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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메트로 반도체포럼]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반도체 경쟁력 제고는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모두 살리는 길"

얼마전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절물휴양림, 곶자왈, 산굼부리, 머체왓숲길 등 언제부터 뿌리내렸는지도 모를 원시림이 그대로 살아있는 자연생태계에서 피톤치드를 흠뻑 들여마셨죠. 새별오름은 억새, 사려니 숲길은 삼나무, 이렇게 그 생태계를 대표하는 식물은 있기 마련이지만 사실 숲 생태계는 다양한 식물과 나무, 곤충, 동물 등이 어우러져 생겨난 곳이지요. 반도체 생태계도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반도체 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떠올리지만 이 두 거인만으로 생태계가 꾸려지진 않습니다. 많은 소자 업체, 테스트 및 패킹업체, 설계하는 기업, 재료 및 장비기업, 설비업체 등이 모여 반도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죠. 숲 생태계에 없어선 안될 작은 동식물, 나무, 풀잎처럼 말입니다. 이런 생태계에 속한 반도체 관련기업들이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의 10~20%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합니다. 다 아시겠지만 중국이 디스플레이, 통신장비, 플랫폼, 무선인터넷 등 분야에서 기술개발 또는 베끼기를 통해 우리나라를 무서운 속도로 따라잡았지만 반도체만은 아직 뒤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는 완벽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육성하는 데 그만큼 힘이 들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 아닐까요. 밖에선 미국과 중국간에 기술패권을 둘러싼 반도체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안에선 'K-반도체 육성정책'이 특정 대기업을 위한 특혜라는 오해에 발목 잡혀있습니다. 반도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특정 대기업을 위한 조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반도체 생태계 안에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중견기업을 살리는 길입니다. 반도체 마저 중국에 밀린다면 우리나라는 동북아의 주변국, 변방국으로 밀려나게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반도의 미래는 반도체에 달려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께서 양향자 의원님과 함께 K-반도체를 지켜주시고 키워주십시오. 이 포럼의 의미이자 우리들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2022-11-10 15:2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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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2 한국 서비스 올림픽 개최…고객응대 등 종목 신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실력을 겨루며 '고객가치' 혁신을 이어갔다. LG전자는 3일부터 경기도 평택 LG전자 러닝센터에서 '2022 한국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올림픽은 서비스매니저들이 경쟁하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2002년부터 매년 열렸으며, 2018년부터는 해외에서도 글로벌 대회를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상담 컨설턴트 등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고객응대'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종목을 신설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85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제품수리'와 '고객응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등 총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제품수리'는 고장 난 제품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리하는지를 평가하는 종목이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등 5개 제품군으로 나눠 경기가 열렸다. '고객응대' 종목에서는 서비스 매니저들의 고객응대 능력과 상담 컨설턴트의 고객상담 능력을 평가하는 경기가 열렸다. 서비스 매니저와 상담 컨설턴트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 일어날 수 있는 특정 상황에서 대응 요령과 고객만족도, 친절도 등을 평가 받았다.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는 서비스 매니저 6명이 팀을 구성해 전자레인지,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정수기, 모니터/TV 등 6개의 제품을 각 1개씩 순서대로 분해하며 제품 안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 수행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27명을 최종 선발해 시상했다. 특히 세탁기 제품수리 경기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비스 매니저는 제한 시간보다 훨씬 빨리 고장 부위 5곳을 모두 찾아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신속하게 수리를 완료했으며 정상 동작 여부까지 확인을 끝마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고객에게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F.U.N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올림픽과 같은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서비스 매니저와 상담 컨설턴트의 자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까지 향상시켜 보다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정연채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10 11:27: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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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알테어와 AI로 자동차 부품 검증하는 플랫폼 개발

LG전자가 자동차 부품 개발에도 디지털 전환(DX)을 도입하며 전장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알테어와 자동차 부품 성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알테어는 시뮬레이션과 고성능컴퓨팅 등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LG전자는 알테어와 함께 ▲시계열 데이터 변환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며 ▲분석 결과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시각화'해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LG전자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사 요구사항 분석과 같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단계별 성능을 예측해 더 우수한 자동차 부품을 만들 수 있다. 또 성능 검증을 자동화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개발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추후 AI 플랫폼을 기획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정에 적용해 전반적인 제품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알테어 샘 마할링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제조업 R&D에 필수로 활용되는 공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은 매우 방대하며, 이를 통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엔지니어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전무는 "R&D 역량을 강화하고 제한된 리소스 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AI 검증 플랫폼 개발은 무엇보다 신뢰성이 중요한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디지털 전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9 13:27: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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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싱스 아파트 10만세대 돌파…25만세대 추가 예정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아파트가 10만세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10월말 기준으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국내 가전업체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 스마트싱스 기반 스마트아파트는 18개 건설사 112개 단지에 적용됐다.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신규 입주를 앞둔 300여개 단지 25만여 세대에도 스마트싱스를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기반 스마트아파트는 스마트싱스 앱으로 가전제품 제어 뿐 아니라 조명과 냉난방기, 환기장치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가스 밸브 상태 조회, 주차 정보와 부재중 방문자 조회 등 편의 정보도 통합 관리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사용하면 전력 사용량과 요금을 확인하고 에너지 절감 자동화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입주를 시작한 포스코건설의 부산광역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향후 더 많은 사용자들이 차별화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른 건설사의 아파트에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IoT 기능이 적용된 가전 제품과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스마트 홈의 시대를 열어왔다"며 "소비자들이 가전 제품 뿐만 아니라 아파트 생활 전반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스마트 홈 솔루션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9 13:26: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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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히어로 11 블랙 미니 출시…작은 크기에 플래그십 성능

고프로 히어로 11 블랙이 작아졌다. 고프로는 히어로 11 블랙 미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히어로 11 블랙 미니는 더 작고 가벼운 폼팩터를 적용했다. 하단과 후면에 핑거에는 다양한 장착 옵션을 제공해 1인칭 장면 촬영시 최적의 앵글을 선택 가능하게 돕는다. 혁신적인 새 이미지 센서도 탑재됐다. 8대7 화면 비율 기반으로 최대 5.3K 해상도에 10비트 색심도 등 전문적인 촬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평 잠금이 가능한 동영상 안정화 기능 하이퍼스무스 5.0 ▲5.3K60, 4K120, 혹은 2.7K240 고해상도 촬영 ▲새로운 하이퍼뷰 디지털 렌즈 ▲새로 도입된 세 가지 야간 타임랩스 모드 ▲5.3K 고화질로 담아내는 타임워프 3.0 ▲'쉬움' 과 '전문가' 모드 ▲내장 엔듀로 배터리 기술 등 기존 플래그십 모델의 주요 기능을 그대로 담아 냈다. 가격은 55만8000원으로, 고프로 구독자에는 44만8000원에 판매한다. 고프로 창립자 겸 CEO 닉 우드먼은 "히어로11 블랙 미니는 다이나믹한 활동 가운데에서도 쉽게 멋진 장면을 포착해내는 고프로의 핵심 가치에 집중한 제품이다"며, "완성된 고프로의 강력한 모델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분들께 놀라운 촬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9 12:29: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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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종 마르지엘라' 입은 갤럭시 Z플립4 공개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 Z플립4' 스페셜 에디션을 9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핵심 가치인 개방성을 토대로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인 디자인 가치를 재해석해 갤럭시 Z플립4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색상인 '솔리드 화이트(Solid White)'를 채택했다. 또한 내부 디자인을 외부로 노출시킨 듯한 메종 마르지엘라의 '데코르티크(Decortique)' 기법에서 영감을 얻어, 제품의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이 후면 디자인에 적용됐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두 가지 종류의 특별한 UX 테마(Theme)를 탑재했다. 첫번째 테마 '페인트 브러시(Paint Brush)'는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질감을 UX 디자인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번째 '반전(Inverted)' 테마는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갤럭시 Z플립4의 실제 내부를 보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사용자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두가지 종류의 케이스를 포함하고 있다. 첫번째 가죽 케이스는 하얀 캔버스에 회색 페인트를 칠한 듯한'비앙케토 (Bianchetto)'기법이 적용됐으며,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엠블럼(Emblem)이 반영된 4개의 스티치가 더해졌다. 두번째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이 링 홀더에 각인되어 있으며, 역시 4개의 스티치를 포함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을 맡고 있는 최승은 부사장은 "갤럭시 Z플립4의 혁신 기술과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이번 에디션이 자신의 개성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12월 1일부터 한국, 프랑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한국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크림)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2022-11-09 11:43:2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