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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는 주춤, 中은 질주...ETF 수익률 '방긋'

기술주 강세 속에 중국·홍콩 증시는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수익률 상위권 대부분도 중국 투자 관련 상품이 차지했다. 수익률 1위부터 6위까지 중국에 투자하는 ETF로 줄을 세운 모습이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64.56%의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들이 평균 30%대의 수익률을 보이는 것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의 성과다. 해당 상품은 홍콩에 상장된 테크기업 30개로 구성된 홍콩 항셍테크지수(HSTECH)의 상승률을 2배로 추종한다. 레버리지 상품인 만큼 수익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셈이다. 올해 중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성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홍콩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의 대표 주가지수인 항셍지수는 올해 들어 7일까지 20.79% 상승했으며, 중국 우량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도 22.27% 올랐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딥시크 부상에 기술주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중국판 M7(매그니피센트7)'의 주가는 '미국 M7'의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며 "중국기업의 빠른 AI 응용 확산으로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축소해가는 과정들이 중국 M7의 중장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중국판 M7은 2023년부터 항셍테크 지수를 계속 아웃퍼폼(시장 평균 수익률 상회) 했다는 부연이다. '중국의 나스닥'으로 꼽히는 항셍테크 지수는 중국 혁신 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 30개로 구성된 지수다. 중국판 M7으로 꼽히는 샤오미, 알리바바, 메이투안, 비야디(BYD) 등의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35.12% 급등했다.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지수가 5.77% 하락한 것과 상반되는 흐름이다. 이에 따라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올해 수익률도 평균 29%로 높게 나타났다. ▲'ACE 차이나항셍테크' 30.82% ▲'RISE 차이나항셍테크' 28.57% ▲'TIGER 차이나항셍테크' 28.08% ▲'KODEX 차이나항셍테크' 27.71% 등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테크주 중심의 중화권 증시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호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최근 시진핑 주석이 민간 기업 좌담회를 주재하며 첨단 테크 기업들을 격려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기술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챗GPT 등장 이후 미국 빅테크의 전성기가 온 것처럼 딥시크 이후 중국 테크주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연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기술주는 정부 지원 강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개별 종목에 따른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IT 개별주보다 인덱스 ETF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는 2018년 11월 설립된 커촹판(과창판) 지수인 '커촹50' ETF 및 '항셍테크' ETF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성 연구원은 "이번주 중국 증시는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및 미국산 수입품 추가 관세 부과 실시하면서 주초반 혼조양상을 보이겠으나, 정책주도주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5-03-10 14:18: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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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동운 공수처장 고발" VS 野 "심우정 검찰총장 고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며 정치권에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여야가 10일 각각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과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발하겠다고 맞섰다. 국민의힘 내란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동운 공수처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 위원들 연명으로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을 형사고발한다"며 "오 공수처장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데도 불법 체포·구금을 일삼았다"며 "또한 국민의 물음에 허위로 답변해서 신성한 '국정조사의 장'을 '거짓말의 향연'으로 만들어 형사 처벌을 피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란 국조특위 위원들은 오 처장을 고발하는 이유로 ▲공수처에 수사권이 없는 내란죄를 빌미 삼고, 서부지법까지 영장 쇼핑을 다녀가며 대통령을 불법체포 감금한 죄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거짓으로 답변해 위증한 죄 ▲국회에 거짓 답변한 허위공문서 작성죄 등을 들었다. 이들은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 일동은 이번 국정조사에서 민주당의 조직적 증언 회유·협박과 허위·왜곡된 '내란몰이'를 목도했다"며 "'이재명 살리기'를 위한 '대한민국 법치 죽이기'가 자행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랑스러워야 할 대한민국 군인들이 망신당하고 심지어 협박당하고, 급기야는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추태까지 봤다"면서 "국정조사 과정에서 진실을 덮고 국민을 속이려고 했던 비열한 행태들에 대해 국민의힘 위원들은 형사고발로써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말했다. 반면, 야5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윤 대통령 석방 결정에 즉시 항고하지 않은 검찰을 비판하면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민원실에 심 총장에 대한 야5당 공동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검찰이 불법적으로 무도하게 즉시 항고를 포기하고 석방을 지휘했고 그래서 결국은 내란수괴가 현재 대한민국을 활보하게끔 한 매우 엄청난 사건이 있었다"며 "구속 기간 산정은 수사의 기본 중의 기본이고 로스쿨생, 사법연수생 때부터 아주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내용이다. 더구나 이 사건은 대통령 관련된 구속 사건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사건에서 구속 기간을 제대로 못 챙겼다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즉시 항고 권한을 검찰이 스스로 포기했다"고 부연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기계적으로 항소와 항고를 남발하며 늘 고상하게 법은 권력자나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며 '법불아귀(法不阿貴)를 위치던 검찰은 내란수괴 앞에서 초라하고 비루한 법아귀(法阿貴)가 됐다"며 "10년 전 국회의 법안 심의 과정에서 검찰은 구속 집행정지와 구속 취소는 그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 항고는 존속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런데도 이번엔 말 바꾸기를 하며 윤석열 편에 섰다"고 꼬집었다. 한편, 심우정 검찰총장은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의 즉각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심 총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적법 절차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을 내렸다"며 "그게 사퇴 또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탄핵은 국회의 권한인 만큼 앞으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4:18: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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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 진행… 5년물 신규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오는 11일에서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3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한도는 총 1200억원으로, 5년물 600억원, 10년물 500억원, 20년물 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출시되는 5년물에 총 발행금액의 50%인 600억원을 배정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기 보유 시 적용금리는 세전기준 5년물 약 16.11%(연평균 3.22%), 10년물 약 36.87%(연평균 3.68%), 20년물 약 87.86%(연평균 약 4.39%)다. 이번 3월 청약부터는 1인당 연간 매입한도가 2억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1월과 2월 청약에서 1억원을 매수한 투자자들도 추가로 1억원의 매입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총 매입금액 2억원까지 분리과세(15.4%)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년물도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지난 2월 28일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과 동시에 개인 투자자들에게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에 대한 분리과세까지 제공하는 절세 상품"이라며 "3월부터 5년물이 신규 출시가 돼 만기별 상품 구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금리 인하 국면에서 중장기 투자 대안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3월 청약부터는 기청약 방식과 별도로 자동으로 청약이 실행되는 '정기 자동 청약 서비스'를 신규 도입해 금융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종목별(5년물, 10년물, 20년물) 신청은 각 1회로 제한되고 내점 또는 모바일앱 'M-STOCK'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 시 기간은 최대 120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월 청약 금액은 종목 유형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자동이체 약정은 정기 자동 청약 서비스와 연동되지 않으므로 별도로 등록해야 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10 14:15: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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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45% 증가 효과' 청년 자산형성지원 서울영테크…참여자 2배 확대

개인별 전문가 재무 진단과 1대1 상담, 실용 금융교육 등 서울청년들의 체계적 자산형성을 돕는 '서울영테크'가 지원대상을 기존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고 프로그램을 세분화·다양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서울영테크2.0'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시작한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에게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한국 FP학회가 진행한 서울영테크 사업 성과 분석에 따르면, 2년 이상 재무 상담을 받은 참여자 총 1069명 조사 결과 저축·투자는 첫 상담 대비 24% 늘었고, 총자산은 1억170만원에서 1억4140만원으로 39.1%, 순자산은 6470만원에서 9367만원으로 44.8%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민·관 기관 연계해 교육 강화…온라인 강의 도입 올해부터 가동되는 '서울 영테크 2.0'의 경우, 우선 서울 영테크 사업에 민간·공공기관 7곳의 특화교육과 상담을 연계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금융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 청년자산증식 컨트롤타워인 '서울 영테크'가 재무 상담과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KB금융공익재단·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신한은행·신한카드 등 민간기관에서 자산형성 첫 단계에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초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공공기관에서는 금융사기예방(금감원), 채무조정(청년동행센터), 자산형성(서민금융진흥원) 등 기관 특성을 반영한 특화교육 펼친다. 청년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강의도 도입한다. 강의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강의 중 청년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호응이 좋은 ▲청년을 위한 재무 기초 가이드 ▲미래유망산업 톺아보기 ▲내 인생 첫 부동산 강의 등 9개 과목을 우선 선정했다. '영테크 클래스' 정규과정은 청년들의 사회 진출 여부·소득·투자경험 등을 반영해 ▲사회 진출 전 예비청년과 대학생 ▲사회초년생 ▲사회정착기로 청년들을 그룹화해 난이도(레벨1~레벨3)별로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도 투자, 부동산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강좌를 중심으로 한다. ■ 서울청년센터 15곳서 지역 청년 수요 맞춤형 강의…멘토링도 지역별로 달라질 수 있는 청년의 상황과 경험치를 감안해 서울 내 15곳의 지역별 서울청년센터에서 지역 특성과 거주 청년들의 상황을 반영한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한다. 민·관 협력기관을 연계해 올해부터 본격시작하는 '서울영테크 지역청년 수요맞춤형 경제·금융교육'의 경우, 예컨대 대학이 많은 동대문 소재 서울청년센터에서는 청년들에게 부동산 추세, 주택청약, 부동산 정책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월세계약시 주의사항, 전입신고 등도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1대1 맞춤형 재무상담(2~3회)이나 교육 종료 후 추가적인 조언, 심도 있는 주제별 멘토링이 필요한 청년들에겐 10인 이하 소규모 컨설팅·멘토링도 새롭게 진행한다. 컨설팅과 멘토링은 투자설계, 주택 마련, 과소비 등 청년 관심이 높은 특정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올해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발달장애청년·저소득가구청년 등 사회배려청년이나 청년장병이 상담이나 교육을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는 특화상담, 금융특강'도 진행한다. '서울 영테크 플랫폼' 기능도 개선한다. 상담과 교육 후에도 영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자산관리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연차별로 재무 상담 결과를 플랫폼에서 직접 확인하고 소득·지출 등 현금흐름과 자산부채, 재무비율 등 자산형성 변동 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달라진 '서울영테크 2.0'은 우선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금융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3월 말에 맞춤형 재무상담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영테크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복리의 기적'을 생애 처음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청년 금융정책이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제·금융생활에서 기초부터 착실히 자산형성 습관을 들이고 투자 역량을 함양해 인생의 열매를 맛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0 14:1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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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회계감사 다시 공인회계사 전담…KICPA "회계 투명성 확보 결정 환영"

서울시의회가 6700억원규모의 서울시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에서 세무사 참여를 다시 배제하는 조례 개정안을 지난 7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의 조례 개정은 22조원 규모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파장이 확산할 전망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KICAP)는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된데 대해 "제11대 서울시의회의 회계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가 민간에 위탁한 연간 1조원 규모의 사업비에 대해 기존의 '간이한 검사'가 아닌 '엄격한 회계감사'를 다시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거액의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민간위탁사무의 재정적 통제를 강화하고, 사업비 부당 집행을 방지하기 위해 2014년부터 회계감사 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2022년 4월 제10대 서울시의회는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하고, 세무사도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서울시는 해당 개정이 공인회계사법에 위배된다고 보고 대법원에 조례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2023년 10월 당시 "지방자치법상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회계감사를 의무화하지 않으므로, 지방의회가 감사 수준을 선택할 재량이 있다"는 이유로 서울시의 청구를 기각했다. 그러나 이후 학계, 회계업계, 시민사회 및 언론 등에서는 민간위탁사무의 회계검증이 간소화될 경우 공공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민간위탁사업비 사용 내역에 대한 사후 검증 절차를 강화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고,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 상정됐다. 지난 7일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은 재석의원 62명 중 찬성 37명, 반대 2명, 기권 23명으로 최종 통과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번 조례 개정을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공공·비영리 부문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의회의 결정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간이 검사' 방식의 민간위탁사업 회계검증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2년 서울시의회 조례 개정 이후, 경기도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개정이 추진돼 왔으나, 이번 서울시의회의 조치로 인해 엄격한 회계감사 방식으로의 복귀 논의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세무업계는 이번 개정안이 대법원의 판결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025-03-10 14:10: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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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전통시장 발전 위해...중기부, 9개 카드사와 협력

대규모 소비촉진행사인 동행축제 올해 4회 실시될 예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9개 카드사들과 협력한다. 중기부는 10일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이 골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4월, 중기부와 비씨카드·NH농협카드간 3자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규모 소비촉진행사인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확대와 내수진작을 위해 올해 총 4회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28일간은 온라인 중심의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추진 중이다. 주요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국내 9개 카드사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카드결제 시 10% 할인(캐시백) 또는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캐시백 제공 및 경품 추첨 혜택과 함께 자사몰 할인 프로모션, 이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는 3월 동행축제부터 참여하며, 나머지 카드사는 3월 이후 개최하는 동행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 외 카드사들은 포인트, 캐시백 혜택 등 다양한 할인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협약기관 간 업무협의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신금융협회는 9개 카드사의 마케팅 지원과 성과관리, 홍보 지원 등 본 협약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 필요한 업무를 지원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소비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동행축제 기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과 협업한 다양한 소비촉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카드사의 지원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카드업계와 지역가맹점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이용이 활성화되고, 국민들에게는 보다 알찬 소비혜택이 제공되길 바라며, 카드업계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주어진 사회적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4:10: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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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새 슬로건 '푸른 미래를 열다, 국가대표 기술교육' 공개

한국폴리텍대학이 '푸른 미래를 열다, 국가대표 기술교육'이란 새로운 대학 슬로건을 10일 공개했다. 새 슬로건은 국민과 함께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가며 대한민국 대표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세계 최고 공공직업교육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디자인 콘셉트는 중앙에 솟아오르는 푸른 선을 통해 기술교육으로 열어갈 밝은 미래를 강조하고 상단에 떠오른 나무 형상은 폴리텍대에서 이뤄나갈 성장과 결실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같이 공개한 서브 슬로건은 '기술로 준비된 내-일'로 기술교육을 통해 국민이 '내일(Tomorrow)'과 '나의 일(Job)'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평생 고용 기회를 만들겠다는 중의적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슬로건은 모든 국민의 직업능력 개발을 선도해 국민과 미래를 잇는 일자리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반영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폴리텍대학은 지난 57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교육대학으로서 300만명이 넘는 핵심 산업인력을 양성해 왔다"며 "이번 슬로건을 통해 정통성을 재확립하고, 일하고 싶은 국민 누구나 폴리텍대학에서 푸른 미래를 이룰 수 있도록 국가대표 직업기술교육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3월 중순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10 14:07: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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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4, 533㎞·3000만원대 '넘사벽 스펙'…최초 전동화 세단 사전 계약 스타트

기아가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4(이하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1일부터 계약에 돌입한다. EV4는 20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기아는 EV4에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우수한 공력성능을 바탕으로 롱레인지 모델 기준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533km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EV4는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이 운영되며, 2WD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533km, 스탠다드 모델 382km다. 또 EV4는 스탠다드, 롱레인지 모델 모두 기아 EV 라인업 중 가장 우수한 수치인 5.8km/kWh(2WD 17인치 휠,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의 복합전비를 달성했다. 롱레인지 모델은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이 소요되며, 스탠다드 모델은 약 29분이 소요된다. 기아는 EV4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4는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하며, 동급 최대 수준인 490L(VDA 기준)의 트렁크로 넉넉한 적재 공간도 확보했다. 또 고속 충전이 가능한 100W C타입 USB 충전 단자(전용 케이블 제공)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빌트인 캠 2 플러스,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운전자 주의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을 탑재했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원 ▲어스 4669만원 ▲GT 라인 4783만원, 롱레인지 ▲에어 4629만원 ▲어스 5104만원 ▲GT 라인 5219만원이다.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400만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기아는 EV4 출시와 함께 차량 구매 부담을 줄이고 가치 제고를 돕는 '멀티플 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2025-03-10 14:06: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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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함께한 숏 다큐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 공개

제네시스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로라 탐험을 소재로 한 쇼트 다큐멘터리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오로라 탐험가 겸 사진작가 버질 레글리오니가 GV60 부분 변경 모델(GV60)과 함께 노르웨이 트롬소 등 북극 지방에서 오로라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GV60은 신규 외장 색상인 '트롬소 그린'을 적용했다. 차량은 84킬로와트시(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낮은 기온에서도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고,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을 적용해 감속 및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재활용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궁극적으로 완전 전동화를 지향하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비전과 도전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제네시스는 전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혹한의 오로라 탐험을 통해 GV60의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하는 한편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추구하는 제네시스의 가치를 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성동구 MM성수에서 특별 전시 'GV60 원더 스튜디오'를 진행한다. 전시장 내부는 북극의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조명 연출과 함께 대형 스크린에 오로라 영상을 상영하는 등 오로라 테마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북극의 신비로운 빛을 간접 체험하며 GV60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2025-03-10 14:02: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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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소통·협력으로 상생 경영 강화"…'2025년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현대트랜시스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현대트랜시스는 7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2025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 백철승 대표는 환영사에서 "올해는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경영환경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스크 관리를 통한 위기 극복,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라는 두가지 전략을 협력사 여러분과 긴밀히 공유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냘 우수협력사 포상과 함께 미래 발전 전략, 올해 중점 추진사항 등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파트너스 데이는 '하모니, 소통과 협력의 시간'이라는 테마로 현대트랜시스의 각 사업부의 본부장, 실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협력사 대표들과 질의 응답의 시간도 진행했으며 신기술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자동차 부품업계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2025-03-10 14:01:4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