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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어두운 '경제 터널'

최근 만난 A은행 부행장은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우려했다. 관세 등 미국 우선주의 정책 지속과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서다. 은행 내부에선 '비상상황'에 대비하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모두 지난해 순이익이 3조원을 넘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그런데도 비상이란다. 모든 예산을 다시 점검하고,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나라 안팎에서 불거진 정치·경제 상황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국내 소비와 투자가 움츠러드는 내수침체가 심각하다. 통계청이 최근 내놓은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생산과 소비, 투자까지 전월보다 줄어 들어 '트리플 감소'가 나타났다. 1월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1.2(2020년=100)로 전달보다 2.7% 감소했다. 2020년 2월 이후 4년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소매판매는 준내구재(-2.6%), 비내구재(-0.5%)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12.6%),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7.5%)에서 투자가 모두 감소해 전달보다 14.2%나 줄었다. 경기침체 징후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두달 새 20만명이나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왔던 1997년보다 적다. 1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590만명), 1998년(561만명),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600만명), 2009년(574만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건설업 부진과 수출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는 "정국 불안의 영향은 완화되고 있으나, 대외 여건이 악화되며 경기 하방 위험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탄핵정국 지속과 내수 부진,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져 향후 경기 전망이 어둡다는 것이다. 탄핵정국 속에서 찬반으로 갈라진 민심도 걱정이다. 극단의 대치가 지속되고, 정치이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정치권은 나라 경제가 풍전등화인데 이전투구만 하고 있다. 저성장 국면을 타개할 구조개혁과 핵심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정부는 사실상 멈춤 상태다. 탄핵정국이 빨리 끝나야 하는 이유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기준금리 인하와 내년 경제성장률(1%대)을 전망하면서 "그게 현재 우리의 실력이다"라고 꼬집었다. 성장동력을 찾고 산업의 구조개혁(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저성장 기조가 오래 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그간 구조조정도 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지 않은 채 기존 산업에만 의존해왔기 때문에 1%대 성장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나라 안팎이 어지럽지만 그나마 금융이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은 위안거리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내공이 생겼기 때문이다. 정치, 경제가 평균 타율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금융이 실적을 내고 있다. 그런데도 은행이 비상상황을 얘기하는 것은 나라 안팎 상황이 안갯속이기 때문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우아한 백조가 물 위에 떠 있기 위해 밑에선 쉼 없이 발장구를 친다"면서 사상 최대 실적과 상생금융을 위해 주요 은행들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에둘러 말했다.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서 좋은 뉴스를 찾기 어렵다. 어두운 '경제 터널'은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다. /금융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5-03-13 07:25:4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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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포레온 가압류 논란...조합 Vs PM사 갈등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재건축)이 입주 중이지만 상가 분양수익 180억원을 둘러싼 재건축조합과 상가재건축관리사(PM) 간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13일 메트로신문 취재 결과 PM사인 ㈜리츠인홀딩스는 조합을 상대로 가압류 및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지만 법조계에서는 "법적으로 가압류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조합 VS PM사, 180억원 배분 갈등 이번 논란의 핵심은 상가 분양수익 180억원의 배분 문제다. 조합과 PM사는 지난 2022년 9월 상가 분양 수익이 발생하면 정산 후 잔여금을 상가 대표단체로 이전한다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최근 조합 내부에서 새로운 상가 대표단체를 세우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PM사는 자신들의 몫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아직 최종 정산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PM사가 미리 손해를 예단해 가압류를 걸겠다는 것은 사실상 협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PM사는 "이 금액은 본래 PM사가 가져가야 할 몫"이라며 가압류를 통해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합 측은 PM사의 가압류 예고가 법적으로 성립할 가능성이 낮으며 오히려 조합이 받을 돈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가압류를 거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PM사는 상가 분양 과정에서 발생한 정산금 및 사업비 잔금을 포함해 약 1000억원을 조합에 아직 지급하지 않은 상태다. 조합 입장에서는 PM사로부터 받아야 할 돈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PM사가 오히려 조합의 재산을 가압류하겠다고 나선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주장이라는 것이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가 받아야 할 돈이 1000억원가량 남아 있는 입장인데 PM사가 오히려 가압류를 걸겠다는 것은 조합원들에게 불안을 조성하려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PM사가 조합에 빨간색 글씨로 강조된 공문을 보내면서 일부 조합원들이 불안감을 느꼈고 이에 조합 측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에 불과하다"라고 일축했다. ◆ 법적으로 가압류 가능할까? 법조계에서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상가의 가압류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김지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상가는 신탁 재산이므로 등기상 가압류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소유권이 신탁사에 이전돼 있기 때문에 PM사가 조합을 상대로 등기상 가압류를 설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PM사가 조합의 신탁사에 대한 채권을 가압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실질적인 효과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법원이 만약 가압류를 인정한다고 해도 조합이 가압류 금액을 해방공탁하면 즉시 가압류는 말소될 수 있다. 따라서 소유권 이전, 매매 등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PM사는 가압류뿐만 아니라 유치권 행사 가능성도 언급한 상태다. 하지만 법적으로 유치권을 행사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변호사는 "유치권은 일반적으로 시공사가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을 때 행사하는 권리"라며 "PM사는 시행을 관리하는 회사로 유치권을 주장하기 어려운 구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치권을 행사하려면 해당 건물을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미 조합에 점유를 인도한 상태라면 법적으로 성립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PM사가 법적으로 유치권을 행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주장하며 점유하려는 시도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조합이 인도청구 소송을 진행해야 하며 소송이 길어질 경우 입주민들도 불편을 겪을 수 있다. ◆ 갈등 장기화될 시 입주민 영향은? 결론적으로 이번 가압류 논란이 입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미칠 가능성은 낮다. PM사가 주장하는 채권은 등기상 가압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합과의 법적 분쟁이 입주민들의 소유권 이전이나 매매 거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렇지만 조합과 PM사의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상업시설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PM사가 유치권을 주장하며 점유를 시도하면 소송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입주민들도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13 07:00:1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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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주주총회 스타트…"새 먹거리 찾아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신사업으로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실적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과 함께 배당 등 주주환원도 제자리 걸음인 상황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현대건설(20일)과 DL이앤씨(24일), GS건설(25일), 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한화(26일) 등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건설사들의 주총 핵심 키워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신성장동력 확보다. 삼성물산은 이번 주총을 통해 수소 발전 및 관련 부대사업, 통신판매중개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삼성물산은 "올해 건설부문은 차세대 기술 역량 확보를 통한 차별적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고, 해외 핵심 시장 현지화 및 사업 모델 다변화를 통해 고수익 사업구조로 전환을 지속하겠다"며 "에너지솔루션과 탈현장시공(Off-Site Construction), 주거·빌딩 플랫폼 등 유망 분야의 신규 사업기회 발굴과 성과 창출로 미래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주거 플랫폼으로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App)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닉'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빌딩플랫폼 '바인드'를 출시했다. 시공 중심의 건설 사업 영역을 넘어서기 위한 사업전략이다. 현대건설 역시 수소에너지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현대건설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 대비해 수소플랜트 EPC 등 수소에너지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그룹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수소시장 규모가 오는 2050년에는 4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제주 그린수소 생산플랜트 등에 입찰을 참여할 예정이며, 남호주 그린수소 생산개발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작년 대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작년과 같은 수주을 유지했다. 주당 600원은 현대건설의 배당정책상 최저 배당금이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로는 재무전문가인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학과 객원교수를 재선임한다. GS건설은 신사업으로 통신판매업을 정관에 추가한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로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정석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후보로 추천했다. GS건설은 "손 후보자는 건설산업 전문가로서 회사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향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정 후보자는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한 현 회계학 교수로서 폭넓은 재무·금융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회사의 투명한 회계업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등은 26일에 주총을 개최한다. 대우건설은 기존 사외이사(김재중, 이인석, 김재웅 등)를 연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13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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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물포구 출범위한 중·동구 주민설명회 개최

내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중구 내륙과 동구 주민들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번 자리는 통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는 3월 12일 중구 상상플랫폼 대강당에서 중구와 동구 주민 소통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물포구 출범을 위한 중·동구 통합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과 출범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들이 '주민이 제안하는 제물포구 주민화합 방안'을 주제로 분임 토의와 조별 발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고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시는 향후 영종구와 검단구로 개편되는 지역에서도 주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심연삼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중구와 동구가 다시 하나로 출발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오랜 시간 같은 생활권을 공유해 온 만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제물포구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3 05:47: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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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TOK첨단재료 확장 준공식 참석

반도체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제)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티오케이첨단재료(주)가 연구 및 생산시설을 확장하며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티오케이첨단재료는 12일 신검사동 증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설 확장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 기술 개발과 품질 검사를 위한 선제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반도체 초미세 공정 대응 위한 선제적 투자 티오케이첨단재료는 2023년 11월부터 약 4천㎡ 규모의 신검사동 증축을 진행해왔다. 반도체 미세공정이 고도화되면서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개발 및 검사가 가능한 최신 장비를 추가 도입하며 연구 및 생산 환경을 최적화했다. 반도체 산업은 지속적인 미세화 경쟁 속에서 소재의 품질과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티오케이첨단재료는 급증하는 고객 수요와 고품질 신제품 개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에 나섰으며, 이번 증축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 일본 TOK의 글로벌 기술력, 국내 반도체 산업과 접목 티오케이첨단재료는 일본 도쿄오카공업(TOK)이 90%의 지분을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2013년 인천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하며 국내 최초로 포토레지스트 제조 공정을 구축했다. 일본 TOK는 글로벌 포토레지스트 시장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티오케이첨단재료는 TOK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티오케이첨단재료는 설립 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번 신검사동 증축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더욱 강화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포토레지스트 공급망을 구축하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반도체 산업의 필수 소재 '포토레지스트'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감광제로, 반도체 공정의 정밀도를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특히, 극자외선(EUV) 공정이 도입되면서 기존 공정보다 더욱 미세한 패턴을 형성할 수 있는 포토레지스트 기술이 필수적이 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는 고성능 포토레지스트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티오케이첨단재료의 이번 투자도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 첨단 반도체 연구 허브로서의 송도 역할 확대 이번 준공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타네이치 노리아키 도쿄오카공업(TOK) 사장, 김기태 티오케이첨단재료 사장 등이 참석해 시설 확장의 의미를 공유했다. 김기태 대표이사는 "201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품질을 목표로 하는 고객사들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이번 신검사동 준공을 계기로 최첨단 제품과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티오케이첨단재료는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송도를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첨단 반도체 소재 산업의 미래 티오케이첨단재료의 신검사동 증축은 단순한 생산시설 확장이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향후 반도체 미세공정이 더욱 정밀해지고 공정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포토레지스트와 같은 핵심 소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성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티오케이첨단재료와 같은 기업의 기술개발 투자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를 중심으로 한 첨단 반도체 소재 연구개발 클러스터가 더욱 활성화되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이 한층 더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3-13 05:47:1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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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치매 환자 위한 맞춤 돌봄… 돌봄복지등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치매 환자들이 우편 서비스를 통해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공공 우편망을 활용한 '돌봄복지등기 서비스'를 운영해 치매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26가구가 치매 치료비와 생활 필수 물품 등을 지원받았으며,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돌봄복지등기 서비스는 집배원이 등기 우편물 배달과 함께 치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점검한 뒤 보건소에 전달하는 공공 우편서비스다. 남동구는 지난해 12월 인천남동우체국과 업무계약을 체결한 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으나 별도의 지원을 받지 않는 300명을 대상으로 돌봄복지등기를 발송했다. 그 결과, 대상자 중 42%에 해당하는 126명이 돌봄복지등기를 통해 치매 치료비 지원, 필요한 물품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또한 집배원이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치매 환자 40명의 건강 및 안전 문제를 파악해 개별 사례에 맞춘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에서 등기를 전달받지 못했거나 지원을 희망하지 않은 대상자들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고위험군 돌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남동우체국과 협력해 돌봄복지등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치매 환자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3 05:46:4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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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민과 함께 수목 가지치기 현장실습 진행

평택시는 지난 11일 통복천변 바람길숲에서 평택시민정원사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평택시민정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실습은 ▲안전교육 및 시범 가지치기 ▲상록수(반송) 및 낙엽수(느티나무) 가지치기 실습 ▲바람길숲 걷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지치기(전정) 실습은 현장에서 조경 및 정원관리 전문 강사들과 함께 직접 3명이 한 조가 되어 나무의 수형을 다듬으며 현장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실습 교육에 참석한 최윤수 시민정원사는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알찬 교육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박기출 산림녹지과장의 바람길숲 조성 해설 가이드와 함께 통복천 바람길숲을 걸으며, 평택의 도시숲과 그린웨이 30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상록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정원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오는 10월 16일에서 19일까지 4일간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와 행복정원조성, 시민정원사 양성 등 평택이 정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정원을 평택 전역에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2025-03-13 05:45:5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