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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랑마을, ICT 기반 ‘스마트 체험 플랫폼’ 구축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내부에 스마트 전시, 체험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랑정신을 주제로 한 ICT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에게 문화 체험은 물론, 지역의 정체성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5억 5,000만 원으로, 도비 1억 6,500만 원과 시비 3억 8,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기반 스마트 투어 콘텐츠 개발과 반응형 체험 공간 조성 등이다. 전시, 체험 공간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설계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방식으로 개발해 다양한 연령층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콘텐츠 개발에 착수해 9월 시범운영과 홍보를 거친 뒤, 오는 10월부터 플랫폼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문화산업 분야의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스마트 콘텐츠 사업은 경주의 문화적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09:26:1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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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이오시스템과 '국방 분야' AI 개발 맞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이오시스템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국방 분야 인공지능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해 방산용 전자광학·영상처리 장비 분야의 선도기업인 이오시스템과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박인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과 한정규 이오시스템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방산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개발·실시간 영상처리 방법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기술 자문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단기집중 교육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을 위한 연구시설·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기업 인턴십·현장학습 통한 학생 취업 관련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주관기관으로 방산용 전자광학과 영상처리 장비에 탑재할 인공지능 기술 분야 산학융합연구, 인적 교류, 융합 교육과정과 융합플랫폼 개발,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지난 2020년 설립된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 특화기관이다. 자체 연구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지역 최대의 연구기관이기도 하다. 또한 로봇 인지지능, 시공간 분석지능, 시계열 예측지능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통해 제조·물류·포털·의료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오시스템은 야간투시경, 주·야간 조준경, 관측경 등 개인용 전자광학 장비부터 SAS(상황인식장치), RCWS(원격사격통제체계), 드론·유도무기용 탐색기 등 탑재형 전자광학 시스템까지 다양한 군사용 전자광학 장비를 개발·제조·판매하는 방산분야의 강소기업이다. 특히 핵심 요소기술인 비구면 광학 설계·가공 기술, 다층박막 광학 코팅 기술, 주·야간 영상 처리 기술 등은 국내기술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지능형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정규 이오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용 영상 장비에 AI 기술을 탑재해 적 탐지·추적과 격발·발사를 자동화함으로써 자주국방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며 "휴대용 개인화기, 전차·장갑차 등에 필요한 Embedded Vision AI 기술을 빠른 기간 내에 고도화해 국방기술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인하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은 "우리의 인공지능 분야 최고 연구진과 협력해 휴대용 영상장비에도 탑재 가능한 저전력 Embedded Vision AI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며 "회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 혁신을 위한 기술 공동개발 등 협력을 통해 ㈜이오시스템이 방산용 영상장비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7 09:2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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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배달앱 동의의결, 개선 의지 아닌 제재 회피 꼼수”

시민단체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동의의결을 신청한 것을 두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들은 이번 동의의결 신청이 "실질적 피해 회복이나 개선 의지를 담보하지 않은 채, 제재를 피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16일 논평을 통해 "배달앱 기업들은 무료 배달이라는 허위·과장 광고와 경쟁사보다 낮은 음식 가격을 강요하는 '최혜대우 조항'으로 시장지배력을 남용해 왔다"며 "공정위 조사가 본격화되자 동의의결이라는 형식을 빌어 제재를 회피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정위 신고 이후에도 배달앱 기업들은 과도한 수수료와 비용 전가에 대한 사과는커녕 실질적인 개선책조차 내놓지 않았다"며 "이들이 자발적으로 시장질서를 바로잡을 의지가 없다는 점은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쿠팡은 과거 오픈마켓 사업자로서 최혜대우 조항으로 공정위의 시정조치를 받은 바 있고, 이번에도 쿠팡이츠에서 동일한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구조적인 불공정행위의 반복이며, 기업이 스스로 시정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동의의결제도에 대해서도 참여연대는 "자발적 시정이 핵심인 제도이지만, 진정성 없는 형식적 방안만으로는 기업에 면죄부를 주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안은 법 위반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고 상응하는 제재가 뒤따라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대화의 장에서 실질적인 상생 의지를 보인 적도 없다"며 "쿠팡이츠는 국회 사회적 대화기구에 참여하고 있으나 구체적 개선 없이 시간 끌기로 일관하고 있으며, 배달의민족은 여전히 포장 주문에도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참여연대는 "입점업체에 실질적인 피해를 준 배달앱 기업의 동의의결 신청을 공정위가 받아들여선 안 된다"며 "자발적 개선에 기대기보다 공정위가 위법성 판단과 강력한 시정조치로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17 09:25: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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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경남 기업과 환경 분야 소통 간담회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3월 26일 오전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경남지역 기업인 등과 환경 분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및 녹색기업의 올해 주요 사업 성과 및 계획, 참석 기업·단체의 현장 애로사항 등 크게 2개 분야에 대해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주요 사업 성과 및 계획과 관련해 낙동강청에서 ▲주요 업무 추진계획 ▲환경 규제 건의사항 검토 결과 ▲울산지역의 화학 분야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LG전자 창원공장에서 ▲녹색기업 활동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현장 애로사항과 관련해 서흥원 낙동강청장 주재하에 기업 운영상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통합허가 사업장 환경관리인 자격 및 겸직 요건 완화 ▲마그네슘 스크랩의 순환자원 인정 요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방향 등 일선 현장의 다양한 요청 및 의견이 논의됐다. 간담회 이후에는 청사 내 별도 장소에서 태양광추적분광(SOF) 차량, 광학가스이미징(OGI) 카메라 등 환경청의 첨단 측정 장비 시연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이런 첨단 장비를 기업의 자율 환경 관리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환경 정책이 규제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가치로 기업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09:2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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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 설명회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6일 오후 1시부터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열린 '2025년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 설명회'와 '감염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과 실무 적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사업 설명회에서는 경상남도 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 관련 개요와 참여 절차가 안내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포함한 6개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은 2021년부터 감염관리 교육 및 컨설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도 ▲집체교육 ▲기관별 맞춤형 방문 컨설팅 ▲감염관리 실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감염관리 활동 계획 수립과 감염관리 교육 규정 및 수행 방안에 대한 실무 중심 강의가 진행됐는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더 강조됨에 따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 참석한 감염관리 담당자는 "단순히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의료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감염관리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번 감염관리 사업에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면서, 기관의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화정석 공공부문 부원장은 "감염관리 담당자의 역할은 감염병 유행 시기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의료 환경에서도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라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관리의 기본 체계를 확립하고, 더 효과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09:21: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