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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담판' 캐나다서 성과 낼까...유예 종료까지 남은 시간 3주

한국과 미국 정상 간 관세담판이 이번 주 성사될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16~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너내스키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회동 여부가 관건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각국에 제시한 관세 부과 유예는 7월8일(미 동부시간) 자정을 기해 종료된다. 기한 만료까지 남은 시간은 3주다. 6·3 대선 이전부터 협상에 임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정권이 바뀐 이후 아직 각료 인선도 못 한 상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마주할 기획재정부 장관 자리가 공석이다. 관세 협상에서 실무 논의가 집중돼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도 전임 정권에서 임명한 안덕근 장관이 맡고 있다. 이전에 한덕수 전 권한대행과 트럼프 간 전화통화는 있었으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국 정상과의 대면은 아직까지 없다. 캐나다 회동이 성사될 시 정상 간에 큰 틀의 주고받기 내지 양허 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관세 문제가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이 대통령이 국내 상황을 상대국에 설명하고 유예 기한의 연장을 요구할지 주목된다. 유예가 9일 0시부로 만료되면 한국은 대미 수출 시 지난 4월2일 발표된 25%라는 고율의 관세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시한 연장 또는 관세율 하향조정의 반대급부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방위비 문제를 거론할 수 있다. 또 대북정책 관련한 미국 측 입장이 언급될 수 있다. 이에 우리 측도 상호관세 문제 해결을 위한 일종의 지렛대를 정치·안보 또는 기타 분야에서 내세울지 관심을 끈다. 한편으로 다행인 것은 G7 국가 중 5개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협상 중이란 것이다. 미국이 설정한 유예 기간 중 협상 타결에 이른 곳은 16일 기준 영국뿐이다. G7 회의에 초청받은 한국은 유럽연합(EU) 및 일본과 접촉해 개별 관세협상 진행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지난달 하순 한국과 미국은 워싱턴 D.C.에서 6개 부문에 걸쳐 실무 논의를 했다. ▲균형무역 ▲비관세조처 ▲경제안보 ▲디지털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이다. '균형무역'의 경우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폭 감소를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안보'에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안이 속해 있다. 이번 G7 모임에서 미·일 간 정상회담 여부도 주목 대상이다. 미국은 일본에 24%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가 유예했다. 일본은 그간의 협상에서 관세는 물론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도 모두 철폐해 달라고 미국에 요청해 왔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캐나다로 향하기 전 관세협상에 대해 "쌍방에게 있어 이익이 되는 합의가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G7 회의에는 7개 회원국 외에 한국, 우크라이나, 멕시코, 브라질, 호주, 인도, 남아공 등 총 7개국 정상이 초청받았다.

2025-06-16 16:15: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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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000억원 이상 규모 'K-원전 희망드림론' 출시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원전 수출과 중소기업 긴급 경영자금 지원에 나선다. 한수원은 16일 'K-원전 희망드림론'을 출시하고, 한수원과 예치금을 매칭해 협력사에 저금리로대출을 지원할 협약 은행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K-원전 희망드림론'은 기존 금융지원사업과 달리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거나 기술혁신으로 도약 중인 기술마켓 인증기업 등을 새롭게 지원대상에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원전 수주를 계기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기술혁신을 이원하고자 이같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사업 규모는 한수원 예치금 900억원과 은행 예치금 1100억원 이상을 포함해 총 2000억원 이상이다. 공모대상은 은행법 및 특수은행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은행 중 전국 영업망을 보유한 은행이며, 희망 은행은 본점 단위로 7월 4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은 은행별 경쟁 공모방식으로 제안서 접수 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해 그 결과에 따라 최종 1개사를 협약은행으로 선정, 대출 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은행은 협력사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 전국 지점을 통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대출을 진행하게 된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K-원전 희망 드림론을 통해 대출 문턱을 낮춤으로써 자금난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투자자금 및 긴급 경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6 16:14: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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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대미 협상 TF' 출범… "트럼프 관세 총력대응체제 구축"

여한구 통상본부장이 단장, 실무대표 1급으로 격상 "관세·비관세·산업협력 아우르는 전사적 대응체계 구축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라 트럼프 관세에 대응한 기존 대미 협상 추진체계를 쇄신해 관세, 비관세, 산업·에너지 협력을 아우르는 총력대응 체계로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오후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미 협상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대미 협상과 산업·에너지 등 전체적 대미 협상 패키지 마련을 총괄한다. 대미 기술협상 실무대표는 기존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해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이 맡기로 했다. 특히 TF는 관세, 비관세, 산업·에너지 협력을 아우르는 산업부 내 총력대응체제로 구축됐다. 이에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협상지원반(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 △산업협력반(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에너지협력반(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 △무역투자대응반(유법민 투자정책관) 4개 작업반이 대미 협상과 협상안 마련에 나선다. 이날 발족식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의 관세조치로 기업과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모두 막중한 책무와 소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미 협상 및 협상안 마련을 통해 성공적인 협상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관이 하나가 되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조치 협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통상조약법에 따른 절차도 동시에 추진한다.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30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6일자로 산업부 홈페이지에 관련 공고를 게재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6 15:36: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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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중에 풀린돈 8兆 증가…예·적금 막차 수요 늘어

지난 4월 시중에 풀린 돈이 8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를 앞두고 정기 예·적금과 수익증권으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16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중 통화량 평균잔액은 광의통화(M2) 기준 4235조8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8조1000억원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시중 유동성을 뜻한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정기 예·적금은 전월 대비 9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월(1조9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이 확대됐다. 예금금리가 더 하락하기 전에 자금을 예금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탓이다. 수익증권도 같은 기간 5조1000억원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예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단기 채권형을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지방정부 재정집행을 위한 자금 인출, 기업 배당금 지급,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5조3000억원 줄었다. 기타 통화성 상품도 수입 결제 대금 지급과 외화 차입금 순상환으로 3조9000억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M2가 3000억원 증가했다. 정기 예·적금으로 자금이 이동한 영향이 컸다. 기타금융기관의 M2는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저축식예금등이 줄며 1조3000억원 감소했다. 단기자금 지표인 협의통화(M1)는 4월 기준 1272조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원 줄었다. M1은 은행의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 등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해 높은 수익률을 좇아 움직이기 쉬운 자금을 의미한다. M1는 전월 대비 0.6%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 달보다 3.5% 증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6 15:16: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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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침수 대비… '차량 단독사고 손해 특약' 가입하세요"

금융감독원이 여름 휴가철과 장마 시기에 대비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라고 16일 당부했다. 현재 자동차보험의 보상은 운전자(본인, 부부, 자녀등)에 한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운전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이가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경우 보상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다른 차량을 운전할 때에 대비해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다른 자동차 운전특약은 본인 또는 운전자 범위에 포함된 배우자가 타인 차량 운전 중 발생한 사고피혜를 보장한다. 다른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 발생시 대인 대물배상과 자기신체사고(자동차상해)를 보상한다. 차량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선 '차량 단독사고 손해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자기차량 손해는 다른 차량과의 충돌로 발생한 손해 또는 차량의 도난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침수 및 다른 물체와의 충돌(로드킬 등) 등으로 차량에 발생한 손해를 보상한다"며 "자기 과실 없음이 입증될 경우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운전자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사와 관계없이 침수위험 차량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차량을 안전한 장소에 옮겨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현장을 보존하거나 정황증거를 확보해야 한다"며 "스마트폰을 통해 꼼꼼히 촬영하고, 보험사 콜센터에 사고접수, 경찰에 사고접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6 15:13: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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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안전자산'…'금' 오르고, '달러' 내렸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의 가격이 엇갈렸다. 금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빠르게 상승했지만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달러에 대한 신뢰가 후퇴한 영향이다. 16일 뉴욕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물 금 선물 가격은 1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34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인 3452.8달러 대비 0.2%(6.8달러) 하락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13일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452.8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전 최고가(종가기준)인 3425.30달러를 2개월 여 만에 큰 폭으로 경신했다. 금 가격이 급등한 것은 이란의 핵시설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이란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 때문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통상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할 때 상승한다. 지난 13일 이스라엘군은 200여 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테헤란, 이스파한, 케르만샤 등 이란의 주요 도시와 핵시설을 타격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이란이 보복 공격에 돌입, 이스라엘의 실질적 수도인 텔아비브에 드론·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어 15일에는 이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춘다면 물론 우리도 보복 조치를 중단할 것"이라며 공격 행위 중단을 촉구했지만, 이스라엘 측은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는 만큼 공습은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금 가격은 상승했지만 금과 함께 '전통적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달러 인덱스는 16일 오후 97.739(100보다 클수록 달러 강세)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13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인 109.818와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며, 이달 초 기록한 98.635보다도 낮다. 달러 가치가 약세인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달러화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갔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율도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어서다. 달러 가격 하락에 16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0분께 달러당 1360.20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1369.6원과 비교해 9,40원(0.69%)하락했다. 최근 신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에 원화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달러는 원화 대비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시장 기대를 하회한 5월 미국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 등으로 달러화 지수가 한때 3년래 최저치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과 이에 따른 유가 급등이 달러화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면서 "외환시장의 시선은 당분간 중동 내 무력 충돌 확산 여부와 이에 따른 유가 흐름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5-06-16 15:00: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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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K-프리미엄 소비재전'서 2276만달러 상담 성과 … "K-뷰티·푸드 인기 실감"

국내 소비재기업 144개사 참가… 29개국 168개 바이어와 540건 수출상담 하반기엔 자카르타(9월) 두바이(11월)서 개최 최근 유럽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는 K-뷰티와 K-푸드에 특화한 파리 현지 소비재전에서 2276만달러(약 310억원)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한국무역협회는 13~15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한 '2025 파리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K-프리미엄 소비재전'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나라 소비재 관련 제품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수출 계약까지 이어지도록 기획된 수출 전시상담회다. 무협은 이 행사를 파리, 오사카, 호치민 등 주요 해외 도시에서 매년 개최하며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파리 전시회는 올해 3회째다. 전시회에는 우리 중소수출기업 총 144개사가 참여해 화장품과 식품, 생활용품,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약 2만 명의 유럽 참관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참가기업은 무협이 매칭한 29개국 168개 바이어와 540건, 2276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도 15건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유럽 수출이 급증하는 화장품과 식품 분야에 중점을 두고 관련 부대행사를 강화했다. K-뷰티존에서는 메이크업 클래스와 두피케어기 체험 클래스를 통해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모발관리제품 등 다양한 미용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K-푸드존에서는 남도음식 소개, 쿠킹 클래스, 전통주 시음 등을 통해 해산물, 간편식, 주류 등 폭넓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유럽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주프랑스한국교육원은 한국 유학 설명회와 한복패션쇼를 열어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고, 영화 '신과 함께'로 유명한 영화배우 김동욱이 깜짝 방문해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인호 무협 부회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수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럽과 같은 구매력 높은 시장에 대한 적극적 진출이 필요하다"며 "무협은 상반기 오사카, 호치민, 파리에 이어 하반기에도 자카르타(9월), 두바이(11월) 등 유망 시장에서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지속 개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4월까지 대 EU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63.3%로 2023년(48.3%), 2024년(60.2%)을 뛰어넘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농림수산물 수출 증가율도 2023년 7.1%에서 올해 1~4월까지 18.0%로 수출 증가폭이 커졌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6 14:58:0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