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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고객 니즈를 반영한 '더베스트엑스오'를 새롭게 선보인다. ◆마이신한포인트형과 스카이패스형 서비스 중 택1 신한카드는 1일 기존 '더베스트엑스'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한 '더베스트엑스오'를 재출시했다. 더베스트엑스오는 기존 더베스트엑스 발급 고객의 이용 패턴 및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소리를 분석해 카드 서비스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이번 신규 카드 이용 고객은 '마이신한포인트형'과 '스카이패스형'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이신한포인트형은 국내외 가맹점 결제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스카이패스형은 국내외 가맹점 이용액에 따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다. 백화점, 호텔 외식, 여행 및 항공 이용권, 마일리지 등 기프트 옵션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존 기프트옵션에 마이신한포인트 20만 점 적립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연간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7만원 캐시백도 지급한다. 연간 누적 3000만원 이용 시7만원, 누적 6000만원 이용 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 라운지' 서비스도 강화됐다. 연 10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인천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마티나 골드 라운지'도 서비스 장소로 포함됐다. 단, 해당 라운지는 한 번 이용 시 2회씩 차감된다. 삼성카드가 JCB와 손잡고 새로운 카드 4종을 출시했다. ◆일본 현지 이용 시, JCB브랜드사 제공 혜택 제공 삼성카드는 4일 일본의 글로벌 결제 브랜드사인 JCB와 제휴를 맺고, JCB 브랜드로 발급할 수 있는 삼성카드 4종을 출시했다. 카드는 총 ▲삼성 아이디 원(iD ONE) ▲삼성 아이디 무브(iD MOVE) ▲삼성 아이디 플러그인(iD PLUG-IN) ▲삼성 탭탭 에스(taptap S) 총 4종이다. 국내 및 일본 가맹점, JCB 로고가 부착된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신규카드는 해외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현지에서 이용할 경우 JCB 브랜드사가 제공하는 혜택에 더해 카드 상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30%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JCB 브랜드 삼성카드로 1만엔 이상 또는 100달러 이상 결제 시 이용 금액의 30%를 캐시백해 준다. 엔화 결제 시 카드당 4000엔 한도로, 달러 결제 시 카드당 30달러 한도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일본 여행·출장 수요에 맞춰 JCB와의 제휴를 통해 JCB 브랜드 삼성카드 4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JCB 브랜드로 발급 가능한 카드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취약노인 지원에 나섰다. ◆전통간식·식료품·반려나무 전달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이해 전국의 20개 독거노인지원센터 소속 취약노인 380여 명에게 전통 간식과 식료품, 임직원이 준비한 반려나무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3주간 직접 양육한 반려나무와 함께 감사 메시지 카드를 지역별 독거노인지원센터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명절 전통 간식 등을 담은 식료품 키트도 함께 지급됐다. 한편, KB국민카드가 전개하는 '취약노인 마음 잇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정서적 교감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전국 취약노인들을 대상으로 15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후원, 7월 혹서기 대비 물품 후원에 이어 이번 추석에는 반려나무와 식료품키트 후원을 통해 명절의 따뜻함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01 13:56:3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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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

신한카드가 약 5551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사용 신한카드는 4억 달러(약 555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ABS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싱가포르 디비에스(DBS)은행, 네덜란드 아이엔지(ING) 은행과 협업해 발행했으며, 신용카드 이용 대금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조달한 자금은 저신용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6월에도 미화 3억 달러(한화 약 4157억원)를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으로 조달한 바 있다. 이번 ABS 발행을 포함해 올해 해외 자금 조달 규모는 7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 ABS 발행은 조달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 환경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조달을 통해 조달 안정성을 확립하고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비닐봉투, 장바구니 제공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정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충남 서산동부시장, 전남 담양시장, 전남 광주 말바우시장, 경남 함양시장, 경기 가평 설악눈메골시장, 가평 잣고을 시장 총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장 내 소상공인 점포에 친환경 자연분해 비닐봉투 100만 장과 재사용 장바구니 2만 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물품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자연재해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카드가 '디오퍼스' 라인 첫 상품을 공개한다. ◆프리미엄 고객 대상 혜택 강화 우리카드는 30일 새 프리미엄 브랜드를 론칭하고 '디오퍼스 실버'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카드는 우리카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 라인업 중 첫 번째 상품이다. 프리미엄 고객이 선호하는 쇼핑, 여행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혜택으로는 ▲전월 50만원 이용 시, 국재 3대 백화점 및 온라인몰에서 사용 금액 2% 적립 ▲국내 항공사 및 5성급 호텔, 면세점, 골프장 이용 시 3% 적립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국내 전 가맹점 1% 적립 등이 마련됐다. 고객들의 바우처 선택의 폭도 넓혔다. 할인형 바우처, 호텔 외식 이용권, 신세계상품권 중 원하는 1개를 선택하면 된다. 할인형 바우처 선택 시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라틴어로 작품이란 뜻의 '디오퍼스'에 차별화된 가치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합리적인 연회비로 프리미엄 카드의 진입장벽을 낮춘 '디오퍼스 실버'의 특별한 혜택을 경험해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30 15:10: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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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무비자 여행객 교류 덕볼까"…카드사, 해외 결제시장 공략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서, 한중 여행객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 시장 공략과 외국인 특화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유니온페이와 같은 중국 해외 결제망과 손잡고, 중국 특화 혜택을 담은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한중 간 여행객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행보다. 실제 한국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6월까지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본격 허용했다. 중국이 지난해 11월 한국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따른 조치다. 대표적으로 신한카드는 중국 국제 신용결제 브랜드 유니온페이와 협업해 중국 특화 서비스 혜택을 담은 '스플랜더 플러스 신한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플랜더 플러스 신한카드는 중국 본토에서 카드 이용 시, 이용 금액의 1.8%를 월 최대 600위안까지 환급(캐시백)해 준다. 이 외에도 유니온페이 중국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스플랜더 플러스' 이용 고객에게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 ▲상해 자기부상열차 및 특정 도시 지하철 요금 50% 할인 ▲중국 본토 내 메리어트 호텔 숙박 시 200위안 즉시 할인 등의 혜택이 마련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한중 교류 확대와 무비자 여행 허용으로 중국 방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스플랜더 플러스 신한카드가 고객들의 중국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고객 확보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최근 만 12세 이상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NH글로벌위드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온·오프라인 쇼핑, 음식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영역 등에서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콘텐츠(OTT),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10% 청구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외 가맹점 이용 고객에게는 2% 청구할인이 혜택을 지급한다. 하나카드 역시 외국인 대상 금융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하나카드는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가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금융 상담 서비스 편리를 위해 기획됐다. 서비스 언어는 향후 16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층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언어 장벽 없는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친화적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정책으로 내년 6월까지 중국인 약 100만 명 정도가 내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자 없이 국내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양국간 여행객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카드사들의 해외 결제 시장 공략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9 16:15: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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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삼성카드·우리카드

삼성카드 에코 패키지가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부문 석권 삼성카드는 친환경 카드 패키지 '에코 패키지'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2025년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부문을 석권하게 됐다. 에코 패키지는 앞서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각각 최우수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카드 에코 패키지는 카드 발급 시 제공되는 상품 안내장과 약관, 일반 폐지 등 버려지는 종이 자원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카드 패키지다. 접착제 없이 카드 등의 제작물이 안정적으로 보관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종이 표면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인쇄·코팅 없이 입체적인 텍스트와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환경까지 생각한 디자인이 인정받아 2025년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환경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카드가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 ◆명절 상차림 및 식료품 기부 우리카드는 추석을 앞두고 종로구 창신2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가구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 꾸러미는 해물국수, 쌀약과, 당면, 현미, 광천김, 부침가루 등 명절 상차림과 더불어 일상 식탁에 필요한 식료품 10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기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8년도 창신2동과 '1사1동 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약 4회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정성을 담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금융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9 15:00: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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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도 안 됐는데 또 전산망 마비…카드·은행 '골머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행정망이 마비되면서 은행 및 카드사 일부 금융서비스가 중단됐다. 지난 2023년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금융 거래 전반에서 또다시 시스템 차질이 빚어지자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카드사, 신규 카드 발급·대출 서비스 중단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국내 카드사들이 지난 26일 오후 8시 40분께부터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일부 업무를 중단했다.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 본원 5층 전산실의 화재발생 여파다. 화재는 약 22시간 만에 진압됐으나, 현재 647개의 정부 전산 시스템 중 96곳에 직접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우리카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 변경, 우리원(WON)페이 계좌 결제서비스 등록, 국민비서 서비스, 마이데이터, 우체국 계좌이용 서비스 등을 중단했다. 카드 및 카드론 신청, 올인원 대출 및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서비스도 중단됐다. 통상적으로 금융 관련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본인확인 요건이 필수적인데, 국정자원 화재로 주민등록증 및 모바일 신분증을 바탕으로 한 본인확인 절차 과정이 막혔기 때문이다. 단, 경찰서 소관의 운전면허증 촬영 또는 입력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대신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실물 주민등록증을 이용한 카드 신청 서비스를 제한했다. 단,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한 카드신청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정부24 증명서 및 국민비서 서비스 등이 중단됐다. 이 외에도 신한카드 및 삼성카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 변경 ▲모바일 신분증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신청 및 전환 ▲우체국 금융 업무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한하고 나섰다. 신한카드의 경우 추가로 미성년자 신규 가입 서비스도 잠정 중단했다. 현대카드 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 변경 및 주소 검색,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다고 안내했다. ◆국정자원 화재 금융권 전반 일파만파 카드업계뿐 아니다. 은행권 전반이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 마비로 일부 업무가 중단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물론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까지 일부 서비스 중단을 공지했다. 대표적인 상호금융권인 새마을금고 역시 "정부 시스템 점검으로 신분증 진위 확인, 주소 검색, MG지갑,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공지했다. 금융사들은 국정자원 화재 사태와 관련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경우 지난 28일 그룹 리스크 부문장(CRO) 주재 회의를 열고 은행, 카드, 증권, 저축은행 등 주요 그룹사와 대응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비스 일부 장애가 전체 중단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전산 장애 발생 시 시스템을 분리하고 대체 운영하는 방안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역시 화재 이후 비대면 비상대응회의체를 운영, 은행, 카드, 손해보험, 캐피탈사 등 각 계열사 중심으로 금융 인프라 서비스를 점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8 13:53: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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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하나카드

신한카드가 중소 지자체를 위한 상권분석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자체별 소비패턴 파악 가능 신한카드는 중소 지방자치단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상권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자체별 소비 패턴, 상권 변화, 지역경제 동향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기반 지역별 소비 현황 분석 ▲상권별 매출 변화 추이 ▲계절별 소비 변동성 분석 ▲인근 지역과의 소비 비교·분석 등을 주요 기능으로 탑재했다. 이번 솔루션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상생을 목표로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과 시스템이 부족한 중소형 지자체의 현실을 고려해 개발됐다. 신한카드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약 70%의 중소 지자체가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 중소 지자체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이번 솔루션은 신한카드의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바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지자체에 2개월간 무상 이용 기간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소 지자체의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자 당사의 결제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신한카드가 보유한 데이터 자산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한 외화 통장을 출시한다. ◆남은 외화로 해외주식 거래까지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선보였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외화 하나머니 충전 및 환급은 물론, 하나증권을 통한 해외주식 매매거래가 가능한 외화예금이다. 가입 대상은 대한민국 만 14세 이상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다. 예치 가능 통화는 트래블로그와 동일한 58종으로, 최대 10종 통화까지 예치할 수 있다. 예치 한도는 모든 통화를 합산한 잔액 기준 최대 1만 달러다. 해외여행 시 외화 하나머니를 수수료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여행 후 남은 외화는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으로 환급해 보관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이자가 지급된다. 투자를 원한다면 하나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거래도 가능하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내달 31일까지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 '행운의 2달러'를 선착순 제공한다. 이 외에도 모두에게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인텔 등 소수점 주식 1만원을 지급한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총 집결한 결정체"라며 "1000만 가입자를 앞둔 트래블로그와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은행인 하나은행 전통의 주식 명가 하나증권이 하나로 연결된 것이 뜻깊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8 10:08: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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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NH농협카드·하나카드

NH농협카드가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후불교통카드 기능에 할인 혜택까지 NH농협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NH글로벌위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NH글로벌위드체크카드 발급 대상은 만 12세 이상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외국인 고객이다. 후불교통카드 기능 탑재 및 외국인 고객 소비 분석을 통한 할인 혜택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온·오프라인 쇼핑 ▲음식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영역에서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콘텐츠(OTT) ▲이동통신 요금 자동 납부 시 10%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외 가맹점에서는 2% 청구할인 및 해외 자동입출금기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각 영역당 월 2000원이며, 월 통합 1만원이다. NH글로벌위드체크카드의 연회비는 없으며,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과 주요 영역별 할인 혜택은 전월 실적 충족 시 제공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카드가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총 7개 언어 지원 하나카드는 외국인 손님을 위한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는 국적·언어 장벽을 낮추고, 외국인 고객 대상 금융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상담사는 한국어로, 손님은 자국어로 대화하면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솔루션이 실시간으로 번역을 지원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 향후 16개 언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일요일에는 하나은행 외국인 전용 일요영업점을 중심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층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언어 장벽 없는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친화적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5 14:25: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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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앞둔 여신협회장…새 회장은 누구?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달 5일 정완규 여신협회장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어서다. 하지만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최근 카드사 보안사고 등 업계에 굵직한 이슈가 급부상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완규 여신협회장의 임기만료가 열흘 남짓 남지 않았지만 차기 협회장 인선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인선 절차 첫 단계인 회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구성조차 되지 않았다. 인선 절차는 이사회가 회추위를 구성하면, 후보 공모와 심사가 진행되고, 이후 회추위가 최종 후보를 추천하면 총회 투표로 마무리된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을 거치기 위해 회추위는 통상적으로 현 협회장 임기 만료 최소 두 달 전부터 구성돼 왔다. 인선 지연의 배경으로는 금융당국의 조직 개편 이슈, 롯데카드 발 보안 해킹 사고 등 금융권 현안이 터져서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금융권에서 이슈들이 산적해 상대적으로 여신협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현안이 많은 만큼 새 협회장은 무거운 숙제를 안게 될 전망이다.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는 것은 카드사 이익 감소 문제다. 가맹점 수수료율이 낮아진 데다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카드사들은 현재 '돈맥경화' 상태다. 실제 카드사들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3% 감소했으며, 연체율은 1.65%로 10년 만의 최고치다. 어려운 업황 속에서 카드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 줄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새로운 협회장 선출과 관련 회의적인 분위기도 감지된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역시 최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누가 오셔도 잘 모실 생각"이라면서도 새 협회장이 들여다 봐야 하는 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들여다봐도 크게 안 바뀔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인 만큼, 현실적인 카드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는 협회장이 당선되기를 바라고 있는 분위기이긴 하나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인선 절차가 지연되는 가운데 차기 회장과 관련 하마평만 무성한 상황이다. 거론되는 인물로는 관료 출신으로 서태종 전 한국금융원수원장, 김근익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등이 있다. 민간 출신으로는 임영진 전 신한카드 사장,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부회장이 거론된다. 학계에서는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세평에 올랐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하마평에 오른 사람이 있지만 실제로 공모에 참여하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선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현 협회장이 임기 만료 후에도 업무를 이어서 할 수 있다"며 "때문에 임기 공백은 없고, 아직 일정이 나온 것은 없으나 향후 일정이 나오면 이에 맞게 맞춰 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5 09:42: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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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쏠 트래블 체크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골드형·실버형 2종 신한카드는 24일 '신한카드 쏠(SOL)트래블 체크(이하 쏠트래블 체크카드)' 메탈 플레이트 카드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규카드 2종은 화폐를 형상화한 골드형과 여행 캐리어를 형상화한 실버형으로 구성됐다. 각 250명. 500명 한정으로 제공된다. 내달 17일까지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틀린 그림 찾기와 국내외에서 카드 이용하기 두 가지 미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션을 많이 성공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메탈카드에 대한 별도 발급 비용은 없으며, 일본 여행 특화 상품인 '신한카드 SOL트래블J' 소지 고객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삼성카드가 스타벅스 삼성카드를 선보인다. ◆1만원당 최대 5개 별 적립 혜택 삼성카드는 24일 스타벅스와 함께 '스타벅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먼저, 스타벅스 이용 고객에게 전월 이용 금액별 1만원당 최대 5개의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별 적립은 월 최대 50개다. 스타벅스 자체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에 잔액을 충전하는 고객에게는 3만원당 별 1개를 적립해 준다. 스타벅스 외 가맹점 이용 고객 대상 혜택도 마련됐다. 월 최대 100개를 한도로, 이용 금액 3만원당 별 1개를 적립해 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 모두 3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카드와 스타벅스는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지속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KB국민카드가 강북구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전통시장의 목소리 전해 KB국민카드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힘내라 국민' 영상을 공개했다. 힘내라 국민은 KB국민카드가 진행하는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영상에는 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수유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친근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한편, 영상에서는 KB전통시장온누리카드 상품도 소개됐다. KB전통시장온누리카드는 온누리상품권 이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중복 할인을 적용받으면 월 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활기찬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장님들의 따뜻한 정과 풍성한 소비 혜택이 고객님들께 널리 알려져 이번 추석 명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4 14:52:46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