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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차인표, 괘방산에서 "김용만 머릿속 비박은 아닌 것 같다"

'궁민남편' 멤버들이 쾌방산에 올랐다. 18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괘방산에서 비박에 도전하는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의 모습이 공개됐다. 돌 뿐인 괘방산의 야영지에서 다른 멤버들은 "완전 돌밭이다"라며 한숨을 쉬었지만 비박을 주도한 김용만은 "터가 좋네요"라고 물으며 반가워했다. 김용만은 고작 1박2일 동안 비박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된장찌개, 끓여먹는 분말스프, 누룽지 등 각종 음식들을 가져와 폭소를 자아냈다. 차인표는 나홀로 텐트 치기를 완성하며 괘방산에서도 열정 만수르의 능력을 과시했다. 텐트 치기를 마친 멤버들은 일몰을 보기 위해 다시 산길을 올랐다. 차인표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이게, 내 생각엔 김용만 씨가 머릿속에 그렸던 비박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안정환 역시 지친 기색으로 "확실히 경험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괘방산을 올라오던 김용만은 "방송으로 비박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괘방산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39m다. 해수욕장이 있는 등명 서쪽에 솟은 산으로 등명과 산 정상 사이에 등명락가사가 동해를 향해 자리잡고 있다.

2018-11-18 19:48:36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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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반전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17일 OCN에서 방영됐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등이 출연했고 '용의자'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병수(설경구)는 과거에 연쇄 살인범이었으나 현재 그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 그에게는 딸 은희(설현)가 있다. 어느 날, 은희의 남자 친구인 태주(김남길)는 은희를 살해하려한다. 병수는 은희를 보호하기 위해 그는 기억을 유지하고, 태주를 죽일 계획이다. 그러나 그의 추억이 그가 믿는 것만큼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설경구의 섬뜩한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 잡는다. 영화의 반전은 병수가 보여준 '부성애'에 있다. 그가 죽음을 불사하고 지켜내려던 은희가 친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피는 이어져 있지 않지만 '은희'는 그에게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한 소중한 존재였다. 병수는 자신을 두고 외도한 아내, 즉 은희의 모친을 죽이지만 은희를 딸로 받아들이면서 살인을 멈춘다. 설경구는 10㎏을 감량하며 어딘가 스산한 과거 연쇄살인범의 얼굴을 만들어냈다. 설경구는 영화 촬영중 “다이어트 때문에 항상 배가 고팠었다”며 “손의 살까지 빠졌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대역할 손이 없어서, 손 클로즈업 따러 지방까지 내려간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2017년 9월 6일 개봉했다.

2018-11-18 16:06:2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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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外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재민 지음/창비 저자는 재판정을 떠난 전직 판사다. 책은 판사로서 마지막 재판을 진행하며 느꼈던 소회를 담아냈다. 저자는 피고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딱딱하고 준엄할 것만 같은 법정에도 사람이 살고 있음을, 법정이야말로 가장 뜨겁게 사람들의 삶이 펼쳐지는 장소임을 보여준다. '인간이 인간을 재판할 수 있을까', '인간이 어쩔 수 없는 재난과 비극은 누가 책임져야 할까' 저자는 이 같은 질문을 던지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법정에 세운다.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피해자와 피고인, 판사를 넘어 인간에 대한 고민에 이르게 된다. 우리 사회가 구현해야 하는 정의는 무엇일까. 312쪽. 1만5000원.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 안광복 지음/사계절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꿨던 인류의 의지와 신념은 사상으로 발현됐다. 사상은 거창하고 심오한 이념 같지만, 사실 보통 사람의 내면에 자리 잡은 욕구와 욕망을 표현한 것일 뿐이다. 추상적인 사상보다 현실적으로 도움 되는 과학이 추앙받는 시대에서 우리가 사상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 고대 그리스 공화주의부터 낭만주의, 신자유주의, 관료주의, 오늘날 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사로잡은 사상의 흐름을 따라가며 인류가 꿈꿔온 희망을 성찰한다. 344쪽. 1만7800원. ◆서울은 말이죠 심상덕 지음/윤근영 옮김/이봄 매일매일 얼굴을 바꾸는 글로벌 도시, 서울. 서울도 40년 전에는 골목마다 아이들이 뛰놀고, 집마다 서로의 사정을 속속들이 아는 이웃들이 사는 '동네' 같은 곳이었다. 엿장수의 노래가 들리고, 야간 통행 금지가 있었던 그때 그 시절, 우리가 몰랐던 서울. '이 도시를 채우고 있는 아름다운 기억들'이라는 부제처럼, 책은 사라져버린 서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누군가의 기억 속에는 분명히 존재하는 옛날의 낭만을 그려냈다. 240쪽. 1만3500원.

2018-11-18 15:39:2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