓰에이다. 이는 스마일게이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제휴를 한 것으로 수지,택연,닉쿤 등의 인기 가수가 크로스파이어 캐릭터로 등장하는 형식을 취한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새로운 콘텐츠 시장 발굴에 나선 셈이다. 지난달 열린 제휴식에서 표종록 JYP 부사장은 "단순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의 만남이 아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최전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씨소프트 경광호 팀장은 "블소는 개발 단계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염두해 기획됐고, 현재 공개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중"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과 걸그룹이 손잡고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현상은 한류를 만드는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블소를 시작으로 한국 게임이 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3-12-25 17:02:54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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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 회장,한국판 디즈니랜드 "꿈이 아닙니다"

한국판 디즈니랜드를 꿈꾸는 김정주 NXC 회장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 국내 1위 게임사 넥슨 창업자이자 넥슨 지주자인 NXC를 이끌고 있는 김 회장이 어린이와 가족을 테마로 하는 사업체를 잇따라 인수하거나 선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8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한 김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다음으로 부자인 사실로도 유명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플레이 메이플스토리 체험전'을 오픈했다. 넥슨의 캐시카우 게임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에 나오는 캐릭터와 배경을 바탕으로 한 어린이 테마 파크다. 즉 '코코몽' '뽀로로' 등의 인기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 파크처럼 인기 게임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에 재구현한 셈이다. 이에 앞서 넥슨은 지난 15일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업체 스토케AS를 5100억원에 인수했다. 스토케는 179만원짜리 유모차 '익스플로리' 덕에 유아를 둔 부모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무척 높다. 넥슨의 사업 영역 확대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6월에는 세계 최대 레고 중개 사이트인 브릭링크를 인수했다. 브릭링크는 중고 레고를 주로 거래하는 곳으로 역시 어린이를 둔 부모 사이에서 이용률이 높다. 지난 8월에는 국내 모바일교육 콘텐트 업체 스마트스터디가 넥슨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이 업체는 유아용 교육앱 '핑크퐁'으로 대박을 터뜨린 곳으로 가정학습지를 모바일에서 공부할 수 있는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회장의 최근 6개월간의 행보를 보면 '어린이' '가족'을 공통분모로 하는 사업에 큰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월트 디즈니가 자신의 이름을 딴 제국을 만든 것처럼 김회장이 한국판 디즈니 왕국을 건설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는 디즈니의 만화처럼 넥슨 게임의 확장 범위가 사실상 무 한대에 가깝기 때문이다. 어린이 도서 시장을 평정한 '코믹 메이플스토리'도 동명의 게임에서 나왔다. 게다가 국경과 인종을 가리지 않는 온라인게임 특성상 글로벌 시장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체험전만 해도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에서도 수요가 상당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넥슨은 상하이와 도쿄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와 같은 캐주얼게임은 물론 '피파온라인3' 등의 스포츠게임을 활용한 패밀리 테마 파크를 만들어도 실패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한마디로 넥슨이 온라인에서는 게임, 오프라인에서는 게임의 파생상품으로 전 연령층의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 하지만 넥슨은 특정 영역으로 사업을 한정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이재교 NXC 이사는 "잇따른 M&A는 미래 가치를 고려한 투자 성격이 짙다. 게임이나 어린이 관련 기업이 아니라도 넥슨의 철학에 부합하는 곳이라면 언제라도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3-12-23 17:26:42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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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최고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올해를 빛낸 최고의 온라인게임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일 기준 게임트릭스가 집계하는 PC방 점유율에서 73주 연속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정상은 올라가는 것보다 지키기가 더 어렵다는 점에서 'LoL'의 성과는 차라리 '미스터리'라 할 수 있다. 물론 이전에도 '서든어택' '아이온' 등이 장기 집권을 했었지만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이들 게임은 평균 20%대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LoL은 여전히 30%대 후반이라는 믿기 어려운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7일에는 국내에서 서비스된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점유율(45.06%)을 마크했다. 종전 기록은 블리자드 '디아블로3'의 39.2%였다. 참고로 현재 LoL을 바로 뒤에서 추격하는 '피파온라인3'의 점유율은 10%대다. 국내 게임 산업 현황을 조금 과장해 표현하면 LoL과 LoL이 아닌 게임의 대결이라 할 수 있다. LoL의 인기는 게임 콘텐츠 자체의 재미와 e스포츠의 성공, 그리고 라이엇 게임즈의 플레이어 포커스 정책으로 요약할 수 있다. 롤플레잉 게임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장점을 모은 흥미진진한 플레이 방식으로 국내 정식 출시 전부터 입소문 만으로 많은 사용자를 모을 만큼 콘텐츠의 재미는 정평이 나 있었다. 여기에 5대 5의 대전 형식으로 e스포츠에 최적화돼 프로 리그가 성공적으로 국내에 뿌리를 내렸다. 라이엇 게임즈는 기업의 이념을 말할 때 'Player-Focused', 'Player-Centric'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어찌 보면 '고객중심'이라는 흔한 표현일 수 있지만, 이 단순한 이념이 라이엇 게임즈 전 직원 마음속 깊은 데에 자리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들에게 최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이엇 게임즈의 공동 창업자인 브랜든 벡과 마크 메릴은 실제 플레이어 출신이다. LoL은 기본적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원할 경우 '챔피언(캐릭터)' 및 챔피언의 외형을 꾸미는 '스킨'을 별도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다양한 챔피언과 스킨이 사랑을 받았는데, 대표적으로는 한국 진출과 동시에 공개된 한국적인 문화를 담은 구미호 전설 기반의 챔피언 '아리'와 지난해 12월 출시 1주년 기념으로 국내 플레이어들을 위해 특별히 한국 전통의 탈춤을 형상화해 제작된 '신바람 탈 샤코' 스킨이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플레이어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한국 진출 1주년을맞은 지난해 12월 라이엇 게임즈는 또 한번의 기부를 약속 했다. 1주년 기념으로 국내 플레이어들을 위해 특별히 한국 전통의 탈춤을 형상화해 제작된 게임 아이템인 '신바람 탈 샤코' 스킨을 출시함과 동시에 향후 6개월간의 판매수익 전액을 문화유산보호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한 것. 그 결과 지난 7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 명륜당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후원 약정식'을 진행하며 판매수익에 회사 기부금을 더한 총 6억원의 금액을 추가로 내놓았다. 이후 해당 후원금은 '서울 문묘와 성균관' 3D 정밀 측량 및 안내판 개선, 청소년 문화유산 예절교육 지원, 해외 반출 문화재의 반환 사업 추진 등에 사용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달 13일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상인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2013-12-20 17:51:43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