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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상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388억원 지원

김성연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지원할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가 기초과학 분야 14개, 소재 분야 8개, ICT 분야 6개 등 총 28개로 연구비 388억5000만원이 지원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국내 대학 소속의 외국인 연구자 2명이 제안한 과제도 선정해 국적에 관계없이 우수한 연구진을 발굴 및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 과제를 포함해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01개, 소재 분야 190개, ICT 분야 198개 등 총 589개 연구 과제에 758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에서 한국의 적극적인 연구 개발 투자와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며 "분야에 관계없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도전적인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이런 변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생명과학 5건, 수리과학 4건, 물리 3건, 화학 2건 등 총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연구에 대한 지원이 늘어났다. 올해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 지원 과제 중 30%에 해당하는 4건이 건강 관련 주제다. 김성연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는 사람이 음식물을 먹으면 느끼는 포만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재 분야에서는 차세대 광원, 배터리 소재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뿐만 아니라 바이오 결합 기술 등 폭넓은 연구 분야에서 총 8개 과제를 지원한다. 박홍규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는 양자암호통신의 기초가 되는 광자(빛 입자)를 생성하는 광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ICT 분야에서는 뇌종양 치료, 차세대 이미징, 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기술 연구 분야에서 총 6개 과제가 선정됐다. 최영빈 서울대학교 의공학과 교수는 뇌종양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기초과학)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소재, ICT)를 설립해 우리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을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에서 지원할 과제를 선정하고,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지정테마 과제공모를 통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 분야를 지정해 해당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4 10:00:0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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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OLED, 5G시대 고속 구동에 최적화 패널 인증

삼성OLED 고속구동 인증./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끌림 현상 없이 선명하고 빠른 화면 구동 기술로, 글로벌 기술검증 업체로부터 '끊김 없는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자사의 90㎐, 120㎐ 주사율의 스마트폰 OLED 패널이 이미지의 끌림 정도와 동영상 응답속도(MPRT)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해 글로벌 인증업체 SGS로부터 '심리스 디스플레이(Seamless Display)'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GS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90㎐, 120㎐ OLED의 끌림 정도는 각각 최대 0.9㎜, 0.7㎜ 이하이며 동영상 응답속도는 각각 최대 14㎧, 11㎧ 이하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SGS는 삼성OLED와 기존 디스플레이의 동일 주사율(㎐) 끌림 평가도 진행했다. 평가결과 삼성OLED 90㎐의 끌림은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1.2배 우수하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체 진행한 평가에서도 삼성OLED 120㎐의 끌림은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1.5배 우수해, OLED가 고속 구동에 최적화된 기술임을 입증했다. 주사율이란 디스플레이가 1초에 표시하는 이미지의 개수를 의미한다. 120㎐는 1초 동안 120개의 프레임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며 주사율의 수치가 높을수록 구현되는 이미지는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된다. 주사율 외에도 동영상 화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디스플레이 기술이 고유하게 갖는 응답속도다. OLED는 빠른 전자 이동도와 액정이 필요없는 전류 구동의 특성을 바탕으로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해 더 자연스러운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5G 상용화에 따라 고해상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및 게임 콘텐츠 접속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120㎐ 이상 고주사율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OLED는 빠른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끌림 없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해 기존 디스플레이와 완전히 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4 09:26: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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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배우 전미도 'AIS 정수기' 광고 모델로

극중 보여준 전문적이고 깐깐한 이미지와 제품 부합 판단 코웨이가 'AIS 정수기' 광고 모델로 발탁한 배우 전미도. 코웨이는 지난달 출시한 2020년 전략제품 'AIS(아이스) 정수기' 광고 모델로 배우 전미도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코웨이 AIS 정수기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전미도는 얼마 전 끝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극중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활약한 바 있다. 이번 코웨이 AIS 정수기가 전미도의 첫 광고이다. 코웨이는 전미도가 드라마에서 보여준 전문적이고 깐깐한 이미지가 정수기 브랜드 파워 1등 기업이 만든 AIS 정수기의 우수한 성능과 차별성을 보여주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해 AIS 정수기 모델로 발탁했다. 전미도는 차주 온에어 예정인 'AIS 정수기' TV 광고를 통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배우 전미도는 "깨끗하면서도 전문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 코웨이와 첫 광고를 하게 돼 큰 인연으로 생각한다"며 "AIS 정수기 광고모델로서 제품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김현숙 상품기획실장은 "전문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전미도의 이미지가 AIS 정수기의 브랜드 이미지와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S 정수기의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AIS 정수기는 풍부한 얼음과 물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면서 얼음탱크 케어로 위생에 신뢰를 더한 제품으로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0-06-04 09:0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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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반려동물 가정 위한 '청호 펫 공기청정기' 선봬

펫 전용필터 등 5단계 필터링 시스템 갖춰 '청호 펫 공기청정기'와 모델 임영웅. 청호나이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최적화된 '청호 펫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청호 펫 공기청정기는 ▲펫 전용필터 ▲프리필터 ▲탈취강화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로 구성된 5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반려동물의 냄새부터 털까지 한번에 제거한다. '펫 전용필터'는 공기중에 떠다니는 털과 먼지 제거에 특화된 필터로 매달 새 필터로 교체 가능해 별도의 세척 없이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의 배변 냄새와 침 냄새 등 악취 요인을 '탈취강화필터'와 '탈취필터'로 두번 걸러 우수한 탈취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탈취강화필터'는 이소발레르산, 인돌 등 불쾌한 냄새의 주 성분까지 제거 가능해 청정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펫모드 작동 시 처음 20분간 '강 단계'의 풍량으로 작동 후 1시간 40분 동안은 오염도에 따라 풍량이 자동 조절된다. 2시간 주기로 강 풍량이 작동되는 시스템으로 공기중에 날리는 털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오염도 표시 LED라이트는 광생물학적 안정성 시험을 통과,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의 안구에 유해하지 않다. 펫모드 버튼을 3초간 누르면 모든 동작 버튼이 잠금 설정 돼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제품 오작동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권장사용면적은 35㎡(약 10.5평)이며 가격은 2개월 주기 방문 서비스 기준 월 2만9900원(의무사용 및 소유권이전 기간 60개월 약정할인 기준), 일시불은 115만원이다.

2020-06-04 08:47: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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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23]DJI 드론 매빅 에어2…"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도시를 벗어나 교외에 나가면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드론을 종종 마주한다. 기계가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사실이 아직 낯설긴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이 일상에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DJI가 지난 1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신제품 드론 '매빅 에어2'를 세 차례 날려봤다. ◆초보자도 날리기 쉬운 편리한 작동 매빅 에어2를 날리기에 앞서 DJI 플라이 앱을 통해 드론과 조종기의 신호를 연결해줘야 한다. 새 제품임에도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해 드론을 날리기까지 꽤 시간이 걸린다. 계속 '연결 오류'가 발생해서 보니 업데이트를 해야 날릴 수 있다는 알림이 뒤늦게 나왔다. 비행 전 항공 안전을 위한 최고 고도와 최대 거리를 설정도 필수다. 드론과 조종기가 연동된 후 시동을 걸면 프로펠러가 빠르게 돌아가며 큰 소리를 낸다. 소리는 드론으로부터 5m~10m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로 크게 느껴졌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드론을 날려보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조종법은 간단했다. 조종기 전면에 위치한 두개의 조이스틱으로 방향과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아래에 전원버튼과 리턴투홈 버튼, 모드 선택 버튼이 있다. 촬영 버튼과 렌즈각도 조절 버튼은 검지가 닿는 부분에 위치해 드론을 조작할 때 편하게 쓸 수 있었다. 안전을 위해 눈에 보이는 곳에서 드론 작동법을 숙지한 후 먼 거리까지 드론을 이동시켰다. 드론이 시야에서 전혀 보이지 않지만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드론의 위치와 드론의 시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앱 화면에서 배터리 온도, 비행시간, 드론의 높이와 위치, 날아간 거리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드론을 원래의 출발 위치로 자동으로 돌아오게 하는 리턴투홈 기능은 초보자에게 굉장히 유익했다. 드론이 어느 위치에 있던 상관없이 리턴투홈 버튼만 누르면 제자리로 돌아온다. 착륙하는 위치도 거의 정확했다. 눈에 띄는 구조물 위에서 이륙시켰을 때는 정확히 제자리로 돌아왔고, 잔디밭처럼 비슷한 형상이 많은 곳에선 30㎝에서 50㎝ 떨어진 곳에서 착륙했다. 매빅 에어2는 프로펠러는 접을 수 있는 접이식 드론으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매빅 에어2의 촬영 성능은 대폭 향상됐다. 카메라 센서 크기를 키웠으며 하이퍼랩스의 경우 8K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소니의 4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매빅 시리즈 최초로 4K 60프레임, 120Mbps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4K 30프레임으로 영상을 촬영한 후 확인해봤다. 흔들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높은 위치에서 찍은 영상이었지만 현수막에 나와 있는 글자, 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번호판까지 뚜렷하게 나타났다. 차량 안에 있던 사람이 드론을 발견하고 손을 흔드는 장면도 포착됐다. 기능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매빅 에어2는 크게 사진, 동영상, 퀵샷, 타임랩스 등이 존재하는데 퀵샷이 인상적이었다. 퀵샷 목록에는 ▲카메라를 피사체에 고정한 채 드론이 경사를 두고 후방 상승하는 '드로니' ▲기체가 빠르게 수직 상승하며 찍는 '로켓' ▲카메라 중심에 피사체를 두고 기체가 일정 고도를 유지하며 선회하는 '서클' ▲카메라 중심에 피사체를 두고 기체가 나선형으로 점점 멀어지며 상승하는 '헬릭스' ▲피사체와 가까운 곳에서 출발해 타원을 그리며 피사체와 멀어졌다 가까워지는 '부메랑' ▲주변 지역을 광범위하게 촬영해 소행성 형태로 보여주는 '아스테로이드' 기능 등이 있다. 거리 조정은 25m부터 원하는 만큼 설정 가능하며, 완료되면 원위치로 복귀한다. 이 기능을 이용해 피사체를 지정해놓는 것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영상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피사체는 직접 손으로 지정할 수도 있지만 드론이 주변 사람과 사물을 인식해 '+' 표시로 보여줬다. 피사체를 지정하면 드론이 피사체를 알아서 따라가며 촬영하는 액티브 트랙 기능도 유용하다. 특정 사람을 지정해두고 달려가는 모습을 찍었을 때 드론이 잘 따라갔다. 매빅 에어2는 570g으로 가벼운 소형 드론에 속하는데 가벼운 무게에 비해 안정적인 비행을 보여줬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 기체가 흔들리긴 했지만 제자리를 찾아왔다. 또한 매빅 에어2는 전후방에 장애물 감지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장애물이 너무 가까이 있으면 알려주고, 충돌 방지를 위해 장애물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이동을 멈추도록 설정할 수 있다. 체험 결과 장애물이 있는 쪽으로 일부러 움직였을 때 장애물이 있음을 알려주고 방향과 위치를 옮겨 이동했다. ◆아쉬운 설명서와 비행시간 처음 매빅 에어2를 개봉했을 때 드론이나 조종기 작동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서가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드론에 프로펠러 장착하는 방법만 그림으로 나와 있었고, 구성품 목록과 안전 설명 등은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9개국 언어로만 나와있다. 'DJI 플라이 앱 다운로드 및 튜토리얼 영상 시청'이라는 문장이 유일한 한국어인데 튜토리얼 영상은 영어로 진행되고, 드론을 날리기엔 정보가 부족했다. 결국 매빅 에어2를 날려본 드론 전문가들의 글과 영상을 참조해 드론을 안전하게 날릴 수 있었다. 초보자 스스로 학습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부분이다. 비행시간도 아쉬웠다. 매빅 에어2는 3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비행시간은 최대 34분이다. 첫날 비행에서 30분 가까이 날리자 '배터리 부족' 알림이 뜬 후 자동으로 착륙했다. 기존 21분에서 34분으로 비행시간을 대폭 향상시켰지만 여전히 짧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랜 시간 비행을 원한다면 추가적인 배터리 구매는 필수다. 전기 콘센트가 있는 곳에서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부분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보조배터리 등으로 충전이 가능해진다면 추가적인 배터리 구입 없이 드론을 오래 날릴 수 있을 것 같다. 초보자로서 매빅 에어2를 접해본 직관적인 느낌은 '이 무거운 것이 하늘을 날다니. 신기하다'라는 것이다. 저렴한 입문용 드론이 많긴 하지만 꾸준한 취미로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한다면 충분히 구매를 고려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매빅 에어2 가격은 99만원이다. 끝으로 제품 성능과 별개로 서울에서는 강동구 일부를 제외하고는 드론을 날릴 수 없어서 교외로 나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2020-06-03 17:12: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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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서 ‘청정스테이션’ 미세먼지 배출 성능 인증

2020년형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와 청정스테이션./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제트에 이어 청정스테이션도 미세먼지 등 배출 차단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3일 '청정스테이션'이 최근 독일 유력 시험·인증 기관인 SLG와 영국 알레르기협회 BAF에서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청정스테이션은 삼성의 독자 기술인 '에어펄스' 기술을 적용해, 삼성 무선 청소기 제트의 먼지통을 간편하게 비울 수 있는 먼지 배출 시스템이다. 에어펄스는 모터의 입구를 제어하며 공기압 차이를 만들어내고, 이때 발생한 기류가 먼지통 내부의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삼성 특허 기술이다. 청정스테이션은 SLG 시험에서 0.3~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먼지 차단 능력 인증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또한 청정스테이션은 비염·천식·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관련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부여하는 'BAF 인증'을 획득해 집먼지 진드기, 개와 고양이의 털,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배출을 차단해 주는 성능을 입증받았다. 청정스테이션의 핵심기술인 5중 청정 시스템은 ▲입자가 큰 먼지를 걸러내는 먼지 봉투 ▲부직포 재질로 먼지를 효과적으로 집진하는 모터 필터 ▲냄새 제거를 위해 활성탄을 적용한 탈취 필터 ▲소음을 저감할 뿐만 아니라 작은 먼지도 걸러내는 흡음재 필터 ▲0.3~10㎛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99.999% 차단하는 고성능 필터로 구성돼 미세먼지나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다시 제품 외부로 배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한편 삼성 제트 역시 SLG와 BAF로부터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을 인증 받았으며, 올해 청정스테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제트와 청정스테이션은 청소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의 건강과 위생을 고려해 탄생한 제품"이며 "앞으로도 청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술과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3 11:00: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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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저자극으로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 인기몰이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사진=LG전자 LG전자가 출시한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가 여름철을 앞두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LG전자는 3일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의 지난달 판매량이 4월 판매량의 두 배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특히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수량 기준으로 LG 프라엘 6종 가운데 전체 판매 비중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세정력을 유지하면서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저진동 초음파 클렌징 방식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초당 최대 37만회에 달하는 초음파 진동을 활용해 피부 자극을 줄인다. 저자극 초음파 진동이 각질층을 부드럽게 흔들어 균열을 내면, 세안제로 만들어진 미세한 기포가 원활한 세안을 돕는다. 실리콘 소재 브러시는 분당 최대 4200회 미세 진동하며 노폐물을 제거한다. 미세먼지, 황사 등이 유행하는 봄철과,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는 꼼꼼한 세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에 대한 고객 관심은 지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LG전자는 저자극 클렌저를 찾는 고객 연령대가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를 고려해, 하반기에는 차별화된 성능을 기반으로 한 보다 다양한 색상의 초음파 클렌저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 프라엘의 의학적 자문을 맡고있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회장 박경찬 교수는 "세안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한 진동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게 돼 피부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며 저자극 초음파 진동의 장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초음파를 활용하는 저자극 클렌징 방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LG 프라엘 라인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3 10:00: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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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 3D 프린터 렌털 사업 본격 확대

3D프린팅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이 3차원(3D)프린터의 렌털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엘코퍼레이션 3D프린팅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이 3차원(3D)프린터의 렌털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엘코퍼레이션은 글로벌 3D 프린터 기업인 폼랩의 인기 3D 프린터인 '폼3' 및 레진 자동세척기 '워시'와 경화기 '큐어' 등을 일반 소비자, 스타트업, 교육연구기관 등에 렌털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엘코퍼레이션은 지난 2015년부터 단기 렌털 시스템을 도입해 보급형인 FFF 3D프린터 '얼티메이커', '루고', 'BF-14' 등의 렌털 사업을 전개해 국내에 3D프린터의 보급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이 같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엘코퍼레이션은 제조분야의 스타트업에 비용 부담 없이 완성도 높은 제조품질을 보장해준다는 차원에서 고성능 3D프린터의 렌털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게 됐다. 실제로 엘코퍼레이션이 공급하는 폼랩사의 폼3 프린터는 준 산업용급의 3D프린터로 일반 기업이나 기관 입장에서는 구매 비용 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 비용적 측면에서도 부담이 컸다. 이에 엘코퍼레이션은 렌털전문업체인 SNA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렌털 사업을 확장하면서 폼3에 대한 수요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줄여주게 됐다. 엘코퍼레이션으로부터 폼3를 렌털할 경우 24개월 기준으로 월 33만7000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레진 자동세척기인 워시와 큐어는 24개월 기준 각각 3만9600원과 5만4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0-06-03 09:09: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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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KAIST와 AI 인재 육성·반도체 미래위해 '맞손'

지난달 12일 박현욱 KAIST 부총장(왼쪽), 송창록 SK하이닉스 DT(Data Transformation)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KAIST가 인공지능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SK하이닉스 최근 전 세계 기업들이 디지털전환(DT)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활용 능력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도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인공지능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 현장의 실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인공지능 연구개발 개방형 협력체계라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지평을 연 셈이다. 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열쇠는 반도체 데이터에 특화된 AI 인재가 쥐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미세공정 난이도 증가 등으로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난제를 해결할 최적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한 요구가 자연스레 뒤따랐다. SK하이닉스 데이터 사이언스 조직을 맡고 있는 박찬진 담당은 "복잡다단한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부 조직뿐 아니라 외부 AI 전문가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SK하이닉스의 데이터에 익숙한 반도체 전문 AI 전문가를 육성하고, 관련 인재 풀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KAIST와 MOU를 체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협력의 중심인 인공지능협력센터(AICC)의 핵심은 바로 SK하이닉스의 실데이터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대학에서 연구 목적으로 실데이터를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차선책으로 외부에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데이터의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다. 실질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제한된 데이터 내에서만 연구가 이뤄진다는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SK하이닉스가 가공되지 않은 실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함으로써 KAIST 학생들은 AICC를 통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풀어볼 수 있는 유의미한 연구 기회를 얻게 됐다. SK하이닉스도 자사의 데이터에 익숙한 반도체 분야의 AI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연구 결과를 현업에 바로 적용해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하지만 보안이 생명인 반도체 업의 특성상 실데이터를 외부와 공유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SK하이닉스 역시 AICC 개소를 위해 '보안 문제'라는 숙제를 해결해야만 했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 유출 위험을 방지하고 자사와 동일한 수준의 분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및 분석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했다. 생산 현장의 데이터는 내부 결재를 거쳐 AICC 클러스터로 전달되고, 대학 지소에서는 이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현장과 지소를 잇는 AI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의 시스템과 분리돼 운영되고 외부인 출입이 엄격하게 관리되는 지소에서만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어, 데이터 유출 위험이 없다. 이 같은 데이터 제공 파이프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 및 수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ICC 클라우드 자원으로 분석을 수행하므로 대학은 컴퓨팅 운영 및 환경 구축에 대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지속적으로 추가 데이터를 받아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산학협력 연구의 한계를 극복한 'AI 개방형 협력'은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진 담당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 문제에 적용해보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산업용 AI 기술의 토대를 다지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국내 산업 전반에 이 같은 기술이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2 14:53:41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