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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인도네시아에 8500만 달러 경제협력기금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에 총 85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재무부 청사에서 로버트 파크파한(Robert Pakpahan) 국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수은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 중 바탐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에 5000만 달러, 경찰청 고속순시선 공급사업에 350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바탐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은 인도네시아 바탐시에 하수처리장, 중계펌프장, 하수관로, 통합운영관리시스템, 슬러지 퇴비화 설비 등 현대화된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이는 바탐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이어 바탐지역에 대한 EDCF 2차 지원사업이다. 경찰청 고속순시선 공급사업은 인도네시아 해양경찰이 최신식 고속정 5척을 도입하는 공공치안 프로젝트다. 수은은 이번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지역주민 보건위생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범죄예방과 법집행 능력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성혁 경협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ASEAN의 주도국이며 동남아를 대표하는 G20 회원국으로 주변국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국가"라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EDCF 지원은 한국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물론 여타 ASEAN 국가와의 협력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4-03-23 14:41:27 백아란 기자
은행 연체율 1% 밑으로…건전성 개선 청신호

은행권의 연체율이 1%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건전성이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2월 전국 어음 부도율은 3bp 상승했지만 부도업체수가 급감, 전체 은행의 연체율은 0.98%로 1%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전월과 동일한 0.17%를 기록한 반면 지방의 어음 부도율이 0.35%로 다소 증가했다. 지방어음 부도율이 노ㅍ아진 이유는 경기 지역 특정 한 업체의 부도액이 400억에 육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전반적으로 전국 어음 부도업체 수가 68곳으로 매우 낮았고 부도 업체 감소 폭도 컸기 때문에 은행의 건전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지방의 경우 부도 업체 수는 40곳으로 13년 월 평균 52곳을 크게 하회했다. 부도 업체 감소 수도 22개 회사로 2012년 9월 이후 가장 컸다. 한편, 1월 은행 연체율은 0.98%로 전년 1월 대비 19bp 감소했는데 이는 금융위기 이후 1월 중 가장 낮은 연체율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느 "평균적으로 연말 상각, 매각에 따른 효과로 12월 연체율이 대체로 크게 개선되고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1월의 연체율은 올라가기 마련인데 1% 이하의 연체율을 기록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징후"라고 말했다. 경상적인 건전성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지난해 하반기 연체율이 7%대까지 급등했던 해상 운송업의 연체율이 0.89%로 눈에 띄게 안정화됐고 그 외 주택담보 대출과 집단 중도금 대출 연체율도 각각 0.63%, 1.23%로 매우 안정적이다. 기업 대출의 1월 연체율도 1.19%로 금융위기 이후 1월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유수 은행들과 비교해보면 한국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은 매우낮다"며 "정책적 역할 성향이 강한 우리금융을 제외하면 상장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은 평균 1% 초중반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3-23 11:07:01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