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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추락', 금감원부터 대통령까지 정조준…전문가는 "지켜봐야"

카카오가 연이은 사법리스크와 독과점 논란으로 '재계 10위' 라는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카카오의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카카오택시의 독과점에 대해 지적했기 때문. 당국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세조종' 부터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전문가는 양측의 견해 차이가 큰 만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지만, 당분간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장 가능성은 희박해질 전망이다. ◆카카오 삼중고, 시세조정+분식회계+독과점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카카오 택시의 독과점을 지적하며 카카오를 강하게 질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해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은 것이라 부도덕하고 반드시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참석한 장관들에게 "저는 법을 공부한 사람이다. (제재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안 된다"며 "이건 아주 독과점 행위 중에서도 아주 부도덕한 행태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우리가 조치 방안을 마련해주시라"고 주문했다. 카카오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과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시세조종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계약과 업무제휴계약 회계처리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분식회계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3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부풀렸다는 의심이다. 반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두 계약은 별도의 계약일 뿐만 아니라, 매출을 부풀리면 영업이익이 낮아져 오히려 상장에 불리하다"며 "외형 부풀리기가 아니다"라고 전면 반박했다. 앞서 카카오는 금융당국으로부터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시세조종 의혹도 받았다. SM엔터 시세조종에 연루된 카카오 경영진 3명과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고,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 구속영장 신청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금감원, 상장 노린 매출 부풀리기 VS 카카오모빌 "매출 늘리면 오히려 역효과"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을 통해 가맹 택시 운행 매출의 20%를 로열티(계속 가맹금) 명목으로 받고 있다. 대신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수회사(법인 또는 개인기사)에 광고 노출 등의 대가로 운임의 15~17% 정도를 돌려주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경우 운임의 3~4%만을 매출로 계산했어야 한다고 보는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20% 전체를 자사 매출로 계산해왔다. 금감원의 주장에 따르면 매출액의 분식 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한다.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두 계약은 별도의 계약이라며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가맹 계약과 업무 제휴 계약은 하나의 계약이 아니며 서로 귀속될 수 없다"며 "별도의 계약으로 처리되는 것이 회계원리는 물론 경제적 실질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엠솔루션이 수취하는 로열티는 가맹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목적인 반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운수회사 간 업무 제휴 계약은 차량 운행 데이터와 광고 등의 대가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수회사에 지급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문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기업공개(IPO) 계획도 틀어질 뿐만 아니라 관련 경영진 등은 검찰에 송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장 목적의 매출 불리기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매출을 부풀린다고 해도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보여주는 영업이익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상장 심사에는 PSR(주가매출비율)도 고려하지만, 대부분은 PER(주가수익비율)을 기준으로 심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매출을 부풀리면 영업이익률이 낮아지고 회사가치가 떨어져 상장 과정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감리 결과 전 심사 어려워" 금감원과 카카오모빌리티간 입장 차이가 큰 만큼, 결론이 나기까지는 장시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학교 기업 경영연구원 김 모씨는 "양측 주장이 다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계기준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가맹 택시업체 간에 계약이 각각 이뤄졌더라도 계약 주체가 동일하고 비슷한 시기에 체결됐다면, 단일 계약으로 회계 처리를 해야 한다"며 "이러한 경우 금감원에서 말하는 '매출 부풀리기'가 일부 성립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의 양 계약이 별도의 계약인 것이 확실하고, 택시업체로 부터 받는 정보를 다른 사업에 사용했다면 매출 부풀리기까지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금감원의 감리 결과에 따라 심사 절차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를 이제 막 시작한 단계에서 상장 가능 여부를 언급하기는 이르다"며 "분식회계 여부와 규모에 따라 달리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감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심사 절차가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1 18:40: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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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3대 서비스'로 5000억 AI 콜센터 시장 공략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콜센터(AICC) 서비스와 소상공인 AI 설루션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용(B2B) AI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AICC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AICC 온 프리마이즈(On-Premise), 유플러스 AICC 클라우드, 우리가게 AI 등으로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한다고 1일 밝혔다. 챗GPT로 AI가 전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AICC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AICC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꾸준히 성장해 2030년에는 약 5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뚜렷한 선도사업자가 없는데다 공공기관·금융·보험사부터 유통, 병원, 여행 등 적용 범위가 방대해 '황금알' 시장으로 불린다. 특히 이동통신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유무선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AICC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 역량을 AICC에 집중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과 LG CNS와 '원-LG AICC'를 구축하고 LG그룹사 AI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 2.0과 협력해 AICC 고도화에 나서는 한편 내년에는 자체 개발한 익시젠(ixi-GEN)도 선보일 계획이다. 익시젠은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대형언어모델(LLM)로, 향후 B2B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자체 LLM이 구축되면 AICC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기업용 AICC, 매출 500억 기록…지난달 중소기업용 AICC 클라우드 출시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3월 구축형 U+ AICC 온 프리마이즈를 선보였다. 여러 AI 설루션을 결합해 기업이 원하는 형태로 고객센터를 설계할 수 있다. 주로 금융, 보험사 등 고객센터 의존도가 대기업이 주요 고객으로, 출시 2년여 만에 약 50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U+ AICC 온프리마이즈의 성공을 통해 지난 9월 구독형 서비스 U+ AICC 클라우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비용 절감과 고객센터에 적용해 빠른 사용이 필요한 중견·중소 기업을 위한 서비스다. 별도 구축 없이 고객이 원하는 콜센터 인프라를 사용하되 LG유플러스 AI 설루션과 연동해 저렴한 월정액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유플러스 AICC 클라우드는 크게 ▲AI 콜봇 서비스 ▲AI 대화록 서비스 ▲AI 상담지원 서비스 등 세 기능을 제공한다. AI 콜봇은 상담사 대신 AI가 설계된 상담 시나리오에 따라 고객 문의에 대응한다. 단순 응대를 넘어 배송지 변경이나 결제 카드 교체 등도 대응할 수 있다. AI 대화록은 상담사와 고객의 대화를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제공하며, AI 상담지원 서비스는 상담사의 상담 내용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하고 해당텍스트를 AI가 키워드를 추출해 최적의 상담 스크립트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U+ AICC 클라우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콜 인프라 및 기간계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유연한 구조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U+ AI 플랫폼이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 올라가 있어, AWS에 있는 다양한 솔루션과도 연동이 수월하다는 강점이 있다. ◆소상공인용 AI 서비스 출시 "틈새시장 공략"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AI 설루션인 '우리가게 AI'로 틈새시장까지 공략한다. U+ AICC 온 프리미스와 U+ AICC 클라우드가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완성형 AICC라면 우리가게 AI는 AI 니즈는 있으나 규모가 작고 영세한 사업자들을 위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월 9900원에 전화 단말과 AI 기본응대, 손님 메모 기능을 탑재한 우리가게 AI 정액요금제를 출시했다.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바쁜 시간에 걸려오는 전화를 놓치지 않고 매장 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설루션이다. 또 예약확정, 변경에 대한 응대 및 리마인드 알림톡까지 제공하는 '우리가게 예약 서비스'와 현장 대기 접수를 AI가 대응하는 '우리가게 대기 서비스'도 내년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우리가게 AI를 필두로 AI를 기반으로 한 매장 전반의 DX 솔루션을 '우리가게패키지' 앱을 통해 통합 제공해 영세 소상공인을 공략한다는계획이다. 앱 하나만 있으면 예약부터 주문, 결제, 매장 홍보 등을 AI의 도움을 받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통신데이터와 공공데이터(날씨, 대중교통 등), 금융마이데이터(카드내역, 전자금융내역 등)와 DX데이터를 융합하여 매장 매출을 올리고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다수의 콜센터 인프라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통해 고객센터 통신 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다져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룹사 AI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B2B AI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3-11-01 10:33: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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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게임문화축제' 3~12일 개최…게임으로 세대 연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공동 주관하는 '2023 게임문화축제(Game Culture Festival, 이하 GCF)'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의 확산과 게임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미션 게임 ▲전시 및 체험 ▲게임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등 관람객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지난해 전래동화 '해님 달님'을 모티브로 창작된 스토리의 주인공 '호탐이'가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왔다. 이번 게임문화축제에서는 '호탐이 탐험대,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에버랜드의 캐릭터 '레니'와 '라라'의 요청에 의해 용감하고 날쌘 '호탐이'가 보물지도와 함께 에버랜드를 탐험하는 미션 게임으로 구성했다. 미션 게임은 현장 QR코드를 통해 힌트를 얻어 미션을 완수하고, 웹 인증을 통해 보물에 대한 정체를 밝히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 및 체험존에는 ▲님블뉴런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투핸즈인터랙티브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등 PC·모바일 게임 기업 및 협회 등이 참여한다. 특히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 게임과 브릭 체험을 통해 게임의 교육적 효과를 제시한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인디게임존에서는 콘진원 게임인재원 졸업 작품과 2023 대한민국 게임잼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활용하여 개발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넥슨 '마비노기'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슈퍼셀 '브롤스타즈'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포토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날인 3일 오후 5시에는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무대에서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카카오게임즈 '가디언 테일즈' 등 인기 게임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개최된다. 장미원에서는 4일 '철권 7', 5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본선 경기와 함께 프로게이머 및 특별 게스트의 이벤트 매치, 팬사인회 등이 열린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이번 행사는 게임으로 모든 세대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통해 게임이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09:37: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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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차 생산·개발하는 새안그룹...'ICAE2030'서 ESG경영 인정받았다

전기차 기업 새안그룹이 ESG 경영을 인정받았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ICAE2030(지구환경국제컨퍼런스)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ESG경영의 전반을 인정받았다. 해당 행사는 SNS기자연합회와 송석준 의원실, 양기대 의원실, ICAE2030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컨퍼런스 및 시상식이다. 컨퍼런스에는 이정용 새안그룹 회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새안그룹은 산업부문에서 ESG공정 실천대상으로 수상했다. ICAE2030 조직위원회는 "새안그룹은 지구환경의 회복을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공유해왔다"며 "글로벌 리더로서 이 같은 영향력을 통해 사회공헌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용 새안그룹 회장은 "새안은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전기차 솔루션, 이동용 드론, 신에너지 개발 등으로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전기차를 생산하고 개발하는 회사가 환경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국내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행이 된다는 의미에서 환경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안그룹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30톤급 굴절식 전기 덤프트럭의 개발을 완료하고 전북 군산에 위치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종합성능시험센터에서 프로토타입 버전의 성능 테스트를 언론에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3-10-31 17:32: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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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거대 AI ‘믿음’ 공개…1조달러 기업시장 정조준

KT가 2000억개 규모의 파라미터(매개변수)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을 공개했다. KT는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집중 공략해 3년 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31일 KT는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열고 거대언어모델(LLM)AI '믿음(Mi:dm)'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믿음 모델은 총 4종으로 경량 모델부터 초대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규모와 사용 목적에 맞게 완전 맞춤형(FFT)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준기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은 "믿음으로 B2B 시장을 공략, 초거대 AI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며 "시장 조사 과정에서 수렴한 '나만의 모델 구축', '쉬운 구축 과정', '저렴한 비용'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KT는 믿음의 강점으로 AI풀스택을 앞세웠다. AI 풀스택은 AI 반도체, 클라우드 등 인프라부터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AI 응용 서비스까지 모두 구축 비용을 낮추고 기업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KT클라우드와 믿음의 기업전용 AI 클라우드팜(Mi:dm CloudFarm)을 패키지로 제공해, 별도 개발 및 학습 인프라가 없어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초거대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조(兆)단위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방 KT는 초거대AI 활용을 원하는 모든 기업에게 믿음 파운데이션 모델(AI 기초모델)을 개방한다. 조(兆)단위 데이터의 사전 학습을 완료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이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방대한 데이터셋으로 학습한 초거대 AI 핵심 기반 모델을 말한다. 오픈 AI사의 자연어 처리 모델 GPT가 대표적이다. 공개된 파운데이션 모델이 있다면 누구나 미세조정(Fine-Tuning)을 거쳐 원하는 AI 응용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믿음 스튜디오'를 열고 기업 고객이 자사 수요에 맞춰 AI 모델을 미세조정(파인튜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 본부장은 "몇 변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배치하고 자사의 데이터를 가지고 파인 튜닝을 할 수 있다"며 "전문 모델을 원하는 기업은 풀 파인 튜닝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배순민 AI2XL 연구소장은 "KT가 자체 LLM을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 파운데이션 모델 믿음을 업데이트한 결과, 생산성이 빠르게 향상됐다"며 "기존에할 수 있는 일이 몇십가지였다면, 몇백가지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 비용 30% 가량 저렴…환각도 27% 줄여 특히 믿음의 장점은 타사 모델 대비 30% 이상 비용을 절감했다는 점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학습 비용을 약 27% 줄인 KT클라우드의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 서비스, 추론 비용을 50% 절감한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NPU) 인프라 등 AI 풀스택을 효율적인 AI 개발 환경을 위한 맞춤형 통합 패키지로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요금체계도 기존의 토큰 단위의 과금이 아닌 '인스턴스' 과금 체계를 적용한다. KT는 신뢰성을 높이는 데에도 주력했다. KT는 생성형 AI의 가장 큰 문제점인 '환각 답변(할루시네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신뢰 패키지(Reliable Package)'를 제공한다. 3가지 기술이란 ▲도식화된 복합한 문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변화하는 '다큐먼트 AI(Document AI)' ▲목표 도메인과 문서에 최적화된 최신 정보르르 찾아내는 딥러닝 기술 '서치 AI(Search AI)' ▲원문에 근거한 응답만 생성하도록 강화학습을 적용한 '팩트가드 AI(FactGuard AI)'를 적용했다. 믿음은 이를 통해 환각 현상을 일반 생성형 AI 서비스 대비 최대 70% 줄였다. ◆B2B시장 집중…3년 후 9000억 성장 전망 KT는 이번 믿음 출시를 계기로 65만 기업고객 대상으로 한 B2B 사업에 집중한다. 이후 글로벌·제조·금융·공공·교육 5대 영역으로 초거대 AI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업스테이지·콴다 등 스타트업과 개방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현재 국내 프라이빗 LLM 시장 규모는 3000억원 수준으로 3년 후에는 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믿음을 통해 3년 후 프라이빗 LLM 영역에서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거둔다는 목표다. 기업 전용 LLM 사업화에서는 업스테이지, Math-GPT와 협력한다. 교육 영역에서는 콴다, 에누마와 기업용 업무 개인비서 영역에는 비아이매트릭스 등 다양한 AI 스타트업들과 믿음을 활용한 AI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목표는 3년 뒤 프라이빗 LLM 시장에서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다. 실제 출시 이전부터 금융권, 지자체, 기업솔루션 등 1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에서 믿음을 활용하기 위해 KT와 논의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선 KT가 기업은행에 믿음을 적용해 만든 신뢰도 높은 전문 상품지식 제공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의 이용재 대표는 "KT와 함께라면 글로벌 확장에 자신이 있다"며, "매스 지피티(Math-GPT) 구축을 통해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KT는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도 공략한다. 지난 22일엔 태국 자스민 그룹과 함께 국산 초거대 AI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대형언어모델 구축및 동남아 공동 사업화 협력 추진을 밝히며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KT 인프라를 활용한 비용절감과 최적화 측면에서 B2B 확장에 경쟁력이 있다"며 "KT와 함께 기업 전용 LLM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B2B의 경우 기업고객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는 컨설팅 과정,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연계해 완결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딜리버리 과정이 필수"라며 "KT는 자체 LLM과 노하우를 갖고 종합적으로 가장 나은 품질의 B2B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믿음 출시를 계기로 AICC와 지니TV, AI통화비서 등 기존 AI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무선서비스, 차량용인포테인먼트(IVI), 로봇 등에도 초거대 AI를 적용한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31 16:53: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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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 '분식 회계' 의혹 반박…"가맹-업무 계약은 별개"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사 이중계약에 의한 매출 부풀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그 규모는 연간 3000억 원에 이른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계약'과 '업무 제휴 계약'은 별개의 계약이라며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31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입장문을 통해 "국내 대형 회계법인 여러 곳으로부터 매년 투명한 회계감사를 받아왔고, 지정 감사인을 포함한 모든 감사인으로부터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사업을 문제삼고 재무제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하는 가맹계약과 업무제휴계약이 사실상 하나의 계약이라는 의심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을 통해 가맹 택시 운행 매출의 20%를 로열티(계속 가맹금) 명목으로 받고 있다. 대신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수회사(법인 또는 개인기사)에 광고 노출 등의 대가로 운임의 15~17% 정도를 돌려주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경우 운임의 3~4%만을 매출로 계상했어야 한다고 보는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20% 전체를 자사 매출로 계상해왔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두 계약은 별도의 계약이라며 전면 반박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가맹 계약과 업무 제휴 계약은 하나의 계약이 아니며 서로 귀속될 수 없다"며 "별도의 계약으로 처리되는 것이 회계원리는 물론 경제적 실질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엠솔루션이 수취하는 로열티는 가맹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목적인 반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운수회사 간 업무 제휴 계약은 차량 운행 데이터와 광고 등의 대가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수회사에 지급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가맹 계약과 업무 제휴 계약을 별도로 진행한 것에 대해 상장을 위한 매출 부풀리기라는 해석이 제기되는데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관점이다. 매출을 부풀린다고 해도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나타내는 실제 현금 흐름과 영업이익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의 이번 감리를 계기로 당사의 사업 현황을 성실하게 소명해 오해를 바로잡고, 보다 성숙한 가맹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10-31 11:32: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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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이슨 반슨 퍼브매틱 CRO "디지털 광고 최적화에 앞장"

과거 광고는 텔레비전에서, 신문에서 또는 길거리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일방적으로 전달됐다. 노인 의료기 광고가 어린이 소비자에게 수신되고, 고급 냉장고 광고가 10대 청소년에 닿았다. 시대가 변했다. 초개인화 한 휴대전화는 물론 IPTV까지 보급되며 프로그래매틱 광고(Programmatic Ad)로 불리는 기술은 이용자의 특성과 관심사를 면밀히 분석한 인공지능(AI)으로 그에 가장 필요한 광고와 정보를 전달한다. 이러한 기술의 중심에 독립형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PubMatic)이 있다. 지난 25일 메트로경제가 제이슨 반스(Jason Barnes) 퍼브매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수익 책임자(CRO)를 만났다. 제이슨 반스는 25년 이상 디지털 광고·제품 분야에서 근무한 전문가로 2014년 퍼브매틱에 합류했고 전세계 18개 지사 12개 데이터 센터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 호주,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및 싱가폴 등에서 팀을 관리하고 있다. 반스 CRO는 퍼브매틱을 "독립적인 기술 회사"라며 "미래를 위한 디지털 광고의 공급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우리는 SSP(Supply-Side Platform)기업이라고 소개하는 대신 기술 회사라고 기술회사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더 이상 SSP와 퍼블리셔들만 다루는 데에서 벗어나 에이전시, 브랜드, 데이터 회사 전반을 관리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퍼브매틱은 디지털 광고를 둘러싼 여러 주체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퍼블리셔 ▲앱 개발자 ▲CTV/OTT 퍼블리셔 ▲바이어 총 4개 주체에 각각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한국 시장에 공개한 공급 경로 최적화(SPO) 솔루션 '액티베이트(Activate)'는 가장 자랑하고픈 솔루션이다. 액티베이트는 광고 구매자가 퍼브매틱 프로그래매틱 플랫폼 상에서 프리미엄 동영상 및 CTV 인벤토리에 직접 액세스 할 수 있도록 공급 경로를 최적화한 솔루션으로 단일 플랫폼 상에서 거래할 수 있는 데다 직접 프로그래매틱 프라이빗 마켓플레이스(PMP) 또는 프로그래매틱 보장형(PG)으로 비즈니스를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 퍼브매틱은 SSP, 오픈랩, 커넥트, 컨버트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갖고 있다. 퍼브매틱은 지난 2021년 경 처음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이르던 때이자 동시에 IT업계 전반이 전성기를 이루던 때였다. 그러나 1년 여만에 팬데믹 종식과 더불어 전세계적 경제 위기가 닥치며 한국 또한 3고 사태에 빠졌다. 반스 CRO는 한국시장의 특징에 대한 시각을 전했다. 그는 "팬데믹을 통해 소비자들이 모바일 디바이스로 빠르게 이동했는데, 여기에는 과거 모바일 환경에 어려움을 겪던 노년층까지 포함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퍼블리셔들이 모바일 환경이나 수익을 위한 최적화를 진행하지 못한 상태기 때문에 퍼브매틱에는 큰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번째로 큰 트렌드는 이제 퍼블리셔들이 광고와 소비자간 관계를 1대 1로 구축하고자 하는데, 이는 IPTV 보급과 더불어 가장 눈에 띄는 행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고 인벤토리 구매 방식에 있어서도 변화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과거 디지털 인벤토리를 구매할 때는 워터폴 형식의 경매가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앱과 CTV가 모두 합쳐져 통합 경매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이 통합 경매가 더 많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퍼브매틱은 최근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팀을 구성하고 퍼블리셔들과의 접촉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팬데믹 기간 여러 집단과의 대면이 어려웠던 만큼 지난해 엔데믹이 시작한 후 영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반스 CRO는 퍼브매틱의 한국 시장 진출이 곧 다양한 기술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그는 "퍼브매틱은 굉장히 큰 브랜드들과도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는데, 여기에는 SK브로드밴드, 위시미디어 등이 포함돼있다"며 "우리는 이들 기업이 선형 TV에서 CTV(Connected TV)로 이동하는 과정을 매끄럽게 조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31 10:42: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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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이번에는 부산에서 올해 3차 팝업 스토어 연다

네이버웹툰이 비수도권 지역으로 팝업스토어를 확대한다. 네이버웹툰은 내달 1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 인 부산'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웹툰 IP(지식재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가 수도권 외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네이버웹툰이 상품 개발 및 팝업스토어 운영 전문 파트너사 아이콘스와 함께 지난 6월과 9월 서울에서 진행한 두 차례의 팝업스토어는 총 방문객 약 12만 명, 1인 최대 결제 금액 116만원을 기록하며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9월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툰페스티벌'은 더현대서울의 역대 IP 팝업스토어 방문객 수와 매출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 인 부산'은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 단독 팝업스토어로 기존에 공개한 상품에 40종을 추가 개발해 총 322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입장은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을 병행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은 내달 1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한다. '마루는 강쥐'의 모죠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전문적이고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연재중인 작품에 전념하면서 팝업 스토어까지 성공적으로 열 수 있었다"며 "연재만으로는 실감하기 어려운 팬분들의 큰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어 정말 감사했고, 부산 팝업 스토어에 방문하시는 독자 분들께서도 즐거운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웹툰의 IP 비즈니스 강화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이다. 창작자는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수익을 증대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의 전방위 지원 하에 창작에만 집중하며 부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IP 비즈니스는 웹툰 캐릭터 자체의 매력을 극대화해 IP의 수명을 늘리고 웹툰을 모르는 비독자의 유입까지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필수다. 특히 웹툰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중심으로 나타나는 웹툰 팬덤의 영향력을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내년에는 팝업스토어 외에도 여러 온오프라인 유통처에서 웹툰 IP와 결합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채널에서 웹툰 IP를 경험할 수 있도록 IP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31 10:14: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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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Life is Game: Omnichain Gaming’ 주제로 ‘지스타2023’ 참가

위메이드가 31일 'Life is Game: Omnichain Gaming(라이프 이즈 게임: 옴니체인 게이밍)'을 주제로 지스타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 2023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B2C관에 200부스 규모로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시연존에서 위메이드엑스알의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등 신작 2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중앙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계속해서 열린다. 특히 위메이드와 위믹스(WEMIX)의 모델 '청하'가 내달 18일 낮 3시 30분부터 B2C 전시관 위메이드 부스에 위치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18일 저녁 8시에는 라이팅드론, 불꽃 퍼포먼스 'Wemade Festive Night'가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2시간 전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이벤트를 통해 푸드트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어묵꼬치 교환권도 제공한다. 장현국 대표는 'G-CON 2023'에서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17일 오전 10시 '게임 콘텐츠 혁신과 플랫폼 혁신'에 대해 발표하면서, 위메이드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전시관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정보는 지스타2023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10-31 10:12:1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