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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로더, 닥터자르트 인수…亞 최초 인수 브랜드

에스티 로더, 닥터자르트 인수…亞 최초 인수 브랜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이하 에스티 로더)가 닥터자르트를 인수하며 소비층 확대에 나선다. 에스티 로더는 19일 서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자르트와 남성 그루밍 브랜드 DTRT를 소유한 '해브앤비 주식회사(이하 해브앤비)'의 잔여주식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뷰티 브랜드로는 첫번째 사례다. 이번 인수는 지난 2015년 12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해브앤비의 일부 지분 투자 당시 체결된 계약에 따른 것이다. 해브앤비의 전체 기업가치는 17억 달러(한화 약 2조원)다. 에스티 로더는 해브앤비의 3분의 2 잔여주식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으며, 인수 자금은 부채조달을 통해 마련될 계획이다. 닥터자르트는 2005년 설립 이래, 첨단 혁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효과적인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아시아 및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현재 닥터자르트의 제품은 스페셜티 멀티 채널, 면세점, 독립형 스토어, 백화점 및 이커머스를 통해 전 세계 3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에스티 로더는 닥터자르트가 에스티 로더의 스킨케어 부문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북미, 영국 등 지역에서 에스티 로더가 다양한 소비자층에 다가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브리지오 프레다(Fabrizio Freda) 에스티 로더 CEO 는 "에스티 로더는 지난 4년동안 이진욱 대표를 비롯한 해브앤비의 훌륭한 팀과 견고한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빠르게 성장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브랜드를 당사의 포트폴리오에 공식적으로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에스티 로더에서 인수한 첫 번째 아시아 브랜드인 닥터자르트는 피부 과학, 뛰어난 혁신 역량, 예술적 표현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스킨케어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자 하는 우리의 전략에 잘 부합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브앤비 주식회사 창업자 겸 CEO인 이진욱 대표는 "에스티 로더는 해브앤비 브랜드가 함께할 가장 이상적인 보금자리다. 4년 전 체결된 양사간 파트너십이 시작된 이래 해브앤비는 에스티 로더와 전 세계 소비자에게 최고의 스킨케어 및 뷰티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공유해왔다. 해브앤비 브랜드가 계속해서 혁신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에스티 로더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기회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닥터자르트는 에스티 로더의 그룹 프레지던트인 제인 헤르츠마크 후디스(Jane Hertzmark Hudis)가 이끄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한편, 에스티로더 컴퍼니즈는 고품질의 스킨 케어, 메이크업, 향수, 헤어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세계적인 뷰티 기업으로 다음 브랜드들을 통해 전 세계 150여 국가 및 자치령/지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에스티 로더' '크리니크 ''맥' '라 메르' 등이 있다.

2019-11-19 15:2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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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서울유X중소기업' 협업 제품 팝업스토어 홍대에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1일까지 마포구 홍대에 자리한 아트아치 갤러리에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협업 프로젝트'는 시민브랜드인 아이서울유와 파트너스 기업이 협업해 아이서울유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와 중소기업 간 상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 7월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를 통해 50개 신청 기업 중 21개를 선정했다. 기업들은 외부 전문가의 브랜드 자문·코칭을 받아 협업 제품을 개발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이서울유 마카롱, 서울시 명소 컬러링북, 데코스티커, 아이서울유 쥬얼리·에코백·머그컵 등 공동브랜딩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 판매 외에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아트디렉터인 한젬마 대표와 함께하는 '아이서울유 티셔츠 만들기', 이준천 여행작가의 홍대투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홍대 버스킹존에서는 아이서울유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사전에 댓글 참여를 하거나 해시태그, 글 게시를 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5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브랜드인 아이서울유가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홍대에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아이서울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9 15:23: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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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OB라거' 새광고 론칭…김응수·박준형 모델 발탁

오비맥주, 'OB라거' 새광고 론칭…김응수·박준형 모델 발탁 오비맥주가 올 몰트 OB브랜드의 전통을 계승한 100% 올 몰트 신제품 'OB라거'의 온라인 광고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1996년 당시 맥주시장과 광고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던 'OB라거'의 랄라라 댄스를 되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국민이 기억하는 춤을 23년 만에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곽철용 신드롬'을 일으킨 대세 모델 김응수와 원조 'OB라거' 모델인 박준형을 함께 기용해 원조 'OB라거'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100% 올 몰트 라거지만 부드러운 음용감을 강조했다. 영상 속에서 주점 손님으로 등장하는 박준형이 "아무 맥주나 한 잔 주세요"라며 주문을 하자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김응수가 "OB라거, 벌써 잊었냐?"고 특유의 코믹한 말투로 말을 건다. 이어 두 사람은 "오리지널 라거 주세요!"를 외치며 추억의 '랄라라'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며 오리지널 라거의 귀환을 온몸으로 코믹하게 표현한다. 신제품 'OB라거'는 100% 맥아로 만든 클래식 라거의 DNA는 계승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기존 '프리미어 OB' 제품(5.2도) 대비 4.6도로 낮추고 쓴 맛은 줄여 부드러운 음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1952년부터 시작된 OB브랜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친숙한 곰 캐릭터와 복고풍 글씨체 등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0월 OB라거 가정용 355㎖ 캔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일반 음식점용 500㎖ 병맥주를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서 한정 출시하며 판매를 확대했다. 오비맥주 브랜드 매니저는 "1996년 당시 맥주시장의 대세 브랜드였던 'OB라거' 원조 모델인 박준형씨와 요즘 대세 모델 김응수씨를 동시에 기용한 점이 이번 광고의 핵심"이라며 "소비자들이 랄라라 댄스와 춤을 통해 100% 올 몰트 'OB 라거'를 보다 친숙하고 즐겁게 받아들이길 원한다"고 전했다.

2019-11-19 15:17: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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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AI 활용 범위 확대

백화점업계, AI 활용 범위 확대 브랜드사에게 맞춤형 영업활동 지원 고객에게 취향 기반한 쇼핑 정보 제공 백화점업계가 인공지능(AI)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입점 브랜드사에게는 맞춤형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고객들에게는 지금까지는 없던 새로운 유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입점 브랜드들이 고객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새로운 매출을 확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유형 '디지털 AI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앞으로 롯데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들이 직접 영업활동에 필요한 대상 고객을 선정하고 문자 광고 혹은 DM(다이렉트 메일, Diract-mail)을 발송 할 수 있게 된다. 통상적으로 입점 브랜드들이 롯데백화점의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인 광고 등 영업활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담당자'에게 대상 고객 선정을 요청해야 했으나, 롯데백화점에서 개발중인 '디지털 AI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시간 지연해소에 따른 시의성 있는 마케팅은 물론 개별 브랜드의 의도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에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이번 공유형 '디지털 AI 플랫폼'은 오프라인 매장과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 어플리케이션에서의 거래 및 상품검색과 같은 행동데이터 등 총 17개의 고객 연관 시스템을 종합해 인공지능이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4월 오픈을 목표하고 있는 공유형 '디지털 AI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데이터와 연동되어 매장 고객 중 해당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연결해 즉각 광고 또한 가능하다. 예를 들면, 유아동반 고객이 유모차를 대여하면 '디지털 AI 플랫폼'이 '고객 활동 예측'을 수행해 해당 데이터를 즉각 유아동 매장에 연동시켜 별도의 광고와 연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향후 브랜드의 충성 고객이 될 수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정기적인 쇼핑 혜택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의 AI상담사 'S봇'은 챗봇을 넘어 한단계 더 진화했다. 24시간 365일 운영중인 S봇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앱, 홈페이지를 통한 메시지(LMS)를 비롯 네이버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톡톡'을 통해 사용할 수 있었다. 오는 22일부터는 AI스피커인 '구글홈'을 통해 음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구글홈 AI 스피커에 신세계백화점 음성호출 후("오케이 구글, 신세계백화점이랑 말할래!")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면 신세계백화점 휴점일, 영업시간, 편의시설 등 주요 정보들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AI 스피커를 통한 정보 제공 범위는 휴점일, 영업시간, 주차, 서비스 시설 위치, VIP 클럽 안내 등이다. 향후 신세계백화점은 S봇에서 고객의 다양한 문의에 대해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정보 수준의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해나가는 것은 물론, 고객의 상품 구매 이력과 개인의 구매 패턴, 취향에 기반한 쇼핑 정보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가 S봇에 음성 기능을 도입한 것은 지난 5월 선보인 S봇의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월 평균 7만여명이 사용했으며, 문의 건수는 약 16만건에 달했다. 1인당 2.3건 꼴로 질의를 한 셈이다. S봇의 도입으로 콜센터 직원들도 만족하고 있다. 그 동안 콜센터 상담의 경우 매장연결, 브랜드 입점 문의, 휴점일, 영업시간 등 단순 상담 문의가 70% 가량 차지했는데, 단순 상담 업무를 S봇이 대신하게 되면서 기존 상담사들은 다양한 질의에 대해 양질의 응대가 가능해졌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퍼스널 쇼퍼' 서비스인 'S마인드'도 홈페이지에 적용했다. 고객 개개인의 쇼핑 패턴을 분석해 선호하는 맞춤형 브랜드와 쇼핑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들이 점차 다양해지고 정교화되는 추세다"라며 "파트너사와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도 업계의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9 15:15:05 신원선 기자
법원 "대리운전 기사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맞다"

법원 "대리운전 기사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맞다" 대리운전 기사들도 단체교섭이나 파업 등 '노동 삼권' 행사가 가능한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로 인정하는 판결이 처음으로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민사1부(서정현 재판장)는 손오공과 친구넷 등 대리운전업체 2곳이 부산 대리운전산업노조 소속 조합원 3명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19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해당 대리업체 2곳은 부산에서 대리운전 서비스업을 하는 곳으로 대리운전 접수·기사 배정에 필요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대리기사 3명은 두 업체와 각각 계약을 맺고 운전 업무를 해온 사람들로 2018년 12월 이들 중 한명이 '부산대리운전산업노동조합'을 설립해 조합원 자격을 취득한 뒤 두 회사를 상대로 단체 교섭을 요구했다. 그러자 해당 업체들은 이를 거부하면서, 대리기사들은 독립적으로 영업을 하는 사업자들일 뿐 노동자가 아니라며 법원에 확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대리기사들이 이들 업체와 사실상 '사용종속관계'에 있고, 근로를 제공하는 대가로 임금이나 기타 수입을 받고 생활하고 있어 근로자가 맞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대리운전 업무 내용, 대리운전이 주로 이뤄지는 시간, 대리운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시간, 우선 배정방식에 의한 대리 기사 배정 등에 비춰볼 때 피고가 겸업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이고, 실제로 피고들은 원고들에게만 소속돼 있어 근로 전속성 등을 인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고들이 피고들로부터 대리운전 1회당 3000원의 수수료를 받는 점, 대리운전 업체가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책정하고 있는 점, 원고가 피고들에게 복장 착용이나 교육 의무 부과, 업무지시를 따르도록 하는 점에서 지휘·감독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2019-11-19 15:10:29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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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전북 지역아동센터에서 해피버스데이 파티 진행

SPC그룹, 전북 지역아동센터에서 해피버스데이 파티 진행 SPC그룹의 SPC해피봉사단이 지난 15일 전북 익산시 늘감사지역아동센터에서 생일을 맞은 아동들에게 생일케이크를 지원하고 생일잔치를 열어주는 'SPC해피버스데이파티'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SPC해피버스데이파티'는 매월 지역아동센터 100곳을 선정해 생일케이크를 지원하고, 그 중 한 곳을 SPC그룹 임직원과 파리바게뜨 파티시에, 가맹점주가 직접 찾아가 케이크만들기 교실을 열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은 전북 지역 100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생일케이크 300여개를 전달했으며, 파리크라상 임직원, 가맹점주들과 함께 늘감사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선물을 나눠주고, 케이크 만들기 교실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PC해피봉사단은 기존 활동과 더불어, 파리바게뜨 가맹점과 아동복지기관의 1:1 결연을 통해 매월 생일케이크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라남도 8곳과 광주광역시 12곳 등 20개 파리바게뜨 가맹점이 결연을 완료했으며, 이번 달에는 전북지역 11개 가맹점이 결연을 맺었다. 향후 전국 4000여개의 지역 아동 센터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PC그룹은 SPC해피버스데이파티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약7600개 아동복지시설에 케이크 약 2만1000개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복지시설 아동에게 파티시에의 꿈을 키워주는 '내꿈은 파티시에 대회', 방학 중 결식아동을 위한 '해피포인트 카드 지원',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장애아동의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11-19 15:10: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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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세계 유산균 대가 "유산균 증가 여성 질 건강에 큰 역할" 강조

유산균의 증가가 여성 질 건강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국내 처음 마련됐다. 유한건강생활의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여성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산균의 대가로 알려진 그레고르 리드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 미생물학·면역학 교수가 참여해 "질 건강은 자궁 경부, 자궁, 방광 그리고 회음부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성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리드 박사는 유산균 증가가 질 건강 개선과 감염 예방에 관련이 있따는 사실을 처음 발견한 대가로, 540개의 논문 발표와 더불어 54개 나라에서 무려 640번의 강연을 펼친 인물이다. 리드 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세계 최고의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락토바실러스 GR-1 & RC-14) 개발을 위한 30년간의 연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이어 "질 건강 유지의 핵심은 좋은 유익균을 증가하는 것"이라며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을 통한 여성 비뇨기 및 질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특허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 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의 상호보완적인 배합으로 탄생한 UREX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이 여성 건강의 새로운 지표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리드 박사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 혹은 위약을 2개월 간 매일 경구 투약한 59명의 여성들 가운데 GR-1과 RC-14를 투약한 이들의 질 건강이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GR-1과RC-14은 여성을 위한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연구자료를 보유한 기록된 프로바이오틱스 중 하나"라고 전했다. 뉴오리진이 국내 처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 인정을 받은 UREX 프로바이오틱스 '이너플로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유한건강생활 R&D 1팀 한은정 팀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장 건강 그 이상의 기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너플로라는 여성의 근본적인 내면부터 케어한다는 관점 아래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제품"이라며 "독자적인 메커니즘을 적용해 여성의 소화기관부터 항문, 회음부, 질내까지 유산균이 살아서 이동해 질과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SCI 논문을 포함해 12건의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질 건강 기능성 효과가 입증됐으며, 타겟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질염 현상 개선 및 재발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10월 1일부터 유한양행에서 분리돼 독립적인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유한양행의 사업부로 운영되던 뉴오리진 역시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 강화 과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19-11-19 15:09: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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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어르신 방문요양기관 인증제' 도입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우수 방문요양기관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형 좋은돌봄인증제'는 이용자(노인) 인권 보호, 시설 안전성, 재무 건전성 등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장기 방문요양기관을 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요양기관에는 인증마크와 함께 연 1000만∼1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돌봄인증제를 위해 시는 ▲서비스(이용자 욕구별 맞춤서비스 제공) ▲일자리(돌봄종사자 일자리 안정) ▲기관(좋은 일터 분위기 조성) 등 3개 영역에서 총 24개 지표를 만들었다. 서비스·일자리 영역은 평균 80점(영역별 70점 이상), 기관 영역에서는 모든 지표를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비자발적 실직 요양보호사 일감 지원, 상시돌봄종사자 상해공제보험 가입비, 사회복지사 상담 관리수당 등 6개 항목으로 나뉘어 지급된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서울에 소재하는 방문요양기관은 약 2000개소다. 시는 '사회복지시설'로 등록된 재가노인복지시설 146곳 중 5곳을 선정해 인증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내년 4월부터 인증제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인증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매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고령화 심화로 방문 요양 이용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중심 돌봄정책에 발맞춘 서비스의 질 강화가 필요하다"며 "좋은돌봄인증을 통해 시민 누구나 좋은 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9 15:00:27 김현정 기자
법무·검찰개혁위 "대검, 감사원 정례감사 받아라"

법무·검찰개혁위 "대검, 감사원 정례감사 받아라"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가 감사원의 정례감사에서 대검찰청(대검)을 제외해 왔던 관행을 폐지할 것을 법무부에 주문했다. 개혁위는 19일 "대검 등에 대한 감사원원의 감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라"는 내용의 8차 개혁안을 의결해 법무부에 권고했다. 이는 검찰조직의 민주적 통제와 내부 투명성 확보를 통해 검찰조직 운영을 정상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개혁위는 감사원의 정례감사 도입을 위해 ▲'검사정원법 시행령'에 규정된 정원 외 인원을 축소할 것 ▲존속기간이 경과한 비직제기구를 즉시 폐지하거나 기존 정규조직으로 이관할 것 ▲감사원 감사의 정례화를 위해 필요한 협력·이행점검이 이뤄지도록 지휘·감독할 것 등을 대검 측에 권고했다. 개혁위 측은 "헌법에 따라 모든 국가기관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상호간 견제와 균형관계에 놓여야 하는데 대검 등 각급 검찰청에 대해 외부적 견제가 매우 취약했다"며 "특히 검찰은 감사원 감사에서 제외됨으로써 암묵적 특권을 누려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검찰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는 조직운영 등 '행정'에 국한된다는 점도 밝혔다. 개혁위 측은 "검찰에 대한 외부적 견제는 원칙적으로 검찰행정을 대상으로 한다"며 "형사사법작용인 수사나 공소유지, 기소, 영장청구 관련은 감사대상과 엄격히 구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일부 부서를 편법적으로 증원하거나 비직제 부서를 장기간 임의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해 검찰권이 적법하게 행사되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개혁위에 따르면 '검사정원법 시행령' 규정상 대검의 정원은 71명으로 제한돼있지만 이번달 기준으로 파견 등 대검에 근무하고 있는 정원 외 검사는 모두 9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위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임시조직 설치·운영시 존속기간으로 규정돼있는 3년을 넘어선 조직들을 폐지하거나 기존 정규조직으로 이관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현재 대검에선 검찰미래기획단(2005년 출범), 국제협력단(2010), 형사정책단(2010) 등의 조직이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위 측은 "검찰에 대한 감사원 감사의 정례화는 별다른 법개정 없이도 시행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범정부적 차원의 협력이 있다면 충분히 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검찰의 기관운영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감사'를 실시했지만 대상은 대검과 인천지검, 인천지검 부천지청 등 세곳에 그쳤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지난달 10일 국정감사 당시 "2년 주기로 기관운영감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대검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관운영감사를 정기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9-11-19 14:59:27 손현경 기자
번개탄, 농약 등 '자살위해물건' 지정..홍보시 2년 이하 징역

번개탄과 농약 등 독성효과를 유발하는 물질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된다. 앞으로 자살 정보 제공을 위해 번개탄이나 농약의 판매·활용 정보를 온라인에 퍼뜨리다가는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시행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자살예방법)을 근거로 '자살위해물건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입법 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살예방법은 '자살 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거나 가까운 장래에 자살 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될 위험이 상당한 물건'을 자살위해물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2017년 자살사망자 1민2463명 중 3275명(26.3%)이 가스 중독, 농약 음독, 약물 음독, 기타 화학물질로 인해 사망한 것을 감안해 일산화탄소·제초·살충·살진균 독성 유발물질을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했다. 다만, 자살위해물건을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다. 번개탄·연탄·농약·제초제·살충제·진균제 등으로 정할 경우 자살 방법을 홍보하는 역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국민 정서상 자살 관련 물건으로 인식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자살위해물건에 대한 접근성 제한은 해외에서 효과가 확인됐다. 홍콩에서는 홍콩대 자살예방연구소가 2006년 1월부터 1년간 번개탄을 매장 진열대에서 뺀 채 판매하고, 구매 정보를 기록하는 등 번개탄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해당 지역의 번개탄 이용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4.3명에서 2.0명으로 53.3% 감소하고, 전체 자살률도 17.9명에서 12.2명으로 31.8% 감소했다.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돕기 위해 자살위해물질의 판매 또는 활용 정보를 온라인에서 유통하는 것은 금지된다. 이런 행위는 자살동반자 모집, 구체적인 자살 방법 제시, 자살 실행·유도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사진 유통 행위 등과 함께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2019-11-19 14:55:1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