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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디젤' 국내 車 업계, 친환경 전환에 디젤차 잇따라 단종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입지가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 한 때 디젤차는 저비용·고효율 성능을 앞세워 '클린 디젤'로 불리며 친환경차로 주목받았다. 당시 우리 정부도 클린 디젤을 외치며 관련 차량의 구매를 장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젤차가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낙인 찍히며 퇴출되는 분위기다. 반면 중고차 시장에서는 경유 가격 인하 등으로 디젤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 등 친환경차 모델 개발에 집중하면서 디젤 차의 생산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달 출시를 앞둔 신형 5세대 싼타페에서 디젤 라인업을 제외시켰다.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표 중형 SUV인 싼타페는 2000년 출시 후 국내에서 130만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특히 디젤 모델은 110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싼타페 흥행을 견인했다. 만약 현대차가 싼타페의 디젤 모델을 단종할 경우 같은 급인 기아 쏘렌토도 디젤 모델을 단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준대형 SUV GV80 디젤 모델의 생산을 정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GV80 단종 시점을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는 하반기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1년 G70과 G80의 디젤 모델을 단종했으며 전동화 트랜드에 맞춰 2025년까지 친환경차를 출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 한국지엠도 디젤 라인업을 줄이거나 단종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티볼리 디젤 모델을 단종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형 SUV 토레스도 가솔린과 LPG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KG 모빌리티는 올 하반기 토레스의 친환경 모델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2020년 SM6 부분변경을 통해 디젤 모델을 단종했으며, 올해 3월 QM6의 부분변경을 내놓으면서 디젤 모델을 단종시켰다. QM6의 경우 소비자들 사이에서 도심형 모델로 자리잡아가면서 가솔린과 LPG 모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내년 하이브리드 SUV 신차 출시와 2026년 신형 친환경 SUV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만큼 향후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지엠의 경우 현재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전체 모델 라인업에서 디젤 모델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은 상승한 반면 디젤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를 활용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등록된 하이브리드 신차는 15만 11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며 전체의 16.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신차 등록은 13.7% 늘었고 내연기관 중에는 휘발유가 13.6% 증가했으나 경유(-3.8%)와 LPG(-11.2%)는 모두 전년 대비 등록량이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클린 디젤로 인기를 끌었지만 배출가스 조작 사건 이후 가솔린과 LPG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 모델로 트랜드가 바뀐것도 디젤차의 단종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2 15:36: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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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시장 친환경차 성장…재생 합성연료 현실적인 대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재생 합성연료(E-Fuel)와 바이오연료를 통한 연료와 기술의 포트폴리오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바이오연료 효율적인 이용과 원료 수급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인프라 구축과 연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주한미국대사관, 미국곡물협회는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 호텔 서울에서 '2023 친환경연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재생 합성연료,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를 통한 에너지 포트폴리오 확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완성차 회사가 전동화 전환을 선언하며 전기차, 수소차를 만들고 있지만 전 세계 운행 중인 차량 15억대 대부분은 여전히 탄소연료를 활용해 움직인다"며 "수송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기존 차량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 해운 분야처럼 전동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서는 바이오연료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재생 합성연료란 재생 에너지 전기로부터 생산한 수소(H2), 메탄(CH4), 합성 가솔린, 디젤 연료 등을 반응시켜 만든 연료를 말한다. 재생 합성연료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그러나 제조 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기 때문에 탄소는 재순환되고, 이를 통해 기존 내연기관의 탄소중립 달성이 가능하다. 배출가스의 경우도, 재생 합성연료는 완전 연소 비율이 높아 기존 경유 자동차 대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20~40% 수준이다. 이기형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전기·수소차가 탄소중립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전기나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탄소 배출이 증가하게 된다는 지적이 있다"며 "탄소 배출이 없고 기존 연료 공급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재생 합성연료가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히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그러나 재생 합성연료는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바이오연료를 적극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연료와 기술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EU가 지난 3월 발표한 2035년 내연기관차량 판매 금지법에서 재생 합성연료 구동 자동차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합성연료의 제조 기술 개발과 대규모 제조 실증을 통해 2030년 이후 합성연료 도입을 확대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상병인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는 "재생 합성연료는 기존 내연기관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연료로 부상하고 있어 국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에 비해 내연기관을 대체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27% 저렴한 만큼 탄소중립의 수단으로 전기차에만 의존하기보다 재생 합성연료 같은 대체 연료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지속가능항공유(SAF)에 대한 각국의 정책동향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프레드 가탈라 워터폴 그룹 파트너는 "EU는 2025년부터 SAF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고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들도 SAF 관련 목표를 수립한 상태"라며 "탄소 감축과 경제적인 효율 측면에서 분석해 보았을 때 바이오에탄올은 SAF 생산에 있어 가장 적합한 원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학수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 대표는 "바이오에탄올의 혼합 사용은 2050 넷제로 목표를 위해 자동차와 정유산업의 연착륙을 위한 현실적인 탄소 저감 대안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며 "중동 의존도가 높은 수송용 에너지원의 다양화를 통해 에너지 안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국내 58%에 달하는 휘발유 승용차 소비자에게도 탄소중립 연료 사용 기회를 제공하는 이점도 있다"면서 "바이오에탄올의 혼합 정책 도입은 한국의 2세대, 3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을 개발하는 환경도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바이오에탄올은 석유제품과 화학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석유제품과 혼합을 전제로 생산 및 공급된다"며 "정유업계와의 상생이 전제돼야 바이오에탄올이 신재생에너지연료 의무혼합제도(RFS)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바이오에탄올은 더 이상 자동차 산업, 정유 산업과 대립하는 에너지 소재가 아니다"라며 "최근 정유업계도 탄소중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시장과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직접 바이오연료 생산 및 공급 사업에 뛰어들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덧붙였다.

2023-07-11 15:53: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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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EQE SUV 국내 출시…주행거리 400km 넘어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가 럭셔리 SUV로도 확대한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E SU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출고가는 1억990만원에서 1억3400만원이다. EQE SUV는 벤츠가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로 개발한 두번째 전기 SUV 모델이다. 지난해 10월 전세계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에도 올 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소개된 바 있다. EQE SUV는 공기저항계수 0.25Cd에 히트펌프 탑재, 주행 상황에 따라 전후륜 토크를 최적화하는 DCU 등 기술력을 총동원해 최대 400km이상 달릴 수 있다. 모든 좌석 헤드룸이 1000mm 이상에 520L 트렁크 등 내부 공간도 여유롭게 설계했다. 12.3인치 계기반과 12.8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더 뉴 EQE 500 4매틱 SUV 런칭 에디션에는 MBUX 하이퍼스크린도 탑재한다. 아울러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셀렉트,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으로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국내 시장에는 '더 뉴 EQE 350 4MATIC SUV', '더 뉴 EQE 500 4MATIC SUV'과 더 뉴 EQE SUV의 출시를 기념하는 '더 뉴 EQE 500 4MATIC SUV 런칭 에디션'이 먼저 출시되며, 추후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1 11:51: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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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올 하반기 신입 인턴전형 채용 실시…오토렌탈·일반렌탈 영업 직무

국내 대표 종합렌탈기업 롯데렌탈이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통해 고객중심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변화를 주도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인재를 영입하고자 한다. 인턴 채용을 통해 롯데렌탈은 영업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이후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렌탈 본업을 이해하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턴 채용은 ▲오토렌탈영업(서울, 의왕, 수원, 부산, 세종, 전주) ▲일반렌탈영업(고소장비 및 로봇, 서울 선릉) 직군에서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이다. 최대 2개 직무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세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입사 지원할 수 있다.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의 지원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와 오는 8월 졸업예정자로서, 2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규에 따라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 진단, 면접, 인턴 실습(최종 면접), 건강검진 순서로 진행된다. 인턴 채용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은 약 6주간 인턴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릉 본사에서 진행되는 기본 직무 교육 외에도 현장 지점에서 직접 영업 실무를 수행한다. 인턴실습 과정 종료 후에는 최종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며, 실습기간 동안 실무를 수행하며 받은 평가와 최종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2023년 10월에 정식 입사하게 된다.

2023-07-11 10:10: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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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유럽법인 'PBV 비즈니스 전문가'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 영입…유럽지역 역량 강화

기아가 유럽지역에서의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업 본격화를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기아는 지난 10일 유럽법인(Kia EU)의 PBV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피에르 마르탱 보(Pierre-Martin Bos) 상무(Director)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B2B(기업간 거래) 및 상업용 자동차 판매·마케팅 및 통합 솔루션 분야에서 25년 경력을 갖춘 PBV 비즈니스 전문가다. 피에르 마르탱 보(1974년생·프랑스) 상무는 1999년 이탈리아의 피아트(FIAT) 그룹에서 B2B 사업을 담당한 것을 시작으로,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에서 유럽·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역의 상업용 자동차 판매, 마케팅, 고객사 관리, 사업 총괄까지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친 업계 최고 전문가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우선적으로 핵심 시장인 유럽 권역에서의 ▲고객 및 수요 발굴 ▲판매 네트워크 구축 ▲고객 관리 및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용 사업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목적 기반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위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 과제 모색 ▲기아의 글로벌 PBV 비즈니스 전략 구체화에도 중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4월 진행한 '2023 인베스터 데이'에서 '고객 중심 경영체계'를 강조하며 고객의 수요와 요구에 특화된 차량 제품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PBV 사업을 향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사용 목적에 따라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했으며, 2025년 양산 돌입을 목표로 연산 15만대 규모의 PBV 전용 생산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2025년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소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풀라인업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 솔루션 패키지와 전용 판매망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3-07-11 10:10: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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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204만5천대…37.3%↑

1~5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가 작년보다 3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뺀 각국 구매자에게 인도돼 당국에 등록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BEV)는 204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 늘었다. 업체별로는 테슬라가 전년 동기 대비 59.9% 증가한 47만2000대를 인도해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도 전년 동기 19.8%에서 올해 23.1%로 확대됐다. 주력 차종인 모델 3·Y에 대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세제 혜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위인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한 26만6000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늘어난 13.0%다. 3위인 스텔란티스는 20.9% 늘어난 21만7000대로 피아트 500e와 지프 랭글러 4ex 등이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년 동기 보다 1.9% 성장한 21만1000대로 4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3.6%포인트 하락한 10.3%다. 코나 일렉트릭과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출시, 아이오닉6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친환경차 시장 반등이 기대된다고 SNE리서치는 전망했다. 이어 14만9000대(점유율 7.3%)를 인도한 BMW가 5위, 13만5000대(점유율 6.6%)를 판매한 지리자동차그룹이 6위에 올랐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상하이자동차그룹(SAIC·9위)은 MG 브랜드의 유럽 판매 호조로 137.5% 성장한 6만1000대를 기록하며 10위권에 들었다. 올해 1~5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유럽 113만9000대(점유율 55.7%), 북미 61만1000대(점유율 29.9%), 아시아 24만2000대(점유율 11.8%), 기타 5만3000대(점유율 2.6%) 순으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BYD, MG 등 주요 중국 전기차 업체가 안전성, 품질,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들의 주요 해외 진출 지역인 유럽 및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 전기차 인도량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7-10 15:57: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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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도심을 즐겨라' MINI 감성 품은 'MINI 일렉트릭'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전기차.'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출시하는 전기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 300㎞를 넘겨야하며 넓은 공간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MINI는 이같은 전동화 트랜드를 역행하는 전기차를 내놨다. 바로 소형차의 대명사 작지만 강인한 차량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MINI가 MINI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해 선보인 순수 첫 전기 모델인 'MINI 일렉트릭'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159㎞에 불과하지만 MINI 만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한층 극대화했다. 특히 159㎞의 다소 짧은 주행거리지만 평소 장거리 주행 없이 직장을 다니거나 도심 주변 여행을 즐기는 운전자에겐 안성맞춤인 모델이다. 최근 서울 도심에서 MINI 일렉트릭의 시승을 통해 차량의 매력을 알아봤다. MINI 일렉트릭은 브랜드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순수전기차가 전달할 수 있는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전기 구동계에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세심하게 조율된 차체 기술 덕분이다. MINI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MINI 3도어 모델대비 무게중심이 30㎜나 낮고, 차체 무게 배분을 최적화해 높은 주행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발휘했다. 또 가속 즉시 발휘되는 전기 모터 특유의 높은 토크를 손실없이 안정적으로 도로에 전달하도록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시스템을 개선하고 회생제동 강도를 운전자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해 드라이빙의 재미를 강화했다. MINI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는 최신 동기식 전기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60km까지 3.9초, 시속 100km까지 7.3초에 가속한다. 특히 신호 대기 후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생각보다 빠르게 치고 나간다. 전지차 특유의 밟는 즉시 최대 토크를 만들어내는 전기 모터의 특성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도심에서는 원페달 드라이빙으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주행 중 '그린플러스 모드+높은 회생제동'으로 설정하자 브레이크를 밟을 필요가 없이 가속페달을 밟고 떼는 것만으로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같은 주행을 이어갈 경우 주행가능 거리는 눈에 띄게 늘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은 미니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앞면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미니 고유의 육각 형태 라인을 적용하고, 17인치 미니 일렉트릭 파워 스포크 투톤 휠을 장착해 전기차만의 개성을 살렸다. 또 앞뒤 엠블럼과 사이드 미러 캡에는 순수전기 모델임을 상징하는 옐로 컬러를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작지만 뛰어난 공간 활용성도 갖추고 있다. 뒷문이 없는 3도어 모델이지만 2열을 갖추고 있으며, 60/40으로 분리되는 뒷좌석을 폴딩하면 최대 731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211L로 휴대용 유모차 1대를 적재해도 공간이 남았다. 배터리의 경우 급속충전시 80%까지 약 35분 소요된다는 점에서 쇼핑이나 개인 업무 시간에 짧게 충전하면 부담되지 않았다. 2024년형 MINI 일렉트릭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휠 열선, 내비게이션 등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가격은 5210만원이다. 정부 지원금을 받으면 3000만원 중반에서 40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2023-07-10 15:40: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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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3년 하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차량 적용기술·ESG·로보틱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10일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3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스타트업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이후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회사 간 경계를 넘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23 하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Autotech, 4건)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2건) ▲로보틱스(Robotics, 2건) 등 3가지 주제의 총 프로젝트 8건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접수는 오는 7월 30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한편 2018년에 출범한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는 지금까지 현대차그룹 내 11개 그룹사, 150개의 현업팀이 참여했고 스타트업의 경우 총 160개 사가 선정됐다. 126건의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스타트업 79개사에 대한 지분투자가 이뤄졌다.

2023-07-10 14:3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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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성 현대차 영업이사, 누적 판매 7천 대 달성…역대 두번째

현대자동차는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시행 이후 두 번째 주인공이다. 최 영업이사는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28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이미 지난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한 데 이어 연간 판매 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0회 이상 선정됐다. 최 영업이사는 "아직도 제 손에는 저의 무기인 판매 전단지가 있다"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 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 영업이사에게 상패와 함께 포상금을 수여했으며 최 영업이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포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현대차는 판매 명예 포상제도에서 수상자가 원하면 포상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외에도 연간 판매대수 실적을 구간별로 나누어 포상하는 제도인 '더 클래스 어워즈'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2023-07-10 14:31:4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