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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단지 세상의 끝' 결국은 모든 것이 사랑이었던 가족의 세 시간

[필름리뷰] '단지 세상의 끝' 결국은 모든 것이 사랑이었던 가족의 세 시간 모든 장면이 작품인 영화…천재 감독 '자비에 돌란'의 스타일리시한 영상미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열린 문 틈 사이로 작은 새 한 마리가 들어와 집 안 곳곳을 누비며 날아다닌다. 작은 새에게 익숙하지 않은 공간은 모든 것이 장애물이다. 부엌의 조리기구와 방문에 부딪힌 새는 결국 방바닥에 배를 하늘로 향하게 누운 채로 숨을 헐떡 거리다가 생을 마감한다. 영화 '단지 세상의 끝'의 결정적인 한 장면이다.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단지 세상의 끝'은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거장 자비에 돌란 감독과 가스파르 울리엘, 마리옹 꼬띠아르, 레아 세이두, 뱅상 카셀, 나탈리 베이 다섯 명의 프랑스 대표 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불치병에 걸린 유명작가 루이(가스파르 울리엘)가 자신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가 가족과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랑스의 극작가 장 뤽 라갸르스의 동명의 희곡을 자비에 돌란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그려냈다. 어떤 이유로 집을 떠났는지는 모르겠지만, 12년 만에 시한부 선고를 받고 가족을 만나러 고향 집에 찾아간 루이의 얼굴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다. 반면, 루이를 맞이하기 위해 고향 집은 아침부터 시끌벅적하다. 아들을 위해 아침부터 정성껏 요리를 준비한 어머니, 오빠에 대한 환상과 기대로 예쁘게 치장한 여동생 쉬잔, 처음으로 루이를 만나게 되는 형수 카트린, 그리고 시종일관 이 상황이 못마땅한 형 앙투안의 모습이 한 명씩 보여진다. 반가움도 잠시, 가족들은 루이가 집을 찾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전에 자신들의 속마음에 담아두었던 말들을 하나씩 풀어낸다. 가장 가까운 사이,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오랫동안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눈 적 없는 이들은 벌어진 균열 사이로 서로를 향한 원망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12년의 부재, 그리고 단 세 시간 동안으니 만남. 오랜 시간 떨어졌던 가족의 재회가 이런 것일까. 자비에 돌란은 사랑하면서도 끊임없이 서로에게 생채기를 남기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강렬한 색감과 연출로 완성했다. 한정된 시공간 안에서 펼치는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화려한 색감의 집 안 배경은 한 편의 연극을 보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단지 세상의 끝'은 제69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에큐메니컬상 2관왕을 거머쥐었다. 특히 에큐메니컬상은 인간 존재를 깊이 있게 성찰하며 예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영화에 수여되는 상으로 자비에 돌란 감독은 이 상을 받음으로써 한 층 더 성숙해졌음을 증명했다. "널 이해 못 해. 하지만 사랑해. 그 마음만은 누구도 못 뺏어가"라고 말하는 어머니의 말처럼, 사랑하고 있음에도 거칠고 모진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는 가족의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의 소통의 부재, 인간관계의 애증을 섬세하게 그려내 현대인에게 공감을 자아내고 끝내는 탄성을 지르게 한다. 인간의 불완전함, 외로움, 슬픔, 열등감이 사실은 그 누구보다 가까운 가족과 더 가깝게 닿아있음을 한번쯤 되돌아보게 만든다. '자비에 돌란'이라는 젊은 거장의 스타일리시한 색감으로 완성된 영상미, 시적인 대사들, 귀를 사로잡는 OST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영화는 프랑스에서 개봉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개봉 첫주만에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주인공 루이는 결국 집을 찾은지 세 시간만에 길을 나선다. 집을 나서기 전, 가족 모두와 약속을 한다. '집에 더 자주 오겠다 ' 19일 개봉하는 '단지 세상의 끝'은 극장을 나서는 관객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IMG::20170113000062.jpg::C::480::단지 세상의 끝/엣나인필름}!]

2017-01-13 14:00: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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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오열…시청률 23.0% 기록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오열…시청률 23.0% 기록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의 오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12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준재(이민호)가 아버지 허회장(최정우)을 향해 자신을 믿어달라는 말과 함께 집을 떠나자고 말했지만, 아버지가 움직이지 않자 마음 아파하며 홀로 집을 나오기에 이르렀다. 이후 준재는 아버지 집에 몰래 숨겨놓은 도청기를 통해서 서희(황신혜)의 음모를 듣게 됐다. 이때 그는 아버지 허회장의 급한 전화를 놓치고 말았고, 뒤늦게 남겨진 음성메시지를 발견하고는 집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허회장의 "준재야 사랑한다"는 멘트를 확인한 그는 오열하고 말았다. 이때 최고시청률 25.4%를 기록했고, 이어 무릎을 꿇고는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최고의 1분도 완성한 것이다. 이날 닐슨기준 수도권 시청률은 23.0%(전국 20.9%)로 자체최고를 기록하며 17회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 역시 11.6%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SBS드라마관계자는 "17회에서는 전생의 슬픈 사연을 알게 된 심청의 심경변화, 그리고 그런 그녀를 다독이는 와중에 아버지를 잃게되면서 오열한 준재의 모습이 많은 공감을 자아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게 됐다"며 "앞으로 심청과 준재가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그리고 둘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지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17-01-13 11:54: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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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런던정경대에서 '한국 홍보의 중요성' 특강

서경덕 교수, 런던정경대에서 '한국 홍보의 중요성' 특강 전 세계 주요 대학교를 다니며 '한국 문화와 역사의 홍보 중요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해 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lecture(한국 관련 특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런던정경대 한국미래포럼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90분간 진행됐다.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서 교수가 직접 다니며 유학생들 및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의 홍보 중요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는 것으로 서 교수가 강연을 재능기부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서 교수는 "유학생들은 한국의 문화와 현지 문화를 다함께 경험한 상황이라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인들에게 잘 알릴수 있는 최고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그들에게 한국 홍보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MBC 무한도전팀과 함께 올렸던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비빔밥 광고와 런던 피카딜리서커스의 아리랑 광고가 전 세계에 더 퍼질수 있었던 건 현지 유학생들의 SNS전파 덕분이었다. 이런 유학생들과의 현지화 홍보 프로젝트도 함께 구상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런던정경대 특강은 다섯번째로 향후 미국 뉴욕대, 일본 도쿄대, 프랑스 소르본대 등 전 세계 주요 대학교로 더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 교수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으로서 모스크바,뉴욕,상파울루,방콕 등 전 세계 주요 20여개 도시를 다니며 재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2017-01-13 11:47: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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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영하 7도 강추위 속 서울역 김장 나눔

가수 김장훈이 시민, 팬들과 함께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김장훈은 한솥도시락(대표이사 이영덕) 주관으로 사단법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와 함께 13일 오전 '사랑의 빨간밥차 돕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인천 지역 독거노인 2500여 명의 무료급식을 책임지는 사단법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사랑의빨간밥차'에서 1년 동안 필요한 1톤의 김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김장훈과 한솥도시락은 지난해 12월 26일 부평역에서 1차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으며, 서울역에서 2차 나눔 행사를 통해 총 7톤의 김장김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2500명이 1년간 먹을 김치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쌀 4.8톤도 기증한다. 또한 오는 27일 오후 2시~ 4시에는 쪽방촌 공원에서 '서울역 쪽방촌 700세대 사랑의쌀 나눔'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은 14일 3시 강남 교보문고에서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 '나를 도발한다'의 사인회를 마치고 세종시에서 열리는 촛불공연 무대에 오른다. 김장훈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콘서트를 연후 세종시 총리 공관과 해양수산부 앞 등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세월호 인양을 위한 행진에 세종시민과 함께 나설 예정이다.

2017-01-13 11:22:2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