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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요금제 사용한 만큼만 낸다" LGU+, 자율형 요금제 '너겟' 공개

LG유플러스 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신설한다. 무약정 온라인 요금제로 데이터를 매월 사용할 만큼만 지불하도록 설계해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5일 LG유플러스는 신규 서비스 출시 간담회를 열고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Nerget)'과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G 요금제 1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후속조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국민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저구간 5G 요금을 하향하고, 소량 구간을 세분화 하는 등 이통3사 5G 요금제를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너겟 요금제는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 16종 ▲가족·지인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페이' ▲데이터·부가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으로 구성된다 요금제의 특징은 데이터 저용량 구간을 1GB부터 2GB 단위로 촘촘하게 구분한 점이다. 기존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의 최저용량은 8GB로, 이보다 낮은 수준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가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이제 너겟 요금제로 데이터 미사용량을 최소화해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됐다. 너겟은 고객들이 데이터 이용 패턴에 따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외에도 최저 3만원대 1GB부터 4만원대 24GB까지 데이터 제공량과 최대 2개 구간의 속도제어 옵션을 조합해 16개로 세분화했다. 고객이 데이터 사용량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용량 50%, 80%, 100% 도달 시 알림은 물론, 요금제 이용 30일 기준 10일·20일째 추가적인 안내와 데이터 사용 통계 분석 리포트를 통해 합리적인 통신 소비를 도울 예정이다. 너겟 요금제 16종을 이용하는 고객(파티원)이 결합 시 인당 최대 1만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티페이'도 마련했다. 최대 4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하고, 선납 요금에 따라 3만원대는 2000원, 4만원대는 3000원 할인된다. 무제한 요금제는 결합 회선 수에 따라 3,500원(2회선)부터 최대 1만4,000원(4회선) 할인해준다. LG유플러스는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한 후 데이터나 영상 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도 함께 내놨다. 토핑은 ▲특정 시간동안 속도·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타임 부스터' ▲테더링 전용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는 '테더링 부스터' ▲영상통화와 부가통화를 추가 이용할 수 있는 '영상·부가통화 부스터' 3가지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모두 소진했는데 OTT 신작 영화를 보고 싶거나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데이터를 요금제 변경 없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너겟 요금제 출시로 매월 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가계통신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초 월평균 3GB를 이용하는 고객이 기존에는 최저용량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3만원대에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너겟3GB 요금제와 파티페이로 결합 시 2만원대로 동일한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너겟은 기존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별도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약정 상품이기 때문에 요금제 변경 및 해지가 자유롭고, 요금제 변경·해지 시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받을 수 있다. 요금 납부 방식은 선불형으로, 전용 앱에서 신용카드로 선결제 후 즉시 이용 가능하다. 너겟 요금제 16종은 내년 3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종료 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에도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청년 전용 너겟 요금제를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이용자에 대해서는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최대 11GB의 데이터가 추가 제공되며, 이는 1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 센터장·전무는 "너겟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 취향에 맞게 통신 서비스도 선택 가능한 옵션을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너겟 요금제를 통한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은 물론 향후 고객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통신 라이프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5 10:45: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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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대하던" 드래곤플라이, ‘콜 오브 카오스:어셈블’ 사전예약 시작

드래곤플라이가 새로운 장르 게임 신작을 개발하면서 영역 확대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의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Call of Chaos : Assemble)'이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식 출시에 앞서 이번 공식 사전 예약을 통해 ▲스페셜 패스 ▲축복받은 이동주문서 ▲신속의 물약 3종 아이템 패키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누적 사전 예약 인원이 달성될 때마다 새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벤트 세부 내용과 게임 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공식 사전예약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네이버 게임 라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은 PVP(이용자간대전)-PVE(몬스터와의 전투) 콘텐츠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개인전 및 팀전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고대의 세계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빛의 신전의 예언자가 어두운 미래를 봄과 동시에 마법의 도시를 지키기 위한 강한 왕이 새롭게 나타나 어둠을 물리칠 것이라는 예언으로 시작된다. 이 게임은 예언자의 암시대로 어둠을 물리쳐 나가면서 평화를 되찾는 목표를 지녔다.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은 드래곤플라이가 장르 편중을 벗어나기 위해 엔트런스와 협력해 새로운 장르로 출시 준비 중인 게임이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오랜만에 드래곤플라이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다"며 "MMORPG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연내 출시 예정인 게임을 통해 장르 다변화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승훈 엔트런스 PD는 "3년 동안 준비한 게임을 소개하게 되어 설레면서도 기대가 된다"며 "정식 서비스 오픈 전까지 최선을 다해 모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3-10-05 09:16: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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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걸고 '금의환향'한 韓 LoL 국가대표...e-스포츠 위상 전세계에 알렸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이스포츠(Esports)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이하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의 여정이 '금메달'로 마무리됐다. 라이엇게임즈는 5일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진행했던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중국에 승리한 뒤, 29일 결승에서 대만까지 제압하며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이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만큼 메달의 의미도 남다르다. 총 7개의 이스포츠 종목 중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스트리트 파이터 V, FC 온라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출전한 대한민국 이스포츠 국가대표는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모든 출전 종목에서 메달을 기록, e-스포츠 강국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스포츠가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던 지난 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으로서는 '최강 한국'의 타이틀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기세가 오는 10일부터, 5년 만에 한국에서 펼쳐질 세계 최고 권위의 이스포츠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까지 이어질지도 기대가 모인다. 또 새로운 국가대표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이스포츠 국가대표팀, 특히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의 아시안게임 여정에는 '워리어즈(WARRIORS)'라는 이름으로 응원의 힘을 보탠 팬들의 행보가 두드러졌다.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9월 11일 공개한 워리어즈는 승리를 위해 도전하는 모든 이를 위한 브랜드로, 해당 브랜드 하에 마련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에 LoL 플레이어?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색 응원 문화를 선보였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 총괄은 "LoL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무패 행진이라는 놀랍고도 역사적인 도전에 우리가 모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었다"며 "누구보다 긴장하고 노력했을 LoL 국가대표팀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2023-10-05 09:16: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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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과학기술인상에 신영수 KAIST 교수 "AI로 반도체 공정 개선"

기계학습 모델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성능 반도체 리소그래피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 신영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반도체 공정 개선을 통해 국내 산업의 자립도를 향상시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로 신영수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신영수 교수가 기계학습을 적용해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르고 해상도가 높은 반도체 리소그래피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포토리소그래피는 패턴이 새겨진 마스크에 빛을 비춰 웨이퍼 상에 소자를 형성해가는 과정으로, 반도체 수율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공정이다. 웨이퍼에 다각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스크에 그보다 훨씬 복잡한 패턴을 그려 넣어야 하는데, 이런 패턴을 찾아가는 과정을 OPC(Optical Proximity Correction)라고 부른다. 기존의 모델 기반 OPC는 마스크 형상을 고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웨이퍼 이미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 만큼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신 교수는 마스크 형상과 그에 대응하는 웨이퍼 이미지의 집합을 이용해 기계학습 모델을 만들고, 그 모델을 이용해 더 빠르고 해상도가 높은 OPC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 만약 마스크 형상과 그에 대응하는 웨이퍼 이미지의 집합을 대량으로 갖고 있다면 이 집합을 이용해 마치 뇌를 훈련하듯 기계학습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신 교수는 생성형 AI를 통해 기존 레이아웃 패턴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특정을 가졌지만,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던 레이아웃 패턴을 생성하는 방법도 개발했다. 동시에 이렇게 생성된 레이아웃 패턴과 기존의 샘플 패턴을 같이 활용해 리소그래피 최적화에 적용했을 때 모델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것도 확인했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공정을 개선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OPC 솔루션의 자립도를 높여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관련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인 IEEE TSM에 2021년 게재됐으며, 해당 논문은 그해 동 학술지에서 1편만 선정하는 베스트 페이퍼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반도체 리소그래피 연구와 달리 머신러닝과 AI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크다"며 "소수의 외국회사가 독점하면서 발생하는 라이센스 비용과 기술개발의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4 17:01: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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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돌발상황검지기, 지능형 교통체계 평가 '최상급' 평가

LG유플러스는 영상 기반 AI 교통 분석 시스템 'U+돌발상황검지기'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평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TS 기본성능평가는 2010년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사업 시행자의 ITS 장비·시스템·서비스가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다. 지난 7월 LG유플러스의 차량검지기가 최상급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돌발상황검지기가 동일한 평가를 획득하게 됐다. U+돌발상황검지기는 자체 개발한 영상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정지·역주행 차량과 도로 위 보행자·낙하물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자동 검지해 운전자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도로 위 낙하물을 검지하는 기술은 통신3사 중 최초다. 이번 평가에서 특정 이벤트를 제대로 검지했는지 측정하는 '정검지율' 정확도 97.3%, 특정 상황을 다른 유형의 상황으로 검지했는지 측정하는 '다른 유형 검지' 0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돌발상황을 검지했는지 측정하는 '오경보' 0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연쇄 추돌 등 2차 사고로 인한 대형사고 위험 감소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율 감소 ▲시야확보가 어려운 교차로 진입 시 안전 확보 ▲기존 ITS 통합 시스템과 연계한 교통관리 효율화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사업에 우선적으로 U+돌발상황검지기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향후 영상 기반의 AI 객체 검지 기술을 고도화해 자율주행 분야로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기확보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대 전국민 안전을 위해 스마트 교차로 등 다양한 솔루션을 내재화해 향후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C-ITS 사업에 적용·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4 16:54: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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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단골 네카오, 포털 가짜뉴스 집중조명에 '초긴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카카오와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포털뉴스의 공정성과 뉴스 알고리즘 조작 의혹 등이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4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플랫폼 기업과 관련된 안건으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이하 온플법)' ▲디지털플랫폼 이용자 보호 방안 ▲통신서비스 중단 및 장애 대응 ▲생성형 인공지능(AI) 육성·규제 및 윤리 ▲포털뉴스 공정성 확보 등을 꼽았다. 특히 이번 국감에서는 포털 가짜뉴스와 관련 논란이 불거진 만큼, 포털 공정성 확보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국정감사의 단골 출석자인 네이버·카카오 수장들의 증인 출석에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투자총괄(GIO)는 은 2017년, 2018년,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감장에 소환됐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2018년, 2019년, 2021년, 2022년까지 출석했다. 최근 뉴스타파의 허위 인터뷰 의혹이 드러나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언론사의 공정성을 문제 삼고 포털뉴스 제휴평가위원회를 운영한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비판의 목속리를 높였다. 이에 방통위는 포털뉴스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제평위를 국가의 관리·감독을 받게 하겠다는 목표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뉴스포털 개혁을 강조하면서 "특정 매체가 가짜뉴스의 원천 역할을 하고 포털,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시키며 공영방송이 다시 보도하는 조직적인 악순환을 근절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가 가장 많은 상임위원회에 증인과 참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등 4곳의 증임 참석 명단에 포함됐다. 카카오는 산자위, 농해수위, 과방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과방위 소속 각 의원실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증인 출석과 관련, 막바지 조율에 돌입했다. 이미 다수 과방위 소속 의원실에서 이들의 증일 출석을 요구를 언급하고 있어, 사실상 이들의 출석 가능성이 유력하다. 일부 증인들은 국감 출석에 의원들이 동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감이 당장 다음주인 상황에서 증인 출석 명단이 확정되지 않은 점이 변수다. 의원실에서 국감 증인을 신청하면, 각 위원회 위원장이 상황을 종합해 증인 출석일 7일 이전까지 확정해야 한다. 과방위 국정감사는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종합감사는 26~27일로 예정돼 있다. 의원실에서 국감 증인을 신청하면, 각 위원회 위원장이 상황을 종합해 증인 출석일 7일 이전까지 확정한다.

2023-10-04 16:52: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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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6G 핵심 비전 발표 "지속가능-지능화-확장성"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이동통신 '6G'(6세대) 시대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비전과 핵심 요구사항 등을 담은 '6G 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백서는 6G의 비전을 'S.I.X'로 정의하고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지능화(Intelligence) ▲확장성(eXpansion) 등 비전별 필요 사항 등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지속 가능성'은 친환경 외에도 에너지·자원 이용이 지속 가능해야 한다는 내용 등 사회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정보 보호·보안 측면에서 네트워크 안정성 또한 중요하다고 백서는 지적했다. 6G 시대에는 강화된 보안 기능이 중요한 기술 요소로 부각될 것이란 예측이다. '지능화'는 네트워크 인프라 곳곳에 탑재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기계학습)을 기반으로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수준이 향상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6G에서는 고객 경험과 네트워크의 역할, 서비스 영역 측면에서 '확장성'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비스 영역 확장 측면에서는 상공이나 해상, 깊은 산 속, 인구밀도가 낮은 소외지역 등에서도 원활한 통신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6G 백서를 통해 국내 기술 중심의 6G를 글로벌 표준화 단체에 제안할 방침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연구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4 16:51: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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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월드 플리퍼’에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2차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추가

카카오게임즈는 4일 사이게임즈와 사이게임즈의 자회사인 ㈜시테일이 공동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월드 플리퍼'에 모바일 RPG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와의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해 2월 진행된 1차에 이은 두 번째 합작으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의 인기 캐릭터 '★5 [작은 우등생 엘프 쿄우카]'를 포함한 신규 한정 캐릭터 3종을 선보였다. 먼저, '★5 [작은 우등생 엘프 쿄우카]'는 냉정한 행동력을 지닌 엘프 마법사로, 전방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명중한 적에게 수속성 대미지를 입힌다. 또 '★5 [장난의 천재 미소기]'는 머나먼 세계에서 온 여자아이로, 전방에 폭탄을 던져 명중한 적에게 화속성 대미지를 가한다. 여기에, 상공에서 블레이드를 낙하시켜 주위 적에게 풍속성 대미지를 입히는 '★5 [마음 착한 토끼 소녀 미미]'까지 추가해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3종을 '월드 플리퍼'에서도 만날 수 있게 했다. '월드 플리퍼'의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04 15:49: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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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LG전자·현대重 조선소에 이음5G 주파수 할당

물류 현장에서 수십 대의 로봇 동시 제어와 조선소의 공정 및 안전관리에 '5G 특화망(이음 5G)' 융합서비스가 활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전자, 세종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이음 5G 주파수 공급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음5G는 이동통신사가 아닌 기업·기관이 건물이나 공장 등에 필요한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를 할당·지정받아 현장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LG전자와 세종텔레콤은 기존에도 이음 5G 주파수 할당을 받았다. 이번 할당으로 이음 5G 서비스 구역 신규 3개 장소가 추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경우 신규로 이음 5G 주파수 지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 이음 5G 서비스는 25개 기관, 46개 장소로 늘었다. LG전자는 이음 5G 주파수를 이용해 인천 지역 내 고객사의 물류센터에 수십여대의 자율주행 로봇을 운용한다. 자율주행 로봇이 출고할 물품을 보관대에서 적재한 후 검수대로 이동해 물품을 전달하는 스마트 물류 서비스가 제공된다. LG전자는 향후 다양한 맞춤형 5G 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다수의 로봇, 카메라가 고정밀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대용량 초연결 서비스를 위해 28㎓(기가헤르츠) 대역 이음 5G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세종텔레콤은 울산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이음 5G 주파수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단말에서 3차원(3D) 도면 전송 및 조회가 가능하고 작업장 내 모든 공정·안전·물류·품질·자재 등의 현황 정보의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다. 또 작업 크레인 가동 정보를 실시간 전송해 통합 관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성 및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드론을 활용한 기술개발(R&D)을 위해 이음 5G 주파수지정을 신청했다. 군집 드론의 자율비행 등을 통한 지능형 실종자 수색, 농작물 방제 및 생육관리, 산간지역 무선국 점검 등의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음 5G 기술을 이용해 물류 현장에서 이용 효율을 높이고, 조선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이음 5G가 확산돼 대용량 초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4 15:44: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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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중전 축구 응원조작 해명 "매크로 원인…수사의뢰"

카카오 포털 사이트 '다음'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 여론조작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 매크로 조작이 있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한중 8강전 클릭 응원 수의 이상 현상은 이용자가 적은 심야 시간대 2개 IP가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들어낸 이례적인현상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취지를 훼손시키는 중대한 업무방해 행위로 간주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이번 이슈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셨을 이용자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중 남자축구 8강전 당시 클릭 응원 건수 약 3130만건 가운데 중국 클릭 응원은 93.2%(2919만건), 한국 클릭 응원은 6.8%(211만건)인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정치권이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다음스포츠 '클릭 응원'은 2015년 3월 처음 선보였으며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스포츠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기능이다. 비로그인 기반이며 응원 횟수 제한이 없다. 카카오에 따르면 클릭 응원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IP 5591개 중 국내 IP 비중은 95%(5318개)였다. 하지만 확인된 IP가 만들어낸 총 클릭 응원 수 2294만 건 중 해외 IP 비중은 86.9%(1993만 건)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유입된 IP는 VPN(가상사설망)을 이용한 우회접속으로 추정된다. 카카오 측은 "해외 IP 응원 수를 분석한 결과, 2개의 IP가 해외 IP 클릭의 99.8%인 1989만 건을 차지했다"며 "2개 IP의 클릭 비중은 네덜란드 79.4%(1539만 건), 일본 20.6%(449만 건)였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클릭 응원이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횟수 제한 없이 클릭할 수 있어 특정팀에 대한 클릭 응원숫자가 과도하게 부풀려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 2일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다. 클릭 응원 외에 포털 내 비로그인 기반 서비스를 확인한 결과 티스토리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 댓글 외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측은 "앞으로 서비스 전반에서 어뷰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10-04 15:09:4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