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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우리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서울시와 함께 특화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 ◆ 여행 서비스 및 마케팅 노하우 공유 롯데카드는 서울특별시와 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과 정동훈 롯데카드 전략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양 기관은 서울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특화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홍보 마케팅 등의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단 방침이다. 서울시가 보유한 관광 콘텐츠에 롯데카드의 여행 서비스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서울시가 가진 독창적인 관광 자원과 롯데카드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축소했던 할부 혜택을 확대했다. ◆ 내달 무이자 할부 일부 확대 우리카드는 4월부터 업종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이자 할부를 최대 6개월까지 확대한다.5만원 이상 결제 시 ▲병원 ▲백화점 ▲손해보험 업종은 최대 5개월을 적용하며 온라인쇼핑 업종은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무이자 할부 기간 확대를 통해 고객의 자금 계획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벚꽃 보러 일본에 가는 관광객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 숙소 20% 즉시 할인 쿠폰 발급 KB국민카드는 일본 여행객을 위한 할인 쿠폰과 캐시백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쿠텐트래블에서 일본 전 지역 숙소 결제 시 사용 가능한 20% 즉시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할인 쿠폰은 내달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내달 30일까지 KB국민 JCB 헤리티지 클래식 카드 보유 고객에게는 사용 금액의 20%를 돌려준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3만엔 이상 이용하면 된다. 3대 편의점에서 원화환산금액 누적 5000원 이상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20%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30 09:38: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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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가맹점주 정보 오남용' 우리카드에 과징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가맹점주의 개인정보를 오남용한 우리카드에 과징금 134억51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공표명령을 내렸다. 2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가맹점주의 개인정보를 신규 카드발급 및 마케팅 등에 동의 없이 활용했다. 아울러 영업센터 직원이 해당 정보를 카드 모집인에게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2개월간 가맹점 사업자등록번호를 관리 프로그램에 입력했다. 이후 가맹점주 13만1862명의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조회했다. 카드발급심사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맹점주가 우리카드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해당 정보는 카드모집인으로 구성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공유했다. 지난 2024년 1월 8일~4월 2일까지는 하루에 2회 이상 총 100회에 걸쳐 가맹점주 7만5676명의 개인정보를 카드모집인에게 이메일로 전달했다. 업무와 무관하게 영업센터 직원에게 데이터베이스(DB) 접근권한을 부여한 사실도 드러났다. 3000만건 이상의 대량 개인정보를 내려받았지만 별도의 점검은 이뤄지지 않았다. 신용카드 회원 정보 조회·이용을 방치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목적을 벗어난 개인정보 처리는 위법이다"라며 "개인정보 접근권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불필요한 개인정보 조회나 이용이 없는지 접속 기록을 확인하는 등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27 12:26: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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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한다. ◆ 결제 및 신원 인증 서비스 선봬 신한카드는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립패스는 비대면 인증 방식으로 모바일 여권을 생성한다. 외국인이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세금 환급을 받을 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기반 결제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에게 원화를 송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트립패스 선불카드 2종을 공개했다. 전국 가맹점으로 결제 영역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내달 4월 1일 출시 예정이며 트립패스 앱 및 '인터파크 트리플' 앱을 활용해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와 트립패스 선불카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혜택 가득한 K-금융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3억달러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 'ESG 프레임워크' 적격성 인증 롯데카드는 ESG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4331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했다. MUFG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4년이다. 사회적 채권(Social Bond)으로 발행했다. 저소득층 금융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21년 첫 발행 이후 누적 약 1조8829억원 규모를 ESG채권으로 조달했다.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SG 프레임워크'에 대한 적격성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및 금융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번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 정회원사에 광주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 광주은행, 비씨카드 정회원사 지위 획득 비씨카드는 광주은행 카드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비씨브랜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발급 예정인 광주은행 비씨카드는 물론 기존 카드 소지 고객들에게도 페이북 및 마이태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상시 무이자 할부, 경품 등 대형 가맹점과의 제휴 마케팅도 추가로 적용한다. 광주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비씨카드 정회원 가입 축하 행사'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광주은행에서 제공하는 호남 지역 특화 혜택과 더불어, 비씨카드가 제공하는 전국형 브랜드 마케팅을 추가해 온·오프라인 결제 영역에서 더 나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27 10:36:2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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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프리미엄 카드 인기…"신용카드,확실한 게 좋다"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중시하는 신용카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연회비 5만원 이하의 가성비 신용카드와 프리미엄 신용카드가 인기다. 27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집계한 순위표에 따르면 신규 신용카드 중 '신한카드 처음'이 1등을 차지했다. 해당 상품은 음식점과 편의점, 생활서비스 영역에서 사용금액의 5%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5000원(국내전용)이다. 한 달만 사용해도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현대카드가 출시한 '써밋'과 'MX 블랙 에디션2'는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두 상품의 연회비는 20만원으로 모두 프리미엄카드로 분류한다. 프리미엄카드는 연회비 10만원 이상의 카드를 의미한다. 써밋의 경우 국내외 이용금액의 1.5%를 무제한 적립할 수 있다. 학원, 유치원 업종에서 5% 적립 혜택을 적용한다. 이어 'MX 블랙 에디션2'는 7가지 각 업종에서 사용한 금액의 10%를 최대 1만원 할인한다. 월 최대 7만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고물가에 가계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회비 액수와 관계없이 확실한 혜택을 누리겠다는 심리다. 아울러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디지털전환(DT) 이후 경쟁사 간 카드 혜택 비교가 수월해지면서 혜택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가성비카드는 인기가 많았으며 과거와 비교하면 프리미엄 카드의 심리적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고물가에 프리미엄카드와 가성비카드 사용을 병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판단한다. 통상 카드사는 프리미엄카드의 전월 실적을 100만원으로 책정하며 가성비카드는 50만원선으로 조정한다. 할인 한도가 정해진 만큼 생활비 월 200만원 이하의 경우 신용카드 2장 이상을 사용해야 혜택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셈법이다. 시장에선 프리미엄카드의 인기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에 적극적인 고령층인 '엑티브시니어'를 위한 프리미엄카드가 연이어 출시되는 분위기다. 당초 프리미엄카드는 30~50대를 겨냥해 설계했지만, 건전성 확보와 신판잔액 확대가 동시에 요구되는 만큼 우량 수요를 최대한 끌어오겠단 방침이다. 가성비카드는 20대와 사회초년생에게 맞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학생, 무직자 등 수익이 불규칙한 이용자에게는 체크카드에 소액의 신용을 부여하는 BNPL(선구매후지불)도 담았다. 카드사 입장에서 가성비카드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품이다. 그러나 향후 프리미엄카드로 유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가장 대중적인 금융상품인 만큼 촘촘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예금, 적금과 달리 유통가와 유사한 마케팅을 펼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7 08:27:5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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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롯데카드·삼성카드

KB국민카드가 금융 서비스 제고를 위해 소비자 의견을 청취한다. ◆ 금융소비자 시선에서 서비스 관찰 KB국민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고객과의 열린 소통 채널 '이지 토커'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지 토커'는 고객 패널 제도다. 금융소비자보호 및 제도개선 요청 사항,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등 분야에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한다. 고객패널은 15명 내외로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2일까지 신청 가능할 수 있다. 설문조사 전문 온라인 고객 패널 500명도 추가로 선정한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연말까지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 제안, 온라인 커뮤니티 및 정기 간담회 등 활동에 참여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지 토커'는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실제 제도와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산불피해 고객을 위해 카드대금을 청구 유예한다. ◆ 대출 이자 30% 감면 롯데카드는 대형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30일까지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 해준다. 카드대금을 연체 중이라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한다. 분할 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장기카드대출과 단기카드대출 등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한다. 분할 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거치기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삼성카드가 화마로 피해를 본 고객의 재기를 응원한다. ◆ 분할납부 및 이자 전액 감면 삼성카드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 3~5월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를 지원한다.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한다. 오는 5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대출서비를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한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5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25 13:02:3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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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애들은 다닌다던데"…불경기 주목받는 '교육비카드'

교육비 할인 카드가 학부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 사교육비가 4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교육비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경기침체가 길어진 탓에 연초부터 교육비를 줄이는 가계 긴축 현상도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총액은 2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2조1000억원(7.7%) 증가했다. 4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수치다. 반면 지난해 연간 실질소득은 2.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 대비 사교육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양육 부담이 커지고 있다. 부담스러운 사교육비 탓에 새해부터 학원비를 줄인 가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교육서비스업종의 승인금액은 1조74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020억원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원비를 줄이는 것은 이례적이란 설명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했던 지난 2020년 1월에도 교육서비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전년 대비 700억원 증가했다. 이처럼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만큼 교육비 할인 카드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과거에 출시했던 '학원비카드'가 재조명받으면서다. 이달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의 '고릴라차트 신규카드 톱 30'을 살펴보면 신한카드의 '에듀 플러스' 카드가 3위를 차지했다. 에듀 플러스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카드로 '전체 신용카드 톱 100'에서는 상위 21등에 자리했다. 매달 학원비를 최대 10%까지 돌려주는 상품이다. 이밖에도 롯데카드의 '디지로카 에듀'는 학원, 유치원 이용금액의 7%를 캐시백한다. 디지로카의 전월실적은 100만원이다. 경쟁사 대비 혜택의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경쟁력을 높였다. 카드업계에서는 교육카드의 발급을 서두르라고 조언한다. 학원비카드의 경우 연회비 대비 혜택을 높게 책정한 만큼 단종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앞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신한카드의 '더 레이디 클래식'과 삼성카드의 'ID 에듀' KB국민카드의 '에듀카드' 또한 지난해 모두 단종 수순을 밟았다. 앞서 단종된 수준의 학원비카드를 부활시키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조정 이후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연간 3만원 안팎의 연회비를 받고 수십만을 환급해 주는 만큼 추가 운영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21일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제외하면 학원비의 10%를 캐시백해주는 카드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앞으로도 사교육비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발급을 서두르길 권고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21 07:00: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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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여신금융협회가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카드배송을 사칭해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증가하면서다. 정식 카드사 명칭을 사용해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고 고액 피해사례로 이어지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와 함께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라디오 공익광고를 실시하고, 각 카드사는 고객센터 통화 대기 시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여신협회는 소비자 대응 요령도 공유했다. 우선 카드배송원이 카드사 연락처를 주면 경계해야 한다. 해당 가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카드사 직원 사칭범과 연결된다. 이후 원격제어앱·악성앱 설치를 통한 휴대폰 장악, 사기범의 협박·기망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카드사 문자메시지를 받았을 때는 기업로고(CI)와 안심마크, 카카오 알림톡의 인증표시 확인이 요구된다. 카드사에서 공식적으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는 CI나 안심마크를 표기한다. 알림톡에는 카카오 인증 표시를 적용한다. 가장 경계해야 하는 대목은 원격제어앱 설치 요구다. URL 링크를 통한 앱 설치뿐만 아니라 공식 앱스토어를 통한 원격제어앱 설치도 모두 거절해야 한다. 악성앱 설치가 의심된다면 가족이나 지인의 휴대폰으로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여성을 중심으로 카드배송 사칭 범죄가 이뤄지고 있다. 신청하지 않은 카드발급·배송 연락을 받은 경우 카드사 고객센터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늘 의심하고, 꼭 전화끊고, 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재차 당부드린다"라며 "보이스피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에는 망설이지 마시고 신속히 경찰로 상담·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20 13:58: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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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비씨카드·하나카드

롯데카드가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에 나선다. ◆ 개선 사항 제안, 고객 참여제도 롯데카드는 '제12기 LOCA(로카)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고객패널과 함께 김선희 롯데카드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가 참석했다. 이번 고객패널은 총 15명이다. 사회 초년생부터 장년층까지 연령대별로 선발해 의견을 청취한다. 고객패널제도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폭 넓은 시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직장인과 전업주부,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을 구성했다. 앞서 제 11기 고객패널이 디지로카앱, 상품, 안내 문구 등의 영역에서 제안한 74건의 개선안을 채택한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고객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서 듣고,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이전보다 다양한 실무부서와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국내 소비 시장에 특화한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서비스를 개발한다. ◆ 상호협력, 제휴 프로모션 시행 비씨카드는 퍼플렉시티와 '국내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명식 비씨카드 상무(비씨.AI 본부장), 준 모리타(June Morita) 퍼플렉시티 부사장 등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앞으로 양사는 ▲고객 대상 프로모션 시행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퍼플렉시티 결제 분야 협력 등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 상무는 "업계 선두주자인 퍼플렉시티와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비씨카드 고객에게 결제·소비생활 영역에 AI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경비성 매출 등 사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 적립 한도 없는 기본 서비스 하나카드는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신용카드인 '하나 더 소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소호 서비스'와 '하나 더 서비스' 등 2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소호 서비스는 식자재마트와 온라인쇼핑, 주유 등에서의 5% 청구할인한다. 이어 필수 경비 영역인 4대 손해보험, 렌탈·방역 등에서 3% 청구할인한다. 하나 더 서비스는 해외 가맹점 2% 청구할인, 국내 가맹점 0.5% 청구할인, 국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을 탑재했다. 하나은행 영업점 및 하나카드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 더 소호 카드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원하는 550만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20 13:32:0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