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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플라이웨이게임즈 설립...신작 라인업 확장 본격 시동

크래프톤이 자회사 플라이웨이게임즈를 설립하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발굴을 통한 신작 라인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 7월, 신작 제안 제도인 '더 크리에이티브(The Creative)' 제도 신설과 자회사 가칭 'SLC(Soft Launch Company)'의 설립을 발표했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SLC의 정식 법인명으로, 지난 9월 공식 출범해 모기업인 크래프톤이 지분 100%를 소유한 12번째 게임 제작 스튜디오로서 게임 제작과 소프트 론칭을 진행하게 된다. 플라이웨이게임즈의 초대 대표는 김수영 챌린저스실 실장이 선임됐으며, 크래프톤의 개발 부서 인력이 이동해 합류했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현재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크래프톤의 '더 포텐셜' 검증 과정을 통과한 5개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각 프로젝트들은 2024년 내 소프트 론칭과 얼리억세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이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영 플라이웨이게임즈 대표는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플랫폼과 장르의 제한 없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고 빠르게 시장에 선보여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0-23 15:38: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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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마스오토와 '맞손'…AI로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SK텔레콤은 23일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Mars Auto)'와 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정석근 SKT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 조상혁 AI 전략제휴 담당과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 노제경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스오토는 화물 운송용 트럭을 위한 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해 올해는 실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유상운송 사업을 시작하는 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미들마일(기업 간 물류 이동)에서의 자율주행 화물운송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 수집과 AI 분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시스템 '마스파일럿'은 트럭 전·후·측방에 설치된 카메라 7대가 도로나 사물 정보를 촬영하면 머신러닝이 이를 토대로 거리를 계산해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마스오토는 '마스박스'라는 데이터 수집장치를 활용해 2024년까지 누적 1억㎞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통신으로 주고받으며 학습시키고 파트너사를 위한 관제 솔루션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의 경우 대형트럭은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크고 무거우며 제동거리도 2배 이상 길어 실시간 통신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상황 판단, 예측이 중요하다. SKT는 마스오토와 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5G 등 커넥티비티(Connectivity)와 AI, 자율주행 등 다방면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화물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향후 마스오토가 공급하는 다양한 물류·운송업체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파트너들이 대형트럭 자율주행 생태계에 합류,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보했다"며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미들마일 자율주행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석근 SKT 글로벌/AI Tech 사업부장은 "마스오토와 파트너십을 확보함으로써 AI기반의 대형트럭 자율주행 대중화를 좀 더 앞당길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3 15:10: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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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첫 행보 판교서 '게임업계'종사자 만났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산업 현장 행보로 게임 산업 종사자들을 만났다.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23일 유 장관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게임허브센터에서 게임업계 청년들을 만났다. 현장에서 유장관은 K-게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청년 개발자와 창업자, 노동조합원, 게임인재원 학생 등 다양한 청년들과 소통하며 게임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게임인재원 이유나·박기빈 학생, 정희범 라이터스 대표, 조현기 에브나게임즈 대표, 하수영 페퍼스톤즈 대표, 장누리 유닉온대표,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김지인 그램퍼스 대표, 배수찬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넥슨지회 지회장, 송가람 엔씨소프트 노동조합 지회장, 고성진 케이퍼스 대표, 한재호 넥슨코리아 개발전략그룹장, 서민석 엔씨소프트 넥스트웨이브 프로덕션(Nextwave Production) 센터장, 박성준 네오위즈 신작개발그룹 본부장, 조현래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진리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일환으로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창업 지원, 인재 양성, 종사자 노동 환경, 수출 활성화 등 게임 정책에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3-10-23 14:57: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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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빙로봇에 메세지 담아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LG유플러스가 서빙로봇을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 LG유플러스는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자사의 서빙로봇과 이동기지국에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지난 19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에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판넬을 부착한 'U+서빙로봇'이 음식과 함께 희망을 서빙했다.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은 4월부터 U+서빙로봇을 도입, 매장 자동화를 통해 운영효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날 U+서빙로봇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LG U+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부산타워·태종대·광안대교 등 부산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판넬과 함께 손님을 맞이했으며, 고객들은 로봇과 셀카를 찍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 박성배 사장은 "부산시민으로서 우리 도시가 엑스포 유치를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LG유플러스의 이벤트에 동참하게 됐다. 우리 식당을 방문한 고객들과 부산 엑스포 유치에 한 마음 한 뜻이 되었다고 느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LG유플러스는 지난 21~22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사상강변축제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이동기지국도 운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배치를 통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외관에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홀맨', '무너', '아지'와 함께 "BUSAN IS READY"라는 엑스포 유치 응원 슬로건을 랩핑했으며,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파도를 넘는 캐릭터들이 위대한 도전에 나서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외에도 부산·경남의 지역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무에 활용하는 승용 차량에도 이동기지국과 같이 이미지를 랩핑,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3 10:09: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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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도이치텔레콤과 통신사 특화 AI 공동 개발

SKT가 글로벌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을 발표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공략한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이치텔레콤과 전세계 통신사들이 쉽고 빠르게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통신사향(向) AI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영상 SKT 사장과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 팀 회트게스(Tim Hottges) 도이치텔레콤 회장과 클라우디아 네맛 (Claudia Nemat) 수석 부회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공동 개발 의향서(LOI)에 서명하고 통신사향 글로벌 생성형 AI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7월 서울 워커힐에서 도이치텔레콤을 비롯해 e&, 싱텔 등 글로벌 최대 통신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결과물로, 통신사 동맹의 글로벌 AI 사업을 위한 실질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앤트로픽, 메타 등 AI 업체들과 협업해 독일어, 영어, 한국어 등 통신사 특화 다국어 거대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통신사향 특화 LLM을 내년 1분기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통신사향 LLM은 범용 LLM보다 통신 서비스 관련 영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용자 의도도 잘 이해할 수 있어 AI 콜센터와 같은 대 고객 서비스 등에 적합하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세계 통신사들이 각국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AI 에이전트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개발 취지다. 통신사들은 통신사 특화형 LLM으로 거대 플랫폼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AI 혁신을 통해 전통적인 통신사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통신사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 기술도 공동으로 개발하여 개발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해외 통신사가 AI 콜센터를 생성형 AI 기반으로 구축하려고 할 때 더 빠르고 유연하게 통신사 환경에 맞는 AI 콜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또는 네트워크 인프라 모니터링이나 현장운영 시 AI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면 중장기적으로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근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폭증하고 있는 이통사들의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특정 산업이나 도메인에 최적화 된 생성형 AI의 성공적 도입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의 확장을 촉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디아 네맛 (Claudia Nemat) 도이치텔레콤 부회장은 "AI는 인간의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현존하는 거대언어모델을 우리 고유의 데이터로 학습시켜 생성형 AI를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상 SKT 사장은 "글로벌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양사의 AI 기술력과 플랫폼, 인프라 등을 폭넓게 활용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2 14:42: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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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태국어 초거대 AI 만든다...동남아 AI 시장 진출

KT가 19일 태국정보통신 기업 자스민 그룹과 함께 초거대 AI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대형언어모델(LLM) 구축과 동남아시아 공동 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KT와 자스민 그룹의 계열사인 JTS가 태국과 동남아시아 전용 LLM 공동 구축 협력에 따른 후속 논의다. JTS는 태국 ICT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8위 기업으로,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시작으로 ICT 솔루션과 클라우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태국어 전용 LLM 및 사업 모델 구축 ▲ 동남아 시장 분석 및 마케팅 전략 수립 ▲ LLM 구축 기술 및 노하우 전수 ▲ 동남아 시장의 AI 규제 대응 방안 공동 수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LLM 구축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스민 그룹은 동남아 시장 분석과 모델 개발의 기반이 되는 GPU팜 구축에 힘을 쏟는다. KT와 자스민 그룹은 내년 상반기에 자스민 그룹의 100% 자회사인 자스텔(Jastel Co. Ltd)이 추진하는 신규 IDC에 GPU 팜을 구축한 뒤, 하반기부터 태국어 전용 LLM을 구축하며 단계적 협업에 나선다. 이어 태국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LLM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공동 사업화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초거대 AI 사업화를 위해 AI 인프라와 모델, 응용 서비스 영역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추진해 왔다.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역량과 모레의 AI 반도체 구동 SW를 융합해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달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교육 전문 콴다에 200억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는 등 모델과 응용 서비스 영역까지 AI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국산 초거대 AI의 글로벌 진출 물꼬를 튼 KT '믿음'은 이번 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스민 그룹의 피트 보다라믹 총수는 "양사간 이번 협력은 태국의 AI 산업을 주도하고자 하는 자스민 그룹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KT의 AI 산업에서 기술 및 노하우, 그리고 자스민 그룹의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 기반 및 이해도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글로벌 시장에서 AI 사업 공동 개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대규모 인프라 확보를 위한 GPU팜 구축과 LLM 개발, 사업화 경험이 있는 KT가 자스민 그룹과 AI 사업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스민 그룹과 함께 태국의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 AI 시장 공동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2 13:58: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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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플레이 온보드 속력...글로벌 시장 조준

위메이드의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가 빠른 속도로 게임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22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믹스 플레이에서는 'MIR4' 글로벌을 중심으로 MMORPG, 캐주얼, 퍼즐, 전략, 스포츠 등 여러 장르의 게임이 총 33종 서비스 중이다. 아울러 농구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등 더욱 다양한 게임들의 온보딩이 예정되어 있다. 지금까지 전세계 개발사들과 계약을 통해 확보한 라인업은 100여종 이상이다. 최근 색다른 재미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게임 5종이 새롭게 위믹스 플레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렌지 바나나 펀치'는 캐주얼한 액션 퍼즐 게임이다. 캐릭터 별 개성 있는 스킬로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퍼즐 게임 블록을 모으고 터치해서 플레이한다 '테이밍 마스터: 펫 가디언'은 자동으로 포획되는 소환수들로 덱을 꾸려 전투를 즐기는 방치형 RPG다. 잠재력 시스템을 통한 무한 소환수 파밍, 환생과 진화를 통한 육성으로 소환수를 강력하게 키울 수 있다 '소울 시커 나이츠'는 평행 차원속의 다양한 영웅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최강의 팀을 구성해 배틀하는 판타지 전략형 RPG다. 태그 시스템과 타게팅, 드래그 이동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플레이한다. 이카루스 IP 기반의 RPG <이카루스M: 길드 워> 역시 최근 첫 선을 보였다. 지상을 넘어 드넓은 창공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전투 경험을 할 수 있다.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된 블록체인 게임들을 플레이해 얻은 자원들은 토큰과 NFT의 형태로 이용자가 온전히 소유하게 된다. 이는 다른 게임이나 현실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게임 간의 장벽을 허무는 인터게임 플레이(inter-game play)를 구현했다. 지난 9월에는 NFT 옥션 서비스 '드롭스'(Drops)를 오픈했다. 위메이드 측은 "지속적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위믹스 플레이 게임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10-22 13:30: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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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통화녹음' 가시화…SKT 점유율 굳히기 돌입

SK텔레콤이 이르면 다음주부터 아이폰 사용자에게도 통화 내용을 녹음해 요약본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녹음 기능의 부재는 그동안 아이폰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혀왔던 만큼, SK텔레콤의 고객유인책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다만 녹음 요약본은 법적 효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SK텔레콤의 '히든 카드'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앱 '에이닷' 공지사항에 신규 서비스 '에이닷(A.) 전화'를 24일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다만 구체적인 서비스 개시일은 24일로 확정된 것이 아니고, 변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지사항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애플 운영체제(OS)인 iOS에 적용된다. 기존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에게 AI 통화 요약, 통역 기능 등을 제공했던 'AI 전화' 서비스가 아이폰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달 AI 사업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아이폰에도 통화 녹음과 요약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은 출시 전이라 구체적인 상황을 이야기하긴 어렵다"면서도 "다만 빠른 시일 내에 출시될 예정인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에이닷 통화 요약 서비스가 iOS 에이닷 앱에도 적용된다면 아이폰 사용자들도 통화 요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통화 녹음 미지원으로 겪었던 불편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던 통화음성 녹음 파일-문자 변환 텍스트 파일을 앞으로는 받을 수 없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이 지난 5일 에이닷에 올린 'A. 통화 요약 서비스 변경 안내' 공지사항에 따르면 에이닷은 통화음성 녹음 파일과 녹음 파일을 문자로 변환한 텍스트 파일을 지원하지 않고 최근 1년간 통화요약 생성 목록과 통화 요약만을 제공하도록 24일에 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이폰 녹음 기능 도입은 업계 1위인 SK텔레콤의 '점유율 굳히기'로 작용될 전망이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8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수는 1500만9720명으로 한 달 전(1482만7230명)보다 18만2490명 늘어, 전체 5G 가입자 3150만8059명에서 47.6%를 차지했다. 5G 가입자 수는 KT 943만3889명, LG유플러스 675만5872명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알뜰폰(MVNO) 5G 가입자 수는 30만8578명으로 처음으로 30만명을 넘겼으나, 아직 1% 비중에 머물렀다. 전체 시장으로 넓혀봤을 때 SK텔레콤의 점유율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달 SK텔레콤의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3138만6626명으로, 38.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0.2%)와 비교했을 때 1.2%포인트(P) 줄어든 수치다. 에이닷을 활용한 아이폰 통화 녹음과 요약은 안드로이드폰을 통한 정식 녹음과 달리 법적 효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SKT뿐만 아니라 주요 이동통신사들도 아이폰 통화녹음 적용을 고민 중인 단계"라며 "다만, 녹음기능이 법적효력이 없다면 확실한 고객 유인책으로 작용할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2023-10-22 12:40: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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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풀스택 글로벌 표준 최종 승인

SK텔레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SG(Study Group, 연구반) 11에서 이 회사가 제안한 인공지능(AI)통합 패키지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이 ITU-T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표준은 지난 2021년 12월 SKT가 ITU-T에 제출한 AI 통합 패키지(AI 풀스택)의 필수 기술 구성요소 및 구조와 연동 방식을 규격화한 것으로, SKT 주도로 진행된 AI 기반 연구결과가 이번에 ITU-T 국제 회원국의 회람을 거쳐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은 AI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각각의 기술요소를 연결해 통합 패키지로 표준화한 사례로 표준화 과정을 거치는 동안 각국의 산업,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로부터 그 독창성이 크게 주목 받았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그동안 쌓아온 AI R&D 역량과 이를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온 노력을 세계 각국 회원사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AI서비스 개발 과정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로 AI 풀스택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T는 앞서 신규 기능을 추가한 반려동물 의료 AI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비롯해 AI 헬스케어, AI 반도체, AI 미디어, AI 보안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AI 풀스택 기술을 적용했으며, 이를 향후 'SKT AI 피라미드 전략'과 연계한 서비스 혁신과 대외 협력을 주도하는 기술적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 연구개발(R&D) 담당은 "이번 국제표준 승인은 SK텔레콤이 그동안 축적해온 AI 기술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가 공신력 있는 국제 표준화 기구인 ITU-T 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로 인정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T는 AI 및 산업 분야 플레이어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기술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2 11:56:4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