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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두산과 협력 中企 ESG 공급망 지원나서

업무협약 맺고 ESG·탄소중립 진단 무상 지원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두산과 중소기업 글로벌 공급망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지난 1일 두산과 서울 동대문 두산 본사에서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은 글로벌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ESG·탄소중립 전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과 박영호 두산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과 두산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탄소중립 진단 무상 지원 ▲협력 우수기업에 후속 연계지원 제공 ▲ESG·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등 ESG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ESG·탄소중립 전문가 진단을 제공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ESG 역량 제고 뿐만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두산은 진단결과를 토대로 협력기업에 ESG 역량강화를 위한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나아가 기업별 영위업종·생산공정 등을 고려해 협력기업 임직원의 생산·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진공 우영환 부이사장은 "EU 공급망 실사지침의 시행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에도 공급망 인권·환경 실사 영향이 강화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위험은 물론 인권·환경 위험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대기업과 함께 구축할 수 있도록 합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 중소기업 ESG·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급망 ESG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 전문적인 ESG 지원을 위해 민간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ESG 애로사항을 앞으로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2023-11-02 08:22: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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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신한銀과 손잡고 공동 마케팅 펼친다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온·오프라인 채널 활용해 고객 확대 코웨이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다양한 마케팅 등을 적극 협력한다. 2일 코웨이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전사적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각 기업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위해 추진했다. 특히 코웨이는 신한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슬립 및 힐링케어 신규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이종 산업 간 협력으로 브랜드 활동 반경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신한 PWM 센터 내 비렉스 안마의자 체험존 구성 ▲신한 디지로그에 비렉스 팝업 쇼룸 운영 ▲제휴 금융 혜택 도입 ▲스포츠 행사를 비롯한 공동 마케팅 제휴 활동 등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협업을 추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코웨이는 신한금융 초고액 자산가 특화 점포인 신한 PWM 센터와 제휴해 프리미엄 공간 마케팅으로 상호 시너지를 도모한다. 또한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신한은행 디지로그브랜치에 비렉스 쇼룸을 마련하고 이달 7일부터 3주간 체험형 팝업 공간도 운영한다. 아울러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 센터인 신한 학이재(인천 남동구)에도 비렉스 페블체어를 설치해 고객 체험 마케팅을 확대한다. 코웨이 심병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상호 간 영업 마케팅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혜택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08:08: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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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에이슬립과 손잡고 수면시장 추가 공략

'나비엔 숙면매트' 적용 새 수면기술 공동개발키로 경동나비엔이 수면 시장을 추가 공략한다. 경동나비엔은 인공지능(AI) 수면 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슬립(Asle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숙면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에이슬립은 수면 패턴 측정 애플리케이션(앱) '슬립루틴'의 개발사로 스마트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수면 중 호흡음을 측정해 수면의 질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는 렘수면, 일반 수면, 깊은 수면 등 단계별 수면 패턴과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호흡안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가 수면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가 가장 개운하게 일어나는 시간에 깨워주는 '스마트알람' 서비스도 제공한다. 두 기업은 업무협약을 통해 '나비엔 숙면매트'에 적용할 새로운 숙면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최적의 숙면온도를 제공하는 경동나비엔의 온도제어 기술력과 에이슬립의 수면 패턴 분석 기술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기위해서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숙면기술을 선도하는 경동나비엔과 에이슬립이 국내 수면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첫 발을 내디뎠다"며 "양사는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그동안 숙면기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KAIST, 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학 및 병원과 최적의 숙면온도 구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했다. 대표적인 기술은 '나비엔 숙면매트'의 '수면모드'로 수면 중 사용자의 체온 변화 패턴에 맞게 매트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나비엔 숙면매트는 0.5도 단위로 정밀하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체질에 맞는 최적의 온도를 맞춰준다.

2023-11-02 08:01: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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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가동… "얌체 주유소 집중 단속"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편승한 얌체 주유소 단속을 위해 발족한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이 첫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오전 강경성 2차관이 관계부처와 함께 서울시 소재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가격 관련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은 최근 정부의 유류세 인하조치가 실제 국민들이 체감하는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 현장 점검에는 산업부, 기재부, 국토부, 공정위, 국세청 등 관계부처와 석유공사, 석유관리원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석했다.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은 7월 첫주부터 13주 연속 상승했으나, 10월 첫주부터 4주 연속 하락 중이다. 휘발유의 경우 지난 10월 2일 리터당 1796원에서 10월 31일 1747원으로 떨어진 상태다. 같은 기간 경유가격도 리터당 1699원에서 1676원으로 하락했다. 점검단은 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석유가격 자료를 기반으로 점검 대상 주유소의 판매가격이 인근 주유소에 비해 과도한 인상이 없는지, 지역 내 담합 의심 정황은 없는지에 대해 확인했다. 아울러 가격표시판에 표시된 판매가격이 보고가격과 일치하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파악했다. 주유소의 세금신고 적정 여부, 보조금 부정수급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석유품질, 유통상황에 대한 점검도 시행했다. 또 석유관리원에서 제공하는 석유수급 자료를 기초로 주유소의 세금신고 관련 매입·매출 내역에 거짓이 없는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위한 허위결제 등 행위는 없는지도 확인했다. 현장 주유기 대상 시료채취를 통해 가짜석유 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정량에 미달하는 판매행위가 없는지도 점검했다. 강경성 2차관은 "고유가 시기에 편승해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초과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라며 "석유가격으로 인한 민생경제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점검단은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주 1회 이상 전국 주유소를 순회하며 현장 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국 6000곳 대상 특별 가격·품질 점검도 연말까지 병행하고, 부처별 소관사항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02 06:00: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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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확인 없이 상속인에게 부과한 임대료 반환해야"

임대주택 임차인 사망으로 인한 퇴거 절차 관련 세부규정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실거주 확인 없이 상속인에게 부과한 월 임대료 등을 반환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임차인인 모친 사망 후 상속인에게 퇴거 절차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21개월간 임대료 등을 계속 부과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공사)에 임대료 등을 반환하고 퇴거 절차 관련 세부규정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상속인 A 씨는 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에 홀로 살던 모친이 사망하자 이를 공사에 알렸다. 공사는 임차인 사망 후 임대차 계약해지 문서를 사망한 임차인에게만 발송하고 A 씨에게는 해당 문서를 발송하지 않았다. A 씨가 공사에 임대주택에서 퇴거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했으나 공사는 퇴거와 관련한 세부내용을 A 씨에게 안내하거나 퇴거 점검을 하는 등 후속 조치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해당 임대주택 퇴거 절차가 지연돼 1년 9개월 동안 임대주택이 다른 입주 대기자에게 배정되지 못했다. 또 해당 임대주택 전기·수도 사용량 등을 보면 임차인 사망 후 일정 기간 사용량이 거의 없어 A 씨가 임대주택에 실제 거주했다고 보기 어려운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월 임대료 등을 A 씨에게 부과했다. 이에 권익위는 임차인 사망 후 퇴거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상속인에게 안내하는 등 개선된 절차를 업무 매뉴얼에 마련하고, 실제 거주 확인 없이 임대차보증금에서 공제한 임대료 등을 A 씨에게 반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공공임대주택 사업자의 관행적이고 소극적인 업무처리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국민 권익 보호는 공직자가 업무를 하면서 기존 관행을 답습하기보다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01 16:48: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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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부터 실무자까지 매주 현장 방문… '산업부 기동대' 운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부터 실무진까지 전 직원이 매주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현장 중심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기업 애로해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산업부는 11월부터 산업부 전 직원이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 애로해소를 밀착 지원·관리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그간 대통령실이 수 차례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온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부는 산업·통상·에너지 등 실물경제 책임부처로서 장관부처 실무자까지 전직원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주 현장 방문, 기업 미팅,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전 장·차관은 업종별 릴레이식으로 열리는 '불금 간담회'와 '일요 기업탐방' 등을 통해 기업 최고 경영자급을 대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산업 정책과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 실·국장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업종별 기업과 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신규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과장·실무자는 격주 수요일을 '현장방문의 날'로 지정해 현장방문·부처협의 등을 통해 기업 애로 발굴과 해소 등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 현장애로 발굴·해소 체계도 강화한다. 전국 7개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와 30여개 업종별 협·단체 네트워크, 현장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수시·정기(분기 1회)로 현장 애로를 발굴한다. 소관 부서·담당자 지정, 산업부 1차관 중심의 '현장애로 점검회의' 등을 통해 애로해소를 밀착 지원·관리하고, 필요시 경제규제혁신전담반이나 국정현안점검회의 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신속히 애로를 해소하기로 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산업부 전직원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산업부 기동대'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산업 정책, 규제 혁신을 추진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01 16:38: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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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특구'로 지방시대 만든다… 지방분권·균형발전 포괄 첫 통합계획 확정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포괄한 첫 통합계획을 확정했다. 기회발전특구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가고싶고, 살고싶은 지방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그간 별도로 만들어졌던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지방분권 5개년 종합실행계획'을 처음 통합한 것으로 5개년 중기 계획이다. 종합계획은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4개 특구 도입이 핵심이다. 지역인재를 기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삶의 질을 높여 지방 정착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기회발전특구는 세제 혜택 등 각종 파격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제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를 촉진하고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의 소득 ·법인세를 감면하고, 이전 기업의 신규 부동산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혜택을 주고 가업상속 공제 사후관리 요건도 대폭 완화한다. 기업의 지방 투자를 막는 규제에 대한 특례는 지방정부가 직접 설계토록 했다. 교육자유특구는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일자리를 찾아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특구 선정시 지방정부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례를 자율적으로 수립, 제안할 수 있게 했다. 교육부는 조만간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12월부터 시범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도심융합특구는 기존 교통과 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방 대도시에 일자리와 주거, 여가가 집약된 복합거점으로 추진된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공간을 지방에 조성하는게 목표로, 지방정부가 지역 특색을 살려 특구 기본방향과 산업 육성방안까지 직접 설계하게 된다. 내년 4월 도심융합특구특별법이 시행되면 상반기 중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자치단체가 기본계획 승인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한다. 도시·건축규제를 완화해 고밀도 복합개발이 가능하게 하고 각종 특구를 중첩 지정할 수 있게 한다. 지역 문화와 지역 콘텐츠 진흥사업을 추진해 문화특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13개 문화특구인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해 3년간 도시별 최대 200억원(지방비 50%)을 투입한다. 2030년까지 부산 센텀시티, 대구 수성 알파시티, 광주 AI산업 융합 집적단지 등 5곳 이상에 '디지털 혁신지구'를 조성하고, 국가첨단산업단지 등 지역별 특화된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01 16:12: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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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 모인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사외이사들, 'SK디렉터스 서밋 2023 개최'…이사회 중심 경영 확대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사외이사들이 만나 이해관계자를 위한 거버넌스 혁신을 결의했다. SK그룹은 10월 31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SK 디렉터스 서밋'을 개최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이 자리는 14개 관계사 사외이사가 참석해 이사회 견제와 감독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거버넌스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주와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확대도 약속했다. 특히 최태원 회장도 '거버넌스 스토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 토의에 직접 참여해 이사회 역할과 방향성에 의견을 제시했다. SK사외이사들은 구체적으로 이사회 산하 감시위원회가 회사 내부 감사 기구를 직접 감독해 경영 리스크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이사회가 수립한 정책과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시스템도 갖추기로 했다. 또 이사회가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기능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도 신규 비즈니스 통찰력을 높이고 사전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감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도 확인했다. 아울러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주주와 투자자 등과 소통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추진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사회는 CEO(최고 경영자)가 균형감이 있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는 활동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사회가 임원 및 구성원들과의 소통 활성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회사의 문제와 불편을 해결하고 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오프닝 스피치에서 "오늘 서밋은 SK 지속가능성장 스토리를 시장에 어떻게 전달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영에 담아낼지 논의하는 자리"라고 강조하면서 "사외이사들께서 경영진 견제?감독 뿐 아니라 그룹 주요사업을 더 큰 그림에서 이해하고 의견을 적극 개진함으로써 경영진을 돕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1 16:05: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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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4년만에 재개

효성이 베트남에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효성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베트남 동나이성에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미소원정대는 효성 임직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 74명으로 구성됐다. 현지 지역 주민 1700여명에 무료 진료와 지역 주민 출산 교육 등 다양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을 상대로 임신과 출산 교육을 시작으로 의료 봉사와 검진 등을 진행했다. 미소원정대는 2011년부터 파견하다가 코로나19로 중단, 올해 4년만에 재개됐다. 그동안 1만700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해왔다. 한편, 효성은 베트남 꼰뚬성의 저소득층 아동과 임직원이 결연을 맺고 아동과 아동이 사는 지역사회를 후원하는 임직원 급여나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광남성 산악지대에 유치원 증축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1 15:59:1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