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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564만 명 대상 유심 정보 유출 1차 통지 시작…개인정보위 전수조사 착수

SK텔레콤이 자사 이용자 2564만명(알뜰폰 포함) 전원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오는 9일까지 1차로 개별 통지하기로 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2일 긴급회의를 통해 전 이용자 대상의 신속한 통지를 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유출 사고는 SK텔레콤의 가입자인증시스템(HSS)에 저장돼 있던 이용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며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항목은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등 유심 관련 정보를 포함한 총 25종이다. 개인정보위는 휴대전화번호가 보이스피싱, 스미싱, 스팸 등에 악용될 수 있으며, IMSI와 유심 인증키 유출은 휴대전화를 통한 본인 인증이 일반화된 환경에서 국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SK텔레콤은 사고 발생 직후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렸지만, 개인정보보호법이 정한 개별 통지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당시 유출 대상자를 명확히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현행 법령상 통지 기준이 모호했던 점도 논란이 됐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 내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유출의 주요 경로로 지목된 시스템에 기본적인 보안 프로그램인 백신조차 설치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사고가 발생한 HSS 서버와 과금 관련 WCDR 서버뿐 아니라, 개통·인증·과금 시스템 등 핵심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대상으로 법적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유출 경로가 된 주요 시스템에 악성프로그램 방지를 위한 보안프로그램(백신)이 설치되지 않는 등 개인정보 관련 기술적·관리적 조치가 미흡했다고 판단했다"며 "1차적으로 침해사고가 있었던 음성통화관련(HSS) 서버 및 과금분석장비(WCDR) 외 휴대전화 개통 시스템, 인증 시스템, 과금 시스템 등 주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08 14:24: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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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5법 시행에도 ‘교권 침해’ 여전…"주로 학부모한테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가 한 해 접수·처리한 교권 침해 건수가 3년 연속 500건 이상을 기록했다.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208건(41.3%)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 아동학대 신고 관련만 80건에 달했다. 교총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8일 발표한'2024년도 교권 보호 및 교직 상담 활동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교총이 지난해 접수·처리한 교권 침해 건수는 총 504건으로 나타났다. 2023년 519건, 2022년 520건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500건을 넘겼다. ■ '교권침해' 학부모 의한 피해가 1위 교권 침해 주체는 여전히 학부모가 1위였다. 전체 교권 침해 접수 건수 중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208건(41.3%)으로 가장 많았고 ▲교직원에 의한 피해 159건건(31.6%) ▲학생에 의한 피해 80건(15.9%) 순이었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는 2022년 520건 중 241건(46.3%), 2023년에는 519건 중 251건(48.4%)으로 매년 절반에 육박했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유형 중 가장 많은 사례는'아동학대 신고' 관련이었다. 총 208건의 교권 침해 사례를 원인 별로 살펴보면, '학생 지도' 관련이 143건으로 68.8%를 차지했다. 이중 아동학대 신고 관련은 80건으로, 전체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208건의 38.5%에 달했다. 교총은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이익 금지조항을 악용해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교사를 신고하는 사례가 여전하다"라며 "일단 신고되면 교원은 교육청 조사, 지자체 조사, 경찰 및 검찰 수사까지 이중삼중 받느라 일상이 무너지고, 무죄·무혐의가 돼도 그 동안의 피해를 회복할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 교권5법이 개정·시행에도…"학생이 교사 '폭행'"도 증가 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 피해도 80건 접수돼 전년(75건)보다 증가했다. 학생에 의한 피해 행위 중 '폭행'은 2023년 8건에서 지난해 19건으로 두 배 이상 껑충 늘었다. 학생에 의한 피해 유형 중 가장 많은 것은 폭언·욕설(23건, 28.8%)이었으며, 폭행은 그 다음으로 많았다. 학생에 의한 피해 총 80건 중 77.5%에 해당하는 62건은 여교사를 대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행'의 경우 19건 중 단 1건을 제외한 18건이 여교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희롱 사례도 2023년에 9건에서 지난해엔 11건으로 늘었고, 이중 여교사를 대상으로 성희롱이 이뤄진 경우는 8건을 차지했다. 교총은 "2023년 서울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5법이 개정·시행됐지만 교권 침해와 교원들의 고통은 체감할 만큼 줄지 않았다"라며 "교사가 교실에서 소신을 갖고 열정으로 가르칠 수 없다면 학생의 학습권도 결코 보장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원들이 악성 민원,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 교원지위법 개정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정부와 국회는 즉각 법·제도 마련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지난달 28일 '교권 보호 9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대선 교육공약에 넣어 달라며 각 당에 전달한 바 있다. 교총이 발표한 교권 보호 9대 핵심과제는 ▲모호한 정서학대 조항을 구체화하는 아동복지법 개정 ▲경찰이 무혐의 판단한 아동학대 신고 사안은 검찰 불송치(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악성 민원은 단 한 번이라도 교육활동 침해 적용(교원지위법 개정) ▲학교폭력을 '교육활동 중' 사안으로 한정(학폭법 개정) ▲학교전담경찰관 배치 확대(단계적 전 학교 배치) ▲교권보호위원회 교사위원 비율 상향 ▲단위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 시도교육청으로 이관 ▲학생·교원 마음 건강 증진 지원제도 정착 등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08 14:22: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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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금융자산' 3600만원 시대…어디에 파킹할까?

최근 청년 세대의 금융자산 '분배 전략'이 화두다. 청년의 금융자산 규모가 커졌지만 각종 금융 상품의 금리는 하락하고 있어서다. 특히 청년 세대는 자산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단일 상품에 자산을 집중하기보다는 다수 상품에 자산을 분산하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8일 은행연합회 고시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이 취급하는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2.34~3.1%(1년) 수준이다. 해당 상품들의 전월 취급 평균 금리는 2.61~3.15%였다. 예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적금과의 이자 역전까지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같은 금액을 납입할 경우 목돈을 단번에 맡기는 정기예금이 금액을 나눠 내는 적금보다 이자액이 많다. 하지만 예금 금리가 연 2~3%까지 낮아지면서, 최고 연 5~6%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보다 이자액이 줄었다. 금융 거래를 시작하는 20대 청년 세대의 셈법이 복잡해진 이유다. 신한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0대 미혼 청년의 평균 금융자산은 3625만원을 기록했다. 2년 전 2642만원에서 1003만원(38%)이나 늘었다. 특히 올해부터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이 장병내일준비적금을 통해 약 2000만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게 된 만큼, 금융상품 선택은 더 중요해졌다. ◆ 유동성 중요…'파킹통장' 최우선 청년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자산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고금리 수시입출금예금)을 우선 개설하는 것이 좋다.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지만 연 2~3%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예금액에 한도가 있고, 향후 금리가 변동할 수 있어 급여 통장이나 대기 자금 예치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은행은 최대 200만원의 예금액에 최고 연 3.1%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월한 월급 통장'을 특판하고 있다. 기본 금리 연 0.1%에 더해 해당 통장으로 급여 이체 시 2%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6개월간 우리은행 거래가 없었을 경우 1%p의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한다. BNK경남은행은 상대적으로 많은 예금액에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BNK 파킹통장'을 판매 중이다. 5000만원 이하의 예금액에는 연 2.3%,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의 예금액에는 2.0%의 금리를 제공하며, 은행 마케팅 정보활용 동의시 0.7%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최고 금리는 3.0%다. 농협은행은 만 19~34세 청년 전용 상품인 'NH1934우대통장'을 공급한다. 기본 금리는 연 0.1%지만, 당행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거래, 당행 급여 입금, 자동 이체 등록 등 주거래 조건 충족 시 2.9%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예금액 한도는 100만원이다. ◆ '정부표' 정책금융상품, 높은 금리 자산규모가 안정적이거나 향후 일정한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면 정부의 청년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와 청년주택드림청약도 고려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각각 5년과 10년으로 길지만, 은행권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5년 동안 최대 월 70만원을 납입하면 연 6%의 금리에 더해 정부가 소득 규모에 따른 지원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은행권 적금과 비교한 실질 금리는 연 9.54%에 육박한다. 다만 가입 기간이 5년으로 길고 지원금을 받기 위한 납입액도 상대적으로 큰 만큼, 가입 시 소득 지속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청년주택드림청약은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청약 통장이다. 금리가 연 4.5%로 통상 2% 수준인 일반 청약 통장보다 높고,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기간도 10년에 달한다.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대의 낮은 금리의 전용 대출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지 시 가입 기간에 따른 가점이 사라지는 청약 통장의 특성상 중도 해약은 쉽지 않다. ◆ 투자대기자금 있다면…'단기적금'도 은행 예·적금 이외에 주식·펀드·가상자산 등에 투자가 잦다면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토스·케이)이 주로 공급하는 '단기적금'도 고려할 수 있다. 만기가 6개월 이하인 '단기적금'은 가입 기간이 짧은 만큼 기대 가능한 이자액은 작지만, 투자대기자금을 짧은 기간 내에 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26주간 매주 금액을 늘려 납입하면 최고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을 판매한다. 최초 가입 시 1000원~1만원 사이에서 금액 설정이 가능하며, 매주 납입 시 약정금액 만큼 납입액이 늘어난다. 1인당 30회까지 중복 가입이 가능해, 여유자금에 따라 납입 규모를 자유롭게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는 6개월 동안 매주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하면 만기 시 최고 3.8%의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월 최대 100만원 한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도중에 유동성이 필요해질 경우 납입액 일부를 출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1개월 가입 시에도 연 3.0%의 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 자유적금'을 판매한다. 납입액 한도는 30만원이지만, 1인당 15개까지 중복해 가입할 수 있다. 코드K 자유적금은 1개월~3년까지 가입 기간을 설정할 수 있고, 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연 3.5%까지 늘어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단기적금은 실제 받을 수 있는 이자액은 많지 않지만, 투자 대기 자금을 짧은 기간에 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각종 대기자금을 묶어둘 수 있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20대 30대 가입자들의 수요가 특히 많다"고 설명했다.

2025-05-08 14:20: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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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서울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 위해 현안 세미나 개최

금융감독원이 서울대학교 금융법센터와 함께 자본시장 내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과 새로운 규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현안 세미나'에는 금감원, 서울남부지검, 한국거래소, 증권사 관계자들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 교수진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등장하고 있는 신유형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응하고,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 중인 다양한 행정제재의 합리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M&A와 증권 불공정거래', '불공정거래와 부당이득', '불공정거래 규제의 실무상 문제와 개선 방안'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3대 불공정거래 행위(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 조종, 부정거래)에 대한 과징금 제도 ▲불공정거래 의심계좌에 대한 지급 정지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 및 상장사 임원 선임 제한 명령 등 최근 행정제재 수단에 대한 평가와 실무상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불공정거래 조사 및 감독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계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8 14:18: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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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피알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에 상한가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APR)이 2025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29.97% 오른 9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날 잠정 실적을 통해 1분기 매출 266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97%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20.5%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실적 성장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부문이 이끌었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와 주요 제품군이 해외에서 선전하며,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650억원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909억원으로 36%의 성장률을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와 LA 팝업 스토어 등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고, 일본·중화권·유럽 등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피알은 "조 단위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대와 제품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부문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8 14:05: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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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내기업의 '캄보디아 물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간 물산업 협력 체계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8일 우리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정부-정부(G2G), 정부-민간(G2B)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5~7일(현지시간) 김완섭 장관을 단장으로 한 '물산업 협력 사절단'을 프놈펜에 파견했다. 캄보디아와 물관리 협력사업을 새로이 발굴해 국내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프랑스, 일본 등이 중심이던 캄보디아 물관리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를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사절단에는 환경부 외에도 물기업 18개사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산업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양국이 협력해 홍수대응 및 농업용수 확보, 톤레삽 호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메콩-센강 연결수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시화·산업화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깨끗한 물수요에 대응하여 정수장, 저수지 등 물관리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현지 수자원기상부, 산업과학기술혁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이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씨엠립(앙코르와트 소재지) 등 성장하는 도시에서의 정수장 확충, 누수 최소화 등을 위한 스마트 상수도 체계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 소수력 발전 및 매립지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도 협력 대상이다. 김 장관은 국제기구 관계자 등과 다자 면담도 가졌다.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엔개발계획(UND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지역사무소장들과 만나 캄보디아 개발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 기업 18곳은 기업별 주력 기술과 상품을 발표(18개 중 12개)했다. 우리 기업과 캄보디아측 관계자 간 1:1 기술상담회에서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이는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 하수도 분야 선진기술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 장관은 "급격히 커가는 캄보디아 물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국이 협력하기로 한 사업들을 조속히 발전시켜 우리 기업들의 진출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08 14:05: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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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도로 위 영웅 찾습니다"…사연 공모 캠페인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은 사회 공헌 활동 '도로 위 히어로즈'의 사연 공모 활성화를 위한 SNS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택시, 버스, 대리운전, 배송 및 배달 등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 중에서 선행을 실천한 '의인(義人)'을 찾아 시상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재단은 우리 주변의 도로 위 히어로즈 주인공을 찾기 위해 인스타툰 작가 '키크니'와 손잡고 SNS 캠페인을 실시한다. 키크니는 인스타그램에서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다', '사연을 그려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을 그림으로 그려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다. 직접 경험했거나 목격한 선행 주인공의 사연을 보내면 심사를 거쳐 키크니 작가의 인스타툰으로 제작해 내달 말 공개한다. 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카카오T와 키크니 작가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5월 31일까지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또 재단은 지역 커뮤니티를 비롯해 일상 속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사례를 시민들이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제보는 도로 위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별도의 신청 자격 없이 누구나 선행을 실천한 도로 위 히어로즈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재단은 연내 시상식을 열고 도로 위 히어로즈에게 소정의 포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2025-05-08 14:04: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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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81>진화한 '마초맨' vs 마초걸 '틴타피나'…스페인 카사 로호

<281>스페인 카사 로호(Casa Rojo) '마초맨'이 진화했다. 마초맨 그란 비노로 말이다. 2014년 첫 선을 보인지 10주년을 맞아서다. 스페인 와인으로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와인이 바로 와이너리 카사 로호의 마초맨이다. 모든 것이 한국인들의 취향에 맞았다. 와인의 맛과 품질은 기본으로 와인의 이미지를 마신다고 할 만큼 이해하기 쉬웠다. 한국 음식과 같이 마시기도 좋았고, 개성만점의 라벨은 매년 조금씩 바뀌며 새로움을 찾는 한국 소비자들이 질릴 틈을 주지 않았다. 스페인 카사 로호의 헤드 소믈리에이자 세일즈 디렉터인 알레한드로 반 리샤우트는 한국을 방문해 "마초맨 그란 비노는 손으로 포도를 수확하고, 양조한 와인 가운데서도 최고의 배럴만 골라 만들었다"며 "지난 10년 간 카사 로호가 배운 것과 느낀 것, 살아낸 여정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인메이커인 호세 루이스 고메즈와 그의 동반자이자 공동창업자인 라우라 로호는 처음부터 올드 스쿨(Old School)의 관습을 모두 깨고자 했다. 가장 스페인다운 토착 품종을 선택했지만 기존 와인 생산자들과 달리 좀 더 과실미를 살리면서 균형감을 중시했다. 십여년 전만해도 스페인 와이너리들은 대부분 미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묵직하게 오크 사용을 많이 했다. 사실 음식 역시 본연의 맛을 중시하면서 덜 부담스럽고 조미료를 적게 사용하는 것을 생각하면 와인도 같은 흐름일 뿐이다. 이런 변화를 먼저 알아차렸던게 주효했다. 2014년 마초맨 첫 출시와 함께 바로 주목을 받았으니 말이다. 병 라벨은 와인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와 개성으로 디자인했다. 이전까지 스페인 와이너리들이 정장을 입은 신사였다면 카사 로호는 노타이에 스니커즈를 신은 신세대다. 지금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스니커즈를 신듯이 카사로호는 스페인 와인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 카사 로호의 진짜 반전은 테이스팅하면서 시작된다. 섬세한 마초맨과 힘이 있는 마초걸의 모습에서다. 다들 근육질 마초맨과 그와 대비되는 마초걸을 기대했을테니 말이다. 스페인은 예부터 모계 중심 사회였음을 떠올리면 와인의 반전 매력이 이해가 된다. 실세 와이너리에서 호세 루이스는 예술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감성의 소유자며, 라우라 로호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얄 때 결단력을 발휘하는 역할을 한다. 마초맨은 스페인 남동부 무르시아 지역에서 모나스트렐 품종 100%로 만든다. 프랑스에서 무르베드르로 불리는 그 품종이다. 보통 블렌딩을 위해 소량만 쓰이지만 모나스트렐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테루아를 만나면서 조연이 아닌 주연이 됐다. 5월부터 9월까진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혹독한 기후 조건이지만 이를 견딘 모나스트렐은 다른 지역에선 볼 수 없는 과실미와 산도, 우아함을 지니게 된다. 라우라 로호가 라벨에 등장해 '마초걸'이라는 애칭이 더 친숙한 '틴타 피나'는 전혀 다른 지역, 다른 품종이다. 스페인 프리미엄 와인산지인 리베라 델 두에로에서 템프라니요 품종 100%로 만든다. 틴타 피나는 템프라니요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진한 과실향에 바디감과 타닌도 탄탄하게 받쳐준다. 너무나도 개성이 뚜렷한 두 개의 테루아, 다른 품종의 와인이지만 마초맨과 마초걸이 전하는 메시지는 사실 하나다. 그들이 가진 모든 사랑과 열정을 한 병의 와인에 담겠다는 것. 알레한드로는 "우리의 와인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세대를 거치며 내려온 이 땅과 떼루아, 품종, 지식의 정수"라며 "와인 한 병 한 병마다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느끼는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마초맨 그란 비노가 마초맨 2세대 버전이라면 3세대도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 마초맨 블랙라벨이다. 초한정 시리즈로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카사로호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지도 십여년이 다 되어간다. 그는 "한국의 와인 소비자들은 놀랍도록 모든 면에서 정교함과 탁월함을 추구하고, 카사 로호가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며 "한국은 파트너이자 영감의 원천이며, 우리 미래의 중요한 일부분"이라고 강조했다.

2025-05-08 14:0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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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 '선셋가든 와인&피크닉' 참여

hy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열리는 주류 행사 '선셋가든 와인&피크닉'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hy는 2023년부터 단독 수입하고 있는 조지아 와인 브랜드 '텔리아니 밸리(Teliani Valley)'를 소개한다. 텔리아니 밸리는 조지아를 대표하는 와인 제조사다. 일반적인 와인 제조 방법과 차별화되는 '크베브리' 양조 방식을 사용해 와인을 만든다. 항아리에 포도 과육과 껍질, 줄기, 씨앗 등을 함께 담아 흙으로 밀봉한 후 땅속에 묻어 숙성시키는 방식으로 이렇게 생산한 와인은 풍부한 향과 특유의 질감을 갖는다. 8000년 전통의 조지아 크베브리 제조 방식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특별하다. hy는 행사 기간 중 총 10종의 텔리아니 밸리 와인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글레쿠리 키시'다. 조지아 토착 포도품종인 '키시'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호박색을 띠며 상큼한 오렌지와 고소한 견과류의 내음이 매력적이다. 매운 음식이나 연어,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텔리아니 밸리 킨즈마라울리'도 눈여겨볼 만하다. 풍부한 과일 향의 세미 스위트 와인으로 식전 가볍게 분위기를 돋우거나 식사 마지막을 달콤하게 마무리하기에 좋다. 페어링 음식으로 육류와 경성치즈, 버섯요리를 추천한다. 방문객은 텔리아니 밸리 와인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 시음도 가능하다. 와인 1병을 구매하면 '잇츠온 세븐틴 스낵팝'도 함께 증정한다.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주류 전문 플랫폼 '데일리샷'에서 동일한 할인가로 구매가능하다. 이원희 hy 글로벌사업3팀 담당은 "이번 '선셋가든 와인&피크닉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조지아 와인의 특별한 맛과 깊은 풍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5-08 14:00:0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