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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예산 13.6조 편성…中企·소상공인 활력 제고

내달 2일 국회 제출…벤처·스타트업 육성 등 집중 중소벤처기업부가는 내년에 13조6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민간과 공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스케일업과 혁신성장 정책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중심으로 중점 투자한다. 중기부는 관련 예산안을 내달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우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1조9450억원을 편성했다. 정부의 대표적인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는 기업·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정부가 민간 운영사를 선정하면, 운영사가 창업팀 선발부터 보육, 시드 투자까지 책임지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내년부터 바이오, 인공지능, 항공우주 분야 등 미래선도 분야 기업 대상으로 지원기간과 규모가 확대된 '딥테크 트랙'을 신설한다. 기존 팁스 지원 규모인 2년간 최대 5억원 지원에서 딥테크 트랙은 3년간 최대 15억원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을 위해 7조4410억원을 투입한다. 내년부터는 정책자금 일부(4970억원)를 민간 금융을 활용하는 이차보전 사업으로 전환해 정부 지출 규모는 절감하되 자금 공금 규모는 확대하는 등 민간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중소기업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도 대폭 증액(12.6%) 편성했다.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완전한 회복과 기업가정신·시장경쟁력을 갖춘 기업가형소상공인을 육성에 4조1759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이자부담 완화 등을 위해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도 본예산 수준(2조3000억원)보다 30% 증액된 규모(3조원)로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편성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을 1인 소상공인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단순히 지원물량을 확대하는 뿌리기식 지원 예산은 감축하고 윤석열 정부의 민간 중심 역동경제 기조에 맞게 민간주도 또는 민간연계 방식의 사업에 예산을 증액하여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면서 "내년도 예산은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혁신성장에 집중하는 한편, 성장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따뜻한 로컬상권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022-08-31 11:09: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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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정책, '폐업·생존' 구분해야…전문 신용평가기관 설립도

중기중앙회·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금융안정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임채운 교수 "취약한 곳, 퇴출길열고 취업 유도해야…생존할 곳은 경쟁력 제고" 한국형 PPP, 생산성지원·긴급자금대출 결합한 '생산성보호프로그램'이 적절 이진호 교수 "中企·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기관 만들고 '복원력지수' 적용해야"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한계 중소기업·소상공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해 '폐업'과 '생존'을 분명하게 구분해 투 트랙(Two-Track)으로 정책적 지원을 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자생력이 취약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은 퇴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생존 가능한 곳은 경쟁력을 강화해 경영이 지속가능하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재난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급여보호 프로그램'(PPP)을 본딴 '한국형 PPP' 도입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는 생산성지원과 긴급자금대출을 결합한 '생산성보호프로그램'으로 이름을 붙여야한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또 이참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만을 위한 전용 신용평가기관을 설립해 이들에 특화한 신용평가를 통해 대출을 늘리는 대신 위험은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3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안정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서강대학교 임채운 교수는 "우리나라 소상공인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많이 창업하고, 많이 폐업하는 '다산다사'의 악순환에 있다"면서 "기존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은 소상공인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이를 연장하거나 악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 교수는 소상공인을 ▲기회형 우량 소상공인 ▲생계형 생존 소상공인 ▲한계형 폐업 소상공인으로 구분했다. 여기서 기회형 우량 소상공인은 자생력이 충분해 정부 지원은 거의 필요없다. 임 교수는 "소상공인은 '생존 소상공인'과 '폐업 소상공인'을 구분해 2원화로 차별적 정책을 펴야한다"면서 "자생력이 취약한 소상공인은 자발적으로 퇴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창업보단 취업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유도해야한다. 반면 생존 소상공인은 전문성과 생산성이 결여돼있는 만큼 공동구매, 공동물류, 공동마케팅 등 공동화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길러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중소기업계에서 도입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형 PPP'에 대해선 미국과 같은 급여보호프로그램이 아닌 '생산성보호프로그램'으로 명명해 기존 고용유지지원금과 혼동을 피해야한다고 전했다. 임 교수는 "한국형 PPP를 통한 인건비 지원은 고용노동부 지원사업과 중복 논란이 있고, 급여수준이 높은 일부 벤처기업도 정부가 지원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면서 "한국형 PPP 탕감 대상은 고용유지지원금과 같은 경영난에 직면한 중소기업으로 한정하고, 적용대상 중소기업은 고용안정이란 PPP의 취지를 살려 매출액은 범위 기준을 넘어서도 종업원 300인 이하인 경우를 포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한남대학교 이진호 교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신용평가기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뢰성, 정확성, 독립성을 갖춘 '특화형 신용평가기관'을 설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진호 교수는 "최근 핀테크기업들은 빅데이터,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금융정보가 충분치 못해 기존 신용평가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이와 관련해 (가칭)'중소기업의 복원력지수(SMRI)'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신용평가시 기업의 회복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조치가 있었다"면서 "일반적으로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시스템은 국제기준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기업의 회복탄력성 평가는 기존 평가체계 자체의 변화를 추구하기보단 대안적 평가모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MRI를 활용해 진단하면 '낮은 SMRI(관리대상 고위험군)'와 '중간 SMRI(관리대상 중위험군)'로 기업을 구분할 수 있는데 진단 시점에서 위기대응능력과 미래 성장잠재력이 모두 우수한 기업에게는 추가적으로 금리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소상공인 4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내놓은 '금융안정 지원을 위한 의견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중 정부의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 이용자의 88.7%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60.3%가 '추가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가연장이 필요한 이유로는 ▲코로나로 인한 매출하락 미회복(35.7%) ▲물가, 원자재값 인상 등 경영환경 악화(29.9%) ▲대출상환·이자납부를 위한 자금여력 부족(21.2%) 등의 순이었다. 대출만기연장 조치가 끝날 경우 희망하는 지원대책(복수응답)은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 지원'이 5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출만기금 장기분할 상환제도 마련'(30.0%), '조기상환 시 이자율 경감 등 부담완화'(28.0%)를 꼽았다. 중기중앙회 정윤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고임금이라는 4중고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계속해서 어려운 상황"이라며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금융 지원책과 구조적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2022-08-31 10:5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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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ESG 일환 ‘강원도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 참여

SK C&C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강원도 생태환경 교육 지원에 나선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31일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1사옥에서 강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 선언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교육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원주창의문화도시 지원센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 참석했다. '행동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는 학교,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사회단체가 협력해 학교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전한 생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시민을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생태환경교육 시범 사업 평가 후, 올해 공식 사업으로 시행 규모가 확대됐다. SK C&C는 대진초등학교, 봄내중학교, 강릉여자고등학교 등 강원도 10개 지역 17개 초,중,고교생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 교육과정'을 보급하고, 교육 지도 강사 양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체 개발 교재 '환경과 탄소중립 이야기'를 강의 자료로 제공했다. 학교 교사,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강사를 대상으로 '생태환경 교육지도 강사 양성 과정'도 운영해 생태환경 교육 강사 20명을 양성했다. 학생들은 학교별 행가래 앱을 다운받아 ▲잔반제로 챌린지 ▲페트라떼 챌린지(페트 라벨 제거 후 분리수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텀블러 사용) ▲ 건강짱 챌린지(계단이용하기) ▲환경 캠페인 챌린지 ▲캔크러시 챌린지(알루미늄 캔 눌러서 버리기) ▲에너지 절약 챌린지(전등끄기) ▲저탄소 이동 챌린지(통학시 걷거나 자전거 타기) ▲친환경 제품 사용 챌린지(생분해 플라스틱, 비건 생활용품 사용) 등을 수행하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지난해 시행한 강원도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올해 더 많은 기관 및 학교 참여 속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원도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더 많은 지역에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2022-08-31 08:44: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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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건설생활환경시험硏과 회원사 경쟁력 강화 '맞손'

ESG 활동 지원도…시험검사 수수료도 할인 이노비즈협회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손잡고 회원사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30일 경기 판교 협회 사무실에서 KCL과 '이노비즈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ESG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KCL 교육, 인증, 시험평가, 분석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탄소중립 대응 ESG 경영지원 협력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해외인증 지원 협력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신기술 및 R&D 연구개발 등 기술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 체결을 계기로 KCL은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의 시험검사 및 ESG 관련 교육 수수료를 할인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회 회원사 전용사이트를 구축해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도 회원사들이 KCL의 건설·생활·에너지·환경 뿐만아니라 마스크· 배터리·화재안전·바이오·e-모빌리티, 공기질 등 제조분야의 품질향상과 제품 인증을 위한 국내외 서비스 및 ESG경영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가치를 직접 전달 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만큼 늘어날 제품 시험검사 수요가 신뢰할 수있는 결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8-31 08:34: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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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태펀드·소진기금 면밀하게 살펴본다

이영 중기부 장관, 서울청사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 李 "(해당기관)사업·자금 등 들여다봐야하지 않겠느냐 생각" 9월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 참여 대기업 약 30곳 예상도 "유니콘 기업, 한편으론 자랑스럽지만 양극화 주범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기관 가운데 정부 예산이 대규모로 들어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진기금과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를 면밀하게 살펴보기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기부 산하 기관 중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곳에 대해선 3년에 한번씩 감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모태펀드와 함께 어느 기관이라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또다른 곳에 대해 사업·자금 등을 한번 들여다봐야하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 연장선상에서 한국벤처투자 수장이 채용되는대로 관련 의논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이 '어느 기관'이라고 언급한 곳은 소진기금을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가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을 9월 중순부터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여기에 참여하는 대기업 숫자는 30여 곳이 될 전망이다. 이 장관은 "앞서 표준약정서를 만들때 5개 대기업이 함께했다. 이들 기업은 아직 접수도 하지 않았다. 아울러 앞서 접수한 곳들과 9월2일까지 남아 있는 접수기간을 감안하면 최종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30곳 정도는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참여 기업 숫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품목도 많아야한다. 또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도 더 들어와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만들어야한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은 9월 중순부터 6개월 가량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부 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도 참여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별도로 고민하고 있다. 내년 정부 예산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스마트공장 예산이 3분의1까지 줄어든 것에 대해서도 이 장관은 "쉼표를 찍을 때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내년까지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공장 3만5000개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 장관은 "내년이면 (보급 목표인)3만5000개가 끝난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고도화 방안을 놓고 한번쯤은 쉼표를 찍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 "그렇다고 사업이 멈추는 것도 아니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민간파트너사들이 계속해서 보급에 힘쓰고 있다. 필요하면 (예산증액에 대해)재정당국에 건의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체계도 전면 개편한다. 특히 R&D 자금을 유용하는 등 편법에 대해선 패널티를 확실하게 주기로 했다. 이 장관은 "R&D 자금 수령, 감사 등을 위한 서류는 대폭 축소하겠다. 편법으로 과제에 참여했다면 '과제참여아웃제'를 통해 일정 기간 배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블랙리스트에 대해선 다른 부처가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할 방침이다. 진행하고 있는 R&D 지원체계 개편은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오는 9월6일엔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들이 두루 참여해 소상공인들과 상생을 위한 선포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한 기업은 유니콘기업이 되고, 소상공인은 수수료 때문에 힘들어하는 상황은 더이상 안된다. 국내 유니콘 기업 중 세계 무대를 주름잡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국경 밖으로 나가는 유니콘도 많지 않다. (유니콘기업이)한편으론 자랑스럽지만 한편으론 양극화의 주범이 되고 있다. 소상공인과의 갈등도 양산하고 있다"면서 "플랫폼 기업과 소상공인간 상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TF)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8-30 15:4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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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등록 엑스포' 유치 특명, 총력전 나선 재계

재계가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총수들까지 발벗고 나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다음달 2일 재판을 마친 후 해외 출장을 떠날 예정이다. 광복절 특별 복권 이후 처음이다. 아직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장 경영과 소통 뿐 아니라 현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하는 일정도 포함해 본격적으로 유치 지원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일찌감치 주요 경영진들까지 나서서 전세계에 부산 엑스포 지지 활동을 이어왔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을 비롯해 이인용 사장, 박학규 사장 그리고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이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태평양 도서국가 등을 돌았다. 이 부회장이 최근 광복절 특별 복권되면서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실무까지 맡고 있다. 최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할 유치계획서를 확정했으며, 29일에는 네이버 최수연 대표를 깜짝 방문해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인 제페토를 유치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지난달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법 제정 등 문제로 직접 유치전을 이어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모터스튜디오 부산에 중남미 고위 인사를 초청해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전사적인 지원 중이다. 그 밖에도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과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민간위원회에 참여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돕고 있다. 재계가 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는 이유는 경제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부산 엑스포가 61조원의 파급 효과와 50만명 가량 고용 창출을 이끌어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등록 엑스포'는 국내에서는 처음이기도 하다. 엑스포는 5년에 한 번 열리는 등록 엑스포와 비정기적인 인정 엑스포로 구분된다. 등록엑스포가 규모도 크고 개최 기간도 6개월에 달한다. 대전 엑스포와 여수엑스포는 모두 인정 엑스포였다. 개최지는 내년 11월 경 확정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BIE 현지 실사와 수차례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회원국 투표를 마무리하게 된다. 현재 유력한 후보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알려져있다. BIE 회원국 169개국 중 50여개국이 지지 뜻을 표명했다고 전해진다. 이탈리아 로마도 어려운 경쟁 상대로 지목된다. 2025년 엑스포가 개최지가 일본 오사카인 탓에 부산이 개최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국내 재계가 본격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지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 설명이다. 최근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까지 직접 나서기 시작하면 유치 가능성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30 15:00: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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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SDS 잠실캠퍼스 첫 방문…워킹맘 만나 '여성 중시' 철학 재확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또다시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30일 서울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했다. 광복절 특별 복권 후 벌써 4번째 현장 경영, 삼성 SDS 잠실캠퍼스를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기흥 반도체 연구개발 단지 착공식에 참석한 후 24일에는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엔지니어링센터(GEC), 26일에는 수원사업장을 찾은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도 직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회사 로비에 들어오면서 기다리고 있던 삼성SDS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일정이 끝난 뒤에는 여느때와 같이 구내식당을 찾아 직원들의 사진 촬영에 일일이 응했으며, 사인 요구에 '삼성SDS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적어주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와 삼성물산 상사부문 경영진과 회의를 갖고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 등 경영진과는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글로벌 IT서비스 현황 ▲글로벌 S/W 인재 채용 현황 ▲물류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과도 만나 올해 경영 전망과 미래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부회장이 만난 직원들은 '워킹맘' 이었다.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논의를 가졌다. 참석자들로부터 ▲워킹맘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20년 8월에도 수원사업장에서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도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당시 잘못된 제도와 관행,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며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되는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이 다시 한 번 워킹맘을 만나면서 과감하고 적극적인 제도 혁신을 통해 故 이건희 회장의 '여성 중시' 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도 회자된다. 삼성은 ▲모성보호 인력 전면 재택근무 실시 ▲육아휴직 확대 ▲임신 휴직 및 난임 휴가제 실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워킹맘을 위한 인사제도를 시행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30 15:00:1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