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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바드'-네이버 '큐:' 써보니…"국내외 차이 뚜렷"

생성 AI(인공지능)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최근 구글과 네이버는 한층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연달아 선보였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바드는 전체 자료수집에는 능통했지만 국내 관련 검색은 부정확했다. 네이버는 자료수집의 정확도는 떨어진 반면, 국내 생활과 밀접한 정보는 정확히 제공했다. 이처럼 두 서비스 모두 부정확한 답변을 제시할 때가 많아 서비스 고도화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태다. ◆국내 질문은 '큐:', 자료수집은 '바드' 구글은 지난 19일 구글맵, 유튜브 등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기반으로 실시간 검색 결과를 연동해 개선한 AI 챗봇 '바드(Bard)'를 내놓았다. 네이버는 지난 20일 쇼핑·페이 등 자사 서비스와 연계한 검색 서비스 'Cue:(큐:)'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먼저 구글 '바드'는 전세계 기반의 자료수집과 정보 제공에 능통했고 네이버 '큐:'는 국내 관련된 질문에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바드와 큐:에 영문과 한국어로 "12월 중 14박 15일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고 싶어. 가장 저렴한 비행기 표를 찾아줘"라고 질문했다. 바드는 "가장 저렴한 인천국제공항-바르셀로나엘프라트공항 왕복 항공권은 43만 3000원으로 20일에 출발해서 31일에 돌아오는 비행기입니다. 항공은 터키항공입니다"라고 답했다. 또 항공권 예약 사이트 몇 군데와 주의사항 등도 함께 제시했다. 그러나 한국어 질문에는 정확한 날짜를 제시하지 않았고, 정확한 금액도 제시하지 못했다. 같은 질문을 네이버 큐:에도 했다. 하지만 영문과 한국어 질문 모두에 부정확한 답변을 내놓는 등 정확한 금액도 제시하지 못했다. 큐:는 "12월 중 14박 15일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실 예정이라면, 항공권 가격은 약 70만원에서 90 만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 항공사의 항공편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며 몇군 데 관련 사이트만 추천했다. ◆큐:, 한국에 특화됐지만…바드, 구글 검색엔진 결합 '맹추격' 네이버 '큐:'는 쇼핑과 장소 등 국내 생활에 밀접한 질문에는 곧잘 대답했다. 큐:에 "한국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노키존 브런치 카페를 추천해줘"라고 물었을 때 카페 몇 군데를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정확한 위치와 후기, 예약 가능 여부 등도 함께 알려줬다. 반면, 같은 질문을 했을 때 바드는 노키존의 추천메뉴와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등 완전히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 이는 한국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미국 워싱턴의 노키즈존 카페를 추천해달라고 질문하자, 고도화된 답변을 내놓았다. 카페 몇 군데를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추천 메뉴에 대한 설명과 정확한 위치, 그리고 주의 사항까지 안내하며 한눈에 보기에 잘 정리된 답변을 제시했다. 결과적으로 구글의 '바드'는 전세계 1위 검색엔진 구글을 기반으로 전체 자료 수집에 능통하다. 확장 기능을 통해 지메일, 구글독스, 구글맵, 유튜브 등 구글 서비스와 연동해 답하기 때문이다. 반면, 네이버의 큐는 뛰어난 한국어 실력과 지역 기반 정보 등 실생활 검색에 유용하다. 쇼핑, 페이, 플레이스 등 기존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해서다. 하지만 두 서비스 모두 부정확한 답변을 제시할 때가 많아 서비스 고도화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태다. 구글과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AI 서비스의 답변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글은 조만간 자사 AI 챗봇 '바드'를 구글의 검색 엔진과 결합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문제는 네이버와 동일한 전략이라는 점이다. 이에 네이버가 20년간 지킨 국내 검색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네이버 관계자는 "큐:가 아직 베타 서비스 상태인 만큼,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정확도를 높여가는 중"이라며 "할루시네이션 등 서비스 품질 개선과 기능 고도화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 서비스 전까지 품질 개선과 기능 고도화 등을 거쳐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24 15:52: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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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추석 맞아 최신영화 무료제공·로밍 혜택 '강화'

KT는 추석 연휴기간에 지니 TV에서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와 해외로밍 혜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지니 TV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9일간 상영 중인 최신 영화와 추석 연휴에 볼만한 추천 영화를 꼽아 '2023 한가위 특집관'을 꾸리고 '한가위 선물 대잔치' 이벤트를 연다. 김혜수, 염정아 주연의 '밀수'와 이병헌, 박서준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1′ 등 '한가위 특집관'에 편성된 최신 영화 약 20편 중 1편 이상 구매해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1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KT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들을 엄선해 '연휴에 딱! 좋은 영화 모음 Zip' 메뉴를 새롭게 구성한다. '코코', '엘리멘탈', '라이스 보이 슬립스', 해리포터 시리즈, 마블 시리즈와 '킬링 로맨스', '웅남이', '육사오' 등 약 200편의 영화를 모았다. 지니TV 가입자는 지니TV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TV 화면에서 구매한 영화들을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니TV 모바일 앱에서 바로 콘텐츠 구매 및 시청,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KT는 '신병2′, '남남',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마당이 있는 집' 등 자체 제작한 총 20편의 지니TV 오리지널을 3편 이상 시청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TV 쿠폰 3000원권을 주는 '지니 TV 오리지널 정주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에피소드당 5분 이상 시청하면 자동 응모된다. 지니TV의 영유아동 전용 메뉴인 키즈랜드에서는 '추석 연휴 특집관'을 구성해 총 200편의 키즈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KT는 자사 로밍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로밍 상품 중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로밍 데이터 함께ON' 모든 상품에 기존 제공하는 데이터에 1GB(기가바이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KT는 로밍 상품 중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로밍 데이터 함께ON' 모든 상품에 기존 제공하는 데이터에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로밍 데이터 함께ON은 고객 1명이 요금 부담하면 추가 요금 없이 함께 여행가는 KT 모바일 고객 누구나 본인 포함 최대 3명이 각자의 휴대전화를 통해 데이터 로밍을 공유할 수 있는 요금제다. 데이터 로밍 '기가팩 중일' 상품은 중국?일본 전용 요금제로, 2만5000원에 5일간 데이터 로밍 2.5GB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무료 음성통화 60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22일부터 10월13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별도 이벤트 신청 없이 대상 상품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추가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 사업본부장(전무)는 "KT가 긴 추석 연휴기간에 온 가족이 거실 TV 앞에 모여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니 TV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니 TV를 통해 OTT와 유튜브는 물론, 최신 영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키즈애니까지 모든 볼거리를 TV로 편리하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4 12:09: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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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포키, 프로야구 실시간 승부예측 선보여

LG유플러스가 자사의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한 프로야구 승부 예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실시간 승부예측은 현재 점수 및 이닝, 아웃 카운트, 출루 상황 등 실황 데이터를 분석해 예상되는 경기 결과를 선수별 타석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결과를 예상하는 만큼 정확도가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편은 KBO 정규리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스포키 이용 고객들이 포스트 시즌 가을 야구를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시간 승부예측 외에도 스포키는 ▲AI 기반 하이라이트 영상 ▲타 구장 현황 확인 ▲오디오 모드 ▲팀 전력 비교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편의와 재미를 대폭 강화했다. 주요 득점장면 등 하이라이트 영상을 AI가 생성하는 기능도 26일 추가된다. 기존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는데 10~15분 정도 소요됐지만, AI를 활용해 이를 약 3분으로 단축했다. 타 구장 현황 확인은 응원 팀 경기를 보면서 타 구장 경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전체 화면으로 응원팀 경기를 시청하면서 화면 하단에 위치한 타 구장 경기 버튼을 누르면 생중계 영상 위에 타 경기 스코어, 출루 현황, 아웃카운트 정보를 팝업창에서 보여준다. 오디오 모드는 화면 없이 소리로만 중계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경기 시청 시 오디오 모드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 화면을 꺼도 소리는 계속 재생돼 이동 중에도 주머니에 넣고 중계를 들을 수 있다. 팀 전력 비교 기능을 통해서는 시즌 성적, 타율, 방어율, 맞대결 전적 등 상세한 전력 정보를 보여준다. 아울러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활약한 KBO리그 선수들의 '클래식 스탯'과 세이버메트릭스 기록을 반영한 '기록실' 기능은 다음 달 중 공개한다. 스포키는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의 실시간 중계와 최신 뉴스,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달 말 기준 누적 이용자 2700만 명을 넘겼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 플랫폼 담당은 "올해 성공 경험을 토대로 내년 시즌에는 더 유용한 기능을 추가해 고객의 스포츠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4 12:00: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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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글로벌 기업 '조비'와 韓 UAM 상용화 시동

SK텔레콤이 글로벌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조사 조비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대한민국 UAM 상용화에 나선다. SKT는 조비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SK T타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관도 참석해 양사와 실증사업을 포함한 향후 상용화 일정 및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계약 체결과 함께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UAM 실증사업에 투입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운항 역량을 검증한다. SKT와 조비는 내년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실증사업 1단계에서 조비 기체(S4)를 활용해 ▲통합 정상 운용 ▲소음 측정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 ▲충돌 관리 등 비행 시나리오별 운항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SKT가 구축한 4G·5G 기반의 UAM 특화 상공망을 활용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 상공에서 통신 품질도 테스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비에서도 자사 기술인력 등을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SKT가 2025년 국내 최초 상용화를 위해 안정적인 기체 확보 계획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나 유럽항공안전청(EASA) 같은 글로벌 기관의 인증을 통과한 기체 확보가 필요하다. 조비는 FAA 기체 인증 절차 중 3단계인 인증 계획(Certification Plan)의 약 70% 이상을 완료하고 6월에는 양산형 기체를 공개하는 등 글로벌 업계에서 가장 빠른 인증 속도를 보이고 있다. SKT는 6월 조비에 1억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SKT는 이번 계약과 함께 내년 조비 기체를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UAM 기체를 내년에 도입해 안전한 운항 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SKT는 UAM을 AI 기술과 접목해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전했다. 에릭 앨리슨(Eric Allison) 조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에서의 UAM 서비스를 일상 속 현실로 만드는 여정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며 "SKT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에서 비행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혁신적 기술들을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9-24 11:50: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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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양자사피엔스, 양자 기술 연구개발 '맞손'

SK텔레콤은 양자사피엔스 인재양성센터와 양자기술 분야 연구개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이 국가 양자 발전 전략 정책 중 하나인 양자과학 인재 양성과 양자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과 6G 등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보안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자사피엔스 인재양성센터는 양자기술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국내 유일 산학연 컨소시엄이다. 7개 기업, 9개 대학, 4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30년까지 양자정보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 180명 이상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인재양성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자통신, 양자암호,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 기반 AI 등 양자기술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한다. 양측은 SK텔레콤이 제안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인재양성센터가 수행하고 양자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양자기술 연구개발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2 22:53: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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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로 외국어 교육 혁신 도모

네이버는 외국어 교육업체 위버스마인드(뇌새김)와 스터디맥스(스피킹맥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대규모 AI(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을 활용해 외국어 교육 혁신을 도모한다. 먼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와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위버스마인드와 스터디맥스의 ▲AI튜터 및 AI 통번역 기술 ▲한국어·일본어 교육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위버스마인드는 AI 튜터 등 자체 서비스 및 데이터베이스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맞춤형 어학 수업제공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위버스마인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AI콜 등을 통해 사업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스터디맥스가 개발 중인 동시통역 디바이스에 파파고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의 AI 기술이 위버스마인드, 스터디맥스가 갖춘 서비스 노하우와 연계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한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더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와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교육을 만들어 나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차별화된 교육 노하우와 AI 및 기술의 만남은 향후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미래지향적인 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2 22:47: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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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한은행 공인전자문서센터 도입 완료

KT는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은행의 전자화작업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KT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한 디지털문서 보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KT와 신한은행은 전자문서 등 공인전자문서센터 중심의 사업기회 공동 발굴 및 DX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위한 TF를 만들어 상호 협력을 진행해 왔다. KT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문서의 등록 이력, 정보 등을 관리함으로써 신뢰성을 담보하고,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등록, 열람이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기술규격의 공인전자문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공인전자문서센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정부인가를 동시에 보유해 문서의 보관부터 유통까지 법적 효력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문서의 생성에서 보관, 유통까지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KT 페이퍼리스(Paperless)'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양사는 협력의 첫걸음으로, KT의 페이퍼리스 기술 역량과 경험을 총동원하여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은행 내부에 전자화작업장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은행업무에서 발생하는 대출계약 등 각종 중요 서류의 전자화 및 KT 공인전자문서센터 보관까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서고에 보관했던 중요 서류를 전자화해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함으로써 종이문서 관리로 발생하는 자원 절감을 통하여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다. 또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 전자화문서는 법적 효력이 인정되고 문서의 훼손 및 분실, 위변조가 방지되기에 금융소비자 보호와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와 신한은행 양사는 내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금융 및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등이 접목된 새로운 디지털 문서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영역 발굴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신한은행과 상호 협력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디지털문서 전환을 확산해 나가겠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로 전자문서의 생성·보관·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파트너로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2 22:40: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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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규제 논란] (上)'팽팽한 대립'

[편집자 주] '기회의 땅' 온라인 세상이 변했다. 오래 전 같은 입장으로 경쟁했던 시대는 사라졌다. 적게는 수백만 명, 많게는 수십억 명에 이르는 이용자를 확보한 기업이 기술을 선도하고 시장을 흔들고 있다. 일개 앱(APP)이 멈추자 사회가 혼란에 빠지는 현재, 적절한 규제의 필요성은 모두 찬성한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빅테크 기업에 대한 자율 규제와 강경 규제 두 입장을 훑어본다. (上) '팽팽한 대립' 온라인 플랫폼 기업 자율 규제 기구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규제 강도를 두고 논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1일 정부가 내놓은 플랫폼 자율 규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다음달 31일까지 입법 예고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연내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서 통과되면 내년 상반기 내 자율규제 기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시민단체는 정부의 자율 규제 기구 설립안에 전면 반대하고 최우선 대항을 선언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카카오 모빌리티에 대항해 집단 소송을 예고하며 해당 소송을 대표로 시장지배적 온라인 플랫폼의 지위남용 행위의 심각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은 그 특성상 3년도 되지않는 짧은 시간에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단한 알고리즘 변경만으로 손쉽게 불공정 행위를 저지를 수 있다"며 "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과 독점규제법은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의 유혹으로부터 시장참여자들과 시장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을 가능케 하는 취지의 법안이다. 정부와 국회의 신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2010년대 말부터 전세계적으로 대두된 논쟁이다. 온라인 플랫폼 시장은 태동기였던 1990년대와 현재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과거 낮은 진입장벽에 비슷한 수준의 기술로 경쟁친화적이었던 시장은 현재 천문학적 자본으로 기술발전을 선도하고 최대 수십억 명이 이용하는 플랫폼 영향력으로 무장한 기업이 질서를 만들게 됐다. 빅테크 기업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한 국가는 물론 전세계에 경제적·사회적·정치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대두된 규제론은 현재 어디에 방점을 뒀는지에 따라 규제 강도에 차이가 난다. 국내 온라인 플랫폼 기업 규제에 대한 논란과 법안 마련 필요성은 '플랫폼 국감'으로 불렸던 2021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처음 불거졌다. 당시 국감에는 '네·카·라·쿠·배·당(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당근마켓)'로 불리는 국내 초대형 빅테크 기업 총수가 전원 소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여기에 더해 넥슨, 이동통신3사, 메타(당시 페이스북), 애플코리아, 넷플릭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총수와 책임자들이 줄소환 됐다. 납품·입점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 소비자에 대한 수수료 논란, 타 플랫폼 기업에 대한 불공정 경쟁 등 전방위 문제가 제기되면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법안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문재인 전 정부는 몇 개월 남지 않은 시점이나마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법'으로 부르는 '온플법' 제정에 서두르기 시작했으나 입법에는 실패했다. 정부 주도 법안 제정 소식이 전해지자 기술과 시장 발전을 고려했을 때 규제법안 입법은 너무 이르다는 주장이 빅테크 기업과 국민의힘 등에서 쏟아졌다. 결국 '온플법'과 온라인 플랫폼 규제 문제는 제20대 대선에까지 주요 논쟁거리가 됐고 자율규제론을 내세운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서 우선 일단락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9-21 16:45: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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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우주발차체' 시장 진출 박차…"우주기술 민간 이전"

정부가 한국판 '스페이스 X'를 발굴한다. 스페이스X (SpaceX )는 지난 2022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이다. 정부는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 육성을 위해 공공기관이 가진 우주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것은 물론 법률까지 손질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1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2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무조정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업해 우주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된 지원책은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제3차 우주산업 육성방안에 반영된다. 먼저 정부는 공공이 가진 우주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또 2027년까지 우주 분야 모태펀드 확대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중 공공우주기술 민간이전 촉진방안을 수립해 기술이전 데이터베이스 구축, 이전 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한다.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대학(원)생 산업체 인턴십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훈련 지원사업을 2025년 신설하기로 했다. 민간의 우주발사체 발사 수요를 확대하고 지원방식도 전환한다. 국내 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유인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국내 공공위성, 국제우주협력사업 참여 등을 활용해 민간 발사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임무중심 발사서비스 구매방식을 도입해 기업이 설계·제작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민간 발사수요를 늘리기 위해서는 2024년 '범부처 위성개발 수요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위성-발사체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 민간 발사체를 활용한 소형위성 개발 및 발사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우주 발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에 건설이 추진 중인 민간 발사장을 2026년 1단계 공사 완공 전에라도 기업이 원한다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이 발사 운영을 하는 데 필요한 장비, 즉 발사대 등을 이송해 자체 설치할 수 있다면 발사장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의 발사허가 신청 전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적시에 행정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외교부 등에 발사사실을 각각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에 대한 원스탑 처리체계와 우주 발사체 손해보험 산정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발사 건별로 허가를 해주는 제도를 면허 제도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업의 우주 운송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법률도 마련한다. 과기정통부는 "로켓을 쏘는 데 필요한 발사 허가 신청 등 각종 행정 절차를 기업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며 "기업의 우주 운송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법률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1 16:38:5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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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알뜰폰으로 저렴히"…헬로모바일, 자급제 사전신청 개시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자급제 꿀조합 사전신청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아이폰15 출시에 맞춰 알뜰폰 핵심고객층을 공략하고 시장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폰15 출시 이후 자급제 단말기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헬로모바일 홈페이지에서 LTE·5G 구분 없이 원하는 유심 또는 이심(eSIM) 요금제를 선택해 사전신청 버튼만 누르면 된다. 헬로모바일은 스테디셀러 무제한 LTE 라인업인 ▲The 착한 데이터 유심11GB(11GB+일2GB+3Mbps, 월 3만300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일5GB(일5GB+5Mbps, 월 3만899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7GB(7GB+1Mbps, 월 1만5900원) 등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사전신청 참여 고객 중 요금제 개통을 완료하고 아이폰15 자급제 단말기 일련번호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에어팟2, 필립스 사운드바 등을 제공한다.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디지털마케팅담당)는 "고사양의 최신 아이폰을 선호하면서도 불필요한 통신비는 최소화하려는 실속파 MZ세대에게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1 16:05:3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