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中企업계, 나눔 행사 열고 사회적책임 실천나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나눔 페스타 300여社 후원 15만점 판매…반기문 전 총장등 애장품 경매 중소기업계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나눔 행사를 열고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계의 자발적인 후원물품을 모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달하는 연말연시 중소기업계 대규모 나눔문화 축제다. 행사에는 300여 개의 중소기업이 후원한 15만점 상당의 생활용품, 아동도서, 주방용품 등 우수한 제품들이 현장을 가득 채워 풍성한 사랑나눔 분위기를 만들었다. 나눔 페스타 개막식에서는 중소기업 CEO와 업종·지역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부금 전달과 ▲우원식 국회의장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저명인사 및 유명 연예인, 스포츠스타의 애장품 경매를 진행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해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전환하고 소비자가 구매한 비용이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지원비용으로 이어지는 나눔축제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 페스타의 판매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용품 지원,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군경부대 위문품 전달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4-11-14 12:00:3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국립생물자원관, 자생 방선균으로 고추 탄저병 방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토양에서 발견한 미생물 방선균을 고추 탄저병 방제 현장에 적용한 결과, 기존 화학농약 대비 98%의 방제 효과를 최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순천대 박숙영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탄저병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를 사멸시키는 자생 방선균(JS029)의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 7월에서 9월까지 전남 순천시의 야외 농지와 실내 시설에서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한 현장 적용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이 방선균 배양액을 500배로 희석해 하루에 한 번씩 3일간 고추에 분무한 결과, 화학 농약인 테부코나졸에 비해 98%의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탄저병이 발병한 고추에 단 1회 분무 처리만으로도 95%의 확산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방선균 방제 기술은 재배 방식에 상관없이 야외와 실내에서 모두 화학농약과 비슷한 방제 효과를 보여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해 다량 사용되는 화학 농약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1월 고추 탄저병 방제에 사용된 JS029를 배추 균핵병 방제 현장에도 적용해, 화학 농약 대비 약 80%의 방제 효과를 확인했다. 이어 12월에는 '딸기 잿빛곰팡이병'과 '토마토 시들음병'에 대한 억제 효과도 확인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자생 미생물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생물 소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생물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14 12:00:06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엔비디아-소프트뱅크, 협업 통해 AI 이니셔티브 가속화 도모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가 협력을 강화해 일본에 전세계 통신 사업자에 천문학적인 AI 수익원을 열어주는 컴퓨팅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엔비디아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에서 소프트뱅크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일본의 소버린 AI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기조연설에서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플랫폼을 사용해 일본에서 가장 강력한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차기 슈퍼컴퓨터에 엔비디아 그레이스(Grace) 블랙웰 플랫폼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AI 에리얼(Aerial)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사용해 세계 최초로 AI와 5G 통신 네트워크를 결합한 시범 서비스에 성공했다. 이는 통신 사업자에게 잠재적으로 수십억 달러 상당의 AI 수익원을 열어주는 컴퓨팅 분야의 획기적인 기술이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로컬 보안 AI 컴퓨팅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AI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젠슨 황은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옴니버스, 5G AI-RAN 플랫폼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함으로써 일본은 AI 산업 혁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며 "일본은 통신, 교통, 로보틱스, 의료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주도해 AI 시대에 인류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 사장 겸 CEO인 미야카와 준이치는 "전 세계 국가와 지역이 사회와 경제 성장을 위해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사회는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의 강력한 AI 인프라와, AI를 위한 5G 네트워크를 재창조하는 새로운 분산형 AI-RAN 솔루션 '아이트라스(AITRAS)'를 통해 일본 전역과 전 세계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14 11:08:3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KIAT, 경제자유구역-규제자유특구 협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규제자유특구 간 전략적 협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과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책을 확대하는 한편, 규제 애로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략적 협업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의 지원 수단을 연계해 공동 성과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국장급 공무원의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작으로 경제자유구역-규제자유특구 간 협업을 본격화했다. 산업부와 중기부는 경제자유구역청장에게 규제특구 지정신청 권한을 부여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중기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선정평가 시 경자구역 입주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협업을 통해 특구 경쟁력 제고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KIAT는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 생태계 조성과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경제자유구역과 특구 활성화 및 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유관 기관 간 협업을 논의해 왔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자구역과 특구 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지속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됐다"며 "특구 간 협업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14 11:00:16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中企 10곳 중 4곳, 韓 규제 환경 '부정적'

중진공, '중소기업 규제체감도 및 개선 필요과제' 발간 응답기업 43.7% 규제 환경 개선 필요…'긍정' 21.7% 그쳐 중소기업 10곳 중 4곳 가량은 국내 규제 환경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4일 발간한 '중소기업 규제체감도 및 개선 필요과제'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3.7%는 국내 규제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21.7%에 그쳤다. 중소기업 약 2000개사가 참여한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이 느끼는 규제 부담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해소되는 규제보다 신설되는 규제가 더 많다(42.4%)'는 점이 첫 손에 꼽혔다. '공공부문의 규제개혁 의지 미비'(22.6%), '핵심규제 개선 미흡'(16.4%), '규제개혁을 위한 법안 통과 지연'(14.1%)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 인식은 전년(53.2%) 대비 9.5%p 하락했다. 규제 체감도가 높은 분야(1·2순위 합계)는 인력·고용(43.7%), 자금조달(41.7%), 환경(29.9%), 기술·인증(22.7%) 순으로 나타났다. 규제에 대한 유연한 대응 환경 조성이 필요한 사안으로는 28.6%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지목했다. 과도한 환경규제(15.3%), 최저임금제 일괄 적용(14.8%) 등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최근 3년 이내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경험한 기업은 39.5%로 집계됐다. 이들의 애로사항은 비용 발생(41.9%), 매출감소(20.6%), 기술개발 지연(15.6%) 순이었다. 기업들은 국내 규제 개선 방안으로 한시적 규제유예조치 확대 등 유연한 규제환경 조성(38.0%)을 가장 선호했다. 중복 규제 제거 등 규제의 양적 감소(32.8%), 규제 소통창구 증설(14.6%), 신산업 위주 규제개선 추진(11.6%) 등도 기업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과감하게 신산업에 도전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규제에 얽매이지 않는 환경과 현장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수적"이라면서 "중진공이 규제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소기업 S.O.S Talk'를 매월 개최하는 한편, 최근 인력 애로해소를 위해 중기부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를 도입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4 10:37:2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국립부산과학관과 교육 콘텐츠 보급등 나서

지역사회 발전·과학문화 확산위한 MOU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국립부산과학관과 손잡고 교육 콘텐츠 보급 및 인프라 활용에 나선다. 기보는 부산과학관과 지난 13일 지역사회 발전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과학관은 동남권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요 산업을 테마로 건립된 체험형 과학관으로 2015년 개관해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과학콘텐츠를 제공하며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교육기부 실현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 전시·교육·문화 콘텐츠 보급 ▲과학문화 확산사업의 공동 기획·개발 및 상호교류·활용·지원 ▲전시·교육·문화 관련 시설 및 인적 네트워크의 인프라 공동 활용 ▲과학 대중화 및 사회가치 구현사업의 개발 및 추진 등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부산과학관과 협업해 지난 10월 '민·관·공 협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 사회공헌주간(11월4~9일)에는 부산과학관의 과학 전시·교육·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팝업과학관을 운영했다. 향후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과 가족과학캠프 등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특색을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4 08:45: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 사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이사희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추진한 고려아연 유상증자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최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사외이사가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고려아연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이 분리돼 있다"며 "여기에 더해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한 정관을 개정해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할 것이고, 이사회 운영의 실질적인 독립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국민 기업화 추진과 더불어 글로벌 비철금속 1위에 걸맞게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고 외국인 주주와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과 의견 수렴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업설명회(IR) 전담 사외이사를 두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액주주들의 의사를 반영해 일정한 이사를 추천하는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13 17:29:25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2기 대응'에 속도… 산업부 "주요국 기회 요인 발굴·주요 업계와 릴레이 간담회"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정부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밤 정부 세종청사에서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 주요국 상무관 화상회의를 개최, 미국 신 행정부 출범 관련 주요국 동향, 현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제네바·영국·독일·멕시코·인도네시아 등 9개국 상무관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통상·산업정책이 발표되면 글로벌 경제와 안보에 상당한 변화가 전망되고, 이에 따라 우리 산업·통상 환경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회의에 참석한 상무관들은 향후 트럼프 정부로 넘어가는 과도기 동안 적극적으로 발로 뛰며 주재국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우리 기업에 미칠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주재국별 기회 요인 발굴에 총력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는 대선을 거치며 집권 후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모든 나라에 최대 20%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 관세'를 시행하고 중국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친환경차 보조금 폐지 등 기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 또는 정책 방향 전환도 예상된다. 특히, 관세 강화정책은 수출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에 직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이날 '2024년 미국 선거와 글로벌 경제 통상환경 변화 세미나'에서 "선거 결과 정권이 교체되며 기대했던 이익이 줄고, 다양한 관세조치로 통상환경이 악화되는 것은 불가피해보인다"며 "냉철하게 득실을 따져보고 한국과의 파트너십 가치를 적극 설명해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종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연구실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즉시 관세정책을 통한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관세 부과는 물가상승, 달러강세 등을 초래하며 미국 경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트럼프 정부 출범에 대비해 자동차, 철강 등 수출 주력 업계와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업종별 대응에도 나선다. 또 업계와 함께 '민관 대미협력 전담반(TF)'을 구성해 본격 가동하고 업계와 원팀 대응할 방침이다. 안덕근 장관은 이날 서울 자동차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각각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계와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종별 영향을 점검했다. 업계는 그간 우리 기업이 미국의 첨단 제조산업 분야에 지속 투자 중이고 현지 부품 공급망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언급하며, 앞으로 정부가 미국과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는데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2023년 기준 자동차와 배터리산업은 우리 전체 수출에서 16%를 차지한다. 안 장관은 "자동차와 배터리 업종이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미국 시장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미국의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참석자들이 대외환경 변화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이 원팀을 이뤄 대응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이날 2개 업종을 시작으로 우리 핵심 산업인 조선, 철강, 반도체 등 업계와도 간담회를 개최해 통상 환경 변화와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13 16:53:3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최윤범 회장 "일반 공모 유상증자 철회...시장 혼란 초래해 죄송"

<이 기사를 세번째로~~~중톱은 시황기사 넣으셔요> "고려아연 이사회는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관련 법규와 정관 등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철회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주주들의 우려와 시장 혼란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주주 보호와 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판단에서다. 최 회장은 이어 "빠른 시일 내로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 10월 30일 발행주식의 약 20%에 해당하는 보통주 373만 2650주를 주당 67만원에 신규 발행하는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당시 이를 위한 조달 금액은 2조 5000억원이며 이 중 2조 3000억원이 차입금 상환에 쓰인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가 성공했다면 최 회장 측은 우호 지분 3~4%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자사주 공개매수를 단행한 직후 상반되는 성격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영풍·MBK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지분율 우위를 점하기 위해 회사가 돈을 빌리고는 주주에게 빚을 갚게 한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불공정거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 6일 고려아연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최 회장은 "시장 반응과 사정 변경은 당초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할 당시 회사와 이사회가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웠던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초래된 시장 혼란과 주주분들의 우려에 대해서 겸허한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반 투자자 중심의 다양하고 독립적인 주주 기반을 강화하고자 도모했던 일이었으나 긴박하고 절박한 상황 속에서 충분히 사전에 기존 주주님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공개 매수가 종료된 직후 10월 24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해 이후 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주가가 폭등하고 두 차례 공개매수 이후 많이 줄어든 유통 물량으로 인해 시장 불안정성이 극도로 심화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주주와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아연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추진한 최대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이 무산됨에 따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이르면 연말로 예상되는 임시 주총에서 의결권 대결로 판가름 날 것으로 관측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3 16:31:1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제일약품 '상품권깡' 리베이트 적발… 공정위, 과징금 3억원 부과

제일약품이 자사 의약품 처방을 늘려달라며 병의원에 골프 접대 등 부당이익을 제공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제일약품이 2020년 1월 ~ 2023년 11월까지 약 4년간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골프 접대, 식사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행위에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주로 수도권과 영남지역 병의원 소속 의료인들에게 자사 36개 의약품의 처방유지·증대를 위해 골프접대, 식사 등을 제공하거나 의료인 차량을 정비소에 대신 입·출고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제안했다. 특히, 각종 경제적 이익을 은밀히 제공하기 위해 '상품권깡'을 통해 추적이 어려운 현금을 마련하고 이를 사용하거나, 의료인들의 회식비용 지원금액을 제품설명회 등의 정상적 판촉활동 비용으로 위장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제일약품 지역 영업총괄 본부장 2명은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후 이를 현금해 의료인들에게 제공할 자금을 마련했다. 2020년1월~2021년 초까지 구매한 상품권 액수는 약 5억6300만원에 달하며, 그 중 일부를 현금화해 의료인들에게 골프나 식사, 주류 등을 접대했다. 제일약품은 의료인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면서 이를 마치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진행된 것처럼 꾸미기 위해 형식적으로 제품설명회를 개최하거나, 학회 지원, 강연 의뢰 명목으로 위장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제일약품의 행위는 부당하게 경쟁 사업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는 환자가 의약품을 직접 선택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시장 특성상 의료인의 의약품의 가격·안정성 및 효과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맞는 의약품을 처방하도록 하기보다는 제약사로부터 제공받은 이익의 규모나 횟수에 따라 의약품을 선택하게 되는 왜곡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13 15:51:3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