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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가 회원이 방문하는 공간에 쾌적환 환경을 조성했다. ◆ 지속적인 관리로 최상의 컨디션 유지 현대카드는 'UL 건강한 건물 인증 실내환경 품질 평가(UL VHB)'를 통해 UL VHB 마크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UL 솔루션에 이태원과 신사동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공간과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의 실내환경 품질 평가를 의뢰했다. 아이언&우드·레드11과 쿠킹라이브러리가 '티어 3'를 획득했다. 공기질과 수질 등 총 22개 항목을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그랜드하얏트서울이 티어 1을 획득했다. 아시아권에서는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난산생명보험이 대만 최초로 티어 3 UL VHB 마크를 받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UL VHB 마크 획득과 함께 현대카드 브랜드 공간을 이용하는 회원들과 임직원들의 안전한 경험과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국제 실내환경 기준 이상의 운영 가이드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개편을 통해 서비스 제고에 나섰다. ◆ 인앱 화면 가독성↑ 하나카드는 하나머니 홈 화면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홈 화면 상단에서 원화 하나머니를 확인할 수 있다. 보유한 모든 통화를 롤링 방식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새로워진 홈 화면은 하나머니앱 업데이트 후 확인 가능하다. 트래블로그 전용 홈 화면을 신설했다. 하단 탭 쪽 '내 카드 영역'에서 트래블로그 카드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일시정지, 분실신고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해외 여행 중 소매치기 같은 긴급상황에 대처기반을 마련했다. 꿀머니샵을 신설했다. 과거 행사별로 찾아야만 했던 정보들은 꿀머니샵으로 통합 관리한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그룹 내 역량을 결합한 신규서비스도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대표 해외여행서비스로 트래블로그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일본과 홍콩 여행객을 외화머니와 경품을 제공한다. ◆ 일본 3대 편의점 최대 50% 페이백 KB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와 함께라면 여행이 더 즐거워진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일본 3대 편의점에서 사용한 KB페이 외화머니를 최대 50% 환급한다. 행사 응모 후 1000엔 이상 이용하면 이용 건수만큼 KB페이 외화머니를 최대 5천엔까지 지급한다. 같은 기간 일본 3대 공항 면세점에서 월 합산 1만엔 이상 이용하면 KB페이 외화머니 1000엔을 준다. 오는 30일까지 캐세이퍼시픽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천 출발 홍콩 왕복 항공권을 결제하면 즉시 할인과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에게 홍콩 AEL 공항철도 편도 티켓으로 교환 가능한 클룩 바우처를 선물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03 13:59:5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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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롯데자이언츠 팬을 위한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 교통·숙박권 모두 증정 롯데카드는 '도전! 사직 원정대'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50명을 추첨해 동반 1인과 동행할 수 있는 1박 2일 부산 패키지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롯데멤버스 카드 2종 이용 고객이다. 오는 8월 30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 경기 관람권를 지급한다. 이밖에도 KTX 왕복권과 L7 해운대 바이 롯데호텔 숙박권, 요트투어 이용권 등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누리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부산으로 떠나는 여행 기회도 누려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자체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하고 올해 첫 영상을 공개했다. ◆ 크리에이터 '엔조이커플' 출연 NH농협카드는 '농카발굴단 2025·흥만소'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착한 소비문화 확산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제작했다. 지난 2020년 시즌1을 시작으로 매년 착한 가맹점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한 '흥만소'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쌀 디저트 전문 베이커리다. 공식 유튜브 및 SNS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어 오는 13일에는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농카발굴단은 이천쌀을 이용한 디저트로 우리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흥만소와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반려동물 업종 이용 고객 수가 3년새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상위 10% 동물병원에 매출 집중 KB국민카드는 지난 2021~2024년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반려동물 업종의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간 반려동물 업종의 이용 금액이 30% 상승했다. 이어 지난해 동물병원 이용 금액 비중은 관련 시장의 75%를 차지했다. 반려동물용품 전문점이 25%로 뒤를 이었다. 이용 고객은 30대가 23%로 가장 많았다. 이용 금액 증가가 가장 가파른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60대 이상의 반려동물용품 이용 금액은 77%, 동물병원은 57% 올랐다. 고양이용품 매출액이 81% 상승했다. 반면 강아지 용품은 49% 오르는 데 그쳤다. 마지막으로 매출 상위 10% 동물병원의 매출 비중은 68%로 4%포인트(p) 증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고령층의 반려동물 관련 지출 확대와 온라인 중심 소비 흐름 등 반려동물 관련 소비 생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5-06-01 16:30: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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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NH농협카드

KB국민카드가 연령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신상품을 공개했다. ◆ 연령별 소비패턴 반영 KB국민카드는 'KB 틴업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객 연령과 소비패턴을 고려해 설계했다. 만 12~15세까지는 전월실적 없이 공통할인을 제공한다. 이어 만 16~18세까지는 전월실적을 10만원 이상 달성하면 공통할인과 놀이할인 혜택 등을 적용한다. KB페이 오프라인 결제 2%할인을 공통 혜택으로 내세웠다. 이 밖에도 ▲편의점 ▲쇼핑 ▲스터디 ▲문구 등 업종에서 결제금액의 5%를 절감할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고객 취향을 반영해 기본형과 캐릭터형 등으로 출시했다. 캐릭터형은 내년 3월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연령대별 맞춤형 혜택과 인기 캐릭터 디자인, 무작위 발급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더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는 해외결제 특화 프리미엄 카드를 공개했다. ◆ 해외 결제 금액 4% 적립 NH농협카드는 '클래시 트래블(Classy Travel)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해외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어 해외 결제 금액의 최대 4%를 NH포인트 적립하며 전 세계 공항라운지 서비스 이용 혜택을 탑재했다. 국내 가맹점에서는 전월실적과 관계없이 결제금액의 1.2%를 NH포인트로 제공한다. 세금과 공과금 등 전월실적에서 제외하는 업종도 실적 산정 대상에 포함했다. 연간 국내외 합산 이용금액 1000만원 이상 시 5만 NH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연회비는 1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진정한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클래시 트래블카드'를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28 10:47: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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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손가락'된 카드론…"막차 타자" DSR 3단계 '골머리'

오는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카드업계의 셈법이 복잡하다. 대출절벽을 앞두고 카드론 잔액이 급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한편에선 점진적으로 카드론 규모가 줄어들면서 수익성 악화 우려도 나온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DSR 3단계가 시행된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기타 대출 등에 가산금리 1.5%포인트(p)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DSR 3단계 적용 대상에는 2금융권도 포함됐다. 오는 7월부터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신용대출의 한도가 축소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불어난 가계대출 진정에 온 힘을 쏟겠다는 기조다. 그러나 카드업계는 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중저신용 차주가 몰리면서 카드론 잔액이 일시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DSR 2단계를 시행한 다음 달인 지난해 10월 주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누적 잔액은 42조2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에서 대출 받기 어려워진 차주가 카드사를 찾으면서 전월 대비 5332억원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카드론 잔액이 가파르게 오를 조짐이다. 2금융권의 경우 앞서 시행한 DSR 2단계를 주담대에만 적용했다. 주담대 취급량이 미미한 카드사의 경우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셈이다. 사실상 처음으로 모든 카드사가 적용받는 대출 규제인 만큼 은행권에서 대출 받기 어려워진 일부 고신용자는 물론 중저신용차주의 유입이 모두 예고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론의 경우 한도가 최대 5000만원 수준이다. 천만원 단위의 대출 축소는 없겠지만 중저신용 차주의 경우 급하게 자금을 확보하려는 심리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총량 규제에 맞춰 공급을 조절할 것"이라고 했다. 반대로 카드론 잔액 감소도 골칫거리다. 일시적으로 카드론을 찾는 차주가 늘어날 전망이지만 장기적인 흐름에선 감소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카드론은 카드사의 주 수입원 중 하나다. 올해는 가맹점 수수료율도 일괄 인하된 만큼 우량차주 확보와 대출 영업이 실적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NH농협카드를 제외한 카드사 8곳의 카드론 수익은 5조9억원이다. 카드사의 주 먹거리인 할부 수수료(3조1734억원)와 연회비 수익(1조3313억원)을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다. 아울러 카드론 수익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0~2023년 4조원 초중반 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지난해 본격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유일하게 기대하고 있는 분야는 연체율이다. 대출 총량이 줄어들면서 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환대출을 포함한 카드사 8곳의 평균 연체율은 1.79%다. 전년 동기(1.63%) 대비 0.16%p 상승했다. 그간 카드사는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다. 수익성 악화에 부채질을 해왔던 만큼 부정적인 요인은 확실하게 해소하겠단 방침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서 DSR 3단계 시행은 득과 실이 뚜렷하게 존재하는 상황일 것"이라며 "건전성 확보를 통해 그간 적립했던 대손충당금을 환입해 순이익을 전환하는 게 이상적인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26 14:54: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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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미식 소개 플랫폼인 '메티즌'과 함께 외식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 외국인 관광객 위한 맞춤형 정보 롯데카드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김성민 메티즌 운영 총괄과 홍경완 롯데카드 경영혁신실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외국인 대상 먹거리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메티즌 유관 미식업체와 협업을 통해 국내 외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에도 협력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양질의 미식 콘텐츠를 제작 중인 메티즌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먹거리를 더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여행준비를 위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 항공·호텔 특가 선봬 하나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트래블버킷 슈퍼위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이스타항공 국내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일 111명에게 편도 항공권을 9900원에 제공한다. 이어 일본과 하와이, 인도네시아 등에서 항공권과 입장료, 숙박료 등을 할인한다. 이 밖에도 트래블버킷을 이용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해준다. 일본 5대 백화점에서는 최대 8만 하나머니를 적립한다. 내달 1일부터는 삼성월렛 트래블로그로 200달러 이상 결제하면 3만원을 돌려준다. 서지은 하나카드 여행·해외마케팅팀장은 "여행 가기 전엔 '트래블버킷'을 통해 손님들에게 최적화된 해외여행 및 공항 관련 혜택을, 여행 중에는 트래블로그를 활용한 현지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문화 콘텐츠 혜택 제공한다. ◆ 200명에게 티켓 2장씩 증정 KB국민카드는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티켓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추첨을 통해 뮤지컬 티켓 2장을 총 200명에게 지급한다. 내달 30일까지 관람 일정을 정한 뒤 KB페이 푸시 알림에 동의하면 된다. 좌석은 VIP석과 R석 중에서 무작위로 제공한다. KB페이에 신규 가입하면 당첨 기회를 2회 더 부여하며 1건 이상 결제하면 추가 2회를 준다. 5월 신규 가입자에게는 당첨 기회를 총 6번 제공하는 셈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휴를 통해 KB페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26 11:15: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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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매몰비용 증가 우려 '솔솔'…코로나19 재확산 '초긴장'

중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카드업계에 긴장감이 엄습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여행 업종에 적잖은 투자를 단행한 데다 올해는 내수활성화 계획도 수립했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질병관리청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과 감염 고위험군에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인접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다. 특히 중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말 기준 국적별 방한외래객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이 31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과 대만이 각각 25만명, 12만명이다. 질병청이 코로나19 재확산을 경계하면서 카드업계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트래블카드 등 여행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에도 속도를 높였던 만큼 매몰비용이 증가할 수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병 확산 예방 대책이 나오면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손실 규모가 커질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 지주계열 카드사 3곳(신한·KB국민·우리카드)은 트래블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2년 트래블카드 시장에 최초 진입했다. 이 밖에도 롯데카드는 '트립 투 로카'를 공개했다. 해외여행객을 포섭하기 위해 환전 수수료를 전액 감면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담았다. 신용·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도 펼쳤다. 아직까지 트래블카드의 수익성은 검증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0'에 수렴한다는 입장이다. 연계 상품과 데이터 사업으로 수익성을 키워야 하지만 전략 수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등 질병 재확산으로 여행 관련 상품의 이용률이 떨어지면 다음 여행 수요 회복 시기까지 관련 사업에 투자한 비용이 매몰된다. 가장 큰 문제는 소비 심리 위축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했던 지난 2020년 상반기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순이익은 1조1178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수익성 악화를 예측했으나 재난지원금의 반사 이익을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판매비와 관리비를 축소하는 등 자구책도 있었다. 내수촉진 성과도 물거품이 될 우려다. 카드사는 올해 내수침체 극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동행축제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자체 행사를 준비해 국내여행 활성화를 도모했다. 통상 카드사의 신상품 개발에는 4~6개월이 소요된다. 단발성 행사는 1~2개월가량 필요하다. 차기 상품 콘셉트와 행사 방향 설정이 불가피하다. 그간 수립했던 경영 전략 또한 수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은 카드사에 무조건 나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재난지원금으로 소비가 촉진될 수도 있겠지만 지급 여부와 규모, 시기 등 모든 것이 불투명한 만큼 보수적으로 생각하면 부정적인 효과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26 06:30: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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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원표 '역전극' 쓸까?…우리카드, '혜자카드'로 존재감↑

우리카드가 진성원 사장 취임 이후 첫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보급형 신용카드에 프리미엄 카드 수준의 혜택을 담아내면서 반등을 꾀할 지 주목된다. 진 사장은 신용카드사에 30년 이상 몸담은 '베테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최근 '카드의 정석2'를 공개했다. 연회비는 2만2000원으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금액의 1.2%를 할인한다. 월 할인한도는 3만6000원이다. 매달 300만원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분기별 이용실적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을 1만5000원까지 적용한다. 우리카드는 카드의 정석2를 두고 '매스카드'라고 설명했다. 매스카드란 프리미엄 수준의 혜택을 담은 보급형 신용카드를 의미한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가격 대비 성능을 극대화한 '혜자카드'로 불린다. 앞서 카드업계는 비용 절감을 위해 가성비 카드의 발급을 잇따라 중단했던 만큼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보급형 신용카드에 1.2% 할인 혜택은 매력적이다. 지난해 3월 우리카드가 출시한 '디어쇼퍼'의 경우 쇼핑 영역을 제외한 가맹점에서의 적립률은 1%에 그친다. 디어쇼퍼의 연회비가 15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일상영역에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이번 상품은 진 사장 취임 후 처음으로 출시한 카드다. 카드업계가 프리미엄 카드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고 있지만 보급형 신용카드를 출시한 것. 상품성을 높여 신규 회원 확보와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진 사장은 지난 1989년 삼성카드 입사 후 2006년 현대카드로 이직 후 기획지원본부장과 SME사업실장, 금융사업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상위권 카드사의 성장 가도에 동행했던 인물이다. 이번 상품은 앞서 체득한 신용카드사의 성공 공식을 우리카드와 결합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우리카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우리카드의 순이익은 1470억원이다.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 그러나 업계 전체 순위를 놓고 보면 여전히 하위권이다.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28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회원 확보도 요구된다. 지난 2023년 2월 독자결제망을 구축하면서다. 그간 우리카드는 비씨카드의 결제망을 함께 사용하면서 가맹점관리 등을 위탁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결별을 선언하면서 결제망 독립 계획을 발표했다. 독자가맹점 및 독자회원을 확보하면서 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업계에서도 신용카드 1장이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베스트셀러의 여파가 상표가치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4분기 KB국민카드는 쿠팡과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쿠팡 PLCC'를 출시했다. 해당 분기에 신규 회원 32만8000명을 확보하면서 주요 카드사 8곳 중 가장 많은 회원을 유치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용카드의 경우 소비와 직접 맞닿아 있는 데다 발급 후 손쉽게 해제할 수 있다. 고객을 장기간 묶어놓기 위해선 영업력과 상품성을 모두 갖춰야 한다"며 "우리카드의 경우 반등이 요구되는 만큼 신규 상품에 거는 기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22 11:02:2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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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성실한 국세 납부자를 위한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 ◆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NH농협카드는 국세 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 증정 및 무이자할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2일까지 국세 업종에서 1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한다. 이어 오는 12월 31일까지 국세·지방세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최대 10개월 부분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및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디지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세금 납부로 지출이 많은 시기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커피 쿠폰은 물론 무이자할부 혜택도 챙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이나인페이(E9pay)'와 제휴를 맺고 외국인 공략에 나섰다. ◆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쿠폰 신한카드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탑재한 '이나인페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상품 안내 시 총 16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발급 관련 자격 기준도 완화했다. 본인 소유 부동산 유무만 판단하면서다. 금융자산은 거래기간과 관계없이 정기성 잔액 1000만원 이상을 유지하면 된다. 연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적용한다. 소셜미디어에 신용카드 수령 인증사진을 올리면 이나인페이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쿠폰을 최대 1만5000원까지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의 중요도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앞으로도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 지원은 물론 편의성 제고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10년 연속 우수콜센터 인증을 받았다. ◆ 상담사 보호 프로그램 운영 KB국민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0회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총 11회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인공지능(AI)콜봇과 챗봇, 디지털ARS 등 디지털 상담 솔루션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결제금액 조회와 바로출금 결제 등 편의성도 개선하고 있다. 고객센터 상담사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사의 정서적 안정과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다. 상담 품질 향상과 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단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상담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5-22 10:48: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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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신한카드

현대카드가 한국신용데이터와 함께 개인사업자용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 사업경비 5% 적립 현대카드는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캐시노트 이용 혜택에 개인사업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함께 담았다. 매출 장부, 식자재 마켓, 금융 및 커뮤니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한다. 홍보비와 이동경비, 공과금 등 '사업성 경비'의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매월 최대 2만5000 M포인트로 적립한다. 연회비는 3만원이다. 오는 7월 31일까지 30만원 이상 카드를 이용한 사업자회원에게는 캐시백 등 총 3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캐시노트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어린이가 참가하는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 온라인서 진행하는 금융퀴즈대회 신한카드는 '제8회 신한카드 아름인 온라인 금융독서퀴즈대회'의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달 24일 열린다. 대상은 전국 아름인도서관 및 비영리,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총 500명이다. 출제 범위는 금융 관련 도서 2~3권으로 결정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28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쏠페이 내 행사 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시상식을 진행한다. 상금과 학용품 세트 등을 지급하며 기관시상으로는 신간 도서를 지원한다. 오는 27일까지 2025년 아름인도서관 참여 기관도 모집한다. 디지털 교육 공간 및 디지털 학습 기기, 독서 교육 프로그램 아름인 온라인 북멘토링 활동 등을 지원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아름인 독서퀴즈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금융 지식을 함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대회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21 15:40: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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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행사를 운영한다. ◆ 최대 3만원 캐시백 증정 신한카드는 '함께할 때 더 큰 행복, 신한카드 메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30일까지 최대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대상은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 기간 동안 본인이 설정한 목표 이용금액을 달성한 고객이다. 캐시백은 선물과 소풍, 여행 등 업종에서 제공한다. 선물 영역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아울렛, 온라인몰 등을 포함하며 소풍은 놀이동산과 테마파크를 포함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씨카드가 특허를 바탕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최원석 사장, 직접 특허 출원 비씨카드는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변리사를 채용하면서 지식재산권 창출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사내 지식재산권심의위원회와 특허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육성할 수 있다. 국내 누적 등록한 특허는 지난 4월 기준 총 123건이다. 2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다. 최근 5년간 특허 출원 대비 등록 비율은 94%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을 결합한 특허를 선점했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도 NFT 등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결제 서비스에 관한 특허 2건을 직접 출원했다. 최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금융 소비자 편익 제고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1:19:5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