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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2024 ESG 평가서 종합 A 등급 획득

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으로, LG유플러스는 종합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사회부문 'A+'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핵심 주제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를 선정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조명받았다. LG유플러스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기 위해 대전 R&D센터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1816㎾h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6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ESG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기후 변화 대응활동을 소개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환경(Environment) 부문과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도 A 등급을 유지하며, ESG 전반에 걸쳐 통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는 "이번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의 결과다"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7 12:13: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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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GSMA 이사회 멤버 선임…2년 임기

김영섭 KT 대표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 27일 KT에 따르면 김영섭 대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을 하게 된다. GSMA는 세계 800여개의 통신사업자와 25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장비 공급사, 인터넷·미디어·엔터테인먼트사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통신 사업자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전세계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KT 외에도 AT&T와 버라이즌, 보다폰 그룹, 텔레포니카 등 세계 주요 통신사의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KT는 2003년부터 GSMA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했다. 김영섭 대표의 이번 GSMA 이사회 멤버 선임은 GSMA 리더십그룹에서 주도적인 활동, 2년 연속 M360 APAC(아시아태평양) 호스트 스폰서 참여, 오픈 게이트웨이 그룹 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MA는 KT가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지난 이사회 임기 동안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통신업계 방향성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KT의 통신과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AICT 혁신 비전과 AX 성과는 통신업계가 벤치마킹 해야 할 좋은 사례라고도 언급했다.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은 "지난해 통신과 AI의 성공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준 KT가 한국의 대표사업자로서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영섭 대표는 취임 이후 적극적인 활동과 리더십으로 GSMA 이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앞으로도 AX 선도사업자로서 GSMA 이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섭 대표는 "앞으로도 KT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I와 통신의 융합을 주도하고, 빅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진영과의 개방과 협력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7 12:09: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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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축구팬들 열광시킨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온·오프라인 축제의 장으로

박지성, 이천수, 야야 투레, 델 피에로 등 전 세계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모여 경기를 펼치는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펼쳐져 전 세계 축구팬들이 열광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전야제 성격의 '이벤트 매치'에서는 게임을 연계한 화려한 오프닝과 이색적인 대결, 전술 훈련을 진행하며 관중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경기장은 레전드 선수들의 현역 시절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으며,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미니 게임에는 현역 시절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선수들이 출전하며 '이벤트 매치'만의 진풍경을 자아냈다. 2일 차인 20일 진행된 '메인 매치'는 상상을 현실에 구현한 축구 경기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FC 스피어(공격수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가 맞붙어 약 6만4000여 현장 관중과 시청자들의 눈을 의심케 할 정도의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준 것. 축구 역사에 획을 그은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의 등장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플레이에 경기장은 팬들의 응원과 함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양일간 온라인에서 누적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는 약 360만 명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약 27만 명을 기록했으며, 아이콘 매치 단독 중계 방송사 MBC의 TV중계 시청률은 3.5%로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 유니폼과 머플러 등 '아이콘 매치' 브랜딩 굿즈 전량이 매진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색 대결부터 전술훈련과 팬 서비스까지, 볼거리 풍성했던 전야제 '이벤트 매치' 이벤트 매치는 1대1 대결, 파워 대결, 슈팅 대결 순서로 진행됐다. 1대1 대결은 한 골을 넣은 2002 레전드 이천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FC 스피어' 선수들이 실드 유나이티드 골키퍼 에드윈 반데사르의 선방에 막히며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리했다. 파워 대결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야야 투레가 드로그바를 상대로 7개의 패널을 격파하며 '실드 유나이티드'가 이겼다. 마지막 슈팅 대결은 델 피에로가 현역 시절을 연상시키는 환상의 프리킥을 선보이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FC 스피어'가 승리했다. 최종적으로 '실드 유나이티드'가 세트스코어 2대1로 이벤트 매치에서 승리했으며, 주장 퍼디난드는 흰색 곤룡포를 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실드 유나이티드'의 이름으로 푸르메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티켓 수익의 일부 금액인 1억 원이 기부됐다. 이벤트 매치 현장을 방문한 한 관중은 "TV와 게임에서만 보던 레전드 선수들의 등장을 보면서도 두 눈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계속 감탄했다"며 "현역 시절 엄청난 실력의 레전드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공격수와 수비수들의 슈팅이나 파워는 누가 더 우위에 있을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유명한 선수들의 대결을 직관할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6만4000여 관중 환호 속 '축구 전설'들의 끊임없는 명장면 초유의 관심사였던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11대11 축구 경기는 경기장을 채운 관중들의 함성 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대한민국 레전드 차범근이 '아이콘 매치' 우승 트로피를 들고 나오며 시작됐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중앙 공격수로 출전한 세이도르프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초반 세이도르프의 패스를 받은 야야 투레의 선제골과 이어진 세이도르프의 장거리 골로 전반전을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9분에는 세이도르프의 패스를 받은 박주호가 득점했으며, 35분에는 마스체라노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종료 직전, 'FC 스피어' 코치 박지성이 깜짝 등장해 패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으나, 최종 스코어 4대1로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리를 거뒀다 메인 경기를 직관한 한 관중은 "초등학생 때부터 새벽에 TV 중계를 통해 보면서 동경해왔던 레전드 선수들이 한 번에 모여 실제 축구 경기를 하는 것을 보니 꿈만 같았다"며, "선수들의 등장부터 플레이까지 여운이 남아 경기가 끝난 후에도 한동안 경기장에 남아있었다. 넥슨이 다음에도 이런 이벤트를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C 온라인' 'FC 모바일'이라 가능…세상에 없던 축구 경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 넥슨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 전 세계 최초의 규모로 기획한 '아이콘 매치'는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한 전례 없던 축구 이벤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가 넘쳐났다. 먼저, 이벤트 매치에서 'FC 온라인' 선수 카드팩 오프닝 연출을 실제로 구현해 선수들을 조명하는 오프닝에 관중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메인 매치에는 양팀의 공격 방향과 선축 우선권을 정하는 코인 토스 진행자로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이 등장했으며, '아이콘 매치'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제작된 코인에는 '세상에없던매치킥오프' 문구를 담은 게임 쿠폰도 삽입해 보는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FC 온라인'의 배경음악을 부른 밴드들의 양일 간 진행된 축하 공연은 콘서트를 방불케 했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19일 이벤트 매치에서는 'FC 온라인'의 대표 배경음악인 'Radio'를 부른 밴드 트랜스픽션이 공연을 진행해 관중들에게 귀로 듣는 축구를 선사했다. 메인 매치 하프타임에는 'FC 온라인'의 또 다른 대표 배경음악인 'Time-Bomb'을 부른 밴드 올타임로우(All Time Low)가 공연에 나섰고, 노래에 맞춰 관중들의 떼창이 나오는 등 콘서트장 분위기를 자아냈다. 20일 메인 매치에서는 좋지 않은 무릎 상태로 출전이 어려울 것 같았던 박지성이 그라운드를 밟는 장면은 감동의 순간이었다. 후반 40분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과 함께 교체 투입된 직후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경기장에는 박지성의 응원가였던 '위송빠레'를 부르는 팬들의 목소리가 울려 펴지며 박지성과 레전드들의 과거와 현재를 떠올렸다. 넥슨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의 박정무 그룹장은 "이번 '아이콘 매치'는 상상과 게임에서만 가능했던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 경기를 선보이며 게임 유저와 축구팬분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축구와 게임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이콘 매치에 함께 해주신 팬,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4-10-25 11:28:5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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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최고 실적 SK하이닉스, HBM 초격차 기술력에 미래도 '장밋빛'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실적 기록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고대역폭메모리(HBM)을 필요로 하는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성장가도를 달리면서 향후 실적 또한 장밋빛이다. SK하이닉스는 HBM 매출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CAPA(생산능력) 조정은 물론 초격차 기술 확보에 쓸 예정이다. 이미 SK하이닉스는 다음 세대 HBM인 HBM4 16단을 개발 중이며 향후 16단 이상 수요까지 대응하기 위한 어드밴스드 MR-MUF 고도화에 착수했다. 이강욱 SK하이닉스 PKG(패키징) 개발 담당 부사장은 "HBM의 핵심 기술인 스택(Stack, 반도체 칩에 셀을 복층으로 쌓는 기술)의 다양한 방법을 개발 중"이라며 "AI를 활용한 기술이 각종 산업에 확산 적용되면서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당분간 AI와 연동된 HBM 시장 또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3분기 실적이 20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당시 기록까지 뛰어넘은 가운데 기술 초격차로 반도체 1위 기업을 노리고 있다.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수요가 폭증하는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확보한 HBM 주도권에서 가능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3분기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독점공급하고 있다. 생성형 AI로 촉발한 AI 붐 이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한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HBM은 GPU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HBM3E 8단을 엔비디아에 업계 최초로 납품했다. 이달에는 12단 제품을 최초 양산하며 오는 4분기부터 엔비디아에 공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HBM 과잉공급에 따른 위험을 우려하나 SK하이닉스 측은 "재고에 따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날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HBM 제품군의 2025년까지 CAPA(생산능력)까지 대부분 예약된 상태"라며 "HBM 공급 과잉을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설명했다. HBM은 고객사 수요에 맞춰 생산하는 만큼 재고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실적은 엔비디아의 공급망 합류 여부에 따라 성과가 나뉘고 있다. 엔비디아 GPU를 거의 독점 생산 중인 TSMC는 3분기 순이익 3252억6000만대만달러(약 1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4.2% 급증했으며, 시장 전망치였던 3000억 대만달러도 뛰어넘었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HBM3E의 엔비디아 납품이 사실상 좌초하면서 3분기 잠정 매출액 79조원, 영업이익 9조1000억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충격적인 실적에 삼성전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름으로 사과문까지 냈다.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을 독식하면서 향후 전망도 밝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전체 D램 매출의 30%에 달했던 HBM 매출 비중이 4분기에는 40%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IT 수요 개선세 둔화,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공격적인 캐파(생산능력) 증설로 레거시(범용) 반도체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으나 SK하이닉스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향후에도 견조한 이익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4 16:26: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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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외국인 채용 '클릭' 출시 3개월 만에 공고 수 600% 증가

*잡코리아, 클릭 론칭 3개월 만에 공고 수 600% 증가! 잡코리아가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이 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공고 수 6100건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 초기 대비 600% 증가한 수치로, 국내 외국인 채용 서비스 중 최다 수준이다. 클릭은 지난 7월 잡코리아가 선보인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클릭을 방문하면 비자 유형과 직무, 지역별 맞춤 공고를 확인해 지원할 수 있다. 영어와 일어, 중국어, 아랍어 등 28개 언어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이용자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클릭 라운지'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잡코리아 측은 클릭이 단기간 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배경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이민자, 취업자 요구를 파악해 그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풀이했다. 클릭 개발을 주도한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사업리드는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생활하며 채용 일자리 정보 부족과 취업 관련 행정 처리 업무의 복잡함을 직접 겪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외국인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클릭은 실제 사용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선제적으로 제공한 덕분에 짧은 기간 안에 높은 공고 수와 사용자 수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4 13:57:4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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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부터 로봇 배송까지…카카오모빌리티, 미래 이동 AI기술 공유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미래 이동 인공지능(AI)에 대한 기술 비전을 공유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프카카오 AI 2024(if kakaoAI 2024)'에서 총 6개 세션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핵심 주제인 AI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 비전을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이 24일 오전 10시에 'AI Life Tech' 세션에서 '일상 속 AI 디바이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배송서비스 '브링(BRING)' 등 AI 디바이스에 적용된 기술과 실제 서비스를 설명할 예정이다. AI 이동 기술의 4대 운영 전략을 중심으로 로드맵도 소개한다. ▲운송할 대상과 경로에 따라 달라지는 AI 디바이스의 '태스크 관리' ▲자체 개발한 길 찾기 설루션으로 매끄러운 주행을 돕는 '디지털 맵' ▲AI 디바이스 문제 발생 시 원격 확인·대응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 운영' ▲AI 디바이스의 수요를 예측하고 주행 알고리즘을 계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그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 과정을 공유하는 세션 발표도 함께 진행한다. 23일 오후 1시에 최종선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개발실 매니저가 '접근성 작업을 도와주는 ESlint 플러그인 개발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이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개발자들이 코드를 작업할 때 '웹접근성'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플러그인을 만든 사례다. 24일 오후 2시에는 카카오모빌리티 픽커개발팀이 '무엇이든 되는 로봇 배송! 진짜 되는 플랫폼 이야기'라는 세션을 열고 로봇 배송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소개한다. 브링온은 식품, 음료, 문서, 택배 등 다양한 품목과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을 연동해주는 로봇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이다. 로봇과 통신하는 표준 연동 규격을 정의하고 다양한 채널로 접수되는 사용자의 주문을 자동으로 처리해 관리자 개입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장 소장은 "앞으로도 사람이 더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재의 이동'을 넘어 '미래의 이동'을 위한 혁신 AI 기술과 접목 사례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4 13:14:21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