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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필리핀 농업박람회서 세계 시장 선도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년 필리핀 농업박람회(AGRILINK 2024)'에서 국내 농기자재의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확인시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이번 농업박람회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500개 기업이 참가했다. 필리핀 정부의 농업 생산성 증대와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이 발표된 직후에 개최된 만큼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이 더욱 주목받는 무대가 됐다. 농어촌공사는 288㎡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하며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등 다양한 농기자재를 선보였다.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25개 농기자재기업을 대상으로 필리핀 시장 분석과 진출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참가를 도왔다. 이번 박람회에서 162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필리핀 농업박람회에 이어 내달 독일, 베트남, 튀르키예 등지에서 열리는 국제 박람회에 참여해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 진출에 힘쓸 계획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필리핀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7 14:35:0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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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서 몇 %나 한다고'…뭇매맞는 시멘트

정부, '공사비 3대 안정화' 방안서 사실상 시멘트 '주범' 지목 시멘트등 적정가격 유지위한 '수급 안정화 협의체' 운영키로 중국산 수입시 지원 의사도…시멘트업계 "신중하게 접근해야" 레미콘 배합시 시멘트는 16%뿐…총 공사비서 시멘트값 '미미' 시멘트가 뭇매를 맞고 있다. 정부가 이달 초 '공사비 3대 안정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시멘트를 공사비 인상의 주범으로 내몰면서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대책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8.5%로 크게 올랐던 공사비 상승률을 오는 2026년까지 2% 내외로 최대한 안정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시멘트 등 주요 자재가 수요·공급자간 자율협의를 통해 적정가격을 찾아갈 수 있도록 '수급 안정화 협의체'를 운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민간에서 해외 시멘트 수입을 추진할 경우 관련 애로 해소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공사비 인상을 막는 것이 시멘트값을 잡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그런데 공사비(건축비)에서 시멘트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가는 통상 땅값(택지비), 건축비, 각종 비용(금융·마케팅·일반관리비, 세금 등), 그리고 이윤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시멘트와 직결되는 건축비에는 자재비, 인건비, 설계비 등이 들어간다. 건축 자재에는 철골, 레미콘 그리고 내부를 치장하는 인테리어 자재 등이 속한다. 레미콘은 다시 시멘트, 모래·자갈 등 골재, 그리고 물을 섞어 만든다. 레미콘이 굳으면 콘크리트가 된다. 일반적으로 레미콘은 골재 76%, 시멘트(플라이애시, 고로슬래드 등 포함) 17%, 물 7%를 배합해 만든다. 가장 많이 쓰는 강도 24MPa 레미콘은 1㎥(1루베)당 자갈 등 굵은 골재 1091㎏(48%), 모래 등 잔 골재 629㎏(27%), 시멘트 360㎏(16%), 물 202㎏(9%)이 들어간다. 레미콘 가격은 이들 자재비에 운반비(인건비 포함), 타설비(인건비 포함), 일반관리비, 이윤 등을 포함해 매긴다. 2020년 당시 1루베당 6만7700원이었던 레미콘 가격은 7만1000(2021년)→8만300(2022년)→8만4500(2023년 1월)→8만8700(2023년 5월)→9만3700(2024년)으로 올랐다. 각종 자재비만 감안하면 레미콘에서 차지하는 시멘트의 가격 비중은 16% 수준이다. 여기에 각종 비용까지 추가하면 시멘트값이 레미콘값에서 차지하는 실제 비중은 더욱 낮아진다. 게다가 전체 건축비에서 레미콘값 그리고 시멘트값의 비중은 더 미미하다.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국민주택규모인 전용 25.7평 아파트 건축시 들어가는 레미콘 양은 약 42.4루베 정도다. 정부는 현재 고시 건축비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하는 '기본형건축비'와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 등에 적용하는 '표준건축비'로 구분하고 있다. 지난달 고시한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는 ㎡당 210만6000원이다. 올해 표준건축비는 ㎡당 231만9000원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건설업계가 해외에서 시멘트 수입하는 것도 지원키로 했다. 해외란 중국을 말한다. 아파트 등 건축시 중국산 시멘트가 쓰일 날도 머지 않은 셈이다. 대한건설직자재협회는 오는 2026년부터 중국산 시멘트를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정부의 관련 발표 이후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시멘트 수입에 대해 "(수입량은)국내 생산량 대비 미미해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건설업계와 정부의 이같은 공조(?)에 대해 시멘트업계는 결국 시멘트값 인하를 위한 '압박용'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앞서 정부가 내놓은 대책에 대해 "부처·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시멘트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시멘트 수입은 국내 기간산업의 기반을 무너뜨릴 위험이 크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7월1일) 당시 톤(t)당 8만6680원이었던 시멘트값은 이후 10만1640(2022년 2월1일)→11만5500(2022년 11월1일)→12만3200원(2023년 11월1일)으로 각각 올랐다.

2024-10-07 14:23: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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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 대납 2배 증가”

최근 4년간 외국인 근로자 체불임금에 대한 대지급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급된 대지급금은 79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대지급금(403억원)과 비교 하면 약 2배 늘어났다. 대지급금은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했을 때 정부가 대신 지급해주는 금액을 뜻한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4년 반 동안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액은 5609억원이다. 연도별 대지급금은 ▲2019년 403억원 ▲2020년 592억원 ▲2021년 629억원 ▲2022년 659억원 ▲2023년 791억원 ▲2024년 8월 기준 506억원으로 4년간 지속해서 증가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인 미만 사업장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급된 대지급금은 39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외국인 근로자 대지급금의 49%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사업을 제외하면 제조업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기타 사업은 458억원, 제조업은 313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255억원, 서울 180억원, 광주 등 호남지역 109억원 순이었다. 올해 7월까지 전체 대지급금 누적지급액은 7조3679억원으로, 누적회수액은 2조2274억원, 누적회수율은 30.2%에 머물렀다. 5년 반 동안 누적지급액은 3조2537억원이나 증가했지만, 누적회수율은 5.1% 낮아졌다. 외국인 근로자 대지급금에 대한 회수는 근로복지공단이 체불사업주 단위로 회수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회수현황이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희 의원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증가와 함께 대지급금도 크게 늘어났다"며 "대지급금 감소를 위해 외국인 체불임금 신고 창구를 확대하고 근로감독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7 14:14: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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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CEO 300명, 제주서 해외·미래 '모색'

중기중앙회, 8~11일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최 국무총리 격려사로 개막…이튿날 '글로벌화 대토론회' 金 회장 " 다채로운 강연등 준비…혜안 함께 모색 바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300여 명이 제주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미래 등을 준비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간 해비치 호텔 제주에서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가하는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후속조치로,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삼았다. 올해로 17회차를 맞은 리더스포럼은 첫째날 한덕수 국무총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2일차에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하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2024 미국대선 그리고 반도체 주권국가' 등 중소기업 경제활성화를 위한 특강이 펼쳐진다. 또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신애라 배우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허태균 사회심리학자 등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서 중소기업 대표자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줄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07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시대의 화두를 만들면서 중소기업이 꼭 참가하고 싶은 명품포럼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포럼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화를 주제로 중소기업 활성화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다채로운 강연과 프로그램들로 준비한 만큼 참석한 중소기업 CEO들이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좋은 추억과 더불어 혜안을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선 중소기업계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제주 성산포에 있는 사회복지관에 사무용 가구·식자재 전달 등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선다.

2024-10-07 12: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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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예술인 고용보험' 집중신고기간 운영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예술인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에 대한 가입안내를 집중 실시하고, 홍보 및 교육 등을 통한 인식도 제고를 위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예술인 고용보험제도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통해 프리랜서 예술인의 소득단절로 인한 생계 위험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도입됐다. 이번 집중신고기간에는 국세청 소득자료, 유관기관 공연정보 등의 확보로 그간 실시하지 못했던 미가입 의심 사업장에 대한 서면·방문 안내를 진행한다. 대중매체 홍보와 현장을 찾아가는 상담부스 운영 및 예술인 고용보험 인식 확산을 위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적기에 고용보험을 가입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사업주와 예술인이 없도록 예술인 고용보험제도에 대한 홍보와 적용 대상 사업장에 대한 가입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예술인 고용보험 집중신고기간을 통해 고용보험에 미가입하고 있던 사업장이 하루빨리 가입해 예술인들이 생계 걱정 없이 안정된 예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7 12:00: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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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디지털 혁신 페스타'서 AI 등 최첨단 작품 선보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링크(LINC) 3.0사업단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 참가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봇 등 최첨단 공학작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는 AI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혁신을 이끌 디지털 기술들이 대거 소개되는 행사다. 국내외 300여 개 기관,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고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코엑스 3층 C&E홀 및 2층 더플라츠(The Platz)홀에서 '2024 산학협력 페스티벌 및 옥션마켓'을 개최해 14종의 최첨단 공학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될 작품들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졸업연구작품 8종, 학생 및 교원 창업 작품 3종, 연구실 성과물 1종, 교내 부속기관 성과물 1종 등이다. ▲무인 방법 로봇을 이용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진압 ▲객체 자동 인식형 코일건 방공 시스템 ▲튀김 찌꺼기를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Frystic' ▲생성형 AI 기반 스터디 멘토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최신 공학 작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모의투자하는 '옥션마켓'도 진행된다. 기업체, 연구소, 일반인 등 전시회 관람객은 누구나 작품을 관람하고, 주어진 투자금액 내에서 하나 또는 다수의 작품에 투자할 수 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이번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를 통해 한기대 학생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7 12:00: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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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역대 최대 수출 달성… 민생경제 회복 견인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통상 중추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우리 산업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수출투자 확대를 통해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견인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이를 위해 "연말까지 총 370조원의 무역금융 공급, 하반기 역대 최대 1만개사 수출전시회 지원 등 가능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게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 방산 등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거대 인구와 자원을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 지역 등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중동 분쟁 등에 따른 해상물류 리스크와 미국 대선 등 대외무역 불확실성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첨단기술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안 장관은 "외국인투자 및 유턴기업에 대해 보조금 지원을 늘리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핵심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과 수출통제에 대한 국제공조를 강화해 굳건한 무역·기술 안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발표한 '통상정책 로드맵'을 토대로 EU(유럽연합) 경제입법 등 주요국 보호 조치에 선제 대응하고, FTA 신규 체결 등 통상협력 네트워크를 확충해 세계 1위 경제운동장 확보에 한걸음 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안보 강화와 무탄소에너지로의 대전환 촉진 계획도 밝혔다. 안 장관은 "첨단산업 전력수요 확대에 대응해 원전, 재생 등 무탄소 전원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연내 확정하겠다"며 "원전 분야는 '고준위 특별법' 제정으로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고 SMR 등 차세대 기술도 확보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체코 원전과 관련 "최종 계약 성사에 만전을 기하고 양국간 포괄적 경제협력 추진은 물론, 전방위 세일즈를 통한 추가 성과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필수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국내외 자원개발을 촉진하고 동해 심해 가스전의 1차공 시추도 차지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마무리 발언으로 "우리 경제가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 수출 호조 지속과 빠른 회복세를 보이도록 앞서 말씀드린 대로 산업부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입법, 예산 등이 적기 처리되도록 국회 차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4-10-07 11:02: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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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G20 환경·기후 장관회의 참석...3년 만에 선언문 도출

'2024년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 장관회의'에서 3년 만에 장관회의 선언문이 도출됐다. 리우협약의 정신을 되새긴 이번 선언문은 내달 개최되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결과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3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환경·기후 장관회의'에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장관회의 선언문이 도출됐다고 7일 밝혔다. 선언문은 전 지구적으로 당면한 환경 및 기후변화 문제 대응에 있어 주요 20개국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해양 부문에서는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 협정(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 BBNJ)'의 조속한 비준 및 이행을 촉구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부문에서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보급 확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기후 적응 부문에서는 회원국 내 경제·재정 정책에서의 적응 정책 주류화와 적응 재원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부문의 경우 전 과정에 걸친 순환경제 이행 노력 확대와 플라스틱 오염 문제 대응을 위한 주요 20개국의 역할을 촉구하고 올해 말까지 플라스틱 협약의 성안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장관회의 선언문은 내달 18일과 19일 양 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결과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 등 주요 환경·기후 분야의 국제회의 및 협상에서 주요 20개국의 의견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환경·기후 장관회의에서는 환경부와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관계자로 구성된 우리나라 대표단이 해양,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표단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자연자산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생태계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돕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태계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급해 생태계 보호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증진시키는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7 11:00: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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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청과, 배추 생산 농가 지원…농어촌상생기금 2억 출연

대중기협력재단 통해 김장배추 긴급복구 우선 지원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 대아청과가 배추 생산 안정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출연했다. 7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따르면 대아청과가 출연한 협력기금은 최근 남부지역에 내린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김장배추의 긴급복구를 위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올 여름 유난히 폭염이 길어 고랭지배추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폭염과 폭우로 김장배추 수급 불안마저 가중되고 있다. 이번 김장배추 피해복구를 위한 대아청과의 기금 출연으로 김장배추 수급 불안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아청과와 대중기협력재단은 출연한 기금으로 농산물 소비촉진, 자연재해 피해 농가 복구 지원, 고랭지배추 집하장 건축비 지원,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 등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왔다. 대중기협력재단 조태용 본부장은 "평소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아청과와 함께 또 한 번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계속되는 피해로 인해 지쳐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는 "최근 남부지역의 기습폭우로 김장배추 주산지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들었다"면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배추 피해복구를 위해 기금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07 09:39:5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