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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내수촉진 전략]우리카드, 가입 혜택 확대...소비 촉진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과 함께 주요 카드사도 바닥 경기를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속적인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환경이지만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주요 카드사의 내수 살리기 전략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우리카드가 신규 가입 혜택을 확대하면서 소비 촉진에 나섰다. 카드사용금액을 수십만원씩 환급해주거나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숙박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여행객 수요도 확보 중이다. 이달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2'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용 금액의 최대 37만원을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카드의정석2를 발급하고 우리원페이로 19만원 이상 결제하면 19만원을 캐시백한다. 이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최대 10만원을 환급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는 매월 3만원 이상 결제 시 1만5000원, 자동납부·정기결제는 최대 3만5000원을 지급한다. 카드의정석 ▲텐 ▲에브리포인트 ▲에브리 디스카운트 등 3종 가입 고객은 최대 25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방식은 카드의정석2와 마찬가지로 우리원페이 결제금액과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정기결제 등록 시 차등 제공한다. 이 밖에도 화물복지카드+ 카드로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15만원을 캐시백한다. 과거 카드모집인이 수당의 일부를 가입자에게 제공하던 영업방식이 카드사 주도로 이뤄지면서 소비자 혜택이 강화됐다. 경품추첨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카드의정석2를 10일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 누적금액 100만원 이상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준다. 사용 기준액은 하루에 2만원이다. 신용카드의 지속성을 높이면서 소비촉진 효과까지 함께 도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납부 고객 전용 캐시백 행사도 있다. ▲배달 ▲렌탈 ▲통신 ▲모빌리티 업종 내 9곳 가맹점에 자동결제를 등록하면 건당 5000원을 최대 3만5000원까지 돌려준다. 이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학부모부담금 등 필수 지출 영역은 최대 1만5000원까지 캐시백한다. 무이자 할부 혜택도 있다. 백화점과 손해보험, 병원 등에서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할부를 이용할 수 있고 최대 1년까지 부분무이자를 적용한다. 차량정비와 가구·가전, 대학등록금 등 뭉칫돈이 나가는 경우에도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를 사용할 수 있다. 휴가철 특화 혜택도 마련했다. 아고다와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 숙박 플랫폼 3곳과 협업을 통해 할인을 단행한다. 우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 코드를 입력하고 결제통화를 미국 달러(USD)로 설정하면 해외는 물론 국내 숙박업소 이용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할인율은 아고다와 호텔스닷컴이 10%, 익스피디아는 9%로 책정했다. 국내외 모든 숙소에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휴가철을 앞두고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16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고객의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혜택으로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7-16 09:59: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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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쏠트래블 체크카드'와 '쏠트래블J 체크' 고객 대상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 경품 및 캐시백 증정 신한카드는 '우메다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행사 상품으로 결제하면 수하물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내달 15일까다. 수하물 서비스와 함께 웰컴 드링크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쏠트래블 에코백'과 여권케이스 등을 별도로 선물한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무작위로 선정해 최대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행사 기간 이용금액이 가장 많은 당첨자에게는 30만 포인트를 전달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발급 220만장을 돌파하고 누적 이용금액 3조원이 넘어서는 등 국내외 여행 필수 카드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해외 수수료 면제 혜택과 신용카드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한다. ◆ 잔액 부족 시 신용 결제 롯데카드는 '트래블월렛 하이브리드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트래블페이'에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 해외 결제 시 미리 충전한 외화가 우선 차감되고, 외화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으로 전액 전환해 결제한다. 해외서비스 수수료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모두 면제한다. 결제금액의 1%를 '트래블 포인트'로 적립한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외화 환전 시 1포인트당 1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달러와 유로, 엔화 등 주요통화는 환전수수료를 면제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미리 충전한 외화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신용 결제로 전환되어 사용자의 편의성과 유연성을 높인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갤럭시Z 폴드7 및 Z플립7 출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 기기 반납 시 최대 50% 보장 삼성카드는 갤럭시Z 폴드7과 Z플립7을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24개월 할부 결제 시 무이자 혜택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삼성스토어 베네핏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3% 할인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하면 기기 반납 시 잔존가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1년 뒤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최대 50%, 2년 뒤 반납하면 기준가의 최대 40%를 보상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닷컴과 함께 사전예약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15 11:09:3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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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내수촉진 전략]신한카드, 지출 부담 낮춘 '혜택 중심' 마케팅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과 함께 주요 카드사도 바닥 경기를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속적인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환경이지만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주요 카드사의 내수 살리기 전략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신한카드는 소비 밀접 업종에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내수침체 극복에 나서고 있다. 가전·가구 등 큰 소비를 앞둔 고객과 휴가철에 꼭맞는 혜택을 마련했다. 일시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무이자할부 혜택도 지원한다. 이달 신한카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무이자할부와 '슬림할부' 기능을 지원한다. 슬림할부란 카드사에서 운영 중인 부분할부를 의미한다. 할부 기간 중 일부는 소비자가 이자를 지급하지만, 나머지는 카드사가 부담한다. 상환기간을 늘리면서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필수소비 영역에서 무이자할부와 슬림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차량정비 ▲약국 ▲손해보험 ▲종합·일반병원 ▲대학등록금 등이다.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의 경우 최대 12개월 슬림할부만 이용할 수 있다. 단, 무이자할부나 슬림할부를 사용하면 마일리지 적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대학마다 할부 혜택을 차등 적용하는 만큼 대학등록 할부는 별도의 점검이 요구된다. 일반소비 영역에서 할부 기능은 ▲백화점 ▲온라인 쇼핑 ▲항공사 ▲면세점 ▲호텔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국내여행은 물론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를 동시에 겨냥했다. 가전과 의류·아웃도어 등 가맹점에서 할부를 제공하는 만큼 과도한 지출이 몰리는 시기에 적합하다. 가맹점별 구체적인 할부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구, 가전 영역 내 제휴 할인을 확대하면서 충성고객 확보에도 나섰다. 오는 31일까지 '이케아 카드'로 이케아 매장 5곳(강동·고양·광명·기흥·동부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10만원을 캐시백한다. 단, 최근 6개월 이내 신한카드 결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별도의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가 없다면 소노시즌과 씰리침대, 에싸소파 등을 이용하면 된다. 오는 27일까지 소노시즌 행사 매장에서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매트리스와 프래임 등을 최대 50% 할인하며 별도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씰리침대와 에싸소파에서는 46% 할인 혹은 상품권을 증정한다. 전방위적인 마케팅보단 제휴사 혜택을 극대화했다.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제휴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신한카드와 국내 주요 호텔간의 협업 행사를 눈여겨 볼 만 하다. 투숙기간 기준 오는 8월 31일까지 롯데호텔 부산과 파르나스 제주,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조선 제주 등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메이플드호텔 서울에서 썸머 객실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오는 9월 30일까지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해외여행은 일본 여행객을 정조준했다. 신한 JCB카드 20% 캐시백을 시작으로 일본공항 면세점 결제 2000엔 캐시백, 빅카메라 최대 17% 즉시할인 등이 올해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다음해까지 운영하는 행사로는 ▲도쿄타워 입장권(30%)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버스(30%) ▲돈키호테 할인 등을 준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5일 "일상 영역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로 혜택을 받고 있는 만큼 한 번에 큰 지출이 발생하는 가전, 가구 등 영역에서 할인이나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내수 활성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15 08:06: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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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현대카드·NH농협카드

롯데카드가 제주 여행을 앞둔 고객을 위해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 선착순 50명에게 특별할인 롯데카드는 '지금, 제주'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달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지금,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쿠폰을 사용하면 한정 특가 항공권과 여행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는 ▲마이리얼트립 ▲하나투어 ▲놀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 ▲모두투어에서 최소 1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 5000원을 할인한다. 이어 선착순 50명에게 항공권과 숙박 할인을 적용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행사 페이지에는 혜택 외에도 제주 여행 핫플레이스와 여행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어 제주 여행을 준비할 때 다양한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전세계 국가 206곳에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 날씨, 환율 등 한 번에 조회 현대카드는 '해외모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회원이 소지한 휴대전화의 시간대 정보를 바탕으로 ▲날씨 ▲환율 정보 ▲환율 계산기 등 정보를 제공한다. 제휴 서비스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무료 입장과 하와이 올로마나 골프장 할인 혜택 등이다. 일본에서는 츠타야 서점과 돈키호테 등에서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이용 체크리스트'도 마련했다.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해외 브랜드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이용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해외모드 서비스는 해외여행의 필수 아이템으로 현대카드 회원들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연계상품 마케팅 속도를 높이고 있다. ◆ 지금 시리즈 발급 수 125만좌 달성 NH농협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계상품 'zgm(지금).고향으로카드'가 신규발급 60만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고향으로카드는 지난 23년 4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출시했다. 기본 포인트 적립혜택에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지금 시리즈의 누적 발급좌수는 125만좌를 넘어섰다. 이 밖에도 해외 특화 프리미엄 카드 '클래시 트래블카드' 등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상품군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지금.고향으로카드가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고객이 찾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14 10:52: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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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내수촉진 전략]KB국민카드, 전통시장 공략해 상생 전략 수립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과 함께 주요 카드사도 바닥 경기를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속적인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환경이지만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주요 카드사의 내수 살리기 전략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KB국민카드는 소비침체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취지다. 플랫폼 결제 혜택을 추가해 디지털 분야도 강화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KB 전통시장온누리카드'를 출시했다. 중소형 가맹점 할인 혜택을 골자다. 골목상권 매출 활성화를 꾀하겠단 방침이다. 할인 혜택은 ▲가맹점 이용할인 ▲온누리상품권 차감 결제 ▲KB페이 쇼핑할인 등 3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신용카드는 최대 10%, 체크카드는 5%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온누리상품권 차감 결제 때는 중복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도록 설계했다. 행사에 응모하고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777명을 추첨해 최대 10만원을 돌려준다. 차감 결제 혜택은 카드를 사전 등록하고, 온누리상품권 잔액을 사용한 결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혜택을 강화하면서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했다. KB페이에 '지도(Map) 찾기' 기능을 새롭게 탑재하면서다. 전국 전통시장 위치와 가맹점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사용처와 혜택 적용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같은 '아카이빙'은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진다. KB국민카드는 일시적으로 소비가 폭증하는 명절에도 전통시장을 찾는다.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특별 행사를 준비하면서다. 기존 가맹점은 물론 착한가격업소까지 대상을 확대해 캐시백을제공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대상 가맹점에서 일정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 2025명을 추첨해 최대 100만점 포인트리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여행 관련 혜택도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K-바캉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내달 8일까지 '두근두근 K-바캉스, 꿀잼가득 국내여행' 행사를 통해 ▲숙박 ▲항공 ▲철도 ▲버스 ▲렌터카 등 국내 관광 업종 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기프카드와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등 경품을 선물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여행 특화 상품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카드업계가 여행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KB국민카드도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다. 별도의 설문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결제 요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해외여행 시 결제 예정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선택한 비율은 48.4%다. 이어 해외여행 특화카드를 선택한 비율은 28.2%로 집계됐다. 특히 신용카드를 선택한 비율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높아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중장년층과 고령층 소비자의 경우 별도의 해외여행 특화카드를 발급해 사용하는 데 피로도를 느낀다고 판단했다. KB국민카드는 국내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KB국민 위시 트래블 카드' 사용을 권장한다. 해당 상품은 일상 영역 6곳에서 월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여행 영역 2곳에서 최대 2만50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결제 수수료를 면제와 환율 100% 우대서비스도 기본 적용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개한 상품들은 해외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담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2025-07-13 12:23: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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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신한카드

우리카드가 해외여행객을 위한 추가적립 혜택을 준비했다. ◆ 제휴적립금 3만원 증정 우리카드는 네이버페이 최대 5만원 상품권 증정 등 행사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해외에서 위비트래블 체크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네이버페이 또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첫 결제 고객은 네이버페이 최대 5만원 상품권, 해외 결제 경험 고객은 네이버페이 최대 3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면세점 제휴적립금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신라면세점 온라인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의 제휴적립금을 증정한다. 이달 14·19·24·29일에는 최대 5만원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원페이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한카드가 자사 앱인 쏠페이를 통해 35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 피해 예방 서비스 무료 제공 신한카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218건의 보이스피싱을 사전 탐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쏠페이에 악성앱과 스미싱을 탐지할 수 있는 '피싱아이즈'를 탑재했다. 미사용 시 구동을 중지한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피싱아이즈는 신한카드와 인피니그루가 함께 개발했다. 인피니그루는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로부터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실제로 과거 고객 A씨는 카드 배송을 사칭한 범인에게 속아 스마트폰에 악성앱을 설치했다. 이후 범인의 지시에 따라 카드론을 신청했다. 신한카드는 FDS를 통해 이상거래를 탐지해 고객에게 안내 후 악성앱 정보를 근거로 고객을 설득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 대상 의심거래를 사전에 탐지하고, 피해발생시 이를 지원하는 '신한 SOL이 지켜드림'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13 08:56:5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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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카드론 증가세 '골머리'…하반기엔 줄어들까?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증가하면서 카드업계가 난처한 기색이다. 지난 2월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 카드론 총량규제 계획 수립과 부실채권 상각 등의 자구책을 내놓았지만, 또다시 증가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주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합산 잔액은 42조6571억원이다. 전월 대비 156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2조1385억원 늘어난 수치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대책을 내놓으면서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급전 수요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카드론 잔액 증가를 두고 업계가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연체율을 기록하면서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인데 금융회사는 연체율이 높아지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향후 건전성 개선을 이루면 순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당장에는 장부상 손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NH농협카드를 제외한 카드사 8곳의 평균 연체율(대환대출 포함)은 1.93%다. 직전 분기 대비 0.13%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1%p 오른 수치다. 카드업계는 카드론 증가세에도 갑자기 제동을 걸기도 어려운 노릇이라고 입을 모은다. 카드론은 카드사가 취급하는 대출 상품이다. 신용에 따라선 법정최고금리(연 20%)에 육박하며 카드사의 주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가맹점수수료율이 인하된 데다 차기 먹거리로 낙점한 데이터 사업의 수익 비중이 높지 않은 만큼 수익성이 크게 나빠질 것이란 의견이다. 문제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5월말 기준 카드사 9곳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4762억원이다. 카드론 잔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3월과 비교하면 1000억원 증가했다. 카드론 대환대출이란 카드론을 갚기위해 받은 대출이다. 돈 갚기 어려운 차주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카드론 증가세가 꺾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데다 저축은행이 영업 본격화를 앞두면서 중저신용차주 대출 수요를 함께 감당할 수 있어서다. 이달부터 저축은행 26곳에서는 연 5% 금리로 사업 자금을 내주는 '햇살론 플러스'를 판매하고 있다. 저소득, 저신용 자영업자의 대출길이 열린 것이다. 이 밖에도 저축은행은 올 하반기 중저신용차주 대상 리테일(소매금융)과 사업자 대출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경감 기조가 뚜렷한 만큼 가산금리를 높이는 카드론 억제 대책을 내놓고 있다"라며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스트레스 DSR 3단계에 카드사 대출도 포함되는 만큼 증가세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11 07:00: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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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 QR결제 기능을 도입했다. ◆ 8월말까지 30% 할인 비씨카드는 네이버페이와 함께 호텔 간편결제 시장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내 식음료장에서 페이북과 N페이 앱을 통해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기기에서 각 사 앱 구동 후 결제에서 생성한 QR코드를 식음료 부대시설에 제시하면 된다. 호텔 내 QR결제 인프라 도입은 간편결제 협력의 연장선이다. 향후 안다즈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등 기타 KT호텔에도 QR결제 인프라를 확대 예정이다. 내달 31일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내 식음료장에서 '페이북 QR결제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철 비씨카드 상무는 "앞으로도 비씨카드와 N페이의 견고한 파트너십에 KT그룹 시너지 효과가 더해짐으로써 다양한 분야로 간편결제 생태계 확장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출시한 홍보영상이 조회수 2000만회를 돌파했다. ◆ 스타벅스 기프티콘 행사 선봬 NH농협카드는 미미카드 광고영상 조회수 2000만회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쌀 특화 카드상품인 미미카드를 출시했다. 농협 쌀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쌀 구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품 출시 2달 만에 신규카드 발급 수 1만좌를 돌파했다. 오는 16일까지 '축하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유튜브를 구독하고, 미미카드 광고영상에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총 2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지급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밝은 매력의 대세 배우 지예은과 함께한 미미카드 광고영상이 큰 인기를 끌어 굉장히 기쁘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소비자 시선에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 금융소비자 보호 앞장 KB국민카드는 '이지 토커(The Easy Talker)'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지토커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운영한다. 올해는 오프라인 활동 고객으로 15명을 선발했다. 행사에는 KB국민카드 소비자보호본부 총괄책임자(CCO)가 참석해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위촉장을 전달했다. 발대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금융거래를 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 카드 상품 관련 개선의견 및 신규 아이디어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 한 해 이지토커의 더 깊이 있는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10 10:43: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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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현대카드·삼성카드

KB국민카드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 KB페이 머니 100만원 지급 KB국민카드는 '두근두근 K-바캉스, 꿀잼가득 국내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내달 8일까지 국내 관광 업종 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KB페이 머니 100만원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10만원 ▲모바일 주유권 5만원 ▲스타벅스 상품권 등으로 구성했다. 총 160명을 추첨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K-바캉스 캠페인에 참여하여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수소차 구매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 현대 넥소 즉시 할인 행사 현대카드는 현대 EV카드의 혜택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 EV카드는 넥쏘 결제 금액의 1.5%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하거나 1.2%를 캐시백한다. 1000만원 이상 결제하고 '블루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은 별도로 적용한다. 연료 충전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충전 금액의 50%, 80만원 이상 시 100%를 할인한다. 이어 유지관리 업종을 이용하면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를 적립한다. 넥쏘 구매 및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가 테슬라 차량 구매 고객을 위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선수금 결제시 1.5% 캐시백 삼성카드는 다이렉트 오토 카드 할부로 테슬라 모델 3 RWD를 구매하면 무이자 할부 또는 금리 할인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무이자 할부 혜택을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한다. 이어 36∼60개월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은 할부원금에 따라 무이자 할부 또는 최고 2.5% 금리를 적용한다. 다이렉트 오토 카드 할부 이용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금리 할인 행사는 카드 승인 및 차량 인도 완료일 기준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일시불 또는 카드 할부 선수금 결제 고객에게는 1.5%를 캐시백한다. 캐시백 혜택은 7월 31일까다. 일시불 캐시백은 100만원 이상 결제시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09 11:04: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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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소비쿠폰 지급 앞두고 서버증설 등 '분주'…"수익성은 없어"

카드업계가 소비쿠폰 발급을 앞두고 서버를 증설하는 등 손님 맞이에 분주한 모양새다.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1인당 15만~55만원의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미만 가맹점과 대형프렌차이즈의 경우 편의점과 가맹점주가 운영하는 배달음식점 등이 포함된다. 대형마트와 프렌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은 은행과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12조170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카드업계는 단기간에 이용자가 급증할 것을 우려해 서버 점검에 착수하고 보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용처 혼동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카드사별 가맹점 안내 시스템도 구축한다. 카드업계에는 소비쿠폰이 별도의 수익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올해 가맹점수수료율이 인하되면서 카드사가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연 매출 30억 미만에 적용하는 신용카드 수수료는 0.4~1.45%, 체크카드는 0.15~1.15%다. 0.05%~0.1%씩 일괄 감소했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연간 4.1% 증가한 1209조3000억원이다. 단기간에 12조원 넘는 자금을 투입하지만 지난해 사용액의 0.9%에 그친다. 서버증설 비용과 유지비용, 마케팅 비용 등을 고려하면 '역마진' 우려도 있다. 그럼에도 별도의 비용을 투입해 서비스를 개선하는 배경에는 상표가치 제고 때문이다. 원활환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경험을 높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서버 정지 등의 불편사항이 상표가치 훼손으로 직결되는 만큼 '기본만 하자'는 심리도 확산하고 있다. 금융당국 또한 마케팅 경쟁 과열을 지양하라는 입장이다. 카드업계는 수익성이 거의 없는 사업인 만큼 과도한 마케팅이 이뤄지긴 어렵다고 일축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소비쿠폰 사업은 카드사가 수혜를 받는 것 처럼 비춰지지만 수익성은 전무한 사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그럼에도 정부사업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 사안인 만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10:57:4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