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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제재 속 스스로 규제 나서는 중국 빅테크 기업들

중국 정부의 빅테크(대형 IT 기업) 제재 속에서 IT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당국의 정책에 순응하고 있다. 18일 중국 IT 전문지 IT즈자에 따르면 최근 텐센트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외부 감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콘텐츠 업체 아이치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스스로 취소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당국의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자신들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모습이다. ◆텐센트, 제3자 '표방'하는 감독기관 설치 중국 1위 기업인 텐센트는 오는 22일까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외부 감독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위원 수는 15명으로 알려졌으며 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변호사, 언론사 등 전문가들을 포함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외부 감독위원회 구성 계획을 발표하며 제3자 독립 감독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교수 등 전문가들과 변호사들 상당수가 공산당원에 소속돼있다. 중국 내 대부분 언론사들은 공산당 기관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 당국의 의견을 대변한다. 텐센트가 제3자 독립 감독기관을 표방하며 외부 감독위원회를 발표했지만 사실상 중국 당국의 규제를 스스로 발표한 것과 다름없는 이유다. ◆아이치이, 돈 되는 '프리미엄 서비스' 취소 중국 동영상 플랫폼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치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취소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드라마의 회차를 미리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이치이가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자 중국 언론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아이치이 궁위 CEO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합리적이지 못했다"며 "많은 회원들이 자신의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들의 만족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방송 방식 등에서 합의점을 찾고 싶다"며 중국 당국이 공식적인 조사를 발표하기 전 프리미엄 서비스를 취소해버렸다. ◆규제 따르지 않으면 앱 삭제해 버리는 中 당국 한편 중국 당국의 IT 기업에 대한 규제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빅테크를 대상으로만 규제를 단행했다면 현재는 중소 규모 IT 기업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 중화권 매체 둬웨이에 따르면 지난 15일 IT 기업들을 관리 감독하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앱 96개를 삭제한다고 발표했다. 삭제 명단에는 바이트댄스, 텐센트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서비스하는 앱도 있지만 대부분은 중소 규모 사업자들의 앱이었다. 공업정보화부는 해당 앱들을 삭제하면서 사용자 권리 침해를 이유로 들었다. 이번 통보는 소명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바로 시행된다. 자국 빅테크를 대상으로 하던 중국 정부의 규제가 점차 범위를 넓혀가자 외국 기업들도 눈치를 보고 있다. 최근에는 애플이 운영하는 앱스토어가 중국 내에서 이슬람 경전 앱인 '쿠란 마지드'와 이슬람·기독교 성서 오디오북 서비스 '오더블'을 삭제했다. 이번 앱 삭제는 중국 정부에 탄압을 받고 있는 무슬림 소수민족 위구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애플은 중국 앱스토어에서 고객 정보보안과 관련 있는 VPN(가상사설망) 앱들을 삭제해서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2021-10-18 11:15:4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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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18일 연재형 오디오북 론칭...호접몽전 등 첫선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웹소설 연재형 오디오북을 새롭게 서비스한다. 윌라는 18일부터 연재형 오디오북으로 웹소설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처음 공개된 웹소설은 '호접몽전', '폭군에게 차이는 10가지 방법', '적절한 사육관계', '컴퍼스 콤플렉스' 등 4개의 작품이다. 특히 첫선을 보이는 연재형 오디오북 중 호접몽전은 윌라의 시그니처 오리지널 오디오북으로 마련했다. 시그니처 라인에 걸맞게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과 음향 효과를 더한 윌라는 웹소설이었던 호접몽전을 고품격 연재형 오디오북으로 재탄생시켰다. 국내 인기 성우 권도일, 김민주, 권창욱, 이창민, 이새아 등이 1부에 참여한 호접몽전은 성우들의 열연 덕분에 웹소설이 살아 숨쉬게 됐다. 상상으로만 그리던 웹소설은 윌라의 시그니처 오디오북과 만나 3차원적인 재미를 즐길 수 있게 변신했다. 오디오북으로 다시 태어난 호접몽전은 네이버 N 스토어 SF&판타지 부문 평점 전체 1위였을 만큼 네이버 오늘의 웹소설 연재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 소설 시리즈이기도 하다. 특히 웹소설 세대를 위한 삼국지의 재해석이라고 불릴 만큼 역사와 판타지의 환상적이고 절묘한 조화로 읽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윌라는 매주 후속화 및 신작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매일 업데이트 되는 웹소설 오디오북으로 틈틈이 나만의 독서 시간을 가볍게 즐겨 보길 권한다"며 "윌라에서 독서하며 머무는 시간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1-10-18 11:09:0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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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인천e음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출시

코나아이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인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코나아이는 '인천e음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는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기반의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로 인천시 14개 전통시장의 상품을 평일 오후 5시 이전 주문 시 2시간 이내에 배달해준다. 인천e음 앱 메인화면에서 'e음 장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별도의 앱 다운로드나 회원 가입 없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기본 캐시백 혜택 및 혜택플러스 가맹점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특히 민간 플랫폼 대비 1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시장상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였으며,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층의 시장 제품 구매를 유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 참여 시장은 동구 현대시장, 송현시장, 미추홀구 용현시장, 석바위시장, 남동구 모래내시장, 간석자유시장, 구월도매시장, 부평구 부평로터리지하상가, 부평문화의거리, 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 계산시장, 서구 가좌시장 등 총 14곳으로 시장 소재지 행정동 내에서 배달서비스를 지원하며 해당 점포 방문을 통한 픽업 서비스도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사업 참여 희망 시장 모집, 장보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시장별 배송센터 조성 및 상인회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10월 11일부터 1주일간의 현장 테스트를 완료하고 1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많은 지자체에서 네이버, 쿠팡 등 민간 플랫폼에 전통시장을 입점시키는 방법으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는 인천시 전통시장만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플랫폼을 지역화폐 앱에 자체적으로 구축해 익숙한 앱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함과 동시에 지역화폐 회원 기반의 서비스로 빠른 단골 확보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라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가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8 11:08:2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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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x스푼, 신인 발굴 프로젝트 본격 개시...18일 첫 번째 곡 '못난이' 발매

음악플랫폼 플로와 실시간 라디오플랫폼 스푼이 신인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월간 오디션 프로젝트 '플로스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플로와 스푼 측은 '플로스푼'의 첫 우승곡 '못난이'가 18일 낮 12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플로스푼'의 첫 번째 오디션 우승팀은 실력파 혼성그룹 '인프피'로, MZ세대가 열광하는 MBTI 검사 결과인 'INFP'에서 착안한 팀명이다. '인프피'의 자작곡 '못난이'는 따스한 가을 햇살처럼 기분 좋은 목소리로 시작해 일렉트릭 피아노의 연주를 통해 마치 첫사랑의 포근함을 떠올리는 듯 감정선을 고조시킨다. '못난이' 음원은 대표적인 K-Pop 및 쇼미더머니 등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수록곡들의 믹스 마스터를 담당한 뮤직 프로덕션 821sound의 엔지니어 '마스터키'와, 독보적인 개성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127(일이칠)'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듣는 순간 첫사랑 기억 조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오디션에는, 우승팀으로 선발된 '인프피'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신인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며 가을 밤의 설렘을 전했다. 한편, 플로와 스푼라디오는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능이 가득한 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매달 '플로스푼' 오디션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플로스푼'은 지난 4월 양사의 Z세대 오리지널 오디오 강화 및 콘텐츠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스푼에서 우수한 창작자를 발굴하고 플로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시키는 등 차별화된 오디오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플로스푼' 오디션에 참가를 희망하는 아티스트는 달마다 정해진 주제에 따라 작곡된 곡을 스푼 앱 캐스트에서 응모하면 된다. 매달 우승한 아티스트 1팀에게는 '플로스푼' 브랜드로 정식 음원 발매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제작, 공연, 다양한 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 등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2021-10-18 11:07:5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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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미식선물' 탭 출시...유명 맛집 음식 집에서 맛본다

앞으로 카카오톡에서 유명 맛집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선물도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서 '미식선물'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선물하기는 '미식선물'을 주제로 한 별도 탭을 마련하고, 90여 곳의 유명 맛집과 협업해 수준 높은 맛을 그대로 구현한 HMR(가정간편식)과 RMR(레스토랑간편식) 200여 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미식선물은 파인다이닝, 줄 서서 먹는 맛집,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끼 식사나 선물로도 손색이 없도록 엄선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먼저, 미식선물 단독상품으로 정호영 쉐프가 운영하는 '카덴'의 크림우동과 영등포의 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청기와타운'의 양념갈비를 출시한다. 이 외에도 '고기리 막국수'의 들기름 막국수와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육수를 세트로 구성한 상품과 '카페 노티드'의 브라우니와 콜드브루 커피, 정통 삿포로식 징기스칸 양고기 전문점인 '야스노야 지로'의 함바그 등 줄 서서 먹는 맛집들의 메뉴를 선물 상품으로 선보인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되는 것에서 착안해 미식선물을 출시하게 됐다"며 "훌륭한 한 끼의 식사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엄선한 상품으로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18 09:38:4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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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ICCV서 두 자릿수 논문 발표...역대 최다

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컴퓨터 비전 학회에서 AI 리더십 역량을 입증했다. 네이버는 ICCV(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에서 두 자릿수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ICCV는 CVPR, ECCV과 함께 컴퓨터 비전 분야의 최고 학회로 꼽힌다. ICCV 2021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네이버는 이번 학회에서 네이버랩스유럽, 라인과 함께 총 13개 논문을 정규 세션에 발표했으며, 그 중 한 논문은 상위 약 3%의 연구에만 주어지는 구두(Oral) 세션 발표 기회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는 2017년부터 ICCV에 참가해왔으며, AI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서 채택 논문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이번 학회에서 중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선행연구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Multiple Heads are Better than One: Few-shot Font Generation with Multiple Localized Experts'(박송, 전상혁, 차준범, 이바도, 심현정)는 기존보다 훨씬 적은 양의 손글씨 데이터로도 글꼴을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한다. 네이버 클로바는 지난 2019년 사용자 손글씨를 AI 기술을 통해 글꼴로 만든 '나눔손글씨' 109종을 선보이는 등, 관련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도 활발히 접목하고 있다. 또한, 'Rethinking Spatial Dimensions of Vision Transformers'(허병호, 윤상두, 한동윤, 전상혁, 최준석, 오성준)은 이미지 인식에서 기존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모델을 능가하는 것으로 최근 각광받는 비전 트랜스포머(Vision Transformer)를 더욱 효율적으로 모델링하는 기법을 제시한다. 제한된 데이터로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 이미지 인식이 적용되는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네이버가 발표한 연구의 주제도 굉장히 다양하다. '신뢰 가능한 AI'에 대해 다룬 'Keep CALM and Improve Visual Feature Attribution'(김재명, 최준석, Zeynep Akata, 오성준)은 이미지 인식 결과의 해석에 널리 활용되는 CAM(Class Activation Mapping)의 편향성을 개선할 수 있는 해석 기법을 연구했다. 이는 독일 튀빙겐대학교와 공동 진행한 연구의 결과물로, 네이버는 지난 7월 튀빙겐대학교와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AI 연구 개발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 LAB 책임리더는 "AI는 이제 연구를 넘어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며, "네이버는 AI 이론부터 실제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연구까지 광범위한 AI 기술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지속적으로 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18 09:34:4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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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필수품 ‘클라우드 협업툴’, 영구 재택근무 확산에 시장 확대

비대면 시대에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업무용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는 사업 영역을 늘려가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며 '위드 코로나'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영구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집에서도 업무 정보를 공동 계정으로 보관할 수 있는 업무용 클라우드가 점점 더 주목받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 이후 확대된 협업툴 시장 현재 많은 클라우드 기업들이 업무용 클라우드, 협업툴 시장에 진출해있다. 토스랩의 잔디, 티맥스의 티맥스 와플, 네이버클라우드의 네이버웍스, NHN의 NHN두레이가 대표적이다. 협업툴 콜라비, 협업툴 플로우처럼 아예 협업툴만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기업들도 있다. 국내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로 전환한 기업이 많아지면서 협업툴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협업툴을 이용하면 화상회의 및 미팅 스케줄, 중요 문서 기안들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보관할 수 있기에 굳이 회사를 가지 않아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특유의 높은 보안성도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채택할 때 협업툴을 선택한 원인으로 꼽힌다. 협업툴은 클라우드 전문기업의 클라우드망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일반 기업에서 보관하는 것보다 보안성이 높고 오류가 있을 시에도 중앙에서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 국내시장에서 눈에 뛰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건 NHN의 두레이다. 두레이는 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해 HDC 그룹 전 계열사, 현대오일뱅크, EBS, 대한제분, 아모레퍼시픽, NS홈쇼핑 등 주요 기업들과 협업툴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외에서도 주목하는 K-협업툴 현재 국외 클라우드 시장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쇼핑기업인 아마존에서 파생된 아마존클라우드(AWS)를 필두로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다. 하지만 협업툴 시장으로 분야를 좁히면 한국에서 유래된 클라우드 협업툴의 성장이 매섭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의 네이버웍스는 일본에서 올해 매출 점유율만 33.6%를 기록하며 앞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기록은 5년 연속으로 진행 중이다. 네이버웍스가 일본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건 협업툴 UI가 메신저 라인과 유사해 사용이 쉽고 라인과의 호환성이 높다는 사실이 꼽힌다. 특히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근무 방식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기업의 이용 확대와 기존 고객기업의 전사적 도입 확장 등으로 이용 ID수가 확대되며 매출도 증가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영상통화, 설문조사 기능 등을 강화한 것은 물론, 업종별 특화 툴과의 연계도 높이고 있다. 2021년 6월 기준으로 연계 가능한 툴은 110개 이상에 이른다. 네이버웍스는 전 세계 글로벌 고객기업만 25만사를 돌파하기도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네이버웍스는) 현재 한국어를 포함, 9개 언어 번역 지원을 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 신경망 기반 기계 번역 기술(NMT)이 적용되어 일반 기계 번역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 추가 확대에 대한 본지의 질문엔 "해외 진출 계획과 동남아 시장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대상 시장과 타이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랩도 협업툴 잔디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잔디는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하는 게 특징이다. 각 국가권에 맞게 시스템을 연동하고 현지 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지화에 방점을 뒀다. 토스랩은 일찍이 대만 협업툴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도 신규 유료 고객이 자연 유입되면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작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Netaq사, 싱가포르 Rochade사와 추가 파트너 협력도 맺으며 사업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토스랩 관계자는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하여 대만은 현지 지사, 일본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과 대만을 거점 국가로 그 외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로 영업과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0-17 11:29:3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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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메타버스 속에서 '임직원 자녀 코딩캠프' 진행

안랩이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딩 행사를 진행했다. 안랩은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안랩 임직원 자녀 코딩캠프: 메타버스 타고가는 코딩미술 여행'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버스란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현실과 유사한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코팅캠프는 총 3회로 구성됐다. 이 행사는 '미술·SW 융합 교육'을 테마로 ▲스크래치 활용 코딩 실습 ▲코딩·HW융합형 미술 수업 ▲코딩 활용 미술사(史) 학습 등 회차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임직원 자녀 코딩캠프'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안랩은 '에이스코드랩'과 함께 '개더타운'에 가상 강의실과 실습실, 상호교류를 위한 공간을 구현해 참가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흥미롭게 코딩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교육에 참가한 안랩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들은 메타버스 내 맵을 이동하며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스크래치 기초와 코딩 실습 등 교육에 참여했다. 주설우 안랩 엔진개발팀 수석연구원의 자녀 주이준 군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메타버스에서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코딩을 더 공부해서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10-17 10:19:3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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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스페이스, 미리디와의 제휴로 디자인 기능 향상

네이버의 교육용 플랫폼 '웨일스페이스'의 디자인 작업 기능이 향상됐다. 네이버는 미리디와의 제휴를 통해, 웨일스페이스 내에서 디자인 서비스 '미리캔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리캔버스는 웹 기반의 디자인 제작 툴로, 다양한 템플릿과 디자인 요소를 제공하고 직관적인 에디터를 통해 누구나 쉽게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에서는 발표 수업 등 상황에서 학생들이 시각자료를 만드는 데 느끼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학습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인기가 높다. 지난 9월 기준으로 전국 1300여곳의 학교에서 미리캔버스를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 웨일스페이스는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교육용 플랫폼이다. 각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 일일이 회원가입을 할 필요가 없고,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웨일스페이스에 로그인 하는 것 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번에 추가된 미리캔버스를 포함해, AI기반의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 등 총 28개의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업에 필요한 과제를 만들고 학급 별로 출석, 진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웨일클래스'와 화상수업 솔루션 '웨일온'은 교육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는 다양한 솔루션사들과 협의를 진행하며 기능을 꾸준히 확장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이미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는 미리캔버스 제휴를 통해, 웨일스페이스는 교육현장에 편리함과 더불어 디자인적 상상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우선순위로 삼고 다양한 솔루션을 추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5 11:09:0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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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김진명 작가 '살수 시리즈' 오디오북 서비스 시작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김진명 작가의 살수를 공개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한다. 윌라는 15일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 승리 이야기를 김진명 작가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살수 1, 2' 오디오북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살수는 10년 만에 재출간한 작품으로 김진명 작가가 손꼽는 초기작이자 지금에 꼭 필요한 역사관과 리더십을 담은 작품이다. 1권 전쟁의 서막과 2권 적이 없는 전쟁으로 나뉘는 이 책은 천하 주인의 자리를 두고 벌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살수에서는 300만 수나라 대군을 격파한 '명장' 을지문덕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을지문덕이 최대 라이벌 수 양제를 뛰어넘고 위대한 전략을 실행하기까지, 그동안 감춰졌던 을지문덕의 미스터리를 풀고 있다. 역사 속 살수대첩의 짜릿한 승리의 기록은 전해진 바 없어 지금까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지만, 김진명 작가가 그린 이야기로 조금이나마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살수는 역사의 계승자에서 동북아 정세의 중심으로 우리의 뿌리를 이해하고, 긍지를 되찾는 김진명표 역사 미스터리와 어우러진 살수대첩 다시보기인 셈이다. 오디오 콘텐츠로 공개되는 살수는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 답게 전문 성우의 귀깔나는 연기와 낭독, 몰입감 있는 BGM과 사운드로, 눈으로 읽는 독서보다 훨씬 입체적인 감상이 가능하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김진명표 살수대첩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역사 속 대전을 조금이나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오디오북을 통해 귀로 듣는 몰입감 있는 독서로 눈앞에 펼쳐지는 영화 같은 전투를 경험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1-10-15 11:09:07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