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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혹한기 반려동물 위한 '생명보호 온정 나누기' 활동 전개

갤러리아, 혹한기 반려동물 위한 '생명보호 온정 나누기' 활동 전개 한화갤러리아가 혹한기 사각지대에 놓인 반려동물을 위한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재건축 단지에 길고양이 50여 마리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주는 특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갤러리아는 김은수 대표 등 임직원 봉사단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길고양이들의 겨울 나기를 위한 안전시설 제작 및 설치를 진행했다. 해당 활동은 갤러리아의 사회공헌활동인 'PARA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PARAN 프로젝트'는 한화갤러리아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생명존중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도움 손길이 적은 반려동물 문화의 사각지대를 찾아 돕는 활동이다. 프로젝트 이름인 PARAN은 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Animal Needs의 약자이다. 갤러리아는 올 겨울 ▲길고양이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집 및 급식소 설치 ▲유기동물 보호소 방문 봉사활동 ▲사설 유기견 보호소 이전 비용 지원 ▲유기동물 보호소 개?보수 지원 ▲유기견 해외 입양비 지원 등 다양한 생명 존중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은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갤러리아 '파란' 봉사단은 길고양이 50여 마리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집 및 고양이급식소 50채를 제작 및 설치했다. 더불어 동물자유연대에 항생제와 사료 등을 지원하는 등 길고양이의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갤러리아의 이번 활동은 겨울철 동사 위험에 직면해있는 길고양이 50여 마리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갤러리아는 길고양이 TNR 사업(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및 인도적 방사)을 활발히 하고 있는 동물자유연대와 협업했다. 이번 활동으로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게 된 길고양이들은 중성화 수술을 받은 후 안전하게 방사될 예정이다. 그리고 갤러리아 임직원들이 제작하여 기부한 고양이 겨울집과 급식소는 동작구, 마포구, 강동구 등 다른 재건축단지 길고양이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의 조희경 상임대표는 "한화갤러리아와 함께 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람의 손길이 제한된 곳에서 혹독한 겨울을 보낼 동물들에게 따뜻한 보살핌이 되었다."라며 "비영리단체인 동물자유연대, 기업체인 한화갤러리아, 지역 단체인 서초 방배 4동 캣맘이 함께 어우러진 성공적인 동물권리 활동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생명존중 영역의 활동 전개를 위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갤러리아 PARAN 봉사단'을 결성, ▲동물보호단체 핵심사업 후원 ▲개식용종식 후원 ▲유기동물의 새로운 삶 지원 이라는 3가지 테마의 생명존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11-20 14:0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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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해외봉사 프로젝트 '체인지 더 월드' 성과 확산 워크숍

삼육대, 해외봉사 프로젝트 '체인지 더 월드' 성과 확산 워크숍 삼육대 사회봉사단은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체인지 더 월드' 프로젝트 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체인지 더 월드'는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대규모 해외봉사 프로젝트다. 단일 해외봉사 프로젝트에 12개 학과, 학생 173명, 교직원 23명을 파견한 전례 없는 규모로,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1개월간 미얀마 양곤 국립 짜익와인 장애인시설(Disabled Care Centre)에서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여름 실시된 '체인지 더 월드' 프로젝트의 사업성과를 교내외에 확산하고, 이를 환류하여 차기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워크숍은 삼육대 인성교육원 최경천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현우 코디네이터의 프로젝트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조 코디네이터는 '학생중심' '지역사회중심' '과정중심' 등 3가지 원칙으로 설계된 '체인지 더 월드' 프로젝트의 원리를 설명하고, 활동 결과와 함께 차기 사업 구상을 공유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을 위해 내방한 미얀마 양곤 사회복지부 니니쉐(Ni Ni Shwe) 부국장과 내년도 프로젝트 수혜 기관인 양곤 시각장애인학교 킨요툰(Khin Nyo Tun) 교장이 각각 '양곤을 중심으로 한 미얀마의 사회복지 현황과 삼육대와의 협력방안' '미얀마 양곤 시각장애인학교 운영현황과 삼육대와의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삼육대 사회봉사단은 워크숍 이후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얀마 방문단을 인솔하여 서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구화학교, 국립서울농학교, 우성장애인요양원 등 서울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실무연수를 진행한다. 사회봉사단은 이 같은 연수와 논의를 통해 미얀마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협력점을 마련하여 '체인지 더 월드' 프로젝트를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봉사단은 지난여름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커뮤니티 기반 학습 성과 조사, 참여 학생 역량조사, 봉사활동 평가 조사, 성찰일지, 모니터링 자료 등 데이터를 토대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여 차기년도 사업과 교과목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삼육대 사회봉사단 윤재영 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미얀마 당국과의 실무 접촉 및 논의를 심화하여 실질적인 해외봉사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며 "'체인지 더 월드'가 미얀마 사회복지의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20 13:59:20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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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연간 1만5000명 요양보호사 배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평가 체계 도입해야

서울에서 연간 1만5000명의 요양보호사가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기관의 수를 조절하고 평가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운영되고 있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은 총 112곳이며 수강생 수는 평균 16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지역에서 총 16만2672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13만9865명이 합격했다. 요양보호사는 치매, 중풍과 같은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을 위해 노인요양 재가시설에서 신체·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 시행에 대비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 제도를 신설했다. 제도 도입 초기에는 자격시험 없이 이론강의와 현장실습을 마치면 자격증을 교부했으나 인적관리 차원에서 2010년부터 자격증 시험으로 전환했다. 문진영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원은 "서울 지역의 요양보호사 자격증 합격자 수를 보면 이미 2010~2018년 누계 13만9865명으로 2029년까지 필요한 요양보호사 수를 상회한다"며 "교육기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요양보호사 수요를 주기적으로 추계해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될 때 신규 교육기관을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노인 간병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은 현재 시·도지사의 관리감독을 받는 지정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 시행 초기 교육기관 설치의 낮은 진입 장벽은 시설 난립과 부실운영 문제를 초래했다. 서울연구원이 지난 3~5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60여곳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2018년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평균 수강생 수는 164명으로 한 해 수강생이 100명 미만인 교육기관은 절반에 달했다. 수강생이 0명이었다고 답한 교육기관은 2곳, 50명 미만은 17곳, 50명 이상~100명 미만은 10곳으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 기관의 47.8%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지정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들 기관은 지정제가 교육기관 난립 방지에 도움이 된다(56.7%), 교육기관 간의 과도한 경쟁을 막아 준다(32.8%)고 답했다. 문진영 연구원은 "돌봄서비스가 공공의 성격을 가지는데도 교육의 질보다는 교육기관 간 경쟁으로 모집 과정에서 수강료 인하, 허위 광고와 같은 불법행위, 이로 인한 강사와 교육수준의 저하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교육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체계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19-11-20 13:58: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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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3년 연속 금상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3년 연속 금상 순천향대가 이 대학 보건행정경영학과 학생 6명이 지난 15일 열린 2019년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제6회 Young Leaders Case Competition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7년부터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상 대상에 이어 올해 금상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수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국병원경영학회가 주최하고 베스티안병원 재단이 후원하는 Young Leaders Case Competition은 미래 병원경영인을 꿈꾸는 청년회원의 활발한 학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6번째 개최된 병원경영학회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다. 지역사회 통합케어 서비스에 대한 실행전략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예선전에 총 30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이 발표를 진행한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팀이 결정됐다. 보건행정경영학과 재학생 임소영·이가희·이정연·조효원·문혜라·전혜은 학생 팀은 지역보건 체계를 통한 충남 서천군 맑은 눈 밝은 세상사업을 주제로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건강조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통합 케어서비스에 대한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근거중심의 실행전략을 제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이와는 별도로 대학생들의 병원회계 실무능력 함양을 위한 제1회 병원전산회계 경진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5명이 팀을 구성, 참가 팀원의 회계 실무능력 검증시험 결과 합산된 점수를 통해 팀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개인별 우수 점수자에 대한 수상도 함께 진행됐다. 같은 학과 재학생 오윤지·이가희·이정연·문시영·김혜수 학생 팀은 우수한 팀 성적을 거둬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 중에서도 이가희 학생은 개인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서 지도교수인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에게는 3년 연속 영리더 컴피티션 우수지도 교수상과 병원전산회계 경진대회 우수지도 교수상이 함께 수여됐다. 김선정 지도교수는 "지난해 종료된 교육부의 프라임사업 지원을 통해 학부 학생들에게 중요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교육의 토대가 만들어졌다"며 "이를 통해 학부생들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능력을 갖추고, 병원경영뿐만 아니라 보건정책분야의 실무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중심의 병원회계 강의가 학생들이 또 다른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했음은 물론 향후 병원 회계 및 재무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2019-11-20 13:54:33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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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호서대,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혁신 경영활동 통해 장례문화 상조서비스산업 발전 기여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19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박헌준 (주)프리드라이프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호서대에 따르면 박 회장은 혁신적 경영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장례문화와 상조서비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장례를 '아름다운 이별의 문화'로 변화시킨다는 목표로 2002년 프리드라이프를 설립하여 창사 8년만에 전국 340여개 상조회사 중 1위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박 회장은 전국상조협회 회장 재임 당시 소비자 피해보상 기관인 '한국상조공제조합'을 설립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한국상조업협회 회장직을 맡아 우리나라 상조서비스산업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국민경제에도 이바지 하는 산업이 되도록 활동 중이다. 이철성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수여 환영사에서 "박헌준 회장께서는 상조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프리드라이프를 대한민국 1위 상조기업으로 성장시켰고 나눔 경영을 통한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 왔다"며 "우리 호서 동문으로 모시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답사를 통해 "호서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호서인으로서 상조서비스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20 13:46:34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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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수능 국어 25번 틀리게 배워 오답…손해배상청구 가능할까

메트로가 법률전문가들에게 물어봤습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25번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 수능 국어 25번의 정답이 온라인 유명 강사 A씨가 강의했던 내용과 완전히 상반된 것으로 제시됐기 때문이다.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A강사 때문에 문제를 틀렸다는 성토가 자자하다. 해당문항은 평가원이 제시한 답과 유명 온라인 강사가 가르쳤던 풀이가 달라 이의신청이 제기된 상태다. 해당 문제는 고전시가 '월선헌십육경가(신계영)' 중 "월강호 어조(魚鳥)애 새 맹셰 깁퍼시니 옥당금마(玉堂金馬)의 몽혼(夢魂)이 섯긔엿다"라는 구절을 가장 적절하게 해석한 선지를 고르는 문제였다. 평가원은 이 구절은 '정치 현실에 미련이 있다'는 것으로 봐야한다며 정답을 1번으로 정했다. 그러나 A강사는 자신의 교재와 강의에서 '정치 현실에 미련이 없다'고 가르쳤던 게 논란이 됐다. 유명 강사로 불리는 A씨의 강의를 들었던 많은 수험생들이 혼동을 빚은 이유다. 일각에선 A강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료를 받고 강의를 하는 강사가 잘못된 내용을 강의해서 수험생에게 손해를 끼쳤으니 배상을 해야 한단 주장이다. 법률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손해배상 청구 움직임 대해 조심스런 의견을 내놓았다. 최수령 변호사(법무법인 충정)는 "강사에게 고의는 없지만 (강의 내용상) 과실이 있기때문에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는 있다"면서도 "손해배상액은 책임제한으로 얼마 안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능 문제 속 구절에 대하여 어느 해석이 맞는지 논란이 될 것이다. 이는 추후 평가원의 이의신청결과를 지켜봐야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충윤 변호사(법무법인 해율)역시 "손해배상은 고의 뿐아니라 과실의 경우도 인정되는 것이이기 때문에 손배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했다. 그러면서 "문학작품은 문맥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므로 일의적으로 의미를 정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강사가 최소한 Q&A에서 상이한 해석도 가능하다는 점을 남길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고 평했다. 모든 수능 및 입시 관련 강의에 대한 오류가 손해배상 청구로 넘어가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는 "강사의 해설이 명백한 오류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려워 고의나 과실이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모든 수능 결과를 두고 별도의 계약이 있었던 게 아니라면 손해배상의 청구근거가 될 계약상 책임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에서는 특별한 문제 오류는 없다고 보고 있다. 평가원은 이의 신청 내용을 심사한 뒤 25일 오후 5시에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IMG::20191120000113.jpg::C::540::수험생 커뮤니티 '오르비' 갈무리}!]

2019-11-20 13:36:53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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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고객이 직접 쓴 새해 인사 PB상품에 담아

GS25, 고객이 직접 쓴 새해 인사 PB상품에 담아 고객 참여형 행사 기획해 재미와 특별한 경험 제공 기대. 편의점 PB (자체상표)상품에 고객이 직접 쓴 새해 인사가 적힌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특별한 새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고객이 직접 쓴 새해 인사를 PB상품에 담아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GS25가 고객의 새해 인사를 담는데 사용 할 PB상품은 유어스베이직물티슈(이하 베이직물티슈)다.높은 가격대의 상품 보다는 생활 필수품으로 가장 실용적이고 사용 빈도가 높은 물티슈가 행사품으로 결정됐다. GS25는 이번 행사에 고객 12명의 새해 인사를 선정해 담기로 했다. 선정된 고객 12명의 새해 인사는 베이직물티슈에 담겨 각각 1만개씩, 총 12만개 규모로 제작되며, 12월말에 전국 GS25에 출시된다. GS25는 선정된 고객 12명에게 GS25 모바일 상품권(5만원권)과 함께 본인이 쓴 새해 문구가 담긴 베이직물티슈 1년치(1Box)를 제공해, 특별한 새해 선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고객은 11월22일부터 12월1일까지 GS25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행사에 담길 새해 인사를 응모 할 수 있다. 새해 인사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이번 행사의 필수 해시태그인 '#GS25 #한해고생많았어 #고마워'를 포함한 자신만의 새해 인사를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작성한 후, GS25 홈페이지의 이벤트 창에 접속해 작성한 새해 인사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을 등록하고 응모 버튼을 누르면 참여 가능하다. 이인성 GS리테일 생활잡화 MD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고객 참여형 행사로 기획된 이번 행사가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체험 할 수 있게해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고객 지향적이고 차별화된 행사를 지속 선보여 GS25를 찾는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11-20 11:23: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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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벽 없앤 오픈형 식당가 문 열어

현대백화점, 벽 없앤 오픈형 식당가 문 열어 현대백화점이 전문식당가를 영 고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바꾸고 있다. 천호점(2018년 4월), 무역센터점(2018년 5월), 킨텍스점(2018년 6월)에 이어 이번엔 서울 동북부의 핵심 점포인 미아점 전문식당가가 '오픈다이닝' 콘셉트로 변신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된 미아점 전문식당가(9층)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미아점 전문식당가는 영업면적 3140㎡(950평) 규모로 7개 매장(1683㎡, 509평)이 우선 오픈한다. 나머지 매장(4개)은 내년 2월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새로 문을 연 미아점 전문식당가는 매장을 나누는 경계벽을 과감히 없애고, 별도 출입문도 두지 않는 이른바 '오픈다이닝' 콘셉트를 적용했다. 보통 백화점 식당가는 벽을 둘러치고 출입문도 매장별로 따로 쓰는 데 반해 고객 이동 동선에 따라 층 전체 공간이 트여 있는 구조를 적용한 것이다. 각 매장의 형태도 기존 네모 반듯한 밀폐형 구조에서, 삼각형·오각형 등 다양한 형태로 바꿨다. 특히, 기존에 없던 높이 3m 크기의 창문(150㎡)을 새로 설치해 매장 곳곳에서 외부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형태로 꾸몄다. 또한 층 한 가운데에 20석 규모의 '가든라운지'를 조성해 재즈 밴드 공연·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 예정이다. 입점하는 MD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한정식·중식·일식 등 40~50대가 즐겨찾는 '파인 다이닝(Find Dining, 코스 요리 중심의 고급 식당)' 매장 대신, 전 연령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패밀리 다이닝(Family Dining,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식당)' 콘셉트로 바꿨다. 20~30대 고객 사이에서 SNS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잠실 송리단길의 대만 면요리 전문점 '미엔아이', 베트남 하노이 필수 관광지로 손꼽히는 쌀국수 전문점 '퍼틴', 가로수길의 철판 전문점 '와우철판'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은 음식 맛 뿐만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와 구성, 입점 브랜드가 가진 독창적인 스토리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매장을 찾는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미아점 전문식당가는 40~50대 기존 고객층뿐 아니라 20~30대가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현대백화점의 전문식당가 리뉴얼 전략은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앞서 '오픈다이닝' 콘셉트로 리뉴얼한 점포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천호점, 무역센터점, 킨텍스점 전문식당가의 오픈 1년간 매출 신장률은 평균 27.4%다. 회사 측은 맛집 뿐 아니라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명소화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다음달 1일까지 전문식당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문식당가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어프라이어 오븐(1명), 커피 머신(1명), 3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10명) 등 경품을 증정하고, 매장별로 인기 메뉴를 20~40% 할인 판매한다.

2019-11-20 11:17:3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