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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문]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로운 도약을 향한 갑오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창조경제의 토양이 되는 과학기술과 ICT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과학기술계, ICT 업계 가족 여러분과 미래부를 아끼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질책과 조언을 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갑오년은 청마(靑馬)의 해라고 합니다. 말 중에서도 청마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이기로 유명합니다. 청마가 땅을 박차고 힘차게 달리듯이 2014년에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거침없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3년은 "과학기술과 ICT로 창조경제와 국민행복 실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 혁신역량 강화, ICT산업 육성 등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 및 청사진을 마련한 한해였습니다. 범부처적으로 '창업→성장→회수→재도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자금 지원 및 제3자 연대보증 폐지 등 규제 개선을 통해 보다 창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쉽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개설된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에 3개월만에 35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는 등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과학기술분야에 있어서는 2013년 1월 나로호 성공에 힘입어 다목적실용위성 5호, 과학기술위성 3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한국형발사체 및 달 탐사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연구개발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GDP 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율이 4.03%로 세계 2위를 달성하였고, 오랫동안 답보상태이던 과학벨트 부지문제를 해결하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연구개발투자가 결실을 맺게 하기 위해 그동안 R&D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과학기술 정책의 패러다임을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까지 확대하였습니다. ICT분야의 경우 2013년 9월말까지 누적 ICT 수출 1249억불, 흑자 656억불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ICT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ICT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범 정부 ICT 정책의 총괄·조정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시장가치를 반영한 합리적인 방식의 광대역 LTE 주파수 할당을 통해 국민이 광대역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SW·콘텐츠 산업 및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인터넷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한 것도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된 2014년은 그 동안 발표된 창조경제 정책들을 하나 하나 실행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4년 미래부의 정책 운영방향을 "국민 생활속에 뿌리내리는 창조경제"로 삼고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을 오프라인 공간까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3D프린터 같은 공작기기를 이용해 상상해 오던 것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과 예비창업자, 투자자, 멘토 등이 서로 협업하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창업지원형 공간을 전국에 50개소 이상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민간주도의 창조경제 추진체계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를 기존 미래창조과학부와 5개 경제단체에서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 등 8개 부처와 8개 경제단체로 확대하여 민·관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제단체,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 민간 인력이 주축이 되고 정부가 지원역할을 하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을 운영하여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창조경제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미래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8개 경제단체와 함께 '기획위원회'를 구성하여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중소·중견기업과 벤처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의 주역이 되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넷째, 지난해 수립한 SW 혁신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SW산업의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초중등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과 창의적 체험 활동 등 SW교육을 확대하고, 세계 3위 이내 글로벌 SW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GCS(Global Creative SW)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SW산업진흥법을 개정하여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개선하고, 2014년 10%로 상향된 상용 SW유지관리 요율을 2015년에는 12% 수준으로 상향조정하여 SW제값주기를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통신비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겠습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제정을 통해 단말기 가격투명성을 제고하고, 이동전화 가입비 단계적 폐지, 알뜰폰 활성화 등 소비자중심의 요금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으로 과학기술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기초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연구개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우수 연구자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도록 기초연구 지원을 효율화하고, 나노, 신약, 우주 및 원자력 등의 핵심원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신산업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창조경제의 씨앗이 되는 아이디어와 우수인력을 보유한 정부 출연 연구소와 대학이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일곱번째, 산업을 위축시키거나 국내 기업을 역차별하는 비합리적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지난해 말에 IT융합 의료기기 규제완화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18개, 인터넷 분야에서 공인인증서 사용 간소화 등 13개 규제개선 과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14년에는 기존의 규제개선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손톱 밑 가시 제거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수 있는 상시적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 전략적 국제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국제사회 이슈를 선도하는 전략적?차별화된 국제협력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공적개발원조(ODA) 등 상생발전형 국제협력을 통해 우리 과학기술·ICT 해외진출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사상최대 규모의 ITU 전권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2015년에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를 유치하는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활동을 강화하여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 글로벌 경제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 많은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경제회복의 불씨를 잘 살려 추격형 경제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창조경제 전략을 성공시켜 나가기 위한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시점입니다. 달리는 말도 더욱 잘 달리기 위해 채찍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의 화두를 주마가편(走馬加鞭)이란 사자성어로 표현해 볼까 합니다. 2014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가 앞장서서 창조경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4년 한 해,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12-31 12:17:30 이재영 기자
미래부,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 확정…2023년까지 1GHz폭 추가 확보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2023년까지 이동통신용으로 1GHz폭 이상의 주파수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을 31일 확정, 발표했다. 미래부는 지난 5월부터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등으로 추진단을 구성한 후 모바일 환경변화, 국제동향, 트래픽 및 주파수 수요 예측 등을 통해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안)'을 마련했으며, 정책 토론회 및 각계 전문가 회의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이를 최종 확정했다.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은 ▲2023년까지 1GHz폭 이상의 주파수를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방안(당초 수립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 1.0 보다 400MHz폭 이상의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추가 발굴) ▲LTE TDD용 주파수 공급 및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주파수 등에 대한 재활용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단계인 2015년까지 현재 확보한 110MHz폭(700MHz대역 40MHz폭, 1.8GHz대역 30MHz폭, 2.6GHz대역 40MHz폭)과 2.6GHz대역 20MHz폭, 2.5GHz대역 40MHz폭 등 60MHz폭을 추가해 최소 총 170MHz폭을 확보하며, 2016년 12월에 주파수이용기간이 만료되는 2.1GHz대역에서 100MHz폭을 회수해 3G 이상 허용을 통해 최소 60MHz폭을 LTE용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2단계인 2018년까지는 2.1GHz대역 60MHz폭, 2.0GHz대역 40MHz폭, 2.3GHz대역 30MHz폭, 3.5GHz대역 최소 160MHz폭 등 최소 총 290MHz폭을 추가 확보하며, 2019년 3월 주파수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와이브로용 2.3GHz대역 중 40MHz폭을 LTE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3단계인 2020년까지는 1.8GHz대역 20MHz, 6GHz이하 대역에서 최소 200MHz폭 등 총 220MHz폭을 추가 확보하고, 2021년 6월 주파수이용기간이 만료되는 1.8GHz대역에서 20MHz폭을 LTE용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4단계로 2023년까지 2.6GHz대역 10MHz폭, 6GHz이상 대역에서 최소 500MHz폭 등 총 최소 510MHz폭을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조규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 수립으로 향후 주파수 공급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아져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중장기적 차원의 망구축 계획 수립 등 사전준비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FDD 및 TDD용 광대역 LTE주파수를 시장수요에 맞춰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고용량·고품질의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12-31 11:04:1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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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만드는 넷마블 총싸움게임 '브릭포스' 31일 오픈

CJ E&M 넷마블은 PC 온라인 캐주얼 슈팅 게임 '브릭포스'의 정식 서비스를 31일 오후 3시에 시작한다. 국내 최초의 이용자 창작형 슈팅 게임 '브릭포스'는 총 싸움과 맵 제작의 재미를 모두 맛볼 수 있는 독특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총 싸움 중 실시간 맵 편집이 가능해 전략 대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배틀브릭' ▲빌드건을 사용해 맵을 짓고 부숴 상대 캐릭터를 떨어뜨리는 '번지' ▲특별한 전장을 제작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맵 만들기'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갖췄다. 또 다채로운 캐릭터와 의상, 무기 등을 제공함으로써 나만의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 보다 재미있게 총 싸움을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욕구도 채워준다. 넷마블은 브릭포스 정식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년 1월 26일까지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맵으로 만들어 홈페이지 내 브릭컨테스트 게시판에 등록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기 투표를 진행해 우승자에게 여행 상품권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각 게임 모드에서 제시되는 임무를 완수할 때 마다 각종 아이템을 지급하고 친구를 초대하면 아이패드 미니, 문화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2013-12-31 11:03:44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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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X 가입자 한달새 109만명 급감…"변경 안하면 3개월간 수신만 가능"

정부의 한시적 01X 번호사용 종료 정책에 따라 3G·LTE 휴대전화로 011·016·017·018·019 등 01X 번호 사용자들이 한 달 새 109만명 이상 급감했다. 3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번호를 010으로 변경하는 데 동의한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자' 중 01X 번호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27일 현재 2만664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일(112만528명) 대비 109만3888명 줄어든 셈이다. 특히 해외로밍 및 일시정지 이용자 약 1만명을 제외하면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자' 중 01X 번호를 유지하고 있는 이용자는 1만6000명 수준에 불과하다. 이통3사는 지난 2일부터 '자동번호변경 시스템(OTA)'을 도입해 대부분의 이용자를 자동으로 010으로 전환했고, 일부 자동전환이 불가능한 휴대전화 이용자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SMS), 요금청구서, 사이트 공지 및 등기 우편 발송, 고객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번호변경을 독려했다. 그 결과 OTA로 01X 번호가 해지된 이용자는 91만5864명, 자발적으로 해지한 이용자도 17만8129명에 달한다. 01X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자가 연말까지 010 번호로 변환하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 0시부터 발신은 불가능하며 3개월간 음성과 문자 수신만 가능하다. 이후에는 수발신 모두 금지된다.

2013-12-31 09:43:2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