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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글로벌 광고 영상 조회수 3000만회 돌파

LG 그램 광고 영상 갈무리. /LG전자 LG전자가 올해 선보인 LG 그램 글로벌 광고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월 말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LG 그램 노트북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공개 8주 만에 조회수 3000만회를 넘겼다. 1분 분량 영상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등장해 LG 그램을 들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제품을 소개한다. 컬러풀한 영상 색감과 중독성 있는 음악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영상은 기존 광고와는 달리 제품 특징을 하나하나 설명하지 않고도 대화면에도 휴대성이 탁월한 LG 그램만의 장점을 잘 표현했는데, 재미있는 춤 동작과 표정이 궁금증을 더하며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LG전자는 대화면·고성능에도 뛰어난 휴대성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14년 한국에 LG 그램을 처음 선보인 이후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출시국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을 포함하면 LG 그램 출시 국가는 총 15개로 늘어난다. 해외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LG 그램은 올 초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로부터 ▲최고 대화면 노트북 ▲최고 배터리 성능 노트북 등으로 연이어 선정된 바 있다. 특히 LG 그램 14와 LG 그램 17은 이 매체가 실시한 노트북 종합 성능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대화면, 초경량 등 LG 그램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4-27 13:46: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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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입체마사지 '안마의자 MC-950W' 출시

4D 온열 마사지볼 적용…블랙·골드컬러 2종 청호나이스는 '안마의자 MC-950W'(사진)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호 안마의자 MC-950W'는 신체 굴곡에 최적화된 4D 온열 마사지볼을 적용해 입체적인 마사지가 가능한 프리미엄 안마의자다. 종아리 이중마사지 기능, 발바닥 지압롤러 적용으로 하체 마사지를 강화했으며 색깔은 블랙과 골드컬러 두 가지다. 이 제품은 내장된 4D 마사지볼이 최대 8cm까지 앞으로 돌출돼 상하·전후로 움직이며 신체 굴곡에 꼭 맞는 입체적인 마사지를 제공한다. 특히 등허리 부분에 적용된 열선 외에 마사지볼 자체에 온열 기능이 있어 뭉친 근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또한 목부터 엉덩이까지 굴곡진 요추라인에는 S프레임을, 허리에서 엉덩이로 꺾여지는 라인에는 L프레임을 각각 적용해 안마의자 사용시 시트와 신체 사이에 빈 공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종아리와 발바닥 마사지 기능도 강화했다. 종아리 옆면에 내장된 에어셀이 회전하며 마사지해 손으로 지압하는 효과를 주며 별도의 안마돌기가 종아리 뒷부분을 시원하게 문질러 이중으로 마사지한다. 또한 발바닥 뒤꿈치, 가운데, 발가락 부위에 각각 지압롤러가 내장돼 총 3개의 롤러가 발바닥 전체를 꼼꼼하게 지압하며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종아리와 발바닥 부위에서 최대 30cm까지 길이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체형에 딱 맞는 맞춤형 마사지가 가능하다. 일시불로만 판매하며 가격은 499만4000원이다.

2020-04-27 13:2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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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로 업계최초 시력보호 '3관왕'

삼성전자의 QLED TV가 시력 보호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독일 인증기관 VDE에서 '눈에 대한 안전' 인증도 획득했다. 여기에서 삼성 QLED TV는 UL과 VDE에서 블루라이트뿐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 관련 최고 안전 등급 '유해성 면제'를 받았다. TV 업계 최초다. 시력 약화나 병변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빛에서 안전함을 확인한 것이다. 대상 모델은 올 초에 출시한 QLED 8K(Q900T)와 QLED 4K (Q90T)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QT900과 QT90이라고 불린다.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 등은 그 정도가 심할 경우 시력약화와 황반 변성, 백내장 등 다양한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광생물학적 안전성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가 정한 규격에 따라 LED가 적용된 기기에서 발생하는 인공적인 빛이 눈이나 피부 등 인체 건강에 유해한 정도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검사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삼성 QLED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갖췄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시력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까지 배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7 10:02: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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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이지렌탈 박무병 회장 "직원들 행복위해 스톡옵션 주고 회사 상장한다"

2000년 설립후 컴퓨터·사무용품·가구 등 1000여개 품목 'B2B 렌탈' 지난해 신사업으로 73~1000평 '대용량 공기청정기' 제조·판매 시작 헤파필터 등 3단계 필터와 이온 클러스터 모듈 '4단계 청정 시스템' "전국 유통·A/S망으로 시장 공략…두바이등 중동, 미국 진출도 계획" 박무병 회장이 서울 구로구에 있는 이지렌탈 본사에서 대용량 공기청정기 'Uni-Q 슈퍼메가'를 설명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우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합니다.' 서울 구로에 있는 이지렌탈 본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글이다. 2000년에 회사를 설립한 이후 컴퓨터, 사무용 가구, 사무기기, 영상·음향장비 등을 렌탈하며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이지렌탈 박무병 회장(사진)이 마음속에 갖고 있는 행복의 우선 순위는 항상 '우리'다. 그래서 박 회장은 '우리'인 60여 명의 임직원들을 위해 가능하면 빨리 회사를 기업공개(IPO) 하기로 마음먹었다. "회사가 은행에서 빌린 돈도 많지 않다, 물류센터나 공장 등 부동산 자산도 꽤 있다. 그런데 직원들에게는 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스톡옵션을 나눠줘야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았다. 매출 500억원 정도가 되면 상장을 할 계획이다." 이지렌탈은 창업주인 박 회장이 51.67%, 동생인 박관병 사장이 30% 등 특수관계인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30억원의 매출과 12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 6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 상황만 놓고보면 대주주인 박 회장 입장에선 나름 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늘 임직원들이 마음에 걸렸다. 상장을 통해 자신을 포함한 주요 주주들의 지분이 줄어들더라도 회사를 키우는데 함께 노력하고 있는 이들을 좀더 행복하게 해주자는 판단에 내린 결정이다. 박무병 이지렌탈 회장의 뒤로 '우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합니다'란 글씨가 보인다. /김승호 기자 그러면서 박 회장이 지난해부터 진출해 승부수를 던진 분야가 바로 대용량 공기청정기 제조·판매다. 이지렌탈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1대의 청정 면적이 73평부터 120평, 240평, 340평, 460평 등으로 매우 넓다. 주문자의 수요에 따라 500평에서 1000평까지 가능한 제품을 별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경쟁이 치열한 렌탈시장에선 회사 성장에 한계가 있어 이참에 제조까지 뛰어든 것이다. 20년 가량 B2B 렌탈을 하면서 사무실용 공기청정기를 취급한 경험이 있고, 영업망도 탄탄하게 갖췄다고 자신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경기도 파주에 공기청정기 필터 제조 등을 위한 공장을 완공해 본격 생산에 들어가 판매를 시작, 첫 해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올해엔 공기청정기만으로 15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존 렌탈 부문에 더해 신사업인 공기청정기까지 올해 총 '300억원 매출'과 '30억원 영업이익'이 목표다. 특히 이지렌탈의 대용량 공기청정기 'Uni-Q 슈퍼메가'는 꽃가루와 같이 미세한 입자도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 등 3개의 필터 시스템과 필터로 제거하지 못하는 세균류, 진균, 곰팡이류, 각종 바이러스를 살균·제거하는 이온 클러스터 모듈까지 4단계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춰 넓은 면적의 공기를 청정한다. 이온 클러스터 모듈은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은 99.8~99.9%,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100%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청정기를 통해 걸러진 깨끗한 공기는 제품 상단부에 있는 제트 노즐 디퓨저가 멀리까지 보내는 역할을 한다. 저소음, 저전력소비는 기본이다. 박 회장은 "공기청정기를 제어실에서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Wi-Fi), LAN 등 유·무선 통신도 지원한다"면서 "이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역사, 지하도 상가, 공항 대합실, 도서관, 학교 체육관, 관공서, 미술관, 어린이집, 노인요양 시설 등에 최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의 도움을 받은 광촉매 기술까지 공기청정기에 적용해 청정 효율을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기술력과 효율성 등을 인정받아 5개 제품이 벌써 조달청에 등록됐고, 부산지하철(257대), SRT 통탄·수서역(33대), 수자원공사(9대), 건설기술연구원(6대), 산업통상자원부(5대), 국민체육진흥공단(5대), 신세계백화점(5대), 성남시청(3대) 등에도 설치를 끝냈다. 공기청정기 연구개발(R&D)과 시세품 제조에 3년 가량의 시간이 걸렸지만 초반전 치고는 나쁘지 않은 출발인 셈이다. 박 회장은 "국내의 경우 총판 대리점과 A/S 조직을 전국적으로 갖췄고, 두바이를 거점으로 한 중동과 미국 등 해외시장도 추가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남들이 하지 않은 틈새 렌탈시장에서 큰 욕심 부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내실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렌탈의 대용량 공기청정기가 우리나라를 넘어 지구촌의 공기를 맑게하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박 회장은 2000년 당시 이지렌탈을 창업하기 전엔 용산 전자상가에서 컴퓨터 조립·판매를 하며 사업 수완을 쌓아왔다. 첫 창업에선 쓴 맛도 봤다. 그때가 90년대 초반으로 조립 PC 한 대가 300만원씩 하던 시절이다. 당시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컴퓨터 부품 강국인 대만을 가방 하나만 들고 오가길 수 없이 반복했다. 그러다 일본에서 렌탈시장이 유행하는 것을 보고 PC, 노트북으로 렌탈사업에 첫 발을 들여놨다. 이지렌탈의 전신인 현대멀티미디어라는 회사를 세우면서다. 회사 설립 초기 박 회장은 지금 유행하고 있는 컴퓨터 가격비교 사이트를 만들기도 하는 등 세월을 앞서갔다. 그러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선거 캠프에 필요한 컴퓨터 등 각종 장비를 납품한 것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가장 큰 고객으로 확보하고, 취급 품목도 1000여 가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지금의 이지렌탈로 키워왔다.

2020-04-27 07: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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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대거 확대…상반기에만 3종 출격

삼성 갤럭시 A31.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중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워 상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상반기에만 중저가 스마트폰을 3종 이상 출시, 판매량을 늘려 예상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시리즈를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A31'를 공개하고 다음 달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37만4000원의 가격에 쿼드(4개) 카메라와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4G용이다. 갤럭시 A31은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램은 4GB 저장공간은 64GB다. 마이크로 SD 슬롯을 이용해 최대 51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접사 카메라로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특히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로 꽃, 음식 등의 사물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면카메라는 2000만 화소다. 삼성 갤럭시 A5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5월에도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71과 갤럭시 A51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제품은 5G를 지원하며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카메라 4개가 기본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메인카메라는 갤럭시 A71이 6400만 화소로, 4800만 화소인 갤럭시 A51 보다 높다. 나머지 3개 카메라 성능은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접사 카메라로 동일하다. 전면카메라는 두 제품 모두 3200만 화소다. 저장공간은 128GB로 6GB와 8GB의 램을 갖췄으며,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하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 A71이 6.7인치, 갤럭시 A51이 6.5인치로, 화면 지문 인식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다. 가격은 갤럭시 A71이 70만원대, 갤럭시 A51이 50만원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화이트·핑크로 3종이다. 두 제품은 한국에서 출시된 이후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등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A71은 최근 중국에서 먼저 출시됐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는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 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량이 전작(갤럭시S10)의 80%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이동통신사는 전작 판매량의 60%로 추산하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코로나19로 일본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갤럭 시S20 플러스 도쿄올림픽 에디션 출시도 취소됐다.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전망도 다소 어둡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당초 예상보다 25%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26 14:01: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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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31' 출시…5000mAh 배터리, 37만4000원

삼성전자가 쿼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31' 사전 판매를 27일 시작한다.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갤럭시 A31은 접사까지 지원하는 쿼드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지원한다.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로 꽃, 음식 등의 사물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갤럭시 A31은 삼성 페이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을 지원해 뛰어난 편의성을 선사한다. 갤럭시 A31은 프리즘 크러시 블랙, 프리즘 크러시 블루, 프리즘 크러시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5월 7일 정식 출시된다.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4월 27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쿠팡에서 갤럭시 A31 자급제 모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11번가와 쿠팡에서 사전 구매하는 고객은 20%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31 구매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이용권과 다양한 오디오북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사용 기한은 이용권에 따라 상이하다.

2020-04-26 11:00: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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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Q 영업손실 3619억원…시장 전망치 부합

LG디스플레이 파주클러스터.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코로나19에도 적자폭을 일부 개선하며 성장 기대를 높였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매출액 4조7242억원, 영업손실 361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5879억원)은 -20% 줄었고, 영업손실(1320억원)은 대폭 늘었다. LCD 패널 시장 악화가 지속된 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까지 겹친 탓이다. 계절적 비수기로 P-OLED 제품 비중도 축소됐다. 이에 따라 전분기(6조4220억원)와 비교해서도 매출액이 26% 쪼그라들었다. 단, 영업손실이 전분기(4220억원)과 비교해서는 소폭 개선됐다. 시장 전망치인 -3000억원대 후반에도 부합했다. LCD 판가 상승과 환율과 함께, 재료비 절감과 비용 최소화 노력 등이 주효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용 패널이 32%로 전분기 대비 4% 포인트 감소했다. TV용 패널이 31%, 노트북과 태블릿용 패널이 20%, 모니터용 패널이 17%였다. LG디스플레이 CFO 서동희 전무는 "코로나 19가 촉발한 리스크가 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수요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는 어려운 국면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재택근무 및 온라인 활동 등으로 IT 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자사가 차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IT 제품의 수요확대와 같은 기회요인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고 및 자원투입을 최소화하면서 현금관리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3 16:12: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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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Q '어닝 서프라이즈'…2Q에도 긍정 전망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 엔진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불확실성이 여전하긴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시장 전망은 긍정적으로 봤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액 7조1989억원에 영업이익 800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6조9271억원)이 4%, 영업이익(2360억원) 239% 증가한 수치다. 전년과 비교해도 매출액(6조7727억원)은 6% 늘었다. 영업이익(1조3665억원)만 -41% 감소했다. 코로나19가 글로벌 시장을 강타한 상황에서도 반도체 사업만은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한 것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을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었다. 비결은 단연 서버향 수요 증가였다. D램은 계절적 비수기에 코로나19에 따른 모바일 감소까지 겹쳤음에도, 클라우드 업체 등 서버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낸드플래시 역시 서버용 SSD 수요 증가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자체적인 노력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10나노 2세대(1y) D램과 96단 이상 낸드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율을 대폭 확대했고, 비용 절감 노력을 이어가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낸드 부문에서 원가 절감 성과가 컸다고 덧붙였다. 출하량으로는 D램이 전분기보다 4% 감소했고, 낸드는 12% 증가했다. 평균 판매가격은 D램이 3%, 낸드가 7% 상승하며 수익률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재고 수준은 정상 수준에서 더 줄고 있다는 설명이다. 1분기 말을 기준으로 D램은 2주, 낸드는 4주 수준이며, 추후 더 축소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내다봤다.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서버 수요와 함께 PC 시장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위축된 모습이지만, 오히려 5G 관련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실적 악화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단, SK하이닉스는 올해 시장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데에는 뜻을 같이 했다. 상반기까지는 크게 위협이 되지는 않겠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 수요 변동성 증가와 생산활동 마비로 업황도 크게 악화될 수 밖에 없어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전년보다 시설 투자를 상당수 줄이기로 했다. 2분기 128단 낸드 제품 양산을 시작하면서 수요가 늘어난 SSD 판매 비중을 늘리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센터향 PCIe SSD와 하반기 신규 콘솔 출시에 대응한 GDDR6 등 그래픽카드용 D램, 하이퍼컴퓨팅 수요인 HBM2E 등에도 집중한다. 그러면서도 올 연말로 계획한 M16 클린룸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D램 일부 라인을 CIS로, 낸드 라인 3D 전환도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공급 조절 효과도 예상했다. 코로나19에는 철저하게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1월 중순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공장을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며, 최근 장비 수급과 관련해 장애 요인이 있긴 했지만 일단은 대체 수단으로 생산에 차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기대를 내비쳤다. 5G와 고용량 서버 확대 등으로 시장은 성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계약 실행에 리스크가 크지 않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 차진석 담당(CFO)은 "코로나19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향후 5G와 서버 중심의 성장 모멘텀이 왔을 때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인프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3 13:46: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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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반도체, 수요 회복 속도가 관건"

코로나19로 소비 심리 위축…스마트폰 반도체 시장 '부정적' 반도체 애플리케이션 다양화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은 수요 회복 속도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가 23일 발간한 보고서 '코로나19로 인한 반도체 산업의 변화'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 전방 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나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함으로써 단가 하락 등의 부정적인 영향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 증가가 반도체 산업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게임·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콘텐츠 소비가 늘고 있으며, 온라인 트래픽 증가에 따른 데이터 센터 확장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코로나19로 원격교육과 재택근무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 네트워크와 컴퓨팅·서버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반도체 수요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반도체(AP, 이미지센서, 낸드플래시 등) 시장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데스크톱PC와 스마트TV, 셋톱박스 등 컨슈머 제품에 탑재되는 반도체 시장 또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에 따라 올해 4월1일부터 20일까지의 반도체 수출액(관세청 통관기준 잠정치)은 전년 동기 대비 14.9% 하락했다. 현재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차질 없이 생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반도체 공정이 타 제조 산업 대비 고도로 자동화되어 있어 노동력 부족 및 인력 이동 제한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는다"고 했다. 삼정KPMG는 코로나19로 인해 반도체 산업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해외 생산 공장의 생산 차질에 대비하는 등 공급망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고도화되어야 하며, 생산 장비와 반도체 원재료, 부품 공급망을 점검하고, 공급망에 문제가 생길 경우 필요한 대체 공급자와 대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코로나19로 나타날 수요 시장의 변화를 민첩하게 포착해 생산과 공급 조정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고서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서버용 반도체는 생산량을 늘리는 라인업 조정이 필요하고, 수요가 축소될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폰과 PC용 반도체는 생산량을 줄여 가격 방어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성배 삼정KPMG 전자정보통신산업본부 파트너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현재의 위기를 기술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초미세 공정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야 한다"면서 "모빌리티, 모바일, 인공지능 등 새로운 반도체 시장 진입을 통해 반도체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화하고 시장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실행하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4-23 09:30:31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