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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폐쇄형 SNS '쏠그룹' 출시...공지 안읽은 멤버 확인가능

포털 다음이 '쏠' 브랜드 세번째 물건을 내놓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3일 지인 기반의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쏠그룹'을 한국어와 영어로 출시했다. 쏠그룹은 다음의 글로벌 모바일 앱 브랜드인 '쏠' 라인의 세 번째 서비스다. 이미 전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쏠메일' '쏠캘린더'와 마찬가지로 '개방성' '감성적 UX(사용자경험)' '글로벌'이 키워드다. 다음 아이디 없이 전화번호나 페이스북 계정만으로 이용 가능한 쏠그룹의 핵심 타깃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고 활동성이 높은 20~30대 이용자다. 이들의 성향과 서비스 활용 패턴을 고려해 세련된 디자인, 활동 편의성, 그리고 자동 아카이빙을 강화했다. 디자인 면에서 지난해 미 IT 전문 매체 '더넥스트웹'이 '가장 아름답고 디자인이 우수한 30개의 안드로이드 앱'에 선정해 화제가 됐던 쏠메일과 쏠캘린더의 노하우가 더해졌다. PC 기반의 게시판이나 커뮤니티 서비스를 모바일로 옮겨온 듯한 기존 폐쇄형 SNS들과는 달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과 젊고 트렌디한 감성이 돋보인다. 여백을 충분히 활용해서 시원스러운 화면은 게시글의 가독성을 높이고, 글쓰기, 투표, 일정 등 도식화된 입력 메뉴는 감각적인 인상을 준다. 지인 기반 모임 활동에 최적화된 '공지' '돈정산' '일정' 기능도 쏠그룹의 강점이다. 단순히 기본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소속된 쏠그룹에 공지를 올리면 이를 확인한 인원수와 아직 공지를 읽지 않는 멤버가 누구인지 공개된다.

2014-01-23 10:35:0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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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전화'·'B박스' 출시…"상품·서비스 혁신 이끈다"

SK텔레콤이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와 TV에 '스마트 홈' 기능을 더한 홈 허브(HUB) 기기 'B박스(B box)'를 출시하며 '상품·서비스 혁신 경쟁시대' 선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23일 을지로 SK '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이는 All-IP기반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와 단순 TV 를 넘어 '스마트 홈' 기능까지 제공하는 홈 HUB 기기 'B box'를 공개했다. 이날 SK텔레콤이 서비스 혁신 아이템으로 첫 선을 보인 'T전화'는 음성과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통화' 중심의 휴대전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SK텔레콤만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우선 T전화를 이용하면 휴대전화에 저장되지 않은 특정 점포나 기관의 전화번호 약 100만개의 번호를 바로 찾을 수 있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복합측위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고객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검색결과를 보여주며, 업체 홈페이지, 지도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을 경우 누가 어떤 목적으로 전화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콘텐츠 사업자 '에바인'의 '뭐야 이번호' 서비스와 협력을 통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수신 화면에 'ㅇㅇ은행, 카드가입 권유', 'XX보험, 보험가입 안내' 등의 정보가 표시되기 때문에 스미싱, 피싱, 스팸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고객 이용 패턴에 최적화시켜 편리한 통화 기능을 제공한다. 통화 키를 누르면 키패드 대신 자주 통화하는 사람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통화 상대와 나눈 중요 대화 및 약속을 통화 종료 후 바로 메모할 수 있다. 레터링, 착신전환, 이미지콜 등 통화 관련 기능도 클릭 한번으로 설정할 수 있어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 T전화는 다음달 출시 예정 단말기에 첫 탑재되며, 이후 SK텔레콤이 출시하는 국내 주요 제조사 단말에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고객은 'T전화'와 제조사의 전화 기능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여가·보안 등 고객 생활 전반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B box'도 선보였다. B box는 IPTV와 주문형비디오(VOD)는 물론 고화질 영상 통화, 홈 모니터링, 가족간 SNS, 클라우드 서비스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와 최적으로 융합된 홈 미디어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홈 HUB 기기'다. B box 역시 사용자의 미디어 이용패턴을 반영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홈 화면이 위젯 방식으로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원하는 모양으로 배치할 수 있다. TV를 켜자마자 즐겨보는 실시간 채널이 나오게 하는 것은 물론 오늘의 날씨, 회사까지의 교통정보, 주가 및 환율정보, 주요 뉴스 등 내게 필요한 정보를 매일 홈 화면에서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 콘텐츠 시청방법도 고객 시청패턴을 반영해 한층 편리해졌다. 실시간 TV의 경우 '다이나믹 채널' 기능을 통해 최대 12개 채널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VOD 서비스는 IPTV 최초로 섬네일 방식 구간 점프 기능을 적용했다. 이밖에 기존 스마트TV의 복잡하고 버튼이 많은 리모컨을 지양하고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 사용으로 익숙한 터치패드와 천지인 키보드를 적용해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한 리모컨을 제공했다. B box는 TV를 통한 가족간 소통도 강화했다. B box 이용자끼리는 TV로 HD급 고화질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로 음성·영상(LTE) 통화가 가능하다. TV와 스마트폰으로 가족간 사진·동영상·일정·칭찬메달 등을 공유하는 가족형 SNS '패밀리 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멀리 사는 부모님 댁 TV로 아이들의 소식을 생동감 있게 전할 수도 있다. 아울러 홈 모니터링으로 자택 보안을 강화할 수도 있으며 업무나 취미생활도 B box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해진다. B box는 드롭박스·구글 드라이브·피카사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B box 드라이브'와 PC에 저장된 음악, 동영상을 TV로 불러와 재생해주는 'Zimly' 서비스를 제공한다. Zimly 역시 중소 앱 개발사 '노매드커넥션'과의 협력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IPTV 서비스인 'Btv 스마트' 이용자의 경우 임대료 월 2000원만 추가하면 'B box'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 전화를 함께 쓸 경우에는 결합상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올해에는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세분화 된 고객의 니즈에 맞는 개인화·맞춤형 상품·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통화 플랫폼 'T전화'와 같이 고객이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숨은 욕구까지도 찾아내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 중심 경쟁을 통해 마켓 리더십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1-23 10:33:1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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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 루머 분석…디자인보다 하드웨어 성능강화

오는 5월 차세대 아이폰이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들은 벌써부터 아이폰6 루머로 언급된 디자인과 하드웨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스페인 공학 디자이너 알렉스 카사보가 아이폰6 디자인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알렉스 카사보에 따르면 아이폰6는 스페이스 그레이, 화이트·실버, 골드로 출시되며 사이드 버튼이나 베젤 부분또한 같은 색상을 적용했다. 터치 ID또한 그대로다. 눈에띄는 부분은 LCD화면 베젤이 좁아진 것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하드웨어 사양은 대폭 향상된다. 아이폰6의 사양은 아이폰5S를 넘어설 전망이다. CPU는 아이폰5S에 탑재된 A7칩이 듀얼 코어에서 1.2GHz로 작동하는 반면 아이폰6는 A8칩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쿼드 코어에 동작 클록은 1.2GHz라고 주장했다. 처리 성능이 향상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작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고성능 CPU가 탑재되는 아이폰6는 배터리 용량 또한 아이폰5S의 1560mAh에서 1930mAh으로 늘었다.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 역시 4인치에서 4.7인치로, 1136X640에서 풀HD(1920X1080)으로 각각 향상된다. 아이폰5S 공개 당시 그동안 루머로 언급된 사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 중에서 몇몇 부분은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다른 루머는 홈버튼의 변화다. 기계식 스위치가 아닌 근접 센서를 활용해 손가락을 홈버튼 가까이 하는 것만으로 잠금 해제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아이폰5S까지 위쪽에 있었던 전원 버튼 또한 여기에 통합된다, 즉 홈버튼에 근접 센서를 채택함으로써 전원 버튼 역할을 겸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상단과 하단의 두께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2014-01-22 22:05: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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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S4' '노트3' 킷캣 적용 초읽기…추가 기능 분석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가 킷캣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3다. LG전자는 지난 12월 말 G2 킷캣 업데이트를 지원한 바 있다. 22일 샘모바일 등 해외 주요 IT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3에 킷캣 업그레이드를 3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통사들과 기술 공조를 위해 정보를 공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3' 킷캣 업데이트는 1월 말로 예정됐으나 다소 지연된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는 빠른 일정 이상으로 최적화도 중요하다. 킷캣에 대한 준비를 면밀히 하고 있다"고 드러냈다. 이에따라 킷캣 업데이트로 바뀌는 기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무선 프린트 기능이 강화된다. 무선으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프린트 할 수 있는 기능으로 킷캣에 탑재된 프린팅 프레임워크를 통해 와이파이와 구글 클라우드에 접속해 모든 유형의 콘텐츠를 인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SMS 프로바이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카카오톡과 라인 등 기본 문자 외에 다른 무료문자 앱을 주 문자메시지 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통합 메시지의 기능을 한다. 별도의 앱을 실행하지 않더라도 한 곳에서 모든 메시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스텝 감지 센서 및 스텝 카운터 기능과 스마트폰 화면을 녹화해주는 화면녹화 기능도 추가된다.

2014-01-22 21:31: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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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M2M, 기업 종합평가 조사 3년 연속 세계 1위

보다폰의 M2M(사물지능통신)서비스가 영국 시장조사 컨설팅 업체인 애널리시스 메이슨이 매년 단독 실시하는 글로벌 M2M 기업 종합평가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애널리시스 메이슨의 M2M 기업 종합평가 조사는 시장을 선도하는 각각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제공 서비스 범위, 사업 전략, 네트워크 및 표준 등 M2M과 관련된 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애널리시스 메이슨은 보다폰의 시장 비전과 능력을 높이 평가했도, 고객 경험관리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물인터넷인 M2M은 기기간 연결성을 부여해 이들이 실시간으로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보다폰은 전 세계 M2M 고객사에게 20년 이상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BMW·아마존·세계적인 내비게이션 전문 업체 톰톰과 같은 기업이 자사 시스템에 M2M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보다폰 M2M 총괄인 에릭 브레나이즈는 "이번 애널리시스 메이슨의 리포트는 그간 우리 팀의 노고를 인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M2M시장에서 고객 경험을 차별화된 요소로 삼는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M2M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은 만큼 우리는 고객 서비스의 업계 표준을 제시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2014-01-22 16:40:59 김태균 기자
'4전5기' 제4이통, 기존 이통사도 견제나서나

"제4이동통신사가 탄생하면 LG유플러스와 알뜰폰이 최대 피해자가 될 것!" 정부가 2.5GHz 대역 주파수를 제4이통에 경매를 통해 할당하기로 하면서 제4이통 출범이 가시화됐다. 정부는 주파수 신청 접수를 거쳐 오는 3월 제4이통 사업자 선정 작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540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포화된 이동통신시장에서 과연 제4이통이 탄생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 때문에 기존 이동통신사업자 역시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제4이통 탄생을 반기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제4통신컨소시엄(KMI)이 제4이통 사업권 획득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도 다음달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KMI는 지난 2010년 6월 처음 제4이통 사업허가 신청을 한 뒤 네차례나 승인 불허 판정을 받았다. 사업허가 불허 판정의 주된 이유는 재무 건정성 때문이었다. 이번 다섯번째 도전에서 제4이통에 도전하는 KMI와 IST는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번엔 자신있다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제4이통이 탄생할 경우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알뜰폰이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때문에 기존 이통사뿐 아니라 알뜰폰 업계 역시 제4이통의 탄생을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해부터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는 알뜰폰 업계는 혹여 제4이통 탄생 시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방향이 바뀌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경우 이통3사 중 차별화된 서비스보다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를 본다는 이미지가 강해 보다 값 싼 제4이통이 등장한다면 가입자를 빼앗길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알뜰폰의 경우 정부의 지원 속에 이제 커지려고 하는 상황에서 제4이통의 탄생은 반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래부가 제4이통 주파수 경매를 위한 최저 경매가를 두고서도 예비사업자들의 반발이 큰 상황인데 재무적인 부분이 충분히 갖춰졌는지도 아직 의문"이라며 "정부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확한 평가 속에 제4이통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1-22 16:27:3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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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시즌2: 지옥도' 업데이트 시작 "응답하라 문파"

블레이드&소울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벌인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의 '시즌2: 지옥도' 업데이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블소 시즌2는 상반기에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로운 스토리와 던전, 게임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즌2 업데이트의 첫 콘텐츠는 '스토리 퀘스트'다. 진서연과 포화란 등 기존 유명 캐릭터들과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 간의 새로운 인연이 공개되고, 마족의 침공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등 시나리오의 큰 변화를 부른다. 문파 시스템 역시 '문파 2.0'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업데이트된다. 문파 전용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문파 공방' 시스템이 이날 추가됐으며 향후 개선된 문파 시스템들이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홈페이지 티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신규 던전과 지옥도 역시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풍성 한편 엔씨소프트는 시즌2 업데이트를 기념해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및 휴면 유저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세가지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 먼저 문파 전용 이벤트인 '집결하라 문파'를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 문파 활동을 통해 쌓은 포인트로 소속 문파원들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향후 업데이트 될 지옥도에서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성장지원 이벤트인 '홍사부의 응원'은 캐릭터 육성에 도움이 되는 게임 머니와 아이템을 제공한다.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평소에도 성장 지원 아이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50레벨 미만 이용자가 대상이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된다. PC방 이용자 대상으로는 '한가맹의 비밀수련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PC방 이용자들은 최고 레벨용 영웅급 무기를 대여해주는 혜택과 더불어 PC방 포인트(PC방 이용 적립 포인트)를 이용해 캐릭터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고급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G사업2실 최용준 실장은 "시즌2의 첫 번째 업데이트는 지금까지 진행된 이야기의 중대 전환점이자 블소 스타일 스토리텔링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라며 "신규 콘텐츠와 더불어 보다 쉽고 빨라진 성장 요소와 이벤트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1-22 16:17:52 장윤희 기자
카드정보 유출 사태로 구글 울고 MS 웃고

국내에서 20%의 점유율을 유지했던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이 지난 17~19일 16%까지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80%를 넘어섰다. IE가 80%를 돌파한 것은 201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크롬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IE와 시장을 양분했고 국내에서도 모바일 안드로이드OS가 대중화되면서 PC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구글이 MS가 가진 것을 야금야금 빼앗아왔던 지금까지의 추세와는 반대 양상이 벌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로 관련 정보 조회는 물론 카드 해지, 재발급 등의 업무가 IE에서만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즉 자신의 카드 정보가 유출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크롬이나 사파리,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창을 닫고 IE로 웹을 열어야 했던 것이다. 스마트폰에서라도 이 작업이 가능했더라면 사정이 달라졌겠지만 모바일에서도 이러한 업무를 지원하지 않았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업무가 몰린 것도 한 몫 했다.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제출용 서류를 내려받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를 넣어야 하는 데 이 작업 역시 IE에서만 가능하다. 특히 연말정산 작업을 도와주는 관련 사이트들이 IE에 최적화된 경우가 많아 크롬 유저라도 IE를 가동해야 한다. 이에 따라 IE가 아닌 웹브라우저에서도 카드사 홈페이지 업무나 연말정산 작업이 가능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여전히 금융 기관은 보안을 이유로 IE에서 사이트가 최적화되도록 설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그간 IE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이들 기업들이 그 외의 웹브라우저의 최적화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줌인터넷 관계자는 "크롬도 요즘은 은행이나 쇼핑몰에서 서서히 돈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암호화 과정에 드는 기술적인 처리를 IE가 아닌 웹브라우저에도 하느냐의 여부일 뿐"이라며 "토종 웹브라우저 '스윙'에서도 IE처럼 카드사 업무나 연말정산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4-01-22 14:55:26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