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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세라" 뺨 때리는 여중생 학폭 영상 확산…경찰 수사 착수

인천 송도에서 여중생이 또래 학생의 뺨을 수차례 때리며 "숫자를 세라"고 강요하는 학교폭력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학교폭력 영상이 SNS에 게시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되었고 문제가 된 영상에서는 '인천 송도 11년생 학폭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SNS에 올라왔으며, 영상 길이는 약 1분 39초다. 영상에는 한 여중생 A양이 아파트 외부 주차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또래 여학생 B양의 뺨을 7차례 손바닥으로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특히 A양은 폭행 도중 B양에게 "숫자를 세라"고 지시했고, B양은 맞을 때마다 "하나, 둘…"하고 울먹이며 숫자를 세야 했다.이 과정에서 B양은 고통을 견디지 못한 듯 "이제 반대쪽 뺨을 때려달라"며 A양에게 애원하는 장면까지 포착돼 충격을 더했다. 현장에는 다른 학생들도 있었으나, 누구도 이를 말리지 않았고 오히려 웃거나 해당 장면을 촬영하는 데 그쳤다.이 영상은 지난해 11월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게시물 댓글에는 A양의 실명과 연락처까지 유포돼 사생활 침해 우려도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A양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SNS 게시글을 통해 "백번이고 천번이고 제가 잘못한 일이 맞다"며 "지난날 제 어린 행동에 대해 화가 나셨을 분과 힘들어 했을 피해 학생에게도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전했다.이어 "천천히 벌 받고 조용히 살고 싶다"며 "이 시간 이후로 제 사진이나 개인정보를 유출할 시 하나하나씩 고소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게시된 영상과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05-03 14:27: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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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명품 선물 수요도 늘어난다…"가격은 벌써 들썩"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명품을 선물로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명품 가격도 들썩이는 모습이다.주요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최근 잇따라 가격을 올리면서 명품 업계에서 'N차 인상'이 기본값으로 자리 잡는 형국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3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가 오는 14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전 세계 까르띠에 제품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도 함께 올릴 예정이다.특히 이번 인상은 약 3개월 만에 또 다시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까르띠에는 지난 2월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카테고리 제품의 가격을 약 6% 인상한 바 있다.당시 워치(시계) 품목 중 탱크 머스트는 스몰 사이즈가 469만원에서 499만원으로 약 6.4% 올랐다.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역시 오는 8일 대표 제품인 '안디아모' 백을 포함해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보테가베네타 역시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다만, 구체적인 인상 제품과 인상 폭은 정해지지 않았다.이외에도 업계에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과 쇼메 역시 이달 중 일부 제품을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명품 브랜드들은 올해 들어 연달아 가격을 올리며 'N차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지난달 25일 주얼리 및 워치 제품의 가격을 5~10%가량 인상했다. 올해 초 인상 후 4개월 만이다.당시 주얼리 제품인 스위트 알함브라 이어링(오닉스)는 384만원에서 405만원으로 5% 올랐으며 빈티지 알함브라 이어링(마더오브펄)은 63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11%가 뛰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 역시 지난달 15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약 3% 올렸다.앞서 루이비통은 올해 1월 일부 가방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주요 명품 브랜드의 'N차 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민트급(Mint condition·신품에 준하는 중고 명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도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지하 2층~지상 12층 아시아 최대 규모 럭셔리 민트급 캉카스백화점은 200여개가 넘는 명품 브랜드의 중고 명품 수십만개 물량을 확보, 판매해 강남권 고객부터 전국구로 고객이 확산하는 추세다. 민트급 대형 오프라인 쇼핑센터 단일 규모로는 국내에서 최대다. 더욱이 초고가 럭셔리 명품의 특성상 온라인상에서 구입하기보다는 직접 확인·착용해보고, 여러 상품을 한 번에 원스톱으로 둘러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대형 쇼핑센터형 매장이 높은 편의성을 앞세워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료 발렛이나 무료 카페 이용 등의 부가 서비스도 다양화 하고 있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에도 수요가 계속 이어지면서 명품 업계 가격 인상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합리적인 방식으로 명품을 구매하려는 '스마트 소비족'도 늘고 있다"고 했다.

2025-05-03 14:21: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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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365일 24시간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 개소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일 신읍동 소재 포천어린이집에서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365일 24시간 믿고 맡길 수 있는 포천형 통합돌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보육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돌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만 7세 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야간, 주말, 공휴일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는 24시간 공공돌봄 시설이다. 맞벌이 가정 증가와 긴급 돌봄 수요 확대 등 변화하는 육아 환경에 대응해 아이 중심의 맞춤형 돌봄 체계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신읍 권역 개소를 시작으로 소흘과 일동으로 권역을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365일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이용은 오후 3시까지 유선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야간, 새벽 보육은 이용 전날 오후 6시까지 예약해야 하며,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단순한 보육 공간이 아닌, 아이와 부모, 지역이 함께 키우고 자라는 공간이다. 포천시는 단순한 보호 중심 돌봄을 넘어아이의 일상과 성장을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포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3 13:31: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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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군수 “울진 인구지키기, 모두의 힘 필요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4월 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민간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진군은 저출산과 인구유출이라는 이중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결혼·출산·양육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정책으로는 미혼남녀 만남 지원사업을 비롯해 임산부 건강관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출산장려금과 양육비 지원, 어린이집 및 돌봄센터 운영, 전 계층 무상급식과 교육경비 지원, 울진학사 및 장학사업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고령화에 대응해 경로당 지원,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노인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손 군수는 강영석 상주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이기협 교육장을 지목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군은 저출생 문제뿐 아니라 인구유출이라는 심각한 상황도 함께 겪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03 13:29:5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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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피해지역에 단지형 조립주택 300동 설치 추진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산불로 주택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 설치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1차 설치 지역은 진보면 신촌2리로,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의 지원 아래 5개 동이 우선 조성된다. 이 조립주택은 전기, 수도, 난방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형태로, 5월 초까지 설치를 마친 뒤 최종 점검을 거쳐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청송군은 신속한 주거 안정을 목표로, 마을 단위 단지형 20개소와 이재민 개별 희망 부지에 약 300동 규모의 조립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생활 반경 내에 임시 주거지를 마련함으로써 주택 복구의 효율을 높이고, 이재민의 생활 만족도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진보면 신촌2리를 시작으로 군 전역의 산불 피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임시주택 설치를 빠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군은 산불 복구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실행 중이며, 이재민의 안정된 생활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주거 기반 조성과 함께 장기적인 복구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03 13:29: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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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 위에 희망의 예산, 박형수 의원, 3천억 추경 성사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산불피해 복구 및 재건을 위한 예산 약 3천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에는 주택 피해자 주거비, 농기계 보조지원, 생계안정자금 등 주요 항목의 지원단가 인상과 보조율 상향이 포함됐다. 전파된 주택의 경우 총 1억 원 이상의 지원이 가능해졌고, 농민 생계비는 기존 1개월 한도에서 최대 12개월로 확대된다. 농기계 보조지원율은 35%에서 50%로 높아지며, 자부담 비율도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공장·상가 철거 및 복구 지원도 이번 추경을 통해 처음 도입됐다. 이는 중기부와 행안부가 지원 기준을 마련한 뒤, 기재부 협의를 거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시행 시점에 맞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추경에 포함된 재난·재해대책비 9,460억 원 중 상당 부분이 이들 사업 재원으로 활용되며, 별도 증액된 항목으로는 마을단위 복구·재생, 송이농가 소득대체 기반 조성, 과수 유통지원, 농기계 임대, 산불예방 숲가꾸기, 특별재난지역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이 있다.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위한 달기약수탕 지원, 산불피해 기업의 생산기술 고도화와 대응센터 설립 예산도 포함됐다. 이번 추경안 반영을 이끈 박형수 의원은 "예산과 제도 모두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 당국과 끝까지 협의했다"며 "여전히 부족한 점은 있지만 피해 주민 요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4월 정부 추경안 편성 마무리 직전 행안부 재난안전 차관과 기재부 예산 차관을 잇달아 만나 재해대책비 증액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산불 피해 현장 방문, 주민 간담회, 특별법 발의, 관련 상임위 질의 등을 통해 산불 복구와 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대응에는 산불피해지역 의원이자 예결위원으로 활동한 김형동 의원(안동·예천)과 임종득 의원(영주·봉화·영양)도 참여해 박형수 의원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섰다.

2025-05-03 13:28:44 손기섭 기자