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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네이버쇼핑서 에듀테크 상품 렌탈 판매

아이캔두·누리키즈, 도요새 잉글리시·중국어 구매 교원 빨간펜이 고객 접점을 넓히기위해 '네이버쇼핑 렌탈'을 시작해 판매 채널을 확장한다. 16일 교원 빨간펜에 따르면 자사 교육 상품의 접근성 및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위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 렌탈 솔루션을 적용해 네이버쇼핑에서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렌탈 서비스로 빨간펜 대표 에듀테크 상품을 네이버에서 간편하게 구매해 학습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아이캔두 ▲아이캔두 누리키즈 ▲도요새 잉글리시 ▲도요새 중국어 총 4종이다. 고객은 원하는 교육 상품을 선택한 후 월 서비스 이용료만 지불하면 학습용 태블릿PC를 무상으로 렌탈 할 수 있다. 또한, 결제 금액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환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렌탈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풍성한 사은 혜택을 마련했다. 두 차례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실시해 라이브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월 한 달 간 학습비를 면제한다. 먼저 18일 오전 11시 쇼핑라이브에서는 '아이캔두 초등'을 판매한다. 이어 24일 오전 11시에는 '아이캔두 누리키즈'를 선보인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학습비 부담을 덜고 소통 창구를 넓히기위해 네이버와 손잡고 교원 빨간펜의 대표 교육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대표 교육 상품 4종 외에도 지속적으로 판매 상품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0-16 09:28: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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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전용몰서 '귀뚜라미 굿즈' 본격 판매

직영 '귀뚜라미몰' 오픈…캐릭터 머그컵등 선봬 귀뚜라미가 대표 캐릭터 '뚜람이'와 '뚜림이'를 활용한 '귀뚜라미 굿즈'(이미지)를 귀뚜라미몰에서 본격 판매한다. 16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뚜람이와 뚜림이는 '보일러 내부에 살면서 사람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보일러 박사'라는 콘셉트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보일러를 선물하려고 하는 따뜻한 감성을 가진 캐릭터다. 귀뚜라미는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캐릭터 뚜람이를 공개했다. 동시에 캐릭터 디자인을 전면에 담은 '귀뚜라미보일러 핫팩'을 아이디어 상품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새롭게 문을 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귀뚜라미몰'을 통해 캐릭터 마케팅을 펼친다. 새로 출시하는 귀뚜라미 굿즈는 '캐릭터 머그컵'과 '캐릭터 아크릴 키링' 등 2종이다. 캐릭터 머그컵은 파스텔톤 그린과 옐로 색상에 각각 골프치는 뚜람이와 뚜림이 캐릭터가 그려진 두 가지 타입으로 제작했다. 국내 대표 도자기 브랜드 한국도자기와 협업으로 제작한 고품질 파인본차이나(소뼛가루를 섞어 만든 고급 도자기) 소재로 부드러운 색감에 보온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캐릭터 아크릴 키링은 '보일러기사 뚜람이', '골프치는 뚜람이', '골프치는 뚜림이'의 세 가지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귀여운 외모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캐릭터를 통해 귀뚜라미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친숙하게 인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디자인과 스토리를 갖춘 캐릭터 굿즈를 귀뚜라미몰에 지속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6 08:51: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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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홈센터, '에이스 하드웨어' 98주년 감사제…최대 50% 할인

이달 31일까지 스크래치 경품이벤트, 100원 오픈런딜등 혜택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홈센터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하드웨어가 98주년 감사제를 펼친다. 16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는 최대 50%의 가격할인(할인율은 품목별로 상이)을 비롯해 스크래치 경품이벤트, 100원 오픈런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스탠리 건습식 청소기를 비롯해 계양 저소음 콤프레샤, 디월트 충전그라인더, 디월트 멀티박스, 디월트 임팩트드라이버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스탠리 건습식 청소기(22.7L)는 기존 가격에서 43%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캠핑 성수기 시즌을 맞아 캠핑 필수용품인 BBQ용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BBQ 원형 그릴(35㎝)과 BBQ 케틀 그릴(46.8㎝)를 기존 가격의 절반인 1만4950원, 6만4950원에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요일마다 일부 품목을 100원에 제공하는 '100원 오픈런딜'을 통해선 실리콘, 전기테이프, 버킷 등 소비자들이 집수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용품을 비롯해 골프우산, 미니팬히터 등을 판매한다. 해당 이벤트는 일일 점포별 한정수량으로 진행한다. 이외에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크래치 경품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에이스 하드웨어는 'SEE(Space Essentials Everyday)'브랜드 론칭을 맞아 'SEE& BATH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유진홈센터 관계자는 "에이스 하드웨어 브랜드 론칭 98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진그룹은 2018년 서울 금천점을 시작으로 용산, 일산, 퇴계원 등 수도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2023-10-16 08:45: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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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상시법 전환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 기념 온라인 이벤트

중견련 공식 페이스북에서 10월16일부터 30일까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오는 19일 상시법으로 전환되는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을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 중견련은 1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2주간 공식 페이스북에서 '달린다 특별법!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계-속!, 빈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상시법으로서 '중견기업 특별법'의 새로운 출발을 널리 알리기위해 '중견기업 특별법 특급열차'를 콘셉트로 이벤트를 기획했다.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퀴즈 정답과 중견련 유튜브 구독 인증 이미지, 상시법 전환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긴 29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한시 규정을 삭제한 '중견기업 특별법'은 올해 3월 2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같은 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이달 19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 과제'에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을 포함하고 11월7일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역대 최초로 참석한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2023-10-16 08:4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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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인도 공무원에 중소벤처기업 정책지원 노하우 전수

16일부터 이틀간 인도 상공부·산업무역진흥청 관계자 16명 참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6일부터 이틀간 국내에서 인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정책연수를 진행한다.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1년 4월 중진공과 인도 '인베스트인디아(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관)'간 정책교류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수 대상자는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진흥청 등 인도정부 부처 공무원으로 총 16명이 참여했다. 첫 날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사업 설명과 사업 참여 입주기업을 소개했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사업 벤치마킹을 위한 창업 공간 현장투어도 이뤄졌다. 이후에는 세종특별자치시로 이동해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와 한국 스타트업 지원 관련 정책 제언 시간도 가졌다. 이튿날에는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를 방문한다. 민간 투자 협력사와 인도 진출 희망 스타트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인도 현지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진흥청 만미트 케이 난다(Manmeet K Nanda) 스타트업인디아 국장은 "중진공의 글로벌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한국의 스타트업 지원정책이 인도에 속히 전수되기를 희망한다"며 "우수한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현지진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협력 사업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중진공 안정곤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이번 연수가 인도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양국 정책담당자들 간 교류를 통해 협력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해외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10-16 08:3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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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美 진출 지원돕는다

미국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업무협약…진출 지원·협력키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소진공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연)와 '한국 소상공인의 미국진출 지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진공은 미국에서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소진공 전용 제품전시관을 지원해 참가하고, 부대행사로서 소상공인 미국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국 소상공인 미국 진출 지원 연계·협력 ▲한미 통상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바이어 발굴 등 판로개척 지원 ▲정보교류 및 인적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미주한상연이 주관하는 세미나 등 관련 행사 및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소상공인이 미국에 원활하게 진출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보 및 인적 자원부족 등으로 미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미주한상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미국 진출을 원하는 우수 소상공인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16 08:1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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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국내 영향은? … "수입의존도 높은 10대 품목 대응 필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양국 수입의존도가 큰 품목 공급망 리스크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분쟁이 중동국가로 확산할 경유 국제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반도체 수요 둔화로 업황 회복 지연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국내경제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우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우리나라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작은 점을 감안하면 교역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8월까지 이스라엘이 우리나라 수출·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37%, 0.27%에 불과하고, 팔레스타인의 수출입 비중은 0.01% 이하로 매우 낮다. 문제는 브롬, 항공기용 무선 방향 탐지기 등 일부 품목의 대 이스라엘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브롬은 난연제, 석유·가스 시추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물질로 올해 1~8월 기준 이스라엘 수입 의존도는 99.6%에 달하고 타 물질 대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다만, 미국, 요르단, 중국, 일본 등에서도 브롬을 생산하고 있어 공급 차질 발생 시 해당 국가들로 수입선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용 무선방향 탐지기(드론용 레이더, GPS 등)는 이스라엘 수입 의존도가 94.8%로 분쟁 장기화 시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으로 국제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면 우리나라 무역수지 악화와 물가 상승 압력이 가중될 우려도 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발생 직후 이전 거래일 대비 4%대 상승한 이후 안정화 추세이며, 천연가스 가격은 16%까지 상승한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분쟁이 장기화되고 중동 산유국의 전쟁 개입, 원유 생산 시설 및 수송로 침해 등으로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국제 유가가 10% 상승하면 우리나라 수출은 약 0.2% 증가하고, 수입은 0.9% 증가해 무역 수지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10% 상승할 경우, 국내 기업의 생산 비용은 0.67% 상승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또 이스라엘 내 인텔 CPU 공장을 비롯한 첨단 분야 기업 운영이 중단될 경우, 반도체 수요 둔화로 인해 업황 회복 시기가 지연될 우려도 제기된다. 이스라엘은 자율주행(모빌아이, Opsys), 무인기(IAI, 엘빗 시스템즈) 등 첨단산업의 선두 기업들이 다수 위치한 허브 국가다. 인텔의 이스라엘 키르야트가트 공장은 인텔 전체 반도체 생산능력의 11.3%를 차지하며, 해당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CPU 수요와 맞물린 우리 기업의 메모리반도체 수요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무협 도원빈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우리나라와 직접적인 교역 비중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네온·크립톤 등 특정 품목의 공급망 교란, 에너지 가격 상승 등 다양한 경로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5 14:28: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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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WTO 기술규제 누적 3000건 육박… 韓 15대 수출국 35.9% 차지

비관세 무역장벽인 각국 기술규제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3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규제 10건 중 3건 이상이 우리나라 수출이 많은 국가에서 발생해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누적 295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도 급격한 증가(2979건)를 기록한 이후 동기간 3000건에 달하는 높은 수준이다. 일 평균으로 보면 하루 10여 건의 기술규제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 WTO 회원국은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WTO에 통보를 의무적으로 해야한다. 올해 3분기(7~9월) 중 통보된 기술규제 898건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수출국과 5대 신흥국을 일컫는 15대 중점국에서 통보한 기술규제가 35.9%(323건)으로, 2분기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다. 이 가운데 미국(124건), 인도(38건), 중국(35건) 순으로 많은 기술규제를 통보했으며, 특히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5대 신흥국은 화학물질, 전기·전자기기 관련 기술규제 통보가 늘며 전년 동기(40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96건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식의약품 분야가 25.1%로 가장 많았고, 화학세라믹 분야(14.9%), 농수산품 분야(12.6%) 순으로 많은 기술규제가 통보돼 2분기와 유사한 비중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자율주행 등 인공지능(AI)기술, 사이버 보안, 유해물질 및 폐기물 등에 대한 규제가 눈에 띈다. 이는 혁신적인 기술 발전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신설·강화된 기술규제로 무역 환경에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 "수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설명회와 자문 서비스 제공 등 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기업은 규제 시행 전부터 주의를 기울이고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신속히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5 13:41: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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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6차협상 열흘갈 집중 진행… 산업부 "연내 성과 도출 목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식 협상이 재개된다. 공급망 분야에 이어 무역·청정경제·공정경제 분야 연내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24일까지 열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IPEF 제6차 공식 협상이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IPEF는 지난 2021년 10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제안한 이후 지난해 5월 출범한 다자 경제협의체로 14개 참여국 국내총생산(GDP)를 합하면 전세계의 40%를 차지한다. 지난해 12월부터 협상을 벌여왔으며 올해 5월 필라2(공급망) 협정이 타결돼 공급망 위기극복을 위한 참여국 정부간 공조에 나서게 된다. 평상시 공급망에 부정적 조치를 자제하는 한편 공급망 다변화 투자 확대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정 분야 또는 품목에서 공급망 위기가 발생하면, 참여국간 '위기대응 네트워크'가 가동돼 대응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필라1(무역), 필라3(청정경제), 필라4(공정경제) 분야에서 연내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집중적으로 이어 나간다. 협상 테이블에는 IPEF 참여국인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피지 14개국이 참석한다. 우리 정부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20여개 부처와 함께 정부 대표단을 구성해 협상에 참여한다. 각국은 충분한 국내협의를 거쳐 협상에 임하게 되며, 이해관계가 크지 않은 부분에서는 합의 범위를 확대하고,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합의 방안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노건기 실장은 "협상이 그동안 상당히 진행된 만큼, 각 참여국들이 유연성을 발휘해 쟁점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IPEF를 통해 우리 경제 주체들이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끝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5 13:20: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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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中企 기술·경영혁신대전' 17~18일 부산서 열린다

두 행사 통합·확대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 적극 지원도 훈장 3점, 포장 4점, 대통령표창 20점등 총 228점 수여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이 17~18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2000년부터 열리던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과 2018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를 통합해 규모를 확대하고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위해 서울에서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펼쳐진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메인비즈협회(중소기업경영혁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하에 급변하는 기술·경영환경에 대응,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ESG ▲글로벌 ▲R&D혁신 ▲디지털 ▲기술보호의 5대 중점분야별 기술·경영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행사 이틀째 열리는 본 행사인 '중소기업 혁신 유공 시상식'에는 이영 장관이 참석해 기술·경영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 및 관계 유공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포상은 훈장(3점), 포장(4점), 대통령표창(20점), 국무총리표창(30점), 장관표창(171점) 등 총 228점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기술·기능 인재 경진대회, M&A 및 상생 투자를 위한 IR 피칭 포럼, 스케일업 팁스 컨퍼런스 등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각종 세미나 및 컨퍼런스도 펼쳐진다. 또 '전시·홍보관'은 5개 중점분야별 탄소중립·ESG, 글로벌, R&D혁신, 디지털, 테마정책관 총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주관기관별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혁신 성과를 홍보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2023-10-15 12: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